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黨·政 경제 인식 아직 멀었다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엊그제 경기 대책을 내놓고, 경제정책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를 보면서 우선 드는 생각은 정부 여당이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 도달하고 그 인식이 정책으로 연결되고, 또다시 그 정책이 효험을 발휘해 국민의 휜 등이 펴지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겠구나 하는 느낌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한국경제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냉철하게 분석해 보면 하루 이틀에 해결될수 있는 것들이 하나도 없다. 먼저 외부적인 요인으로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석유값 폭등문제도 예기치 않은 외부적 악재이다. 그리고 현 국내경제의 성격상 아무리 좋은 정책을 구사해도 한국경제의 구조적 모순을 타파해나가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려면 현재의 상황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인내를 가지고 접근해 나가야 희망이 보일수 있는 상황속에 한국경제가 자리잡고 있다. 먼저 그런 인식의 공감대 형성이 대단히 중요하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토론회에 참석한 외국인, 시민운동가, 기업인들은 일제히 쓴소리를 쏟아냈다. “정치적 정책적 불확실성과 비경제적 분야의 파괴적 갈등이 너무 크다” “요즘은 돈 벌어서는 절대 안 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익단체나 노동조합이 기업인보다 목소리가 크고 우선권이 있는 것 같다” “돈 있는 사람이 야단맞는 분위기에선 투자도 기술개발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들이 줄을 이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토론회에 참석한 외국인, 시민운동가, 기업인들은 일제히 쓴소리를 쏟아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그들이 주장하는 문제점들을 새겨들을 필요는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현재 한국경제가 겪고 있는 모순과 그들 외국인, 시민운동가, 기업인들의 주장사이에 너무 커다란 괴리가 발견된다. 현재 한국경제의 문제점과 투자도 기술개발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요인으로 지적한 내용들은 사실과 달리 잘못 이해되고 있는 측면이 있고 현재 한국경제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점인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결정저인 문제점들이 아니다.
(홍재희) ===== 그들 외국인, 시민운동가, 기업인들이 지적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한번 검토해 보자. 먼저 정치적 정책적 불확실성과 비경제적 분야의 파괴적 갈등이 너무 크다” 의 문제는 현재 한국경제의 양극화현상을 통해서 파생되고 있는 문제점들을 극복하기위한 재벌기업의 수출호조와 중소기업의 침체 그리고 서민대중 들의 체감경기위축과 내수부진등에 대한 구조적 문제점을 타파해 나가기위한 정부정책의 적극성과 예측가능성에 있어서는 집권초기부터 문제를 심각한 안고 있었다.
(홍재희) ====== 재벌개혁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촉진시켜나가는 정부의 확고부동한 노력이 미진했다. 그러나 비경제적 분야의 파괴적 갈등이 너무 크기 때문에 투자도 기술개발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과거에 비해서 갈등요소가 아주 현격하게 줄어들었고 또 과거의 경우 현 노무현 정권때 보다 훨씬비경제적 분야의 파괴적 갈등이 컸어도 투자와 기술개발이 크게 증가했던 예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홍재희) ===== 그리고 “요즘은 돈 벌어서는 절대 안 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라는 주장도 사실과 잘못 알려져 있다. 지금 한쪽(재벌)에서는 단군이래 최대호황을 누리며 돈을 너무많이 벌어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현금을 주체를 할수 없을 정도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중소기업의 침체와 서민대중들의 어려움과 내수침체 그리고 400만명에 달하는 신용불량자들이 상징해주고 있듯이 돈을 벌거나 쓰고 싶어도 제대로 경제활동을 할수 없는 현실이다. 이러한 불균형과 양극화 현상이 문제이지 단순하게 “요즘은 돈 벌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한국의 경제현실을 전혀 모르고 하는 순진한 주장이다.
