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의 사이다 6회에서 머니 빌런을 다뤘습니다.
이호선 씨가 '연락이 안 되시는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아들이 어머니를 가리켜 아내에게 하는 말입니다.
'연락이 안 되는'이 맞습니다.
사람을 주어로 놓으면 쉽습니다.
요즘 방송에서 '전화가 오시고' '연락이 오시고' '화가 오시고' '자궁암이 오시고' '치매가오시고' '쇼크가 오시고' '심정지가 오시고 ' '뇌출혈이 오시고' 등 이상한 외계어를 씁니다.
바꾸면 '어머니 전화를 하셨고' '엄마한테 전화가 왔고' '어머니 연락을 하셨고' '엄마한테 연락이 왔고' '어머니 화 나셨고' '엄마 화 났고' '어머니 자궁암으로 편찮으셨고' '어머니 치매로'(치매 진단을 받아) '어머니 쇼크로'(쇼크를 받아) '어머니 심정지로' '어머니 뇌출혈로'(뇌출혈을 일으켜)
'어머니 오셨어요' 하면 사람을 높이는 거지만 '전화 오셨어요' 하면 누구를 높이는 겁니까?
세종대왕 그를 기려 그의 탄신일을 스승의 날로 삼았습니다.
말과 글 잘 아껴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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