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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총 연지탄... 한심하네요.

김수형 기자님!

적어도 sbs정도의 방송사 기자라면 어떤 사건을 기사화 할 때 국가 전체의 이익 등 좀 더 큰 안목에서 바라보고, 아울러 관련된 내용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취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지탄 무게가 가벼워지면 사고발생의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으로 기사를 쓰셨는데,

혹시 예비군 훈련 다녀오셨습니까? 그리고 사격 훈련도 받으시고요. 남북 화해 무드에 왠 예비군 사격훈련이야기라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민유 총기는 국력입니다. 병인양요 때 양헌수는 강계포수 500명을 정족산성에 매복시켜 6명 사살 부상70명의 전과로 승전하였습니다. 의병 전쟁 때 13도 창의군이 서울 진공 작전 때 실패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하나 총을 제대로 쏠 사람이 없었다는 것, 그리고 6·25전쟁 때 평균 2만발에 1명 부상시키고, 10만발에 적군 1명 사살 시켰습니다. 아직 대한민국은 남북 대처 상황입니다. 그리고 현재 중국과 대만과의 양안 문제로 한반도는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24만 공기총 소지자들 대부분 군대에서 사격 경험이 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사격술을 연마하고 있습니다. 공기총 이 나라에서 도움됩니다. 정말 사격술 좋은 사람 많습니다.

그런데 연지탄이 가벼워 날리면 장난감 비비탄 보다 나을 것 하나도 없습니다. 아예 조준사격이 안됩니다.

김수형 기자님! 공기총 탄보다 개머리판으로 뒤통수 맞으면 더 빨리 죽습니다. 엽총 산탄 맞으면 아픈 줄 모르고 죽고, 식칼에 찔리면 더 확실히 죽고, 차에 치면 부러지고 터져 죽고... 이번 연지탄에 관한 기사 보면 답답합니다. 생각 좀 하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