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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共防諜] 23일 北 간첩선 원산 출발







■ 오카야마(岡山)의 재일조선인계(在日朝鮮人系) 신용조합(信用組合)에 총탄(銃彈)





『만경봉(萬景峰) 입항(入港)에 항의(抗議)』라고 범행성명(犯行聲明)





교도통신(共同通信) 2003년 8월24일 02:12





8월23일 오후(午後) 11시30분경, 오카야마시(岡山市) 에키마에초(驛前町) 2초메(丁目)에 있는 재일조선인계(在日朝鮮人系) 금융기관(金融機關)인 「조긴니시(朝銀西) 신용조합(信用組合)」의 입구문(入口門) 유리창(琉璃窓)에 총탄(銃彈) 1발(發)이 발사(發射)된 흔적(痕迹)이 있는 것을, 오카야마현(岡山縣) 경찰(警察)의 수사관(搜査官)이 찾아냈다.





그리고, 동일(同日) 오후 11시30경, 후쿠오카시(福岡市) 하카다구(博多區) 시모고후쿠마치(下吳服町)에 있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在日本朝鮮人總聯合會, 조총련, 朝總聯) 후쿠오카현본부(福岡縣本部)와 동(同) 마치(町)에 있는 재일본조선인 후쿠오카현상공회(福岡縣商工會) 주변(周邊)에서, 보온병(保溫甁)과 같은 원통형(圓筒形)의 물체(物體)가 있는 것을 후쿠오카현 경찰의 수사관이 발견(發見)했다.





원통형의 물체는 합계(合計) 2개가 발견되어, 후쿠오카현 경찰은 폭탄물(爆彈物)인지 어떤지 확인(確認)함과 함께, 부근(附近)의 주민(住民)을 피난(避難)시켰다.





8월25일 니가타항(新潟港)에 입항(入港)하는 북조선(北朝鮮)의 화객선(貨客船) 「만경봉(萬景峰) 92」에 대해 항의(抗議)하는 「건국의용군조선정벌대(建國義勇軍朝鮮征伐隊)」를 자칭(自稱)하는 범행성명(犯行聲明)의 전화(電話)가 요미우리신문(讀賣新聞)에 있었으며, 아사히신문(朝日新聞)과 니혼케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에도 같은 전화가 있었다.





요미우리신문 도쿄본사(東京本社)에 의하면, 중년남자(中年男子)의 소리로 『무법국가(無法國家)인 북조선의 공작선(工作船)이 모레[8월25일] 니가타항에 입항한다. 분별(分別)이 있는 일본인(日本人)의 항의다. 북조선에 반성(反省)이 없으면 앞으로도 에스컬레이트(escalate)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양 현 경찰은, 만경봉의 입항에 반대(反對)하는 그룹(group)의 범행이라고 보고 수사(搜査)하고 있다.





http://flash24.kyodo.co.jp/?MID=SBS&PG=STORY&NGID=soci&NWID=2003082301000647














■ 조총련(朝總聯) 후쿠오카현본부(福岡縣本部) 등에 폭탄(爆彈)[?] 발견(發見)





보도기관(報道機關)에 범행성명(犯行聲明)





요미우리신문(讀賣新聞) 2003년 8월24일 03:06





8월23일 오후(午後) 10시50분 무렵, 도쿄도(東京都) 지요다구(千代田區)에 있는 요미우리신문(讀賣新聞) 도쿄본사(東京本社) 등 복수(複數)의 보도기관(報道機關)에, 중년남자(中年男子)의 소리로, 후쿠오카(福岡)·오카야마(岡山市) 양 현(縣)의 북조선(北朝鮮) 관련시설(關連施設에 폭탄(爆彈)을 장치(裝置)했다는 전화(電話)가 왔다.





후쿠오카현(福岡縣) 경찰(警察)에서 조사(調査)했는데, 동(同) 11시30분경, 후쿠오카시(福岡市) 하카다구(博多區) 시모고후쿠마치(下吳服町)에 있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在日本朝鮮人總聯合會, 조총련, 朝總聯) 후쿠오카현본부((福岡縣本部)와 약 100m 떨어진 조긴니시(朝銀西) 신용조합(信用組合) 후쿠오카 지점(支店)에서, 각각 수상(殊常)한 물건(物件)이 발견(發見)되었다.





수상한 물건은, 높이 약 40cm의 은빛 원통형(圓筒形)으로, 리드선(lead wire)이 붙어 있었다고 한다.





