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元老 비웃는 막된 행동거지 어디서 배웠나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는
“ 청와대와 열린우리당 사람들은 사회 각계 원로 1500여명이 발표한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국 선언문’을 ‘시대착오적인 발언’으로 몰아붙이며 거들떠보지도 않겠다는 태도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원로들을 향해 “늘 그런 분들 아니냐”면서 “반(反)개혁 반민주적 기득권 세력에 기생해 영화를 누리던 분들”이라고 비웃기까지 하는 데선 어른 없는 가정에서 보고 배우지 못하고 자란 막된 인간의 불량기까지 느껴질 정도다. 어디서 무엇을 하다가 뛰쳐나온 사람들인지 모를 지경이다. 누구 땀으로 번 밥을 먹고 자라나고 누구 피로 마련한 학자금으로 글을 배웠으며 누가 애써 일한 덕에 10여년씩 무위도식(無爲徒食)하며 정가를 배회할 수 있었단 말인가.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가 이른바 사회 각계 원로 1500여명이 발표한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국 선언문’을 ‘ 공론화한 사람들을 계속해서 원로 운운하고 있는 것은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모독이다. 사회 각계 1500여명 모두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조선사설이 이른바 원로라고 지칭하고있는 사람들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언론자유를 유보시키고 제한하며 그 댓가로 정통성없는 정치권력이 베풀어준 독재정치의 양지에서 권위주의 통치를 통해 민주화를 요구하고 있는 국민들을 온갖 악법과 정권안보기관등을 악용해 탄압하며 순치시기는 한편 국민들 위에 군림하며 호의호식해온 가운데 지금까지 늙어 온 연로(年老)들 일뿐이다.
(홍재희) ===== 그래도 조선사설이 연로라고 우긴다면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와 지금까지 한국의 민족 정통성과 민주주의 가치와 사회공동체가 추구해나갈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파괴하면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총칼로 유린하며 정통성없는 정치권력을 유지해온 수구정치집단에 충성을 바쳐온 세력들로서 시대착오적이고 냉전 수구적인 퇴행정치를 지향해온 반민주적인 집단들과 방상훈의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의 기득권을 지켜주는 원로일수 있으나 이시대가 지향하고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데 그들은 존경할만한 민주적 업적과 인권신장을 위한 고귀한 역할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민주적 가치질서를 파괴하는 집단의 시녀노릇을 했기 때문에 우리가 지행해 나가야할 민주사회의 자랑스럽고 존경해야할 민주적 덕목을 갖춘 원로일수는 없다.
(홍재희) =====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는 깨어있는 국민들이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언론자유를 쟁취하기위해 적극적으로 나설때 그들 사회 각계 1500여명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제한하고 유보시키며 민주화와 언론자유를 인권신장을 억누른 가해자들의 위치에 있었다. 대한민국 사회가 오늘날 이만큼의 절차와 내용적인 민주화와 인권신장과 언론자유의 소중한 ’밥‘을 먹을수 있도록 하기위해 목숨을 걸고 피땀 흘리며 분투해온 이땅의 풀뿌리들이 헌신하고 있을때 그들 사회 각계 1500여명은 한국의 민주화와 언론자유 그리고 인권신장을 직접 유린한 가해자였고 또 그 댓가로 부귀와 영화를 누리며 민주주를 좀먹고 성장해온 독재정치집단들의 존경을 받는 원로일 뿐이다. 국민들이 민주화를 쟁취하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을때 오늘자 조선사설이 원로라고 상징조작하고 있는 사회 각계 1500여명과 방씨족벌의 조선일보는 어디에서 무엇을 했었는지 조선일보가 더 잘알 것이다. 부연한다면 조선일보가 원로라고 지칭한다고 국민들이 원로대접을 무비판적으로 할것으로 생각했다면 그것은 조선일보가 국민들을 무시하는 것 밖에 안 된다고 본다.
