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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나라 팽개친 대통령과 야당의 반목

조선 [사설] 나라 팽개친 대통령과 야당의 반목 에 대해서











(조선사설) 대통령과 야당의 반목이 위험한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 여야 지도부가 서로 외면해 온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작금엔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뒤에서 뭔가를 벼르고 있는 것 같은 살벌함마저 풍기고 있다. 나라의 운명은 염두에도 없는 듯한 모습이다.











(홍재희) ====== 대한민국에 냉전 수구적인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시대적 변화를 거부하고 발목잡고 있는 냉전수구정당은 있어도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며 집권여당과 노무현 정권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합리적인 야당은 현재 존재하지 않고 있다. 마찬가지로 냉전 수구적인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를 일각에서는 야당지 라고 하고 있다.











(홍재희) ====== 하지만 엄밀하게 접근한다면 조선일보는 야당지가 아니라 냉전 수구적인 한나라당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호형호제하는 냉전수구신문이다. 그러한 조선일보가 지난 대선에서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는 노무현 대통령과 맞서 국민적 심판을 받고 용도 폐기된 이회창씨의 이름을 팔아 한나라당 대표가 된 수구정치인 최병렬씨를 노무현 대통령과 수평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구태정치 극복에 목말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본다.








(조선사설)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 체제가 출범한 이후 두 차례 노무현 대통령과의 대화를 제의했으나 청와대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 그때마다 야당의 대통령 비난을 이유로 들었으나 대통령이 끌어안았더라면 국민의 더 큰 호응을 얻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홍재희) ======= 한나라당이 수권정당의 자격을 갖춘 정당이라면 최병렬 대표체제를 거부했어야했다. 최병렬 대표가 누구인가? 광주민중학살의 피를 먹고 태어난 전두환 정권에 대해서 구국의 결단이라고 신 용비어천가를 불러댄 방씨 족벌 조선일보의 편집국장 출신에다가 전두환정권의 눈에 곱게 보여 처음으로 의원 뺏지를 달게된 이 시대의 새로운 정치적 기준으로 봤을 때 퇴출 되어야 할 정치인 일 순위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그러한 최병렬 대표는 현재 한나라당에 대한 리더십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당대표 자신이 속한 정당내부 살림살이도 제대로 꾸려가지 못하고 있는 사람과 국정을 논한다고 해서 구체적으로 얻을 것이 무엇이 있을까? 조선일보는 대답해 봐라?











(조선사설) 노 대통령은 “여야 영수회담을 하려면 민주당 대표와 하라”고 야당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급기야 엊그제는 “국가운영에 어려운 상황이 오면 대통령의 권한과 권력을 법대로 행사하겠다”는 말까지 했다. 청와대가 여러 해명을 했지만 야당을 겨냥한 경고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다.








(홍재희) ======= 우리는 한나라당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IMF 관리체제라는 경제위기를 불러들인 한나라당은 경제위기를 안고 출범한 지난 김대중 정권 임기 초기에 국회 다수당의 위치를 악용해 신임국무총리에 대한 국회동의를 반년씩이나 지연시키며 수구적 한나라당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들의 생존권을 인질로 해서 방탄국회 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파행국회의 모델을 만들어 놓았었다. 한나라당은 지난 김대중 정권 5년 동안 민족의 생존이 걸린 남북화해교류협력의 발목잡기도 정력적으로 해왔다.











(홍재희) ====== 그러한 한나라당은 지난해 대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고 집권에 실패하고 최병렬 대표체제가 출범했는데도 한나라당은 아직도 지난 대선의 국민적 심판의 의미를 망각하고 노무현정권의 발목잡기에 여념이 없다. 노무현 대통령은 그러한 한나라당의 최병렬 대표를 만나 소모적인 냉전 수구적 정치논쟁에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차라리 깨어있는 국민들을 상대로 사회현안을 직접호소하고 이해를 구하는 방법으로 현 정국을 풀어나가면서 얼마 남지 않은 내년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정치적 심판을 받는 편이 오히려 한나라당의 수구정치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고 본다.








(조선사설) 최 대표도 엊그제 “대통령 잘못 뽑았다” “좌파면 좌파답게라도 하라” “정권(퇴진)투쟁이란 말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자극적으로 노 대통령을 공격했다. 자신이 제의한 경제살리기 4자회담이 거부되고, 노 대통령이 인공기 소각에 대해 북한에 사실상 사과한 것 등에 대한 반발이라지만, 국민 다수의 득표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에 대해 할 말은 아니었다.