동(同) 현 경찰은 폭발물(爆發物)의 가능성(可能性)도 있기 때문에, 폭발물처리반(爆發物處理班)을 출동(出動)시키는 것과 동시에, 동 지점 가까이에 있는 맨션(mansion) 두 동(棟)의 주민(住民) 수십 명을 피난(避難)시켰다.





같은 시각(時刻), 오카야마시(岡山市) 에키마에초(驛前町)에 있는 조긴니시 신용조합 오카야마 본점(本店) 1층 입구(入口) 유리문(琉璃門)에, 직경(直徑) 약 2cm의 구멍이 나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오카야마현(岡山縣) 경찰은 총탄(銃彈)에 의한 것이라고 보고 확인(確認)을 서두르고 있다.





전화한 남자는 「건국의용군조선정벌대(建國義勇軍朝鮮征伐隊)」[한자(漢字)는 추정(推定)] 을 자칭(自稱)해, 니가타니시항(新潟西港)에 8월25일 입항(入港)하는 북조선(北朝鮮)의 부정기(不定期) 화객선(貨客船) 「만경봉(萬景峰) 92」호(號)에 대한 항의(抗議)로 하고 있다.





동일명칭(同一名稱)이나 유사명(類似名)의 단체(團體)가 범행성명(犯行聲明)을 낸 사건(事件)으로서는, 2002년 11월 도쿄도 지요다구에 있는 조총련 중앙본부(中央本部) 등에 실탄(實彈)이 들어간 봉서(封書)가 도착(到着)된 것을 시작으로, 2003년 7월 하순(下旬)까지 니가타(新潟), 아이치(愛知), 오사카(大阪), 히로시마(廣島)의 5개 도부현(都府縣)에서 합계(合計) 6건(件) 일어나고 있다.





조총련의 관련시설 뿐만이 아니라, 옴(オウム) 진리교(眞理敎)의 도장(道場)이나 히로시마시(廣島市)의 현(縣) 교직원조합사무소(敎職員組合事務所)도 표적(標的)이 되었다.





일부(一部)의 사건(事件)에서는 총탄의 탄도(彈道)가 지나치게 닮아 있어, 경찰당국(警察當局)은 동일범(同一犯)의 가능성(可能性)이 있다고 보고 있다.





http://www.yomiuri.co.jp/national/news/20030824i201.htm














■ 만경봉호(萬景峰號), 북조선(北朝鮮) 원산항(元山港)을 출항(出港)





8월25일 아침 니가타니시항(新潟西港)에 도착예정(到着豫定)





마이니치신문(每日新聞) 2003년 8월24일 03:00





북조선(北朝鮮)의 화객선(貨客船) 만경봉호(萬景峰號)가 8월23일 저녁, 북조선 원산항(元山港)을 떠났다는 것이 관계자(關係者)의 이야기로 밝혀졌다.





8월25일 아침 니가타니시항((新潟西港)에 도착예정(到着豫定)으로, 2003년 1월 이후(以後), 7개월만의 입항(入港)이 된다. 만경봉호를 둘러싸서는, 2003년 6월에 입항을 예정하면서, 일본측의 경비(警備) 등을 이유(理由)로 직전(直前)에 취소(取消)한 경위(經緯)가 있어, 이번에도 실제(實際)로 입항하는지 어떤지 주목(注目)받고 있었다.





니가타현(新潟縣)에 제출(提出)된 동항(同港)의 안벽사용허가신청(岸壁使用許可申請)에 의하면, 만경봉호는 8월25일 오전(午前) 8시45분에 입항, 8월26일 오전 10시 출항예정(出港豫定)이다. 조선대학교(朝鮮大學校)의 학생(學生)이나 조국방문(祖國訪問)의 재일조선인(在日朝鮮人) 등 합계(合計) 약 200명이 승선(乘船)한다.





입항에 대비(對備)해 니가타현 경찰(警察)은 8월24일부터 약 1,500명이 경비(警備)를 맡는 것 외에, 입항당일(入港當日)에는 관계당국(關係當局)이 엄격(嚴格)한 검사(檢査)를 실시(實施)한다.





