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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국제 망신 될지 모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에 대해서

조선 [사설] 국제 망신 될지 모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한국이 주빈국(主賓國)이 될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주빈국 조직위원회에서 문화행사를 총괄하는 황지우 총감독은 21일 “총 예산(262억원) 중 국고 보조 13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132억원을 민간에서 확보하지 못하면 당초 55개로 잡아놓은 문화행사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다”며 “2002년 주빈국 리투아니아의 경우 30억~40억원을 들여 소규모 내실 위주의 행사를 치러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황 총감독의 이런 말을 듣고 있으면, 그는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주빈국 행사의 성격과 의미를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주빈국은 의무사항이 아니라 우리가 신청해서 딴 것이다. 매년 세계 100여개국에서 1만개의 출판사가 참여해 30여만종의 책을 전시하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주빈국이 된다는 것은 세계에 한국의 문화적 수준을 선전할 수 있는 호기가 된다고 믿었기에 우리는 주빈국 선정을 환영했고, 어떻게 해서든 세계 12위 경제 규모의 우리 국력과 문화적 수준에 걸맞은 정도로 이를 성공적으로 치르기를 바랐던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한국이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주빈국 으로서 행사를 치르는데 필요한 총예산 262억원중 국고 보조 13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132억원을 민간에서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비판에 화살은 주로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주빈국 조직위원회에서 문화행사를 총괄하는 황지우 총감독을 겨냥하고 있다. 조선일보 사설은 “ 매년 세계 100여개 국에서 1만개의 출판사가 참여해 30여만종의 책을 전시하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주빈국이 된다는 것은 세계에 한국의 문화적 수준을 선전할 수 있는 호기가 된다고 믿었기에 우리는 주빈국 선정을 환영했고, 어떻게 해서든 세계 12위 경제 규모의 우리 국력과 문화적 수준에 걸맞은 정도로 이를 성공적으로 치르기를 바랐던 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조선일보가 문화적 측면에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주빈국 역할을 한국이 충실하게 할수 있는 노력을 어느 정도 적극적으로 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런데 느닷없이 옛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지 얼마 안되는 리투아니아의 주빈국 개최와 비교하고 있으니, 그의 눈엔 왜 리투아니아만 보이고 1990년 5년간의 준비 끝에 독일어 번역본만 5000여종을 전시한 일본은 보이지 않는 것인지 묻고 싶은 것이다. 황 총감독이 조선왕조의 장엄한 종묘제례악을 독일 방송국의 협찬을 받아 무료 공연키로 했다고 말하는 대목에선 이렇게까지 해서 주빈국 행사를 해야 하나 싶을 지경이다. 예산이 부족하면 어떻게 해서든 발로 뛰어 주변의 이해를 구하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게 조직위의 할 일이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전진배치돼야 한다”고 외치던 신(新)문화권력들이 정치 경제와 마찬가지로 앞자리를 차지하며 한국 문화를 잘못 이끌고 있는 것 같아 안쓰럽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주빈국 개최의 실무책임을 맏고 있는 사람들의 역량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비판받아야 한다. 그러나 오늘자 조선사설이 비판하고 있는 의도는 순수하다고 할수 없다. 오늘자 조선사설은 결론부분에서“ 예산이 부족하면 어떻게 해서든 발로 뛰어 주변의 이해를 구하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게 조직위의 할 일이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전진배치돼야 한다”고 외치던 신(新)문화권력들이 정치 경제와 마찬가지로 앞자리를 차지하며 한국 문화를 잘못 이끌고 있는 것 같아 안쓰럽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오늘자 조선사설이 지적하고 있는 문제점들이 ”신(新)문화권력들이 정치 경제와 마찬가지로 앞자리를 차지하며 한국 문화를 잘못 이끌고 있었기 때문에“ 파생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홍재희) ===== 조선일보가 지적하고 있는 그러한 문제점보다는 우리사회가 도서와 관련된 문화적 인식이 미흡하고 무관심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우리한국인 들이 학생들의 참고서나 일반 잡지를 제외하면 평균적으로 책에 대해서 그리 가깝게 접근하고 있는 편이 아니기 있기 때문에 그러한 환경 속에서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주빈국 으로서 행사를 치르기 위해 민간차원의 깊은 관심 속에 예산을 확보 하기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홍재희) ==== 이러한 우리의 현실 속에서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주빈국 으로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한국언론들의 깊은 관심과 한국사회에서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위 한 붐 조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는데 조선일보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느정도 적극성을 보이면서 세계 12위 경제 규모의 우리 국력과 문화적 수준에 걸맞은 정도로 이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한국사회의 여론형성에 어느 정도 노력했는지 진솔하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조선일보가 매일매일 대한민국이 망할 듯한 비관적이고 염세적인 기사만을 내보낼 것이 아니라 이러한 국제적인 문화 이벤트행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보도를 해서 독자들이 호응할 수 있게 해야하는데 조선일보는 그런 측면에서는 무성의 했다.







