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품격 커뮤니티  ‘스브스프리미엄’

Re: 조선 [사설] 한나라, '湖南문제' 정면에서 보고 풀어라 에 대해서







--------------------------------

> 홍재희님의 글:



> 조선 [사설] 한나라, '湖南문제' 정면에서 보고 풀어라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한나라당은 주말 이틀간 전남에서 연찬회를 가진 데 이어 오늘 5·18묘역을 집단 참배한다. 한나라당이 정기국회를 코앞에 둔 바쁜 시기에 일부러 호남을 찾은 목적은 “호남에 계신 분들도 한나라당을 지지해보겠다는 마음이 들도록 노력하겠다”는 박근혜 대표의 말 속에 그대로 담겨 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정치적으로 계속 영남의 표심과 지역적으로 반대의 표심을 보여주는 지역으로 호남을 인식하고 있다면 그것은 한나라당이 이른바 호남의 표심에 대한 대단히 잘못된 이해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한나라당이 호남의 표심을 단순하게 지역적인 정서 때문에 한나라당에 정치적으로 반대하는 지역으로 인식하는 한 한나라당과 호남의 표심사이에 한국정치의 발전을 전제로 한 긍정적 의미의 정치적 화해는 불가능하다고 본다. 아니 호남의 표심이 한나라당과의 화해에 응해서도 안된다고 본다.







(홍재희) ===== 한나라당이 호남의 표심을 지역적인 정서내지 정치적 지역주의로 접근하고 호남의 투표현상을 지역주의에서 비롯된 한풀이식의 몰표현상으로 치부하 는한 호남인들의 한나라당에 대한 인식의 틀을 바꾸지 못할 것이다. 적어도 이시점에서 호남표심과 한나라당과의 정치적 관계는 호남표심과 영남당?과의 관계가 아닌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한 호남의 표심과 한국의 민주화를 박해하고 군사독재권위주의 체제속에서 수십년동안 단련된 가해세력인 한나라당이라는 정치적 관계로 접근해야 호남과 한나라당의 관계가 지역적 대립의 현상적이고 표피적이며 협소한 정치적 인식의 틀을 벗어나는 한국정치의 발전된 측면으로 본질적인 접근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홍재희) ====== 한나라당의 전신인 공화당의 박정희 정권은 쿠데타군인출신의 지명도 떨어지는 현실정치의 세불리 만회를 위해 비극적인 남북분단을 통해서 형성된 한국정치의 한계인 다양한 정치 . 이념의 정치적 선택이 불능한 가운데 보수와 극우냉전 세력만이 존재하는 한국 정치판속에 다양한 정치적 선택의 기회를 박탈당한 한국사회를 향해서 무명의 군인정치인이 생존하기 위해 지역적인 차별성을 자극하는 표심을 대선이라는 이벤트 행사에 접목시켜 지역적으로 영호남의 표심을 갈라놓는 오늘의 정치적 실상을 파생시켰던 것이다. 부연한다면 영호남의 정치적 갈등은 남북분단의 정치적 구조속에서 고착화 돼 나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홍재희) ====== 그런 박정희 정권이 시도한 정치적 지역분열주의의 근본목적이 민주헌정질서를 총칼로 유지하고 정통성 없는 불법 쿠테타로 집권한 정치인 박정희의 반민주 적이고 반인권적인 정치권력의 영구집권 유지를 위해 정치적으로 악의적인 지역주의를 획책했기 때문에 그런 지역주의에 호남의 표심이 맞섰다. 그렇기 때문에 호남의 표심 속에서는 그러한 반민주 탈법의 정통성 없는 정치권력에 데한 호남인들의 정치적 도전과 민주적인 정치질서를 찾으려는 항전의 정치적 의식이 응축돼 있다.







(홍재희) ===== 그러한 호남의 한나라당에 대한 표심의 본질은 그렇기 때문에 저급하고 맹목적인 지역주의에 편승하는 표심이라고만 현상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일면만을 단순하게 이분법적으로 보고 경솔하게 예단할 성질의 것이 전혀 아니다. 비록 지역적으로는 호남에 위치해 있지만 정치적으로 항상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신장 그리고 민족통합과 인간의 소중한 자아실현에 가치를 둔 정치집단에게 호남의 표심은 자신들에게 대한민국의 헌법이 보장해주는 정치적 선택의 자유와 권리와 책임과 의무를 통해서 민주정치발전의 무게를 실어줬다.