우익단체(右翼團體)가 가선차(街宣車)[길에서 선전(宣傳)하며 다니는 차량(車輛)] 약 130대로 항의행동(抗議行動)을 예정(豫定)하고 있고, 납치피해자(拉致被害者)의 가족(家族)이나 지원단체(支援團體)도 안벽(岸壁)에서 입항저지(入港沮止)를 호소(呼訴)한다.





http://www.mainichi.co.jp/news/flash/shakai/20030824k0000m040123000c.html














■ 만경봉호(萬景峰號), 억측(臆測) 싣고 폭풍우(暴風雨)의 출선(出船)





끊어지지 않는 의혹(疑惑), 내일[8월25일] 니가타(新潟) 입항(入港)





마이니치신문(每日新聞) 2003년 8월24일 02:35





북조선(北朝鮮)의 화객선(貨客船) 만경봉호(萬景峰號)가 8월25일, 2003년 1월 이후(以後), 약 7개월만에 니가타니시항(新潟西港)에 입항(入港)한다.





6월에는, 일본측의 감시강화(監視强化)에 반발(反發)해 단념(斷念)했지만, 이번에는 예정(豫定)대로 입항할 가능성(可能性)이 높다.





핵개발(核開發) 문제(問題)를 둘러싼 6개국 협의(協議)를 앞두고, 왜 이 시기(時期)인가. 부정수출(不正輸出)이나 공작활동(工作活動)에 대한 관여(關與)가 지적(指摘)되어 온 의혹(疑惑)의 선박(船舶)이다.





국토교통성(國土交通省)이 선박의 안전성(安全性)을 조사(調査)하는 「Port State Control(PSC)」를 실시(實施)하는 등, 일본측은 약 2,000명을 동원(動員)해 검사·감시 태세(態勢)를 취한다.





▶ PSC 통과(通過)[?]





이번에 입항하면, 만경봉호에 대한 PSC의 실시는 1993년 이후 처음이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在日本朝鮮人總聯合會, 조총련, 朝總聯)는, 운항재개(運航再開)의 회견(會見)에서 『국제(國際) 룰(rule)에 근거(根據)해, [기준(基準)은] 클리어(clear)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공안당국(公安當局) 등에 의하면, 6월에 장비(裝備)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고속구조정(高速救助艇)은, 싱가포르(Singapore)에서 영국제(英國製) 고무보트타입을 구입(購入)한 것으로 보인다.





선박끼리의 충돌(衝突) 등을 피하기 위해, 선박의 위치(位置)나 속도(速度) 등을 자동적(自動的)으로 무선(無線)으로 송수신(送受信)하는 「선박자동식별장치(船舶自動識別裝置)」[AIS, 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위성항법장치(衛星航法裝置)」[GPS, Global Positioning System]에 대해서는, 선박대리점(船舶代理店)이 북조선측에 확인(確認)했는데 『이미 있다』라는 회답(回答)이 있었다고 한다.





AIS는, 2003년 7월부터 여객선(旅客船)에 탑재(搭載)가 의무(義務)로 되어 있어, 회답이 사실(事實)이면, 룰 변경(變更)에도 대응(對應)하고 있다는 것이 된다.





그리고, 선박대리점에 의하면, 이전(以前)의 검사이후(檢査以後)에 의무로 된 조난신호발신장치(遭難信號發信裝置)[EPIRB, Emergency Position Indicating Radiobeacon], 구난응답신호기(救難應答信號機)[Radar Transponder]도, 이미 구입해 항내(港內)의 창고(倉庫)에 보관(保管)하고 있어, 입항 후에 장착(裝着)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토교통성(國土交通省)은, 6월과 같이, 외국선박감독관(外國船舶監督官) 등 약 50명 태세(態勢)로, 파이버스코프(fiberscope)를 사용(使用)해 선내(船內)의 세부(細部)까지 조사(調査)할 예정이다. 담당자(擔當者)는 『엄정(嚴正)하고 담담(淡淡)하게 검사를 실시해, 문제가 있으면 출항정지조치(出港停止措置)도 취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 왜 이 시기(時期)의 입항(入港)인가





2003년 6월에 운항(運航)을 보류(保留)한 만경봉호가, 이 시기에 재개(再開)된 배경(背景)에는





(1) 9월9일 북조선의 건국(建國) 55주년(周年)의 식전(式典)이 있다.





(2) 재일조선인(在日朝鮮人)의 조국방문을 희망(希望)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3) PSC 대책(對策)의 정비(整備)를 끝냈다.





등을 들 수 있다.





