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國 海軍(해군), 潛水艦部隊增强(잠수함부대증강)하기로
假想敵(가상적)으로 美 航空母艦艦隊(항공모함함대)
「1,000km 制海權(제해권)을 確保(확보」
産經新聞(산케이신문) 2004年9月8日 朝刊(조간)
[베이징=野口東秀] 中國 軍事關係消息通(군사관계소식통)은 9月7日, 中國 海軍(해군)이, 大陸沿岸(대륙연안)으로부터 약 1,000km를 有事時(유사시)에 「制海權(제해권)」을 確保(확보)하는 範圍(범위)로 設定(설정)해, 潛水艦部隊(잠수함부대)의 增强(증강)을 目標(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同(동) 消息通에 의하면, 中國은 1996年 臺灣海峽危機(대만해협위기)에서의 經驗(경험)을 根據(근거)로 삼아, 美 航空母艦艦隊(항공모함함대)의 抑止(억지)에는 潛水艦部隊가 가장 有效(유효) 라고 判斷(판단)하고 있다고 한다.
大陸沿岸으로부터 1,000km는, 千島列島(치시마열도)로부터 日本列島(일본열도), 臺灣, 필리핀(Philippines)에 이르는 「第一列島線(제1열도선)」의 바깥쪽[동쪽]에 該當(해당)되어, 日本의 시레인(Sea Lane)[海上輸送路(해상수송로)]도 包含(포함)된다.
여기에 制海權을 確立(확립)하는 것은, 西太平洋海域(서태평양해역)에 있어서 海底資源開發(해저자원개발)이나, 中國의 沿海經濟戰略(연해경제전략)도 얽혀 있어, 日·韓 등 周邊國(주변국)과의 새로운 摩擦要因(마찰요인)이 될 可能性(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고 있다.
1996年 臺灣海峽危機에서는, 中國軍이 臺灣總統選擧前(대만총통선거전)에, 臺灣近海(대만근해)에서 미사일(Missile) 演習(연습)을 實施(실시), 이것에 대해, 美 航空母艦艦隊 2개 群(군)이 周邊을 航行(항행)해 中國에 軍事的(군사적) 壓力(압력)을 가했다.
그러나, 美國側(미국측)은 軍事偵察衛星(군사정찰위성)으로 中國의 原子力潛水艦(원자력잠수함)이 基地(기지)로부터 出港(출항)한 것을 確認(확인)한 後, 臺灣東岸(대만동안)으로부터 350km 以上(이상)의 海域으로 물러났다고 한다.
이것에 대해서는, 中國海軍潛水艦部隊成立五十周年(중국해군잠수함부대성립50주년)에 該當되는 2004年, 專門誌(전문지) 등으로 宣傳(선전)되어 왔다. 그리고, 軍機關紙(군기관지) 「解放軍報(지에팡쥔바오)」도 지금까지 『將來(장래)의 하이테크(High Tech) 局地戰爭(국지전쟁)에 對備(대비)해, 潛水艦部隊는 世界(세계)에서 가장 앞선 航空母艦艦隊를 假想敵(가상적)으로 해서 새로운 方法(방법)을 摸索(모색)하고 있다』라고 傳(전)해, 臺灣有事時 美 航空母艦艦隊에의 對抗(대항)을 視野(시야)에 두고 訓鍊(훈련)해 온 것을 示唆(시사)하고 있다.