(홍재희) ===== 반면에에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신장 그리고 민족통합과 인간의 소중한 자아실현과 정반대의 가치를 둔 한나라당이 이러한 호남의 표심을 단순하게 지역주의로 접근하고 있는 한 호남인들의 정치의식을 사로잡지 못할 것이다. 호남인들의 표심속 에서는 한국정치의 불행했던 유산인 동서지역주의의 한계를 뛰어 넘어 한반도 분단이라는 야만의 정치적 주술이 불러온 반목과 갈등과 대립의 한계를 초월해서 21세기 구촌 가족들이 지향하는 평화에 기여하는 보편적 가치추구 노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김대중의 노벨평화상 속에 21세기 지구촌 시대가 추구하는 보편적인 민주 적 가치와 평화애호의 가치가 담겨져 있는데 그러한 호남의 표심은 동서지역주의의 협소하고 저급한 냉전정치질서의 대립이라는 한계를 이미 훌쩍 뛰어넘어 한국의 민주정치를 몇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기여했다.







(홍재희) ===== 2002년 대선에서 지역적으로 호남에 위치하고 있는 유권자들이 비호남 출신 으로서 영남유권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던 비영남 출신 이회창 후보를 선택하지 않고 영남출신 대통령 후보인 노무현을 압도적 다수의 선택을 한 것은 한나라당이나 방씨 족벌조선일보가 호남의 표심으로 지역주의나 지역갈등의 산물이라고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그런 쪽으로 몰고가는 것이 얼마나 호남표심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홍재희) ===== 한나라당과 방씨 족벌조선일보의 주장과 같이 호남의 표심이 영남출신정치집단을 배척하기위한 의미가 담겼다면 2002년 대선에서 영남출신 대선후보인 노무현을 호남의 대다수 표심이 선택하지 않고 영남출신 이 아닌 이회창 후보를 대다수 호남 유권자들이 선택했어야 했다. 그러나 호남 유권자들은 영남후보이지만 민주주의발전과 인권신장 민족통합과 국민들 개개인의 자아실현에 앞장선 영남 출신의 노무현을 정치적으로 선택했고 친일반민족 반민주 반통일 반인권의 한나라당 소속 비영남권 출신 이회창 후보를 호남의 표심은 선택하지 않았다.







(홍재희) ===== 이러한 호남인들의 표심속 에는 지역주의가 아닌 민주세력과 반민주적인 정체성을 지닌 정치집단을 확연하게 구분해서 투표하는 민주발전 지향의 표심이 지역적으로 호남에 살고 있는 유권자들의 정치성향속에 깊이깊이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나라당과 조선일보가 지역적으로 호남의 표심을 사로잡으려면 냉 전수구적이고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 반인권적인 정체성을 스스로 벗어나야 한다.







(홍재희) ===== 그리고 호남을 상투적으로 영남과 지역적 차별을 강조하는 정치적 선택을 하는 지역으로 접근하지 말고 호남의 표심이 지향하는 투표장에서의 붓깍지의 방향은 맹목적으로 영남의 지지를 얻는 정치인이나 정당에 대한 반대가 아닌 민주발전에 역행해온 정당의 정체성을 지난 정치집단에 대한 반대의 표심으로 향했다는 점을 인식 해야한다. 한나라당과 방씨 족벌조선일보는 그러한 호남표심의 본질을 아직도 잘못짚고 있다.







(홍재희) ====== 호남의 표심속에는 노벨평화상이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듯이 남한사회내부의 냉전 정치적 갈등의 산물인 영호남지역주의를 넘어 남북분단고착화 구도의 민족 분열적 대립의 갈등을 파생시킨 구조적 문제와 현상을 치유할수 있는 지구촌 가족공동체들이 인류보편의 가치로 지향하고 있는 민주주의발전과 민족통합을 지향하는 평화의 가치가 담겨져 있다.