(홍재희) ======= 이미 국민적 심판을 받고 현실정치에서 패배한 이회창씨의 지지세력에 기대 이회창씨를 삼고초려라도 해서 모셔오겠다는 눈물겨운 읍소 를 해가며 한나라당의 대표가 된 최병렬씨를 냉정하게 분석해 보면 한마디로 얘기해서 한나라당이 당대표를 잘못 뽑았다 . 왜 한나라당이 당대표를 잘못 뽑았는가? 최근의 예를 한번 들어보자. 8 . 15 광복절 기념식에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인정하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라면 당연히 참석해야한다.











(홍재희) ======= 특히 한나라당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가장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집단이다. 평범한 국회의원도 아니고 한나라당의 당을 대표하고 있는 최병렬 의원이 대한민국이 건국이후부터 우리들이 가장 중요한 행사로 치르고 있는 광복절 행사에 불참한 것은 스스로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의 직무를 포기한 것임과 동시에 국회다수정당의 대표로서 자신들의 주장을 뒤업는 행위로 볼수 있다. 최병렬 대표는 광복절 날 정부공식기념식에 참석하는 대신 서울 시청앞에서 냉전수구세력들이 벌인 반김 반핵 북한정권타도집회의 맨 앞에서 북한의 인공기와 초상화를 불태우는 어처구니없는 냉전수구세력들의 행동을 부채질했다.








(홍재희) ====== 지금이 어느때 인가? 최병렬 대표와 한나라당 그리고 조선일보로 상징되고 있는 냉전수구세력들이 떠받들고 있는 호전적인 전쟁광들이 포진해 있는 조지부시 미국정부 조차도 북한 핵에 대한 의혹으로 한반도에 고조되고 되고 있는 전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북한체제에 대한 불필요한 자극을 삼가고 신중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가지 예를 든다면 2003년 8월4일 리처드 아미티지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행한 발언을 방씨족벌의 조선일보와 최병렬 대표에게 들려주고자 한다.








(홍재희) ====== 아미티지는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불안정한 인물이 아니며 약한 패를 쥐고도 카드게임을 유리하게 펼쳐나가는 `빈틈없는` 사람이라고 평가한 것이 좋은 예가 된다. 이러한 주장은 미국이 북한에 무릎을 꿇고 한 굴욕적인 얘기는 결코 아니다. 미국정부가 최근에 한반도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한 단면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은 현재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등과 당사자 인 북한과 핵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6자 회담의 성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재희) ====== 그러한 현실을 외면하고 최병렬 대표가 조선일보와 냉전수구세력들의 시청앞 집회 맨앞에서 인공기와 초상화를 불태우며 북한측을 자극해 북한이 대구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불참하겠다는 반발을 자초해 북 핵위기 해소등 남북관계에 먹구름을 드리우게 했고 북한이 불참하게 되면 반쪽대회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홍재희) ====== 그것은 대구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기대를 걸고 이미 몇 년전부터 값진 땀과 열정과 온갖노력을 모두 쏟아온 250만 대구시민들의 노력을 수포로 돌아가게 할수도 있는 악재를 한나라당의 최병렬 대표가 냉전수구세력들의 맨앞에서 만들어 냈다. 한나라당과 최병렬 대표는 한총련학생들의 반미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다.











(홍재희) ======= 한나라당과 최병렬 대표 야 말로 가장 극렬한 반미의 실체를 보여줬다. 한나라당과 최병렬 대표가 냉전수구세력들의 시청앞 집회에서 인공기와 초상화를 불태우며 북한을 자극해 한반도평화를 깨려는 야욕을 그대로 노출 시킴으로 해서 미국과 국제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북 핵위기 해소를 위한 대화의 무드를 무력화 시키려 했다. 이것은 지금까지 친미를 맹목적으로 주장해온 한나라당과 최병렬 대표의 주장을 그들 스스로 정면으로 뒤집는 명백한 반미행위이다.











(홍재희) ====== 이렇게 한나라당과 최병렬대표가 만들어 놓은 남북간의 경색국면을 노무현 대통령의 대북유감 표명이라는 대승적 결단을 통해 북한측이 다시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해 이번 대회를 준비해온 250만 대구시민들과 국민들 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 볼 때 냉전 수구적인 방씨 족벌사주체제의 조선일보가 나라 팽개친 대통령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이 한나라당과 최병렬대표가 내팽개친 나라의 기강을 오히려 바로잡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 때 한나라당이 최병렬 대표를 잘못 뽑은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 어떻게 생각하나?