(홍재희) ===== 현재 몇몇 재벌기업들이 수출을 통해서 벌어들이는 막대한 돈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요즘은 돈 벌어서는 절대 안 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라는 주장이 얼마나 허구인가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익단체나 노동조합이 기업인보다 목소리가 크고 우선권이 있는 것 같다” 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러한 주장도 새빨간 거짓말이다. 현재 이익단체나 노동조합의 목소리는 역대 그 어느 정권때 보다도 작아지고 있다. 한가지 예를 든다면 올 임단협을 통해 나타났던 노동자들의 파업도 역대 그 어느 정권때보다 파업의 횟수나 파업의 강도 그리고 파업조건과 노동자들의 요구사항이 온건했고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마무리됐고 노동자들의 목소리도 역대 그어느 정권때보다 작아졌다.
(홍재희) ===== 그리고 조선일보와 배타적 자본측에서 주장하고 있는 노동정책과 관련해서도 노무현 정권하의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OECD 28개 회원국가들 가운데12위 권을 유지하고 있고 한국의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네덜란드. 독일 .스웨덴 .프랑스 .스페인 . 포르투칼 등 유럽의 대부분 나라들 보다 노동유연성이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노동조합이 기업인보다 목소리가 크고 우선권이 있는 것 같다는 주장이 얼마나 허구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돈 있는 사람이 야단맞는 분위기에선 투자도 기술개발도 이뤄지지 않는다”라고 주장하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이다. 돈 있는 사람이 야단맞는 노무현 정권의 경제적 사회적 분위기속에서라면 어떻게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 . 김영삼 . 김대중 정권등 역대 정권때보다 훨씬 많은 단군이래 최대수출호황과 무역수지흑자기록을 연일 갱신하며 재벌기업들이 천문학적인 돈을 벌고 있다는 말인가?
(홍재희) ====== “돈 있는 사람이 야단맞는 분위기” 라면 400만 신용불량자들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사회활동 규제와 관리를 우리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때 오늘자 조선사설이 인용하고 있는 외국인, 시민운동가, 기업인들은 일제히 쓴소리중에 “ “정치적 정책적 불확실성과 비경제적 분야의 파괴적 갈등이 너무 크다” “요즘은 돈 벌어서는 절대 안 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익단체나 노동조합이 기업인보다 목소리가 크고 우선권이 있는 것 같다” “돈 있는 사람이 야단맞는 분위기에선 투자도 기술개발도 이뤄지지 않는다”라는 내용들은 정부가 부족하나마 재벌기업에 대한 개혁과 함께 중소기업과 서민대중 들의 경제를 살리고 중앙과 지방의 경제력격차를 통해서 파생되고 있는 불균형성장을 시도하기위한 정책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가운데 재벌개혁에 대한 자본측의 반발과 저항의 목소리가 동시에 뭍어나오기 때문이라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러나 이 자리에서 나온 말들이 시중의 얘기를 모두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파리 날리는 상가와 음식점, 손님을 태우지 못해 줄을 서 있는 택시, 부도 직전의 중소기업에서는 이보다 훨씬 심한 말들이 오간 지 이미 오래됐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그런 얘기할 자격이 없다. 지금까지 조선일보가 지향하고 조선일보가 한국사회에 요구해온 경제정책으로 인해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경제의 양극화 현상이 파생된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 조선일보는 지금까지 몇몇 극소수 재벌기업들에 의존하는 한국경제의 성장을 적극 옹호해왔고 노무현 정권들어서서도 지속적으로 재벌위주의 성장정책을 적극적으로 조선일보의 지면을 통해서 확대재생산 시켜왔다.
(홍재희) ====== 조선일보 주장의 근거는 재벌기업들이 수출을 많이 하고 돈을 많이 벌어야 공장도 짓고 인력도 채용하고 국내경기도 살아나고 그래야 서민경제도 살아난다고 거의 매일매일 독자들과 국민들에게 계도? 시켰다. . 그러나 조선일보의 그러한 주장은 허구임이 요즘 드러나고 있다. 조선일보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최근 몇몇 재벌기업들이 단군이래 최대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재벌기업들이 벌어들이는 돈을 주체할수 없어 얼찌할바를 모르고 있는 가운데 서민대중 들의 경제는 오히려 어려워지고 국내경제는 침체되고 중소기업들도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고 내수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고 단군이래 최대호황을 누리고 있는 재벌기업들이 고용창출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현상을 조선일보는 어떻게 독자들과 국민들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킬것인가?