(홍재희) ===== 그러한 정치적 자양분을 먹고 성장하고 그러한 호남인들의 정치적 지향점을 한국의 현실정치 속에서 혹은 국제사회를 상대로한 다양한 정치적 활동을 통해서 현실화 시킨 공로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그러한 표심을 지금 한나라당과 방씨 족벌조선일보는 지역주의로 경솔하게 예단하고 접근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한나라당과 방씨 족벌조선일보는 호남의 표심을 기회주의적으로 악용할수 없다. 그만큼 호남의 표심은 지난 30여년 동안 민주화와 인권신장과 민족통합지향이라는 아주 단단한 맷돌로 갈고 닦여져 있기 때문에 그 점을 명심해야 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한나라당은 두 차례 대선 패배 이후, 지난 대선 당시 호남에서 자신들이 얻은 14만표와 노무현 대통령이 얻은 274만표와의 격차, 다시 말해 호남에서의 한나라당 고립 현상을 타개하지 않고서는 다음 대선도 어렵다는 위기감 속에 호남과의 화해를 고민해오기 시작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 사설은 은연중에 간접적으로 호남의 유권자들이 한나라당의 반대편에 서있었던 영남출신 노무현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선택한 구체적인 투표숫자를 적시하고 있다. 이러한 조선사설의 저의는 호남표심의 영남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를 부각시켜서 결과적으로 영남지역의 호남유권자들에 대한 반발심리를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홍재희) ===== 조선일보가 이렇듯이 교묘하게 호남 표심의 본질을 왜곡시키면서 지역갈등의 증폭을 위해 악용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지난 대선 당시 호남에서 자신들이 출마시킨 비영남출신 이회창 후보가 얻은 14만표와 영남출심 노무현 대통령이 얻은 274만표와의 격차, 는 동서지역주의의 표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민주 지향적 가치와 반민주 냉전 수구정치집단에 대한 호남표심의 정치적 심판의 결과물이었다.







(홍재희) ====== 그렇지 않고 호남의 표심이 영남지역출신의 대통령 후보를 반대하는 의미에서 지역주의에서 비롯된 정치적 선택의 연장선상에서 투표를 했다면 영남출신 노무현 대통령이 14만표를 얻고 비영남출신 이회창 후보가 274만표를 얻었어야 했다. 그러나 호남표심은 정반대의 선택을 했다. 그것은 호남의 표심이 영남의 대선후보라도 민주적인 역량을 지녔다면 적극적 지지를 보내고 영남의 유권자들 표심이 비영남권 후보라도 냉전 수구적이고 반민주적인 정치적 지향점을 지닌 후보에개ㅔ 몰표를 던져 주었다는 것이 2002년 대선의 영호남 표심의 실체라고 볼수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집권을 목표로 한 정당으로서 표 계산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한나라당은 먼저 공화당 시절부터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이 집권했던 시기에 이르기까지 30여년간 호남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 그 일로 호남이 어떻게 바뀌어갔는가 하는 사실(事實)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화당 시절부터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이 집권했던 시기에 이르기까지 30여년간 호남에서 한나라당에 집권하고 있을때 한일 가운데 가장 한심한 경제적 차별정책의 구체적인 예를 하나들면 호남선 철도 복선화 사업을 대선이나 총선때에만 반짝 선심성으로 구간 구간의 기공식 말뚝만을 세워놓았다가 유야무야 하는 형실등을 취하며 장장 30여년 걸려 호남선 복선화사업을 완공시킨것은 한나라당이 30여년 동안 장기집권하면서 국내외 적으로 널리 회자된 고도성장과 빨리빨리 와는 다르게 가장 느리게 가장 저성장의 좋은 모델이 됐었다.







(홍재희) ===== 한나라당이 집권했던 30여년동안 소요돼 호남선 복선화 작업을 완성시킨 것은 한나라당이 집권할당시보다 훨씬 낙후된 공사환경속에서도 호남선 철도개설사업기간이 한나라당의 호남선 복선화 사업 30년 소요 기간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 완성됐다는 일제시대와 비교접근해 볼때 한나라당이 30여년 동안 집권했을 때 호남에 가해진 정치경제적 차별정책의 모순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것이 30여년 걸려 비로소 완공된 호남선 복선화 사업이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 사실의 바탕이 있어야만 이를 넘어서려는 노력도 구체적이고 결실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5·18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을 민주화유공자로 인정하고 5·18묘역을 국립묘지로 승격한 것은 바로 김영삼정부 시절이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대국민 기만과 사기극을 즉각 중단하라? 조선사설은 “ 5·18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을 민주화유공자로 인정하고 5·18묘역을 국립묘지로 승격한 것은 바로 김영삼정부 시절이었다. ”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김영삼 정권의 탄생은 호남의 표심을 영호남의 대립을 넘어 비호남의 망망대해에 정치적으로 고립된 절해고도로 유배시켜놓고 집권하기 위해 3당 야합을 했었다.







