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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平準化 30년이 만든 교육붕괴의 현장 보고서 에 대해서

조선 [사설] 平準化 30년이 만든 교육붕괴의 현장 보고서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01년에 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시험을 치른 175개 고교 중 성적이 전국 상위 10% 안에 드는 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가 69개교였고 전교생의 절반 이상이 상위 10%에 드는 학교가 11곳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도 학교간 학력격차는 엄청났다. 30년이나 평준화를 해왔으면 학교들끼리 실력이 비슷해져야 맞을 것 같은데 학교간 학력차는 변함없이 엄존(嚴存)하고 있는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01년에 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교육과정을 평가하려면 성적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성적을 포함한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전제가 돼야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의 학업성취도 평가라고 볼수 있다. 학생들에 대한 교육과정이 성적을 향상시키는데에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01년에 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를 통해 학교간 학력차와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도 학교간 학력격차는 엄청났다고 주장하며 그러한 학력격차의 원인을 30년 동안 적용해온 평준화정책 탓으로 돌리고 있다.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듯이 30년 동안 적용해온 평준화정책 때문에 학력격차가 심화 됐다면 평준화가 아닌 과거에 서열화 교육을 시켰을때에 학력격차가 평준화 교육을 시켰을때의 학력격차보다 낮아졌었는가에 대한 설득력있는 근거를 제시해야한다.







(홍재희) =====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조선사설은 성적만을 놓고 학교간 학력격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데 성적이외에 평준화 교육이 주안점을 뒀던 학생들의 자율적 사고와 창의력 개발과 자아실현을 위한 교육 등의 다양하고 성적까지 포함된 종합적인 평준화 교육 프로그램에 의해서 교육을 받은 내용에 대한 학교간 격차가 성적을 기준으로 학교간 격차가 발생한 결과와 비교하고 종합해서 평가해 보아야 한다고 본다.







(홍재희) ===== 부연한다면 중요한 것은 평준화 교육이 주안점을 뒀던 학생들의 자율적 사고와 창의력 개발과 자아실현을 위한 인성교육의 효과가 학교마다 혹은 학생들간에 심한 격차가 발생했느냐이다. 그러한 평준화 교육의 평가에 있어서 학교간 성적격차만을 문제삼고 있을뿐 학생들의 자율적 사고와 창의력 개발과 자아실현을 위한 인성교육의 효과가 학교간에 심한 격차가 났느냐 아니면 학교간 골고루 학생들의 자율적 사고와 창의력 개발과 자아실현을 위한 인성교육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느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나 조선일보가 간과하고 있다. 교육은 성적을 통한 학력평가만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문제는 지금의 평준화 시스템에서의 학교간 학력격차가 어디에서 왔는가 하는 점이다. 서울 강남구 어느 학교의 평균성적은 70점이었지만 중구의 다른 학교는 44점으로 나왔다. 이것은 평준화로 낙제생과 우등생이 한 교실에 앉아 공부하게 되면서 수업의 수준을 우등생에 맞출지 열등생에 맞출지 혼란스러운 가운데 결국은 이도저도 못하고 주저앉아 버린 학교교육의 붕괴 때문이다. 학교에서 질 좋은 교육을 공급할 수 없게 되면서 학생들은 학원강사와 과외선생을 찾아가게 됐고, 얼마나 좋은 과외선생을 만나느냐가 학력을 결정짓게 된 것이다. 결국 대학입시는 부자가 이기는 게임으로 변질되고 말았다. ‘평준화’가 ‘교육평등’의 유일한 길인 양 떠들어온 사이비 교육평등론자들의 위선(僞善)의 결과로 교육도 나라의 미래도

함께 무너져버린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평준화’가 ‘교육평등’의 유일한 길인 양 떠들어온 사이비 교육평등론자들의 위선(僞善)의 결과로 교육도 나라의 미래도 함께 무너져버린 것이다. “” 라고 주장한다면 ‘평준화’가 ‘교육평등’의 유일한 길로 인식하고 처음평준화제도를 도입한 박정희 정권이나 이제도를 지속적으로 이러져 내려온 전두환 노태우 정권도 교육평등론자들의 위선(僞善)을 보여줬던 것이라고 볼수있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평준화 정책을 실시한 박정희 . 전두환 노태우 정권을 향해서는 감히 교육평등론자들의 위선(僞善)이라는 비판의 말을 하지 못했다. 학생들의 장래를 위해서라면 요즘같이 할말은 하는 신문이라고 자칭하고 있는 조선일보의 역할을 조선일보가 권언유착을 했던 그들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 정권때 해야했는데 그때는 침묵했다.