(홍재희) ====== 이러한 현상은 조선일보가 이제까지 한국사회에 강요하다시피해온 재벌위주의 성장정책이 더 이상 한국사회의 양적인 경제성장은 물론 질적인 경제적 발전을 담보해줄 수 없는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뼈아픈 교훈을 한국사회에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 혹자는 정치적 정책적 불확실성때문에 투자도 기술개발도 이뤄지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런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런주장이 사실이라면 이재에 밝은 일본의 기업들이 올해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한국에 대한 투자를 통한 진출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홍재희) ===== 그런측면에서 접근해 볼때 조선일보가 지금까지 지향해온 재벌위주의 성장정책이 한국경제의 불균형성장을 심화 시켰고 수출호조와 내수침체 재벌호황과 중소기업부진 그리고 서민대중 들의 불황과 서울과 지방의 경제력격차를 심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한 요인으로 인해 파생되고 있는 “파리 날리는 상가와 음식점, 손님을 태우지 못해 줄을 서 있는 택시, 부도 직전의 중소기업” 문제를 거론하고 있는 조선일보는 이러한 양극화된 한국경제의 모순을 심화시킨 공동정범이다.노무현 정권은 이러한 조선일보가 지향해온 양극화된 한국경제를 심화시킨 재벌위주의 경제정책에 대한 강력한 개혁의지를 집권초기부터 보여주지 못하고 양극화된 한국경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지 못했었다. 그것이 결과적으로 노무현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한 시장의 불신을 받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본다. . 노무현 정권은 그점에 대한 깊은 고뇌가 필요하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런데도 대통령의 귀를 잡고 있다는 어느 경제참모는 정부 여당이 내놓은 대책이 ‘경기 부양’이 아니라 ‘경기 조절’ 정책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부양이냐 조절이냐, 성장이냐 분배냐, 대기업이냐 중소기업이냐, 내수냐 수출이냐는 식의 분류법으로 경제를 왈가불가한다는 것 자체가 배부른 소리로만 들린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와 일부 재벌경제를 옹호하고 있는 계층의 상대적으로 큰 목소리가 통용되고 있는 한국경제의 제도권 목소리에 노무현 정권이 일희일비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본다. 그랫다가는 제2의 IMF 경제위기에 빠질수 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는 IMF 직전 까지 한국경제가 괜찮다고 오진한 경험을 간직하고 있는 집단이다. 그런 조선일보의 보도를' 일등신문의 보도' 라고 신뢰하며 철썩같이 믿었던 김영산 정권의 경제정책이 한국경제를 붕괴일부직전으로까지 몰고갔었기 때문에 IMF 관리체제라는 날벼락을 국민들이 맞았었다. 조선일보가 바로 그런 신문이다.
조선일보를 보라 재벌위주의 경제정책을 강요해놓고 그로부터 파생되고 있는 양극화연상의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자 한발뒤로 빼면서 조선일보가 언제 재벌위주의 양극화를 심화 시키는 경제정책을 선호했었냐는 듯이 양극화 현상을 통해서 나타나고 있는 한국경제의 모순을 지적하며 노무현 정권을 비판하고 있지 않은가?
(홍재희) ====== 정부는 양극화현상을 파생시킨 구조적인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적합한 처방을 통해 균형발전을 위한 치료를 해나가야 한다. 양극화를 통해서 파생된 한국경제의 어려움은 지금 어떠한 경제정책으로도 단기적으로 되살아 날수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중 장기 . 단기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고통스러워도 참고 견디면 희망이 있다는 시장참여자들의 신뢰를 회복할수 있는 정책제시와 신뢰를 구축할수 있는 국정수행을 통해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나 한다.