2003年 봄 潛水艦事故(잠수함사고) 後, 海軍司令員(해군사령원)으로 된 張定發(장딩파) 中將(중장)도, 原子力潛水艦에 搭乘(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同 消息通에 의하면, 中國은 『美軍으로부터의 攻擊(공격)은, 航空母艦艦載機(항공모함함재기)와 이지스艦(함)[Aegis Ship]이나 攻擊型原子力潛水艦(공격형원자력잠수함) 등으로부터의 巡航(순항) 미사일이 中心(중심)』이라고 分析(분석), 第一列島線 바깥쪽에 潛水艦部隊를 展開(전개)해, 美 航空母艦艦隊의 接近(접근)을 沮止(저지)하는 것이, 當面(당면) 가장 有效한 對抗手段(대항수단)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臺灣 동쪽 海域은 深度(심도)가 깊어 潛水艦의 作戰行動(작전행동)에 適合(적합)하다. 그리고, 深度가 數十(수십) m로부터 200數十 m로 얕은 東中國海(동중국해)나 臺灣海峽 등에서는 音響探知機(음향탐지기)가 海底에서 反響(반향)해서 潛水艦探知는 어렵다고 한다. 美軍이 中國의 潛水艦部隊를 警戒(경계), 偵察을 重視(중시)하는 理由(이유)다.
2001年4月 美·中 軍用機(군용기)의 接觸事件(접촉사고)도, 美 偵察機(정찰기)가 海南島(하이난다오)로부터 西沙諸島(시사제도)에 걸친 海域에 있어서 中國 潛水艦部隊의 訓鍊을 偵察하다가 發生(발생)했다고 말해지고 있다.
http://www.sankei.co.jp/news/040908/morning/08int003.htm
▶[意見(의견)]이 1,000km 라고 하는 範圍(범위)에 괌(Guam)이 들어가게 된다. 美 海軍(해군)은 最近(최근)의 움직임 가운데, 3隻(척)의 潛水艦(잠수함)을 괌에 配置(배치)해, 東南아시아(Asia)나 파키스탄(Pakistan) 등 南아시아에서의 特殊(특수)·秘密作戰(비밀작전)을 행하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中國 海軍의 潛水艦이 괌에 다가오려 하고 있는 것을 알아차려, 潛水艦 6隻의 追加配置(추가배치)를 決定(결정)했다. 이 6隻은 中國 海軍의 潛水艦에 對抗(대항)하는 部隊(부대)이다. 舊(구) 소련 海軍의 潛水艦과 水中(수중)에서 活潑(활발)하게 행하고 있었던 「술래잡기」를, 이번에는 中國의 潛水艦部隊와 행하려는 생각인 것이다.
中國 海軍은 東中國海(동중국해)가 潛水艦作戰(잠수함작전)에 適合(적합)하다 라고 하지만, 터무니 없는 誤解(오해)이다. 東中國海는 너무 얕아, 여름이 되면 바닷속을 潛航(잠항)하고 있는 潛水艦이 航空機(항공기)로부터 目擊(목격)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日·美가 開發中(개발중)인 低深度用(저심도용)의 新型(신형) 소나(Sonar)[水中音波探知機(수중음파탐지기)]는, 海底(해저)의 에코(Echo)에 影響(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는 特性(특성)이 있다.
中國이 생각하는 만큼, 美軍과의 潛水艦戰(잠수함전)은 쉽지 않다. 그러나, 臺灣海峽(대만해협)에 대해서는 有效(유효)하다 라고 認定(인정)한다. 中國이 러시아(Russia)로부터 輸入(수입)한 4隻의 킬로級(급)[Kilo Class] 潛水艦 때문에, 美 航空母艦部隊(항공모함부대)는 臺灣海峽이나 臺灣近海(대만근해)에 가까이 다가갈 수가 없게 되었다.
臺灣海峽의 海底에 着低(착저)해, 엔진(Engine)을 停止(정지)하고 있는 潛水艦은 發見(발견)이 어렵다. 거꾸로 中國의 潛水艦은 다가오는 航空母艦을 소리로 探知(탐지)해, 至近距離(지근거리)로부터 自動(자동) 호밍魚雷(어뢰)[Homing Torpedo]를 發射(발사)하고 도망칠 수가 있다.
魚雷로 損傷(손상)된 航空母艦은 航空機의 離發着(이발착)이 안되어, 날아오는 中國軍機(중국군기)에 의해 爆彈(폭탄)이나 對艦(대함) 미사일(Missile)의 먹이가 되는 危險(위험)이 있다. 不過(불과) 킬로級 潛水艦 4隻 때문에, 美 航空母艦은 臺灣海峽으로부터 排除(배제)되었던 것이다.