(홍재희) =====조선사설은
“ 나라 걱정에 밤잠을 설쳤던 원로들만이 아니라 지켜보는 국민들도 혀를 찰 수밖에 없는 행동거지다. 시국선언문 하나하나를 따져 들면 이의를 달 대목도 없지 않을 것이나 큰 흐름은 국민이 내고 싶었던 목소리 그대로다. 원로들은 “국론을 분열시키는 소모적 현안들의 일방적 추진을 중단하고 모든 국력을 경제와 안보 등 시급한 현안 해결에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수도이전, 국가보안법 폐지, 과거사 청산 등 불요불급(不要不急)의 사안으로 나라의 힘과 국민의 뜻을 흩뜨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정권의 명운을 걸겠다고 밝히고 국회에서 관련법안이 통과됐으며 이전 부지까지 확정된 수도이전 문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찬성은 38~43%에 머물고 반대가 50~57%에 달하고 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나라 걱정에 밤잠을 설쳤던 원로들만이 아니라 지켜보는 국민들도 혀를 찰 수밖에 없는 행동거지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이 나라걱정에 밤잠을 설쳤던 원로들이라고 조선일보가 주장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을 상대로한 기만극일 뿐이다. 박정희가 대한민국의 민주헌정질서를 총칼로 유린하고 있을때 그들은 나라걱정보다 그들의 기득권이 쿠데타 세력들에 의해서 훼손되지 않을까 밤잠을 설쳤다. 조선사설이 “ 나라 걱정에 밤잠을 설쳤던 원로들” 운운하고 있는 그들은 전두환 노태우 신군부가 박정희에 이어 대한민국의 민주헌정질서를 무력으로 짓밟고 정통성없는 정권유지를 위해 민주화를 요구하고 있는 광주시민들을 대량 학살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적 정통성이 누란의 위기에 처해 있을때 그들은 나라 걱정에 밤잠을 설쳤던 것이 아니라 신군부 집단들에 의해서 그들이 이제까지 누려온 부귀영화를 보장해줬던 수구적 기득권이 박탈될것으로 두려워해서 밤잠을 설쳤던 것이다.
(홍재희) ===== 그들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유린한 부도덕한 정치권력인 전두환 노태우 정권의 망국적 민주파괴행위를 구국의 결단으로 미화하면서 신용비어천가를 불러댔고 한국의 민주주의와 언론자유 그리고 인권신장의 목을 비틀며 그 댓가로 전두환 노태우 정권에서 온갖 고위관직을 두루 섭렵한 반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독재정치를 지켜온 보루들로서 이시대에 존경의 대상인 원로가 아닌 극복과 청산의 대상들일 뿐이다. 그들이 어째서 원로들이란 말인가? 대한민국헌법이 지향하고 있는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파괴한 군사독재집단 그 자체였고 또 군사독재 집단과 같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했던 집단들을 어찌해서 원로라고 할수 있겠는가?
(홍재희) ====== 조선사설은 이른바 원로들이 “ 수도이전,도 반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이 이른바 원로라고 지칭하고 있는 ” 사회 각계 1500여명은 박정희 정권이나 전두환 . 노태우 정권이 신행정 수도이전정책을 추진할때에는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찬동했던 집단들이다. 적어도 이번과 같이 공개성명을 통해 신행정 수도이전을 반대하지 않았었다. 그런그들이 노무현 대통령이 신행정수도이전을 추진하자 반대하고 있다. 신행정수도이전 사업의 필요성은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 정권때보다 수도권의 과밀화와 지방의 몰락이 심화되고 있는 노무현 정권 들어서서 오히려 더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 사회 각계 1500여명이 지향하고 있는 수구 정치적 성향과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하고 있는 정치적 지향성이 다르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국가중대사를 반대하는 어처구니없는 행패? 를 부리고 있는 그들.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 정권때에는 찬성했던 신행정 수도이전에 대해서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반대하고 있는 그들을 어떻게 존경의 대상인 원로라고 할수 있는가? 언어도단이다.
