우리는 지난 몇차례에 걸쳐 석유파동을 겪었다.
원유가격이 1달러 오르면 우리나라는 10억달러의 경상수지 적자가 발생한다.
100년안에 고갈될지 모르는 원유는 천정부지로 가격이 상승할것이다.
우리는 언제까지 남의나라에서 에너지원을 수입해올것인가?
아쉽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대안이 없다.
풍력ㆍ태양력 .조력발전등 대체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막대한 비용과 경제성, 상용화되기까지의 기술력 제고 등은 어느 나라도
장담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바로 원자력발전뿐이라는걸 알아야 한다.
지난 80년대의 눈부신 경제성장, 98년 IMF 극복의 밑바탕에는 원자력발전에 의한
값싼 전력의 안정적 공급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것이다.
그런데 원자력도 문제가 심각하다.
원전수거물센터 부지선정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자력발전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말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보신분이라면 누구나 원자력이 청정에너지라는것을 알것이다.
원자력이라는 단어에 생소한 일반 국민들은 원자폭탄만 생각하고 맹목적 반대,
과격시위로 내몰고 있다.
선진국을 보라. 미국ㆍ프랑스ㆍ일본 등 선진국들이 발전량의 상당 부분을 원자력발전으로 충당하고 있다. 선진국 환경단체들은 원자력발전에 대해 긍정적이다.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프랑스도 전력의 70% 이상을 원자력에 의존한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7%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자원빈국이다. 일부에서
주장하는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는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으로 충분히
해소할 수 있다. 더욱더 보완해나가면 그러한 일은 결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환경단체들의 ‘기우’와 당장 시급한 우리 국가와 민족의 ‘생존’을 결코 맞바꿀 수는 없다.
과연 무엇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선택인지 우리모두 반성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