(홍재희) ====== 조선일보와 전경련등은 현 경제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는 있으나 대안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양극화된 한국경제의 모순을 극복하기위한 대안을 제시하자면 재벌개혁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선일보와 전경련은 한국경제에 대한 이타적 기여보다 재벌의 이익에 올인해 온 사적인 이익추구에 집착하는 이기적 집단이기 때문에 조선일보나 재벌을 대변하고 있는 전경련이 양극화 현상을 극복할수 있는 대안제시없는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조선일보가 인식하고 있는 경제는 도대체 무엇인가? 그것이 궁금하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는 대학을 졸업해도 출근할 직장이 없고 직장에 다니면서도 언제 쫓겨날지 몰라 조마조마하고 가게 문을 열어놓고 임대료나마 낼 수 있을까 걱정하는 보통 사람들의 심정과는 너무나 거리가 있는 얘기다. 국민들이 지금 요구하는 것은 부양을 하든 조절을 하든 성장이 됐든 분배가 됐든 어쨌든 경제를 살려내라는 것이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이는 대학을 졸업해도 출근할 직장이 없고 직장에 다니면서도 언제 쫓겨날지 몰라 조마조마하고 가게 문을 열어놓고 임대료나마 낼 수 있을까 걱정하는 보통 사람들의 심정과는 너무나 거리가 있는 얘기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IMF 경제위기가 다가오자 기업이 살기위해서는 노동자들을 마음대로 해고 하고 마음대로 채용할수 있는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해야 기업의 경쟁력을 살리고 고용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대서특필하며 노동시장의 유연화를 강조했다. 그런 쪽으로 몰고갔다.
(홍재희) ===== 그러나 한국의 노동시장유연화로 정규직 노동자들보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해고가 자유스러워 지고 유럽의 대부분 나라들 보다 노동시장의 유연화가 잘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됐다는 통계치는 없다. 반면에 오늘자 조선사설의 주장과 같이 “ 대학을 졸업해도 출근할 직장이 없고 직장에 다니면서도 언제 쫓겨날지 몰라 조마조마한 노동시장의 유연화를 통한 폐단만 확대재생산 되고 있다. 조선사설이 지향해온 재벌위주의 경제발전으로 가게 문을 열어놓고 임대료나마 낼 수 있을까 걱정하는 보통 사람들을 대량양산하고 있는 현실을 조선일보가 자랑스럽게 내세우며 정부를 비판하고 있는 것을 보면 조선일보 스스로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것과 전혀 다를바가 없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답답하기는 열린우리당도 마찬가지다. 토론회에서 여당의 한 경제전문가는 “일부 젊은 의원에게 호소할 것이 있다”면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일부 젊은 의원들은 이날의 토론회에 대해 “이런다고 경제가 사나”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투자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단군이래 최대호화을 누리고 있는 재벌들의 여유자금만으로는 불가능하다. 현재의 실상이 웅변으로 말해주고 잇다. 재벌들이투자하고 싶어도 주 소비계층인 서민대중 들의 지갑에 돈이 없는데 재벌이 투자하고 생산한 그많은 생산제품들을 극히 제한된 부자들과 재벌들이 스스로 소비할수 있다고 보는가? 서민대중들의 지갑에 돈이 들어갈수 있도록 해야한다. 400만명에 달하는 신용불량자들에 대한 전면적인 탕감을 통해서 이들과 가족들까지 포함된 1500만명이 건전한 경제소비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할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홍재희) ====== 이들 1500만명의 소비주체들의 소비욕규가 되살아 나지 않는한 한국의 내수부문에서 재벌등 부자들의 수익구조도 악화될수 밖에 없고 서민대중경제의 내수부진도 타개할수 없다. 동시에 한국경제의 불공정 부분을 극복하고 재벌위주의 반칙경제의 기득권을 더 이상 한국경제에서 용인해 주어서는 안된다. 중소기업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중장기적으로 계발해서 시장에 예측가능성을 보여줘 미래가치를 보고 해외의 투자가들이 투자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줘야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결국 중요한 것은 정권 중심의 생각이 바로 서는 것이다. 이러다가는 정말 망할지 모른다는 절박감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그런 절박감으로 세계는 놔두고 아시아 국가들만이라도 둘러보며 우리처럼 후퇴한다는 말을 듣는 국가가 어디 하나 또 있는가를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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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선일보가 지향해온 경제는 IMF경제위기를 통해서 더 이상 한국사회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국민들이 IMF체제를 거쳐오면서 직접 경험했다. 그러한 조선일보가 지향해온 한국경제의 모순 속에서 나타났던 IMF경제위기의 후폭풍이 아직도 한국경제의 한가운데 깊게 자리잡고 양극화라는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은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구조적으로 뿌리 뽑아야 한다는 교훈적메시지를 한국경제에 던져 주고 있다.
