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産經抄(산케이쇼) - Page One Column
産經新聞(산케이신문) 2004年9月15日 朝刊(조간)
역시, 이다. 北朝鮮(북조선)은 日本人拉致事件(일본인납치사건)과 같은 手法(수법)으로 逃亡(도망)쳤다. 수수께끼의 大爆發(대폭발)에 대해, 白南淳(백남순) 外相(외상)은 訪朝中(방조중)[訪朝=訪北(방북)]인 라멜(Bill Rammel) 英 外務政務次官(외무정무차관)에게 『水力發電所建設(수력발전소건설)을 위한 山의 爆破(폭파)다』라고 說明(설명), 同(동) 次官이 『現場(현장)을 視察(시찰)시켜주면 좋겠다』라고 要求(요구)하자….
異常(이상)하게도, 北朝鮮은 同意(동의)했다고 當初(당초)는 傳(전)해졌다. 軍事施設(군사시설)이 散在(산재)해 있는 山岳(산악)의 特殊地域(특수지역)의 視察에 정말로 同意한 것인가. 同意를 假裝(가장)해 어딘가 다른 「現場」으로 案內(안내)하는 것은 아닌가. 그렇게 疑心(의심)하고 있었지만, 豫想(예상)했던 대로다. 하루 지나서 視察의 延期(연기)가 報道(보도)되고 있다.
案內 등이 可能(가능)할 리가 없다. 爆發이 있었다고 여겨지고 있는 9月9日은, 北朝鮮의 建國記念日(건국기념일)이었다. 擧國的(거국적)으로 祝福(축복)하는 날의 前後에, 騷亂(소란)을 피우는 댐(Dam)의 爆破 등을 한 것인가. 山을 무너뜨려 巨大(거대)한 버섯구름이 생길 정도의 大工事(대공사)를 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9月14日 フジテレビ(후지테레비)는, 金正日의 親族(친족)으로 여겨지는 康明道(강명도)氏 라고 하는 사람[在韓國(재한국)]의 證言(증언)을 放映(방영)하고 있었다. 北과는 핫라인(Hot Line)이 있어, 『미사일(Missile) 保管倉庫(보관창고)의 爆發事故(폭발사고)인 것은 確實(확실)하다』라고. 지금 北朝鮮은 北部山岳地帶(북부산악지대)에 尨大(방대)한 軍事施設을 擴大(확대)·增强(증강)하고 있다고 한다.
拉致와 같은 手法으로는, 5月22日의 日·朝 首腦會談(수뇌회담)에서도, 北朝鮮은 『死亡(사망)·不明者(불명자)의 調査(조사)를 곧바로 再開(재개)하고, 日本도 거기에 參加(참가)시킨다』라고 回答(회답). 그 때문에 日本은 食糧(식량) 25萬톤(Ton)과 1,000萬달러(Dollar)의 醫藥品支援(의약품지원)에 同意했다. 그러나, 再調査의 約束(약속) 등 어디서 부는 바람인가 하며 無反應(무반응)이다.
「山의 爆破」 現場의 視察 이야기도, 아마 空中樓閣(공중누각)으로 끝날 것이 틀림없다. 이렇게 해서 軍事優先(군사우선)의 基地建設(기지건설)을 繼續(계속)하는 秘密國家(비밀국가) 北朝鮮과 小泉(고이즈미)[小泉純一郞(고이즈미 준이치로)] 首相(수상)은 國交正常化交涉(국교정상화교섭)을 서두를 생각인 것 같다. 부지런히 援助(원조)나 賠償金(배상금)을 바쳐, 日本의 上空(상공)에 버섯구름이라도 세울 생각인가.
http://www.sankei.co.jp/news/040915/morning/column.htm
● 국정원 "댐 발파.자연구름 가능성"
연합뉴스 2004년9월15일 11:27 송고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국가정보원은 15일 북한 량강도 '폭발'과 관련, 국회 정보위에 수력발전소 건설용 발파와 기상상황에 의한 자연구름 가능성을 보고했다.
국정원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국회 정보위원회 요청에 따라 이날 조찬 간담회를 개최해 량강도 지역 폭발사고설에 대해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영구(高泳耉) 국정원장과 국정원 고위관계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자료에서 "김형직군 인근 지역에서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발파 가능성과 함께 당시 기상상황으로 보아 특이한 형태의 자연구름일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추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14일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량강도 '폭발'에 대해 북한이 수력발전소 건설과정에서 일어난 발파작업이라고 해명한데 대해 "우리가 본 것과 일치한다"며 "수력발전 설비를 위한 발파작업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意見(의견)] 지금, 困難(곤란)해진 것은 北朝鮮(북조선)이다. 이번은 北朝鮮側(북조선측)이 水力發電施設(수력발전시설)을 위한 發破作業(발파작업)이었다는 것을 證明(증명)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파월(Colin L. Powell) 長官(장관)은 自然(자연)스럽게 爆發現場(폭발현장)의 衛星寫眞(위성사진)이 있다는 것을 暗示(암시)하고 있다. 北朝鮮 當局(당국)이 슬린(David Slinn) 英 大使(대사)에게 關係(관계)없는 댐(Dam) 建設工事(건설공사)를 보여주며, 『이곳이 發破作業을 한 現場입니다』라고 해도, 美國側이 『우리가 갖고 있는 衛星寫眞과 다른 場所(장소)』라고 하면 否定(부정)된다.
그리고, 爆發時의 地震波分析(지진파분석)으로, 相當(상당)히 精度(정도) 높은 爆發位置(폭발위치)를 特定(특정)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다음에, 北朝鮮은 『댐 建設의 發破』라고 속인 것의 責任(책임)을 追窮(추궁)당하게 된다. 果然(과연), 파월 長官의 深謀遠慮(심모원려)인가.
그렇다기 보다 北朝鮮이 世界(세계)를 너무 얕잡아 보고 있다. 이러한 北朝鮮의 시나리오(Scenario)는 金正日이 생각해 낸 것 같은데, 簡單(간단)하게 反擊(반격)당해서 挫折(좌절)되었다. 이것으로 이 問題(문제)가 6개國 協議(협의)에 주는 影響(영향)은 제로(Zero)로 되었다.
이제 北朝鮮이 다음에 어떤 手를 둘 것인가, 金正日은 정말로 困難해 하고 있는 것 같다. 언제나처럼 모른척 하며 逃亡(도망)칠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鮮明(선명)한 對應(대응)으로 世界의 喝采(갈채)를 받을 것인가. 金正日의 다음 한 手를 보고 싶다. 方式(방식)을 잘못 취하면, 金正日은 또한번 「羞恥(수치)의 겉옷」을 뒤집어 쓰고서 世界의 비웃음거리가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