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구에 살고있는 28살 직장인입니다.
한달여전 너무나 억울한 일을 당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난 8월 4일 저희 부모님이 살고있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아파트의 바로옆 태왕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 각종 불편상황들로 인해 아파트 주민들이 현장소장에게 공사중단을 요구했고 현장소장은 공사 중단을 약속했으나 이를 어기고 공사를 계속 진행 이에 분노한 아파트 주민들과 저희 아버님이 건설현장에 찾아가 항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몇몇 주민 분들은 현장소장에게 아버지와 다른 주민들은 건설 인부들에게 공사를 하지말라고
이야기 했고 이때 그 건설회사의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작업중이던 포크레인이 포크레인의 앞부분 그러니까 바가지 부분을 빠르게 회전시키며 주민들과 아버지를 위협을 주었고
이때 포크레인의 바가지 부분이 아버지의 바로 머리위(20cm간격)를 회전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쇼크를 받으셨고 그자리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대구 경북대학병원에 후송되었습니다.
다른 주민들은 포크레인 바가지와 다소 거리가 있었으나 생명의 위협을 느낄 만큼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사건을 사고 다음날인 8월 5일 대구 수성 경찰서에 진정서로 접수 시켰지만
한달이 지날동안 담당형사에게 들은 말은 "기다려라 넌 아버지 간호나 잘하고 있어라 다 알아서 한다 새로운 증인이 필요하다 새로운 단서가 필요하다"등의 말이였습니다.증인이 7~8명이나 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현장검증을 세차례나 했는데 처음 할때는 증인도 없이 그 건설회사 사람들과만 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두번째 현장검증시에는 증인들이 있었는데 사실과 너무 다르게 현장검증이 진행되어 증인들은 너무나 터무니없어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현장검증은 제가 현장검증을 하면서 진정인은 왜 부르지 않았냐고 대구 지방 경찰청에 글을 올리고 나서 였습니다.
증인들 말대로 너무나 터무니 없이 진행하더군요.
오로지 포크레인기사가 했다고 하는대로만 현장 검증을 하더군요 그렇게 하니까 포크레인과 아버지의 거리가 15미터 정도가 나오더군요
아무리 포크레인을 회전시켜도 아버지 근처로도 안올정도의 거기지요...
이런 터무니없는 현장검증을 또 형사는 사진을 찍으며 줄자로 아버지와의 거리까지 재고 있더군요
그러면서 형사가 저에게 하는말 "포크레인기사가 평상시에 아버지를 알았던것도 아니고 설마 그랬겠냐고" 어의가 없었습니다. 이게 우리나라 경찰들의 진정한 모습이란 말인가...
억울한 서민들의 편에 서지 않고 대기업의 편에서 서민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면 대기업 대변인인냥 나서서 서민 설득하는...
아마도 이대로 경찰 믿고 있으면 진정처리 기간인 두달이 다되서야 결과를 말해주겠죠 그것도 사실과 너무나 다르게 말이죠
그리고 어제 9월 8일부터 사건을 종결시켰더군요.
포크레인기사에게 아무 협의가 없다는걸로 경찰서에서 담당형사(수성서 박종수 경사)와 한바탕했습니다.
담당형사 왈 포크레인이 아버지 머리위로 돌아갔다는걸 인정은한다.그러나 사건 정황을 보았을때
기사에게는 아무 협의가 없다.
살인미수가 아니라도 당연히 과실은 인정될꺼라 생각했습니다
증인이 7명이나 되었으니까 말이죠
결국은 과실로도 인정되지 않았다는것은 아버지가 혼자 쓰러지셨다는거죠
7년전 아버지가 심장수술을 하셨는데 그걸 빌미로 아버지 지병으로 쓰러졌다는 겁니다.
수술후 등산도 하시고 사회생활 하시는데 전혀 무리도 없었는데 단지 수술한번 했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환자로 인정한거겠죠.
어떻게 증인 7명이 하는 말이 그렇게 묵살된채 사고 당인 100미터 정도의 거리를 두고 찍혀진 사진을 보여주며 증거라고 말하는지... 태왕건설의 사람들과 담당형사는 그사진에서 아버지가 누군지도 찾지도 못합니다.
제발 저의 사정을 들어주시고 저좀 도와주세요.
힘이 없어 아무것도 할수가 없는 제자신이 너무나 싫어집니다.
제발 저좀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