(홍재희) ===== 그리고 조선사설은 강북과 강남학생들의 학력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을 평준화 교육때문이라고 매도하고 있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학원과외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은 평준화 교육을 통한 질낮은 교육때문이 아니라 고교의 평준화 교육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성적위주의 학생을 줄세우기하는 서열화된 대학입시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적을 부풀리기 위한 학원이나 심지어 고액과외선생을 찾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학교의 공교육이 유명무실해지면서 평준화 교육이 상처를 입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홍재희) ===== 그렇기 때문에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대학입시가 부자가 이기는 게임으로 변질되고 말았다는 것도 평준화교육때문이 아니라 서열위주의 대학입시 때문이다. 성적을 우선순위로 하는 서열위주의 대학입시를 위해 단순히 성적을 올리기 한 수단으로 사교육에 몰리게 돼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사교육의 접근이 용이하지않기 때문에 점수 부풀리기식의 경쟁에서 성적이 떨어지는 현상 속에서 상대적으로 부유한 강남의 학교성적이 높게 나타나는 것일 뿐이다.







(홍재희) ==== 이러한 현상은 돈에 의해 인위적으로 조작되고 있는 학생들 사이의 일종의 학력조작의 형태로 접근할 수 있다. 부연한다면 부모의 부의 축적상태에 따라 사교육에 접근할수 있는 지름길을 향하고 있는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킬수 있는 구조로 고착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문제를 공교육의 공적인 기능이 바로잡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공교육의 존재가치이다.









(홍재희) ====== 이러한 현상은 학생들이 지니고 있는 개개인의 학업성취능력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부모와 가족들이 누리고 있는 부의 차이에 따라 성적차이가 나뉘는 문제점을 파생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평준화 교육과 정면으로 배치되고 있는 서열화된 대학입시정책을 전면 개정해서 평준화 교육이 상처 받는 것을 막아야 한다.







(홍재희) ===== 서열화된 대학입시가 곧 대학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설득력있는 근거는 없다.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접근해서 강남이 부자들 많아서 강남학생들이 양질?의 과외혜택 이라는 사교육을 더 잘 받기 때문에 강북의 학생들 보다 종합적인 학업성취도가 높게 나타났다면 그들 강남의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해 마찬가지로 서열위주의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대학교육을 하고 있는 한국의 대학들이 학업성취도나 대학의 경쟁력이 한국의 경제력 규모 세계 11위 권에 걸맞게 세계 11위권에 오르내릴 정도의 대학교육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데 현재 한국대학교육의 서열화 맨 상층부에 자리잡고 있는 서울대학교나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가 세계의 대학들 가운데 10위권에 오르 내릴정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지 조선일보에 묻지 않을수 없다.









(홍재희) ===== 한국의 서열화된 대학들인 서울대와 연 . 고대가 서열화돼 있지않은 세계의 대학들 보다 종합적인 학업성취도측면에서 한국의 경제적인 부에 상응하는 경쟁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우수한 성적위주로 공부한 학생들을 서열을 매겨 선발한 단순한 성적순위를 기준으로 한 서열위주의 한국 대학교육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강남에서 부의 뒷받침을 받고 공부한 학생들이 단순히 성적의 우수함만을 무기로 해서 서울대에 많이 진학해 서울대가 성적위주의 학업성취도에서는 대한민국 1위 일지모르겠다.