건국기념식전(建國記念式典)에는, 많은 조총련 간부(幹部)나 재일조선인 등의 출석(出席)이 예정되어, 식료품(食料品)이나 증답품(贈答品) 등도 북조선에 운반(運搬)해야 하는 필요성(必要性)이 있다. 이 때문에, 공안당국(公安當局)은 이전부터 『8월 하순(下旬)이나 9월 초(初)에는, 운항을 재개한다』라는 견해(見解)였다.





8월9일에는, 도쿄도(東京都) 분쿄구(文京區)와 고베시(神戶市)에서 조총련 주최(主催)의 「조국방문을 바라는 동포(同胞)의 모임」이 열렸다. 운항재개를 일본 정부(政府)나 북조선에 요청(要請)하는 것이 목적(目的)으로, 이 시기, 조총련 간부도 『다음번의 입항예정(入港豫定)에 대해, 본국(本國)으로부터 연락(連絡)은 없다』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조총련 내부(內部)에서는 8월 초에 『25일경에 운항을 재개한다. 준비(準備)를 갖추도록』이라는 연락이 돌고 있었다고 한다. 조총련 관계자(關係者)는 『운항재개는, 본국의 의사(意思)가 아니고, 재일동포(在日同胞)가 강하게 바라고 있다고 일본의 여론(與論)에 강하게 호소(呼訴)했기 때문이었다』라고 설명(說明)한다.





공안관계자(公安關係者)는 『27일의 6개국 협의(協議)를 직전(直前)에 앞둔 이 시기의 재개라면, 일본측이 엄격(嚴格)한 체제(體制)를 취하지 않는다고 본 것은 아닌가』라고 추측(推測)한다. 한편, 경찰청(警察廳) 간부는 『PSC 클리어(clear)를 위한 시간(時間)이 필요했던 것이다』라고 본다.





만경봉호는, 재일조선인과 조국의 중개자(仲介者)가 되어 온 한편으로, 부정수출(不正輸出)이나 공작활동(工作活動)에 대한 관여(關與)가 지적(指摘)되어 왔다.





이란(Iran)에 미사일의 고체연료개발(固體燃料開發)에 사용가능(使用可能)한 분쇄기(粉碎機)를 부정수출했다고 해서 6월, 경시청에 사장(社長)이 체포(逮捕)된 도쿄도내(東京都內)의 공작기기(工作機器) 제조회사(製造會社)가 1994년 봄, 조총련 계열(系列)의 기업(企業)에 판매(販賣)한 동형(同型)의 분쇄기는, 북조선에 수출되어 그 때에 만경봉호가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1998년 군사전용가능(軍事轉用可能)한 잠수용구(潛水用具)를 북조선에 부정수출했다고 해서, 도쿄의 회사사장(會社社長) 등이 외위법(外爲法)[외환법(外換法)] 위반혐의(違反嫌疑)로 체포된 사건(事件)에서도, 동선(同船)이 수송(輸送)에 사용된 혐의가 강한 것이 경시청(警視廳)의 수사(搜査)로 밝혀졌다.





부정수출의 의혹(疑惑)뿐만이 아니다. 2003년 2월에 경시청이 외국인등록법(外國人登錄法) 위반혐의로 서류송검(書類送檢)[서류를 검사(檢事)에게 넘김]한 재일조선인 남자(男子)는, 동선내(同船內)에서, 1990년대에 대한(對韓) 공작지시문서(工作指示文書)를 받거나 활동보고(活動報告)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1974년 서울에서 일어난 박정희(朴正熙) 대통령(大統領) 저격사건(狙擊事件)에서는, 한국 당국의 수사로, 범인(犯人)인 재일한국인(在日韓國人) 남자가 선내에서 저격명령(狙擊命令)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最近)에도, 일본 정부가 2002년 10월에 입국거부(入國拒否)한 조선노동당(朝鮮勞動黨) 간부가, 약 1개월 후에 내항(來航)한 선박에 타고 있었던 것이 공안당국의 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총련 최고간부가(最高幹部)가 직접(直接), 활동방침(活動方針) 등에 대해서 지도(指導)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 간부는 『만경봉호가 다양(多樣)한 위법활동(違法活動)에 관계(關係)되고 있었던 것은 틀림없다. 감시가 엄격해지면, 다른 화물선(貨物船) 등이 이용(利用)될 가능성(可能性)이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 만경봉호(萬景峰號)





일본과 북조선을 연결(連結)하는 유일(唯一)한 화객선으로, 니가타니시항과 북조선 원산항을 왕래(往來)한다. 재일조선인의 귀환사업(歸還事業)[귀국사업(歸國事業)]으로 북조선에 들어간 친족(親族)을 방문하는 목적으로 건조(建造)되어, 1971년 취항(就航)으로부터 2002년까지 연간(年間) 약 20회-30회 운항했으며, 8,000명-10,000명을 옮겼다.