(홍재희) ====== 양극화를 해소할수 있는 적극적이고 일관성있는 정책의 추진을 통해 국민들에게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 동시에 지금까지 조선일보가 지향해온 재벌위주의 한국경제는 이미 붕괴돼가고 있다. 거기에 미련을 두고 미봉책을 쓰면 한국경제는 제기불능의 상태로 빠져들 수 밖에 없다. 재벌경제 가운데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대기업집단의 긍정적인 측면은 적극 되살려 나가되 재벌이 안고있는 불공정문제나 배타적인 소유지배구조문제 독과점 문제 폐쇄적인 분식회계문제 등의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혁파해 나가면서 중소기업과 시민대중 경제와 중앙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통한 건강한 경제적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하겠다. 이러한 정책의 추진을 위해서는 대안은 전혀 없고 비판만 하고 있는조 . 중 . 도의 수구 정치적 공세에 좌고우면 하지말고 일관성있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하루이틀에 회복될수 있는 경기가 아니고 하루이틀에 변혁될수 있는 경제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흔들리지 말고 경제개혁정책을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
[사설] 黨·政 경제 인식 아직 멀었다 (조선일보 2004년 9월1일자)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엊그제 경기 대책을 내놓고, 경제정책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를 보면서 우선 드는 생각은 정부 여당이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 도달하고 그 인식이 정책으로 연결되고, 또다시 그 정책이 효험을 발휘해 국민의 휜 등이 펴지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겠구나 하는 느낌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외국인, 시민운동가, 기업인들은 일제히 쓴소리를 쏟아냈다. “정치적 정책적 불확실성과 비경제적 분야의 파괴적 갈등이 너무 크다” “요즘은 돈 벌어서는 절대 안 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익단체나 노동조합이 기업인보다 목소리가 크고 우선권이 있는 것 같다” “돈 있는 사람이 야단맞는 분위기에선 투자도 기술개발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들이 줄을 이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나온 말들이 시중의 얘기를 모두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파리 날리는 상가와 음식점, 손님을 태우지 못해 줄을 서 있는 택시, 부도 직전의 중소기업에서는 이보다 훨씬 심한 말들이 오간 지 이미 오래됐다.
그런데도 대통령의 귀를 잡고 있다는 어느 경제참모는 정부 여당이 내놓은 대책이 ‘경기 부양’이 아니라 ‘경기 조절’ 정책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부양이냐 조절이냐, 성장이냐 분배냐, 대기업이냐 중소기업이냐, 내수냐 수출이냐는 식의 분류법으로 경제를 왈가불가한다는 것 자체가 배부른 소리로만 들린다.
이는 대학을 졸업해도 출근할 직장이 없고 직장에 다니면서도 언제 쫓겨날지 몰라 조마조마하고 가게 문을 열어놓고 임대료나마 낼 수 있을까 걱정하는 보통 사람들의 심정과는 너무나 거리가 있는 얘기다. 국민들이 지금 요구하는 것은 부양을 하든 조절을 하든 성장이 됐든 분배가 됐든 어쨌든 경제를 살려내라는 것이다.
답답하기는 열린우리당도 마찬가지다. 토론회에서 여당의 한 경제전문가는 “일부 젊은 의원에게 호소할 것이 있다”면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일부 젊은 의원들은 이날의 토론회에 대해 “이런다고 경제가 사나”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정권 중심의 생각이 바로 서는 것이다. 이러다가는 정말 망할지 모른다는 절박감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그런 절박감으로 세계는 놔두고 아시아 국가들만이라도 둘러보며 우리처럼 후퇴한다는 말을 듣는 국가가 어디 하나 또 있는가를 살펴봐야 한다.
입력 : 2004.08.31 18:3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