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텔레비전 광고에 위험천만한 TV광고가 방송되고 있습니다.
내용은 출산하는 아내를 병원으로 옮기다가 자동차가 고장나자 자동차보험서비스에 전화를 해서 무사히 병원에 가 아내가 출산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죠.
이 얼마나 위험한 발상입니까?
그렇게 보험서비스를 기다리거나 다시 그 차로 옮겨타고 가다가 자동차 안에서 출산을 하면 어떻게 감당하려고요? 당연히 빠르고 안전한 119에 신고를 해서 구급차를 불렀어야죠.
이 광고에서는 아내를 감동시켰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자신들의 보험서비스에 대한 감동을 위해 아주 위험천만한 광고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르는 분들이 이 광고를 보면 같은 상황에서 119 구급차보다 자동차 보험서비스를 부르게 될 텐데, 걱정입니다.
반드시 이 광고에는 실제상황에서는 119에 신고하라는 주의자막을 넣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다간 차량 충돌사고로 나서 사람이 죽어가도 자동차보험서비스를 불러서 병원 가자는 광고까지 나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