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시 저녁 뉴스를 자주 봅니다.
그런데 같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하는 올림픽인데도 어쩜 더 감동적일수도 있는 올림픽인데도 패럴 올림픽에 대한 내용은 너무 적거나 아예방송을 하지 않더라구요.
장애를 가졌건 아니건 그들은 우리들의 한 식구나 다름 없는데..
우리가 아픔을 같이 하고, 승리를 같이 축하해 주어야 하지 않나요?
연예기사나 비리만 일삼는 정치 이야기만 신물나게 들려오는 요즘 같은 세상에
페럴림픽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가슴을 감동으로 이끌어 줄수 있는 아주 중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메달을 따기 까지의 과정이라던가 적어도 특집으로 다루워야할 그들의 숨가뜬 일들을 정부도 방송도 국민들까지도 외면한다면 그들은 더이상 이땅에 설자리를 자꾸만 잃어 가지 않을 까요?
그들이 그들의 희망을 위해 싸우는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들보다 더욱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남기고자 열심히 뛰고 있을 우리나라 대표 패럴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눈빛과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들은 다만 몸이 불편할 뿐이지 우리보다 더 낳은 훌륭한 의지를 갖고 사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듯이 그들도 우리에겐 소중한 분들입니다.
더 많은 방송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