다른 角度(각도)에서 보자면, 이것은 中國 海軍은 그 정도의 海軍力(해군력) 밖에 誇示(과시)할 수 없다고 하는 슬픈 現實(현실)이기도 하다. 中國은 美國에 관해서는, 潛水艦 다음에는 戰略核兵器(전략핵병기)[ICBM이나 SLBM]로 단번에 對抗手段(대항수단)이 올라간다. 말하자면, 「潛水艦 술래잡기」 정도로 美 海軍과 노는 것이다.
▶ < 진단 > 동북아 바다도 심상찮다..中-美 제해권 싸움
"中, 美 항모대비 잠수함부대 증강"< 산케이 >
연합뉴스 2004년9월8일 08:00 송고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특파원 = 동북아 정세가 심상찮다. 미국이 동북아주둔 미군 재배치 및 전력 재점검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전력증강에 착수해 미국와 중국간 각축전이 이미 시작된지 오래다.
일본은 2차 대전 패전국 상처에서 탈피, 명실공히 경제력에 상응하는 국제위상 찾기에 나서 자위대 해외파견에 이어 헌법개정,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추진 등 강대국 지위탈환에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이에 중국과 미국이 한반도 주변 제해권을 둘러싸고 전력 증강에 나서 동북아 정세가 급류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이의 일환으로 중국은 대륙 연안에서 1천km까지를 유사시 '제해권' 확보 대상해역으로 설정하고 미국 항공모함 함대가 이 해역내 들어올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잠수함부대 증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産經)신문은 8일 중국 군사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해 주목을 끌었다.
대륙연안에서 1천km면 일본 북단의 치시마(千島) 열도에서부터 일본 열도와 대만, 필리핀에 이르는 이른바 '제1선 열도'의 광대한 해역이 모두 들어가게 된다.
중국이 제해권 확보대상 해역을 이렇게 넓게 잡은 것은 서태평양 해역의 해저자원개발 및 연해경제전략 등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이렇게 되면 한국과 일본 영해는 물론 자원 수송로도 제해권 확보대상에 포함돼 마찰이 예상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의 이런 방침은 1996년 양안위기때의 경험에 비추어 미국 항공모함함대를 저지하는데는 잠수함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당시 대만 총통선거를 앞두고 중국군이 대만 근해에서 미사일 훈련을 실시하자 미국은 항공모함 2개 함대를 파견해 군사적 압력을 가했으나 중국 해군의 원자력잠수함이 항구를 떠난 사실이 군사정찰위성을 통해 확인되자 대만 동쪽 300km 이상 떨어진 해역으로 물러났다.
중국은 해군 잠수함부대 창설 50주년인 올해 이런 사실을 전문지 등을 통해 선전했다.
군기관지 해방군보도 "장래 첨단 국지전에 대비해 잠수함부대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항공모함 함대를 가상 적으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 대만 유사시 미국 항공모함 함대를 염두에 두고 훈련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중국은 "미군의 공격은 항공모함 함대와 이지스함 또는 공격형 원자력잠수함을 이용한 순항미사일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고 제1선 열도 밖에 잠수함부대를 배치해 미국 항공모함함대의 접근을 저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항수단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대만 동쪽 바다는 수심이 깊어 잠수함 활동에 적합하며 수심이 수십m에서 200m로 얕은 동중국해와 대만해협 일대는 음향탐지기 음파가 바다밑에 닿아 반사되기 때문에 잠수함 탐지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군이 중국의 잠수함 부대를 경계하면서 정찰을 중요시하는 것도 이때문이며 2001년 4월에 있었던 미ㆍ중 군용기 접촉사건도 미국 정찰기가 하이난도(海南島)에서 서사군도에 이르는 해역의 중국 잠수함부대 훈련을 감시하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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