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제형수 일인데요



평소 산모태아 아무런 이상없이 자연분만을 기다렸는데

병원에 가서 사고가 났습니다.



출산 전날도 병원 진찰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출산 당일 새벽 4시경 진통과 약간의 출혈이 있어

병원으로 전화했는데, 아침 7시까지 나오라고 했습니다.



산모 진통이심해 06:30분경 병원으로 갔는데

분만실에서 간호사들이 산모 배를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약 2시간정도 지속하다 아침 09:25 분경



산모:죽을 것같다. 수술해 달라

간호사:다 나왔는데 무슨 수술이냐 참아라



그리고 다시 누르기 시작하고 간호사들 번갈아가며 배위에 올라타 눌렀습니다

한명은 자궁속에 손을 넣어 아이를 꺼내려 하고 위에서 누르는 순간



산모:뱃속에서 뭔가 터지면서 찢어지는 느낌과 속이 쓰리고 아파 죽을것같다.

살려달라. 수술해 달라.



그때산모몸이 시퍼렇게 변하고 숨쉬기 곤란하여 간호사들이 의사를 호출

그때까지 의사는 단 한명도 없었음



몇분뒤 의사가 들어와 보호자 호출 (산모 의식잃음)



의사:산모 태아 둘다 위험하다 수술해야한다

보호자:수술해라

수술후

다시 보호자 호출

의사:산모와 태아 둘다 가망없다.

절개 부위 가리키며 자궁 양쪽에 혹이 두개 있다.

혹때문에 아이가 나오지 못했다.

(양쪽에 10cm 정도 찢어진 상처 두곳을 가리키며)

둘다 위독하다 (그때까지 아이는 살아있었음)



보호자:산모라도 살려라

보호자는 밖으로 나감



몇분뒤 다시 보호자 호출



의사:아이는 죽었다

산모자궁을 다 들어내야된다.

보호자:산모를 살려달라



병원에 혈액가 없어 2시간 정도 피를 구하러 다님..

11:30분경 혈액 도착 수술완료



-1차 의사상담-

의사:혹때문이 아니다.

저 산소증으로 아이가 사망한것 같다.

이유는 모르겠다.

나머지는 담당 보험사 직원과 상담해라.

-2차 의사상담-

탯줄이 목에 3바퀴정도 감겨져 있었다.(사인이아닐수도 있다고 했다)

자궁속에 열상이 있었는데. 그속에 고인피를 마셨을수도 있다고 추정된다.

확실한건 아니다.

-3차 의사상담-

더이상 얘기 해봐야 감정만 상한다. 보험사 직원과 보상문제 협의하라.



아이가 살아서 나왔는지 죽어서 나왔는지는 병원측에서도 모른답니다.

수술직전까지 의사는 단한명도 오지 않았는데 진료기록부엔 의사 진료기록이

기록되어있고, 아이에 대한 응급 처지 기록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제 아이부검하고,오늘 장례치렀습니다.

산모는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많이 아픕니다. 아이 사망소식도 모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