현재(現在)의 「만경봉 92」는, 1992년에 조총련의 기증(寄贈)으로 건조되었다. 전체 길이 약 126m, 선폭(船幅) 약 20m, 총톤수(總TON數) 9,672톤, 승객정원(乘客定員) 약 350명이다. 최고(最高) 23노트(knot)[시속(時速) 약 40km]로 항행(航行)해, 니가타니시항과 원산항을 약 28시간에 연결한다.





http://www.mainichi.co.jp/news/flash/shakai/20030824k0000m040133001c.html














■ 만경봉(萬景峰), 북조선(北朝鮮)을 출항(出港) 내일[8월25일] 니가타(新潟) 입항(入港)





국토교통성(國土交通省), 안전검사실시(安全檢査實施)





산케이신문(産經新聞) 2003년 8월24일 조간(朝刊)





북조선(北朝鮮)의 화객선(貨客船) 「만경봉(萬景峰) 92」가 8월23일 저녁, 모항(母港)인 북조선 원산(元山)을 출항(出港)했다. 해사관계자(海事關係者)에 의하면, 항해(航海)에 문제(問題)가 없으면, 8월25일 새벽에 사도시마(佐渡島) 앞바다 24해리(海里)[약 44.4km] 해역(海域)에 도달(到達)할 것으로 보여, 동일(同日) 오전(午前) 9시경까지는 니가타((新潟)에 입항(入港)하게 된다.





2003년 1월의 입항을 마지막으로 운항(運航)을 중단(中斷)한 이후(以後), 실제(實際)로 입항하면, 약 7개월만에 니가타항으로 들어오게 된다.





만경봉은 8월23일 저녁에 원산을 떠난 후, 사도시마 앞바다에 일시정박(一時停泊)하고, 8월25일 오전 8시경에 니가타항에 들어가, 동(同) 8시45분쯤에는 중앙부두((中央埠頭)에 착안(着岸)할 예정(豫定)이다.





입국관리국(入國管理局)이나 세관(稅關)은 착안 후 즉시(卽時), 검사(檢査)를 실시(實施)하며, 해상보안청(海上保安廳)의 출입검사(出入檢査)나, 국토교통성(國土交通省)의 선체안전검사(船體安全檢査) 「Port State Contorl(PSC)」도 행해진다.





PSC에서는, 7월부터 국제조약(國際條約)으로 의무(義務)로 된 선박자동식별장치(船舶自動識別裝置)[AIS, 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등의 장비유무(裝備有無)를 조사해 설비(設備)에 문제가 있으면, 시정명령(是正命令)을 내려, 니가타항에서 정선명령(停船命令)이 나올 가능성(可能性)도 있다.





선박대리점(船舶代理店)이 니가타현(新潟縣)에 낸 신청(申請)에 의하면, 만경봉에는 승객(乘客) 약 40명이 타고 있고, 화물 약 50톤이 실려 있다. 8월26일 오전 10시경, 조국방문(祖國訪問)의 재일조선인(在日朝鮮人)과 조선대학교(朝鮮大學校)의 수학여행생(修學旅行生) 등 약 200명이 승선(乘船)하고, 약 100톤의 화물을 실어 원산으로 향한다.





만경봉의 입항을 앞둔 8월23일, 제9관구(第九管區) 해상보안본부(海上保安本部)[니가타(新潟)]는, 대책본부회의(對策本部會議)에서 검사요령(檢査要領)을 확인(確認)했으며, 순시선(巡視船) 「에치고(えちご)」를 만경봉로 가상(假像)한 훈련(訓練)을 실시했다.





니가타시내(新潟市內)에서는 이 날, 우익단체(右翼團體)의 가선차(街宣車)[길에서 선전(宣傳)하며 다니는 차량(車輛)]가 입항항의행동(入港抗議行動)을 전개(展開)하는 등, 항구(港口) 주변(周邊)은 긴장(緊張)이 높아졌다. 니가타현 경찰은 8월24일, 1,500명 규모(規模)로 경계태세(警戒態勢)에 들어간다.





http://www.sankei.co.jp/news/morning/24iti002.htm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