(홍재희) ===== 그리고 우리는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지난대선때 천문학적인 비자금을 조성해서 불법대선자금을 ” 차떼기“로 정치인들에게 전달하는 정경유착의 부패한 모습을 보아왔는데 이제 대한민국의 기업들도 그런 정경유착의 썩은 부패구조에 돈을 쏟아붓기 보다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주빈국 역할을 충실하게 할수 있도록 기업들이 문화적인 분야에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본다. 21세기의 기업문화는 탐욕적이고 이기적인 기업의 이윤추구가 전부여서는 안 된다고 본다. 문화적인 공익사업에 투자해서 기업의 문화적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킨다면 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향상 시킬수도 있다.









(홍재희) ===== 특히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주빈국 역할을 충실히 할수 있는 기업의 기여가 보태진다면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통해서 한국기업들의 문화적인 투자와 문화발전에 대한 기여를 통해 전 세계의 한국기업상품을 소비하고 있는 지구촌 소비자 인들에게 한국기업에 대한 문화적 기여를 주지 시킬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 지구촌 가족들로부터 한국의 기업들이 국제적인 문화 사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다는 인식을 심어줘 한국기업들에 대한 세계시장의 긍정적인 반응까지 불러올 수 있다고 본다.







(홍재희) ===== 한국기업들의 순수한 예산지원을 기대해본다. 물론 기업들이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행사준비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해주는 기업자금에 대해서는 세금공제혜택등의 인센티브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제공해 주어야 할 것이다. 조선일보는 이러한 문화사업에 대한 접근을 함에 있어서도 노무현 정권에 대한 배타적이고 부정적인 정치적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는 정권이나 진보와 보수의 시각을 떠나 순수한 문화적 행사를 잘 치뤄 한국의 문화적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킬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보는데 조선사설의 접근은 그렇게 순수하지 못하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전진배치돼야 한다”고 외치던 신(新)문화권력들이 정치 경제와 마찬가지로 앞자리를 차지하며 한국 문화를 잘못 이끌고 있는 것 같아 안쓰럽다. “라고 매도하며 한국 문화에 대해 기여하고 있는 사람들을 문화적 권력다툼의 싸움꾼으로 묘사하며 배척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이런식으로 매도하고 있으니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에 대한 한국사회의 무관심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 조선일보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주빈국 역할을 한국이 원만하게 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 주지는 못할망정 ”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전진배치돼야 한다”고 외치던 신(新)문화권력들이 정치 경제와 마찬가지로 앞자리를 차지하며 한국 문화를 잘못 이끌고 있는 것 같아 안쓰럽다. “라고 주장하며 쪽박이나 깨지마라? 방씨족벌의 조선일보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실패해 대한민국이 망신당한느 것을 바라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조선일보가 비판만 하지 말고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치룰수 있도록 설득력있는 대안을 제기해보아라. 그것이 조선일보의 바람지한 역할이 아닐까? 아래내용은 경향신문의 관련기사내용이다.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예산난 행사 축소할 판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회’가 민간부문의 지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화올림픽’으로 불리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세계 최대이자 최고(最古)의 책 전시회로 우리나라는 내년 이 행사에 주빈국(주최국)으로 참여하게 된다. 주빈국은 최고 권위의 이 ‘지식 자본’ 시장을 통해 자국 문화를 알림과 동시에 저작권 관련 수익을 늘리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된다.



그러나 행사 개시 1년을 앞둔 현재까지 기업 등 민간 차원의 투자가 전무한 실정이다. 황지우 조직위원회 총감독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당초 조직위가 계획한 예산 2백62억원의 절반밖에 확보되지 않았다”면서 “조직위는 전시·공연 등 55개 사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국고지원금(1백30억원) 외에는 한푼의 재원도 마련하지 못하는 바람에 행사를 축소해야 할 판”이라고 우려했다. 급기야 이강숙 위원장은 최근 예산난과 건강 악화를 이유로 사퇴했으며, 황지우 총감독이 위원장 자리를 실질적으로 대행하고 있다.



