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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

안녕하십니까!



오늘 너무도 부끄러운 장면을 보고 국립민속박물관 측의 시정을 요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04.9.17.(금) 12:30 경 점심 식사후 국립민속박물관으로 산책을 가는 길에

정말 가슴아픈 것을 보았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을 견학하기 위해 많은 유치원생들이 찾아왔는데 점심시간에 맞춰

너무 너무 귀여운 아이들이 옹기 종기 모여 김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세상에나!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어린이들이 차도 옆 인도에 모여 점심을 먹고 있는것 아닙니까?



김밥 먹고 있는 우리 어리이들 옆에는 자동차의 매연과 소음, 지나가는 외국인들의 뜻모를 시선이 함께 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무슨 거지입니까? 인도에 앉아 김밥 먹고 있게요?

정말 '욱'하며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저는 유치원 선생님께 따졌습니다.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건만 어떻게 하여 이런 길거리에서 점심을 먹이느냐?"

박물관 내 공터나 잔디밭에서 먹으면 안되느냐? 고 말이죠.

선생님께서는 "박물관에서는 밥을 못 먹게 해 어쩔수 없었다"라고 답변하더이다...



박물관! 누구를 위한 박물관입니다.



일전에 대검찰청에서는 경복궁에서 가스불로 고기 데우고 음주와 흡연을 동반한 만찬을 했다지요...



이런 개같은 경우가 있습니까 ? ? ? - 완전히 " 열 " 받았습니다. -



우리들의 어리고 예쁜 유치원생들은 차도 옆 인도에서 땡뼡아래 거지처럼 김밥 먹구

대검찰청 검사들은 국보 224호 경복궁 경회루 앞 잔디밭에서 고기먹고 술쳐먹고 담배꽁초 버리는 만찬하구요...



정말 대단한 대한민국입니다.



분명히 하십시요! 문화재청 관계자 및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분!!!

국립민속박물관 안에는 분명 매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오뎅도 있고, 과자도 팔며 테이블도 있으며 점심 먹을 수 있는 공터 또한 있습니다.



왜 그곳에서 어린이들이 김밥을 먹으면 안됩니까?



왜 우리의 귀한 어린이들이 국립민속박물관 견학 왔다가 길거리에서 점심먹게 둡니까?



만약 경내 음식물 취식이 안된다면 박물관 안에 있는 모든 매점 당장 철수시키야 마땅합니다.

어린이들이 경내 견학하고 점심 도시락 하나 먹을 수 없는 그런 박물관이라면 그것도 문제입니다.

당장 문 닫고 점심 먹을 수 있는 공간부터 만들 생각하십시요...



정말 우리 어린이들은 너무도 귀한 존재입니다.



어린이들이 잘되야 우리 나라의 미래가 밝습니다. 이점에 대해 반론 있으신 분 ! 정신병원에 가십시요...



그들을 위해 무었을 해 줄까 항상 고민하십시요... 맨날 내부 공사 타령에 시간 보내지만 마시구요...



정말 부탁입니다.

어른들은 예쁘고 너무도 귀한 어린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 규정상 안된다.

뭐 이런 생각이시라면 당연히 규정을 고쳐서 어린이들이 편하고 즐겁게 점심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여야지요.

그래야 어른의 도리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언제까지나 옛날 무식한 생각들만 하고 계실건가요? 국립민속박물관의 신속한 조치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동 내용을 각 언론사, TV 뉴스, 시민단체, 어린이 복지 단체에도 발송합니다.



청와대와 국가인권위원회는 말할 것도 없지요...



국립민속박물관을 사랑하고 우리 예쁘고 귀한 어린이들을 더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한 아버지가...







★★★ 관련 사진을 볼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 ★★★



http://myhome.hanafos.com/~ddg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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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hyjy@dreamwiz.com





관련 사진

* 길가에서 맛난 김밥 먹고 있는, 졸지에 거지된 우리의 불쌍하지만 예쁜 어린이들 사진 6장

* 대한민국에서 잘 나가고 있는 대검찰청에서 주최한 경복궁 내 만찬 현장 사진 5장

* 국립민속박물관(경복궁) 안에 설치된 "식사를 삼갑시다" 경고판 사진 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