(홍재희) ===== 조선시설은 그들 사회 각계 1500여명이 “ 국가보안법 폐지, 과거사 청산 등 불요불급(不要不急)의 사안으로 나라의 힘과 국민의 뜻을 흩뜨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 사회 각계 1500여명 대부분이 국가보안법을 악용해서 민주주의를 파괴한 집단이거나 쿠데타를 일으켜 한국의 민주화를 유린한 집단들이거나 일제에 반민족범죄행위를 통해 부역한 집단들로서 과거사 청산의 대상들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다. 이러한 그들 사회 각계 1500여명의 수구적 기득권수호목소리에 방씨족벌 조선일보가 편승해 역사청산과 국보법 폐지를 통한 한국사회의 미래지향적인 변화의 발목을 잡고 저항하고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대통령이 “칼집에 넣어 박물관으로 보내야 한다”고 한 국가보안법에 대한 여론 역시 폐지의견은 불과 10% 남짓이고 폐지보다는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60%를 웃돌고 있다. 과거사 문제도 정권의 사심(私心)이 드러나면서 갈수록 진흙탕에 빠져들고 있다. 결국 대통령이 진두지휘하는 이 모든 사안들이 국민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허(虛)한 경제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고, 나라를 세계의 구경거리로 만들고, 국민에게 내일의 희망을 갖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원로들이 바로 이런 사태를 걱정한다는데 송구스럽다며 몸가짐을 바로잡기는커녕, 눈을 부라리고 상스러운 말대답이나 하고 나서고 있으니 집권당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보고 큰 사람들인지 그 근본을 모르겠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가보안법은 국민여론이 존속을 원한다고해서 아직도 뿌리깊은 시대착오적인 레드콤플렉스에 순치돼 있는 여론의 흐름대로 존속 시켜야할 정도로 민주사회에서 가치 있는 법안이 절대 아니다. 조선사설은 여론조사 운운하고 있지만 여론조사 보다 중요한 것이 권위주의적인 통치수단을 동원하지 않고 순수하고 합법적인 국민들의 자유로운 정치적 참여에 의해서 선출된 정부와 국회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보안법폐지에 대한 정치적 접근을 여론조사라는 검증받지 않은 상황논리에 의해서 무력화 시킨다면 민주주의 대의 정치를 무력화 시키자는 것 밖에 안 된다.조선사설의 주장과 같이 여론조사가 부정적으로 나왔다고해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못하게 한다면 현재 전 국민들의 절반이상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능력에 대한 국민들 여론조사결과 대로 노무현 대통령이 모든 국정에서 손을떼야 한다는 얘기가 성립될수 있다. 조선사설 어떻게 생각하나?
(홍재희) ===== 대한민국 국민들은 건국과 함께 국가보안법이 제한하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보편적인 민주주의 가치 자체를 지금까지 전혀 경험하지 못하고 살아왔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북한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많은 자유와 민주적 가치를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 자족하고있는 의식에 편승해서 조선일보가 국가보안법의 폐지에 반대하고 있는데 그런 뒤떨어진 사고방식으로 악법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탈냉전이 이미 오래전에 다가왔지만 남북한만이 상호 적대적 대치의 냉전적인 수렁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국가보안법은 남북의 적대적 공존체제를 유지해주는 버팀목역할을 하고 있다.
(홍재희) ====그러한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해 국가보안법의 폐지를 국민들이 반대한다면적극적으로 이해시키고 설득시켜서 악법을 개폐해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성숙되고 남북관계도 도 진전된다는 사실을 인식시키는 것이 언론의 역할인데 조선일보는 그와는 정반대로 나아가고 있다. 국가보안법이 처음 제정될 당시인 1948년에 조선일보는 국가보안법을 반대했었다. 그런 조선일보가 국가보안법이 없이도 국가안보유지가 충분히 가능할만큼 가능한 남북체제경쟁에서 남한이 압도하고 있는 이시점에서 국민들의 여론을 들어 국가보안법 폐지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것은 넌센스다. 전세계의 민주주의와 문명을 지향하고 있는 사람들은 한국의 국가보안법이 야만적 이기때문에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홍재희) =====조선사설은 “ 결국 대통령이 진두지휘하는 이 모든 사안들이 국민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허(虛)한 경제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고, 나라를 세계의 구경거리로 만들고, 국민에게 내일의 희망을 갖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조선사설이 그렇게 허(虛)한 경제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고 있다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는데 그런 조선일보는 1979년 박정희가 김재규에 의해 사망하고 경제가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웠을 당시에 최규하씨가 중동에 에너지를 구걸? 하러 다닐정도로 급박했던 경제적 위기 상황속에서도 전두환정권이 정권을 탈취하기위해 광주에서 무고한 양민들을 대량학살하면서 한쪽군화발로는 대한민국의 민주헌정질서를 유린하며 민주주의의 목을 조르고 또한쪽 군화발로는 한국의 경제위기의 목을 조르는 가운데 민주정치적 위기를 쌍끌이식으로 심화시킨 전두한 정권 때에는 조선일보가 구국의 결단이라고 칭송하지 않았는가? 그런 조선일보가 국보법 폐지와 과거사 청산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정통성과 민족정통성을 바로잡아 허(虛)한 경제와 거꾸로 물구나무선 대한민국 사회공동체의 정치 . 사회적 가치관을 바로잡아 대한민국이 미래로 도약하기위한 준비작업을 발목잡고 있는 조선일보의 이중적인 행태는 전형적인 수구정치집단의 저항 그자체이다. 극복의 대상이다.