(홍재희) =====그러나 성적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대학교육의 성취도에 있어서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현실은 성적을 학업성취도의 가장 근본적인 핵심문제로 접근하고 있는 조선일보의 태도가 한국대학교육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오히려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본다. 부연한다면 돈은 돈대로 사교육비에 천문학적으로 낭비하면서 학생들의 종합적인 학업성취도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대학교육의 서열화에서 오는 강남학생들의 우수한 성적은 세계적으로 교육의 경쟁력으로 접근해 볼때에도 열등한 학업성취도로 나타나고 있는 고비용 저효율의 한국적 교육현실에 조선일보가 눈뜰 가능성은 전혀 없는듯해 보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연초에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이 발표했던 ‘누가 서울대에 들어오는가’라는 보고서도 “평준화로 인해 우수학생만 따로 모아 차별적으로 교육할 수 없게 되면서 저소득층 학생의 일류대 진학이 어려워졌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교육과정평가원의 학업성취도 평가자료가 제때에 공개됐더라면 평준화 30년의 공과(功過)를 둘러싼 공개적인 논쟁과 보완책을 찾는 작업이 좀더 일찍 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교육당국이 관련자료들을 비밀로 움켜쥐고만 있었다. 평준화의 실패가 만천하에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제와서 교육부는 자료를 유출시킨 사람을 색출해 혼을 내주겠다고 하고 있다. 이런 교육당국에 우리 교육의 미래를 맡기고 있는 국민이 불쌍할 따름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평준화 30년의 공과(功過)를 둘러싼 문제제기는 고교평준화 교육을 의미한다. 그러나 현재 고교평준화가 전국적으로 모두 적용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중. 소도시에서는 지난 30년동안에도 고교평준화 교육이 실시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비평준화 지역의 고교입시는 학교간 학생들간의 아주 치열한 경쟁이 발생해 평준화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의 학교들 보다 학력격차가 더 심각하게 나타나면서 이른바 중소도시의 명문고교 들이 존재하고 있고 그러한 종소 도시의 명문고교를 진학하기위해 그지역 중학생들이 사교육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조선일보는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이러한 현상은 서열위주의 대입에 따른 문제점으로 해서 고교평준화 교육이 상처받고 있지만 비평준화 지역보다 학교간 학력차가 극심하지 않은 것을 보면 평준화가 왜 필요한 것인가를 웅변으로 말해주고 있다.











[사설] 平準化 30년이 만든 교육붕괴의 현장 보고서 (조선일보 2004년 9월11일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01년에 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시험을 치른 175개 고교 중 성적이 전국 상위 10% 안에 드는 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가 69개교였고 전교생의 절반 이상이 상위 10%에 드는 학교가 11곳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도 학교간 학력격차는 엄청났다.



30년이나 평준화를 해왔으면 학교들끼리 실력이 비슷해져야 맞을 것 같은데 학교간 학력차는 변함없이 엄존(嚴存)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지금의 평준화 시스템에서의 학교간 학력격차가 어디에서 왔는가 하는 점이다. 서울 강남구 어느 학교의 평균성적은 70점이었지만 중구의 다른 학교는 44점으로 나왔다.





이것은 평준화로 낙제생과 우등생이 한 교실에 앉아 공부하게 되면서 수업의 수준을 우등생에 맞출지 열등생에 맞출지 혼란스러운 가운데 결국은 이도저도 못하고 주저앉아 버린 학교교육의 붕괴 때문이다.



학교에서 질 좋은 교육을 공급할 수 없게 되면서 학생들은 학원강사와 과외선생을 찾아가게 됐고, 얼마나 좋은 과외선생을 만나느냐가 학력을 결정짓게 된 것이다.



결국 대학입시는 부자가 이기는 게임으로 변질되고 말았다. ‘평준화’가 ‘교육평등’의 유일한 길인 양 떠들어온 사이비 교육평등론자들의 위선(僞善)의 결과로 교육도 나라의 미래도 함께 무너져버린 것이다.



연초에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이 발표했던 ‘누가 서울대에 들어오는가’라는 보고서도 “평준화로 인해 우수학생만 따로 모아 차별적으로 교육할 수 없게 되면서 저소득층 학생의 일류대 진학이 어려워졌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교육과정평가원의 학업성취도 평가자료가 제때에 공개됐더라면 평준화 30년의 공과(功過)를 둘러싼 공개적인 논쟁과 보완책을 찾는 작업이 좀더 일찍 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교육당국이 관련자료들을 비밀로 움켜쥐고만 있었다.



평준화의 실패가 만천하에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제와서 교육부는 자료를 유출시킨 사람을 색출해 혼을 내주겠다고 하고 있다. 이런 교육당국에 우리 교육의 미래를 맡기고 있는 국민이 불쌍할 따름이다. 입력 : 2004.09.10 18:34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