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평등을 외치는 여자들에게 그럼 여자도 군대를 가야되지 않겠냐고 물어보면 10에7~8은 남자와 여자는 신체적 차이가 너무커서 안된다고 그런다~~ 그러면 여군에 자원해서 가는 여성분들은 괴물들인가~ 좋게 봐줘서 전투병과는 힘들다고하자..그래도 행정.취사.수송등등 여자가 해도 좋을 병과는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는 무조건 안된다고만한다~뭐가 남녀평등인가? 군생활중 특전사여군이 훈련하는걸 본적이 있다 특공대인 우리들도 혀를 내두를만큼 강인하더라~그들도 여자였다 세상여자들아 쇼핑하면서3~4시간 걷는것과 행군을 그만큼하는것과 뭐가 틀린가...승용차 몰고 야외로 드라이브하는것과 수송차몰고 다니는것과 뭐가 다른가? 다~정신력의 차이이다 이런 정신력의 차이가 극복되지않는 이상은 남녀평등이란 말이 우스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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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천님의 글:
> 사회인식, 출산, 심지어 생리까지 들먹이며 여자는 군대 못 간다는 핑계를 대지만 새빨간 거짓말이다. 결국 군복무를 통해 여자가 얻는 것이 전혀 없다는 '철저한 자기중심적인 계산'에서 군복무를 회피하는 것이다.
현재 여자군복무를 비난하는 근거는 전부 군복무 활동 자체에 두고 있다. 즉 여자에게는 군복무 자체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외국의 경우를 직접 볼 때나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전혀 사실무근이다.
이것은 '사병연봉을 3000만원으로 했을 상황'을 가정해 볼 때 허위라는 것이 드러난다. 이 경우 군복무에 대한 보상만이 연 20만 원대에서 3000만원으로 오를 뿐 군복무활동 자체는 그대로임을 의미한다. 돈만 많이 받을 뿐이지 훈련받고 사역하며 통제된 생활하는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될 경우 여자들의 반응은 달라질 것이다. 아무리 군복무 활동이 힘들더라도 금전적인 조건이 달라졌기 때문에, 저들이 먼저 '군복무에서 남녀차별을 없애고 여자들에게 30% 할당을 해달라'고 난리를 칠 것이다. 굳이 공병추 활동 같은 것이 없어도 여자들이 먼저 전투병과 등 남성 고유의 영역까지 들어오려 할 것이다.
이것이 현재 대한민국에 있어서 여자들이 병역의무를 외면하고 부정하는 진정한 이유이다. 군복무가 힘들기도 하지만 그것을 통해 얻는 것이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인 것이다.
게다가 단지 얻는 것이 없을 뿐 아니라 군복무를 통해 신체적-정신적-경제적 피해만 있지 '현상유지를 위한 보전'은커녕 '최소한의 보상'도 없다.
여기에 병역에 관한 남녀차별의 본질이 있다. 얻는 것도 없으며 보상조차 없는 병역의무를 남자만이 감수해야 하며 여자는 피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흔히 생각하는 '차이'가 아니라 '차별'이다. 왜냐하면 만약 그것이 정당한 '차이'라면 위와 같은 가정의 경우 즉 사병연봉이 3000만원이 되어도 군복무는 '근본적인 남녀의 차이'이므로 여자는 군복무에 참여할 수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그것이 진정한 '차이'가 되는 것이다.
군복무가 남녀간의 본질적인 '차이'에서 기인한다면 사병대우가 아무리 좋아지고 모병제로 바뀌더라도 여군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아야 이치에 맞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외국의 경우 여군이란 것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도 사병대우가 좋아진다면 그것에 비례해서 여군의 비율이 높아지리라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쉽게 얘기해서 군 복무하면 10억을 준다고 해도 군복무는 여자에게 불가하므로 여자는 한 명도 사병이 될 수 없어야만 그 '차이'가 정당한 것이다. 그러나 그런 '남녀간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군복무가 여자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옹호하기 위해 엄연한 '차별'을 '차이'처럼 꾸며댈 따름이다.
국회의원에 여자수가 적으면 '차별'이라고 하면서 군대에 여자수가 적으면 '차이'라고 하는 것도 문제이고, 군복무에 있어서도 상당한 보상받으며 복무할 때는 '차별'이라고 할거면서 무료봉사하며 복무할 때는 '차이'라고 하는 이중성이야말로 하루 빨리 우리 사회에서 극복되어야 된다.
출처: 남녀공동 병역의무 추진위원회 http://cafe.daum.net/mwdra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