(홍재희) ====== 오늘자 조선사설이 "元老 비웃는 막된 행동거지 어디서 배웠나 " 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조선사설이 지칭하고 있는 이른바 元老들과 방씨족벌조선일보가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 반인권의 막된 행동거지 로 민족정통성과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 그리고 한국사회공동체의 미래지향적인 가치관을 파괴하고 유린하고 있을때 우리사회의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의 수구정치적 인 퇴행의 역사적 준동을 극복하기위해 범 민주개혁세력들은 공익적으로 헌신해왔다. 막된 행동거지는 바로 방씨족벌조선일보가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 반인권의 막가파식 폭거를 통해 우리사회를 대를 이어서 유린해 놓고도 민족정론지 라고 큰소리 치고 있는 것이 바로 오늘자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막된 행동거지 라고 볼수 있다. 조선일보 안 그런가?
[사설] 元老 비웃는 막된 행동거지 어디서 배웠나 (조선일보 2004년 9월13일자)
청와대와 열린우리당 사람들은 사회 각계 원로 1500여명이 발표한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국 선언문’을 ‘시대착오적인 발언’으로 몰아붙이며 거들떠보지도 않겠다는 태도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원로들을 향해 “늘 그런 분들 아니냐”면서 “반(反)개혁 반민주적 기득권 세력에 기생해 영화를 누리던 분들”이라고 비웃기까지 하는 데선 어른 없는 가정에서 보고 배우지 못하고 자란 막된 인간의 불량기까지 느껴질 정도다.
어디서 무엇을 하다가 뛰쳐나온 사람들인지 모를 지경이다. 누구 땀으로 번 밥을 먹고 자라나고 누구 피로 마련한 학자금으로 글을 배웠으며 누가 애써 일한 덕에 10여년씩 무위도식(無爲徒食)하며 정가를 배회할 수 있었단 말인가.
나라 걱정에 밤잠을 설쳤던 원로들만이 아니라 지켜보는 국민들도 혀를 찰 수밖에 없는 행동거지다.
시국선언문 하나하나를 따져 들면 이의를 달 대목도 없지 않을 것이나 큰 흐름은 국민이 내고 싶었던 목소리 그대로다. 원로들은 “국론을 분열시키는 소모적 현안들의 일방적 추진을 중단하고 모든 국력을 경제와 안보 등 시급한 현안 해결에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수도이전, 국가보안법 폐지, 과거사 청산 등 불요불급(不要不急)의 사안으로 나라의 힘과 국민의 뜻을 흩뜨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정권의 명운을 걸겠다고 밝히고 국회에서 관련법안이 통과됐으며 이전 부지까지 확정된 수도이전 문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찬성은 38~43%에 머물고 반대가 50~57%에 달하고 있다.
대통령이 “칼집에 넣어 박물관으로 보내야 한다”고 한 국가보안법에 대한 여론 역시 폐지의견은 불과 10% 남짓이고 폐지보다는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60%를 웃돌고 있다.
과거사 문제도 정권의 사심(私心)이 드러나면서 갈수록 진흙탕에 빠져들고 있다. 결국 대통령이 진두지휘하는 이 모든 사안들이 국민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허(虛)한 경제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고, 나라를 세계의 구경거리로 만들고, 국민에게 내일의 희망을 갖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원로들이 바로 이런 사태를 걱정한다는데 송구스럽다며 몸가짐을 바로잡기는커녕, 눈을 부라리고 상스러운 말대답이나 하고 나서고 있으니 집권당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보고 큰 사람들인지 그 근본을 모르겠다. 입력 : 2004.09.12 18:33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