(홍재희) ====== 그때 현 노무현 대통령이 육탄으로 김영삼 정권의 3당야합을 막았던 적이 있었고 김영삼 정권에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이 참여하지 않았었다. 김영삼 정권이 호남의 표심을 얻기위한 기회주의 적인 의미가 아닌 진심으로 5·18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을 민주화유공자로 인정하고 5·18묘역을 국립묘지로 승격한 것이라면 5·18묘 국립묘지에 묻혀있는 선열들의 고귀한 넋을 총칼로 짓밟고 무차별 살상하며 대한민국헌정질서를 유린한 신군부장군들이 면 5·18 국립묘지에 묻혀있는 선열들을 무참하게 학살한 공로로 각종훈장을 받은 것을 박탈시켰어야 했다







(홍재희) ===== . 뿐만아니라 면 5·18 국립묘지에 묻혀있는 선열들의 고귀한 넋들이 아직도 그 당시 재판을 통해 폭도로 규정돼 있는채 오늘에 이르고 있는 현실을 김영삼 정권이 바로잡아 놓아야 했다. 그러나 김영삼정부는 그러한 근본적인 가치관의 정립을 해놓지 못했다. 그것은 곧 무엇을 의미하는가? .







(홍재희) ===== 5·18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을 민주화유공자로 인정하고 5·18묘역을 국립묘지로 승격한 것이 바로 집권을 위한 기회주의적인 것이었다는 것을 웅변으로 말해주고 있다. 그러한 김영삼 정부의 기회주의적인 현실 정치적 노림수에서 비롯된 .5·18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을 민주화유공자로 인정하고 5·18묘역을 국립묘지로 승격한 것에 대해서 바로 김영삼정부 의 성격을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가 미화하고 현재의 한나라당에 대한 정체성속에 긍정할 수 있는 화두로 상징조작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한나라당에 대해서 미래 정치적 훈수를 두려면 제대로 둬라?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런데도 여전히 일부 중진들을 중심으로 당의 정체성과 어긋난다며 호남과의 화해 추진 자체를 마땅치 않아 하거나 5·18 묘역 참배에 소극적인 반응을 보여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이 지금의 한나라당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상황속에서 한나라당이 당 차원에서 5·18 묘역 참배를 한다는 것은 잠들어 있는 영령들을 두 번죽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한나라당에는 김용갑과 정형근등 광주학살의 주인공들이 집권했을때 같이했던 사람과 광주학살을 자행했던 정통성없는 정권안보에 기여한 사림들이 큰소리 치고 있는 현실속에서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군부와 민정당 시절에 광주학살을 자행하고도 훈장을 수여한 잘못을 시정하고 훈장박탈을 시키지도 못하고 있다.







(홍재희) ====== 그리고 광주학살당시 재판을 통해 영령들을 폭도로 내몰았던 법적 판결을 바로잡아놓는 노력을 하지 않고 광주의 표심을 잡기위해 5·18 묘역 참배를 하는 것은 광주시민뿐 만아니라 영령들 그리고 한국의 민주정치를 지향하는 모든 국민들을 상대로 해서 한나라당이 기만극을 벌이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다.







(홍재희) ===== 그런방법으로 호남표심 흔들릴 정도로 천박하게 기회주의적으로 호남의 표심이 불의와 타협했다면 오늘 대한민국사회가 누리고 있는 이만큼의 민주주의와 언론자유 그리고 인권신장과 남북간계 개선의 호시절은 지금도 불가능했고 요원했을 것이다. 한나라당이 지금 제대로된 사고를 지닌 집단이라면 현 한나라당의 정체성을 지닌 채 5·18 묘역 참배를 할 염치가 없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연찬회에서 한 주제 발표자는 한나라당의 변신을 강조하면서 “특히 상대적 취약 지역·계층·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선진화 세력을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정말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과거 영화(榮華)의 기억에 사로잡혀 있어서는 당의 미래를 설계하기 힘들다는 냉철한 현실 인식을 갖고 당의 체질과 자세를 바꿔 나가야 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한나라당의 변신을 강조하면서 “특히 상대적 취약 지역·계층·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선진화 세력을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정말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과거 영화(榮華)의 기억에 사로잡혀 있어서는 당의 미래를 설계하기 힘들다는 냉철한 현실 인식을 갖고 당의 체질과 자세를 바꿔 나가야 한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이 호남과 관련해서 한나라당과 그런 훈수를 두려면 먼저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부터 호남을 바라보는 냉전 수구적이고 지역분열주의적인 체질부터 뜯어고쳐야 한다.







