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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승리자

어제 뉴스에서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귀국에 대해 나오더군요.

항상 금메달선수가 가장 크게 클로즈업되는 현재의 언론세태에서 메달대열에 합류하지 못한 다른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주어 그냥 뉴스만 본 제가 다 고맙더군요.

언제나 1등만이 모든 삶인양 강요아닌 강요속에서 1등을 목표로만 뛰어온 우리 모습속에서 열심히 했지만 등수안에 못들고, 돌아오는 길마저 화려한 조명 뒤에 있어야 하는 선수들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어제의 뉴스는 왠지 마음이 훈훈했습니다.

항상 관심밖의 경기들이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만 되면 효자종목으로 둔갑하여 늘 관심가졌던 경기인것처럼 하는 모습도 참 싫었습니다.

또 모든 메달이 다 값질텐데.. 금메달만 메달인양 보도하는 언론과 금메달이 아닌 메달을 단 선수들과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다른 선수들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승리자... 적절한 표현이네요.

힘들게 고생하며 출전했던 선수들.. 그들 모두가 최선을 다했기에 현재이든 미래이든 그들 모두가 승리자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