(조선사설) 현 정부 출범후의 경과로 볼 때 야당의 이 같은 자극적인 대통령 공격은 대통령의 더 자극적인 반격을 불러와, 결국 양자 관계가 파탄 지경에 이를 가능성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그 피해는 누가 볼 것인가. 허리가 휘게 일하고 세금 내서 정부와 정당을 떠받치고 있는 국민만 죽을 지경인 것이다.








(홍재희) ====== 한나라당의 최병렬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서 비상식적인 언행을 서슴치않고 있는 현실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조선사설의 주장과 같이 자극적인 반격을 지속적으로 가하며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다면 국민만 죽을 지경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들을 위해 자기 할 일 묵묵히 하고 있지 않은가? 조선일보는 그러한 노무현 대통령이 안중에도 없는지 감히 묻고싶다.








(조선사설) 양측은 ‘대통령과 최 대표가 만약 CEO(최고경영자)였다면 그 기업은 벌써 망했을 것’이란 시중의 얘기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 영업이 부진하고 노사분규가 심각한데 최고경영자들이 이사회에서 대책은 안 세우고 서로 살벌하게 반목만 하고 있다면 그 기업이 어떻게 망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주5일제 법안만 놓고 봐도 정부안을 여당이 제동걸고 야당은 ‘총대 안 멘다’는 식으로 나왔던 것이 불과 엊그제까지의 작태였다. 기업이었다면 쓰러지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홍재희) ====== 노무현 대통령과 최대표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경영을 맡은 CEO(최고경영자)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본다. 실 예를 든다면 집권초기에 북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을 연쇄적으로 방문해 호전적인 전쟁광들이 포진해 있는 부시미국정부의 군사모험주의적인 대북강경정책을 6자회담 이라는 유화적인 해결책으로 이끌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홍재희) ====== 반면에 최병렬 대표와 한나라당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평화적인 북핵해법 접근에 역행하는 대북강경노선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 주 5일제도 그렇다. 조선일보와 한나라당 그리고 최병렬대표는 이문제가 처음 대두될 때부터 재벌오너들의 입장에서 주 5일제도입을 시기상조라며 반대해 왔고 민주당과 노무현 대통령은 전향적인 관점에서 도입을 주장해 왔었다. 그리고 주 5일제 입법지연 문제는 국회에서 원내 다수의석을 점유하고 있는 한나라당에게 그 책임의 상당부분이 있다.








(홍재희) ====== 이렇듯이 한나라당에 의해서 무너진 한국경제를 김대중 정부가 일으켜 세웠고 노무현정권의 퇴진을 촉구하며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부추기는 한나라당과 최병렬 대표의 냉전적인 방해 책동을 극복하고 노무현정권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6자회담의 테이블에 앉는데 성공했다. 이것은 곧 한나라당에 의해서 무너진 경제와 냉전 수구적인 긴장을 해소 시키며 한나라당에 의해서 쓰러진 대한민국이라는 기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한나라당에 의해서 망해가는 기업을 민주당과 노무현 이라는 CEO(최고경영자)가 대한민국이라는 기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있다고 본다.











/(조선사설) 기업과 달리 성패가 즉각 판명나지 않을 뿐 국가 역시 상처가 누적되면 결국은 흔들리고 무너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미 그런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다. 대통령이든 야당이든 당장 말부터 삼가하기 바란다. 그리고 어렵게 사는 국민들 앞에 서로 만나서 악수하는 사진 한 장 보여줄 성의라도 표시하기 바란다. 입력 : 2003.08.21 17:49 04`














(홍재희)==== 한나라당과 최병렬 대표는 당신들이 무너뜨린 한국경제와 민족공동의 안보 그리고 사회적 분열상을 치유하는데 눈코 뜰새 없는 깨어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상 머슴인 노무현의 발목을 더 이상 잡지 마라. 그러면 국민들이 생존을 위해 한나라당을 응징할 것이다.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씨 족벌세습사주체제의 조선일보는 더 이상 깨어있는 국민들의 상머슴인 노무현을 냉전 수구적인 퇴행적 정치인 최병렬과 수평적 비교를 통해 깨어있는 국민들을 결과적으로 능욕하는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 그렇지 않으면 언론소비자들이 들불처럼 일어나 방씨 족벌 조선일보를 단숨에 극복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