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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가 반가운 사람들...

오늘(8/23)은 아찔한 현기증을 느끼며 시작된 하루였습니다.


요즈음 주변에서 도둑이 많이들어 불안하다는 이야기는 자주 들었습니다만, 설마 내가 그런일을 당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보느라 새벽 2시경 잠자리에 들었고, 아이들이 모기에 많이 물렸다고 일어나 깨워서 시계를 보니 새벽 4시 10분이었는데,


깨어서 거실에 불을켜보니 바지와 지갑들이 거실에 널려져있는것입니다.


머리카락이 서고 아차하는 생각이 들어 지갑을 살펴보니 현금만 모두 가져간 상태이더군요.


가족들이 안다치고 또한 지갑에 들어있는 카드들도 무사하니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간밤에 도둑이 들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아찔합니다.


제가 사는곳은 2층인데, 이놈들이 도시가스 배관을타고 거실 방충망을 열고 들어와 족적만 남기고 안방 옷걸이에 걸어논 바지를 거실로 들고나가 땀흘려 번돈을 가져갔네요.


더운 여름에 문단속을 잘 하고 주무시길 바랍니다.


새벽에 경찰들이 다녀갔지만, 최선의 방법은 스스로 문단속하는 길 밖에 없는듯 싶습니다.





요즈음 잠실본동에는 이런 일들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