황 총감독은 “우리 기업이 스포츠 마케팅에는 굉장한 열의를 갖고 있으나 문화마케팅에 대한 인식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대한출판문화협회 소속 회원들은 이날 정기이사회를 열어 출판계가 도서전 예산의 일부를 떠맡는 방안을 논의했다.



〈조장래기자 joy@kyunghyang.com〉 최종 편집: 2004년 09월 21일 17:55:57







내년 프랑크프르트 도서전 ‘모던 코리아’



“삼성·LG·대우 등 대기업들이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절호의 문화 마케팅 기회로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서전 준비위원회 황지우 총감독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예산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이야기하면서 “문화 마케팅은 스포츠 마케팅만큼 효과가 즉각적이지 않지만 안으로 깊이 스며들어 기업의 상품 매출에 영향을 미치게 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끝내 기업들의 자금 지원이 여의치 않으면 행사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황총감독은 국내 출판계에 대한 쓴소리도 빼놓지 않았다. “주빈국 행사가 성공을 거두면 우리 출판계가 첫 열매를 따는 것인데도 출판계가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1990년 일본이 주빈국이 되었을 때 출판계가 10억엔을 갹출해서 행사를 치러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또 “프랑크푸르트 조직위원회측과 여러 차례 접촉한 결과 한국적인 것만 호소해서는 세계 시장에서 먹혀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내년 행사는 한국의 현재 모습을 강조하는 ‘모던 코리아’로 컨셉트를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전의 핵심 중 하나인 문학부문에서는 신세대 문학을 전면에 내세울 생각”이라는 뜻도 밝혔다.



당초 안팎에서 우려했던 ‘공연 및 전시장 미확보’ 문제는 상당 부분 해결됐다.



황총감독은 “이미 2~3년 전에 현지의 공연·전시장 예약이 대부분 끝나는 바람에 공간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협력’ 또는 ‘공동프로덕션’ 형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7, 8월 독일 6개 주요 도시에서 한국 시(詩)들을 번역해 공공건물과 공공교통수단에 전시하는 한편 독일의 영향력 있는 비평가들을 끌어들여 한국 문학에 대한 쟁점토론회를 자주 열도록 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주빈국 조직위는 이른 시일 안에 사퇴로 공석 중인 조직위원장을 다시 선임할 예정이다.



〈조장래기자〉 최종 편집: 2004년 09월 21일 22:50:35



(자료출처 = 인터넷 경향신문 2004년 9월22일자)









[사설] 국제 망신 될지 모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조선일보 2004년 9월22일자)





한국이 주빈국(主賓國)이 될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주빈국 조직위원회에서 문화행사를 총괄하는 황지우 총감독은 21일 “총 예산(262억원) 중 국고 보조 13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132억원을 민간에서 확보하지 못하면 당초 55개로 잡아놓은 문화행사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다”며 “2002년 주빈국 리투아니아의 경우 30억~40억원을 들여 소규모 내실 위주의 행사를 치러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황 총감독의 이런 말을 듣고 있으면, 그는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주빈국 행사의 성격과 의미를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주빈국은 의무사항이 아니라 우리가 신청해서 딴 것이다.



매년 세계 100여개국에서 1만개의 출판사가 참여해 30여만종의 책을 전시하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주빈국이 된다는 것은 세계에 한국의 문화적 수준을 선전할 수 있는 호기가 된다고 믿었기에 우리는 주빈국 선정을 환영했고, 어떻게 해서든 세계 12위 경제 규모의 우리 국력과 문화적 수준에 걸맞은 정도로 이를 성공적으로 치르기를 바랐던 것이다.



그런데 느닷없이 옛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지 얼마 안되는 리투아니아의 주빈국 개최와 비교하고 있으니, 그의 눈엔 왜 리투아니아만 보이고 1990년 5년간의 준비 끝에 독일어 번역본만 5000여종을 전시한 일본은 보이지 않는 것인지 묻고 싶은 것이다.



황 총감독이 조선왕조의 장엄한 종묘제례악을 독일 방송국의 협찬을 받아 무료 공연키로 했다고 말하는 대목에선 이렇게까지 해서 주빈국 행사를 해야 하나 싶을 지경이다.



예산이 부족하면 어떻게 해서든 발로 뛰어 주변의 이해를 구하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게 조직위의 할 일이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전진배치돼야 한다”고 외치던 신(新)문화권력들이 정치 경제와 마찬가지로 앞자리를 차지하며 한국 문화를 잘못 이끌고 있는 것 같아 안쓰럽다. 입력 : 2004.09.21 18:32 43' / 수정 : 2004.09.21 20:06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