(홍재희) ===== 조선일보는 한나라당에 대해서 정치적 훈수를 하려면 제대로 좀 해줘라? 조선일보는 광주에서 신군부가 대국민대량학살을 자행할 때 구국의 결단으로 칭송했고 이에 저항하는 광주시민들의 민주화 운동 폭동으로 매도했고 광주시민들을 폭도로 매도했다. 조선일보의 그러한 입장은 이제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빌며 번복돼야한다. 조선일보는 지금도 5 . 18 당시를 폭동으로 그리고 광주시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폭도들의 행위로 인식하고 있는지 조선일보부터 그 당시의 보도체질에서 어느정도 변했는지 밝히고 그다음에 한나라당에 대해서 당의 체질과 자세를 바꿔 나가야 한다. 고 요구해야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 ” 상대적 취약 지역·계층·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선진화 세력을 영입“ 하는 기회주의 적인 정치적 술수로는 한나라당이 높은 의식수준을 지속적으로 고양하고 있는 한국정치에서 자연도태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한나라당과 박 대표는 무엇보다도 호남 문제에 대해 주변을 맴도는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호남의 문제를 정면에서 바라보고 정면으로 풀어야 하고, 박 대표야말로 그런 소임(所任)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박근혜는 박정희의 딸이다. 박근혜는 지금까지 뚜렷한 현실정치적 성과나 정치적 자질에 대한 검증없이 박정희 향수에 젖은 일각의 수구적인 성향의 여론을 등에 업고 한나라당 대표에 앉아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는 박정희식의 정치. 경제 . 사회. 문화. 국방 . 외교 등의 발전방식으로는 현 한국사회의 모순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갈수 없다.









(홍재희) ====== 부연한다면 이시대에 있어서 박정희의 정치. 경제적 정체성은 극복의 대상이지 기념하고 칭송하고 오늘에 재현시켜 한국사회의 모순을 극복하려 시도한다면 오히려 한국사회의 정체성을 과거지향적이고 퇴행적인 혼돈의 과거로 시게바늘을 되돌려 놓는 것이 될 것이다. 한나라당이 호남의 문제를 정면에서 바라보고 정면으로 풀기 위해서는 박근혜 대표가 한나라당에서 지도적인 위치에 존재해서는 안된다.







(홍재희) ===== 박근혜는 냉전수구정치의 추억에 젖은 집단들의 향수를 충족시켜주는 전설속에서나 살아 남아있어야 할 존재여야지 더 이상 한국정치의 중심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현실정치인으로 지속적으로 존재한다면 한국정치의 갈등만 확산되고 증폭될 뿐이다. 그런측면에서 접근해 볼때 '湖南문제' 는 지역의 동서 분열적인 영호남 지역갈등의 측면이 아닌 민주적인 정체성(호남) 대 냉전 수구적인 정체성(한나라당)의 관계로 정립해 놓고 풀어나가야한다.











[사설] 한나라, '湖南문제' 정면에서 보고 풀어라 (조선일보 2004년 8월30일자)





한나라당은 주말 이틀간 전남에서 연찬회를 가진 데 이어 오늘 5·18묘역을 집단 참배한다. 한나라당이 정기국회를 코앞에 둔 바쁜 시기에 일부러 호남을 찾은 목적은 “호남에 계신 분들도 한나라당을 지지해보겠다는 마음이 들도록 노력하겠다”는 박근혜 대표의 말 속에 그대로 담겨 있다.



한나라당은 두 차례 대선 패배 이후, 지난 대선 당시 호남에서 자신들이 얻은 14만표와 노무현 대통령이 얻은 274만표와의 격차, 다시 말해 호남에서의 한나라당 고립 현상을 타개하지 않고서는 다음 대선도 어렵다는 위기감 속에 호남과의 화해를 고민해오기 시작했다.



집권을 목표로 한 정당으로서 표 계산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한나라당은 먼저 공화당 시절부터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이 집권했던 시기에 이르기까지 30여년간 호남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 그 일로 호남이 어떻게 바뀌어갔는가 하는 사실(事實)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그 사실의 바탕이 있어야만 이를 넘어서려는 노력도 구체적이고 결실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5·18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을 민주화유공자로 인정하고 5·18묘역을 국립묘지로 승격한 것은 바로 김영삼정부 시절이었다.



그런데도 여전히 일부 중진들을 중심으로 당의 정체성과 어긋난다며 호남과의 화해 추진 자체를 마땅치 않아 하거나 5·18 묘역 참배에 소극적인 반응을 보여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이 지금의 한나라당이다.



연찬회에서 한 주제 발표자는 한나라당의 변신을 강조하면서 “특히 상대적 취약 지역·계층·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선진화 세력을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정말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과거 영화(榮華)의 기억에 사로잡혀 있어서는 당의 미래를 설계하기 힘들다는 냉철한 현실 인식을 갖고 당의 체질과 자세를 바꿔 나가야 한다.



한나라당과 박 대표는 무엇보다도 호남 문제에 대해 주변을 맴도는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호남의 문제를 정면에서 바라보고 정면으로 풀어야 하고, 박 대표야말로 그런 소임(所任)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입력 : 2004.08.29 18:19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