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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김일성의 시신을 지키는 한낱 토용(土俑)들이 되지 마십시오.



노무현의 좌파정권이 거론하고 있는 과거(친일) 청산에 맞선 우파진영의 박정희 추켜 세우기 여론 조성, 참으로 꿈도 야망도 없는 죽은 인간들이 자신이 섬기고 있는 우상(박정희.김일성)들의 시체를 둘러 싸고 제2의 소리(총성)없는 한국전쟁(이념적 6.25동란)을 치루고 있습니다.



박정희도 김일성이도 자신들의 죄된 사고방식으로는 도저히 남북통일을 이룩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시체(죽은 사고방식)를 치켜 들고 대를 이어 그들의 야망을 펼쳐 보이겠다고 하는 추종자들의 작태,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 없습니다. 그 두 사람이 멸망하게 된 원인을 진리의 잣대로 살펴 개과천선하여 새롭게 이 나라 이 민족을 발전시켜려는 생명력은 찾아볼 수 없고, 오직 두 인간의 죄된 사고방식에 빠져 박정희가 옳았다, 김일성이가 옳았다?... 친일이 어떻고, 김구 선생이 어떻구?...



인간 역사에 어느 인물이든, 주어진 시기와 환경 속에서 발생되는 당연한 목적을 이루지 못할 때에는, 반드시 그 실패에 따르는 진리적 결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박정희가 남한의 경제성장만 이룩할려고 대통령이 되었더라면?... 그는 이 나라 이 민족이 당면한 필연적인 목적에서 벗어난 사람이며, 김일성도 자신의 부귀영화(장기집권)가 민족의 행복보다 우선시 된다면?... 그도 이 땅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인간입니다. 이 땅의 최 우선적인 문제는 남북통일입니다. 그러나 박정희는 그 일을 위해서는 경제성장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였으며, 김일성은 자기자신이 집권하는 문제가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자입니다. 모두가 이 민족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자격자가 못됩니다.



남북통일이 모든 것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 이유, 그것은 이웃이 편해야 비로소 자신이 편할 수 있다는 영원불변한 진리의 법칙 때문입니다. 이웃이 신음하고 탄식하고 울부짖는 데, 자기 혼자만 높은 담벽을 쌓아 올리고 호의호식하는 인간들... 그런 인간성을 가진 이에게 행복이 있고 평안이 있다고 하는 자들 모두가 바로 이 나라 이 민족을 반토막 내 놓고서 김일성.김정일과 그 추종 세력들처럼 악인의 정의로 남의 잘못만 들춰 내 심판하려 하는 자들입니다.



남북통일을 진정으로 염원하는 사람들이라면?... 김일성이 같은 망나니는 차치(且置)하고서라도 박정희의 잘못이 무엇인지 깨닫고 시정하여야 할 사람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우파진영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박정희의 잘못을 찾아 시정할 생각은 하지 않고 그를 구세주처럼 추앙하고 그리워만 하고 있으니... 참으로 박정희의 무덤을 지키는 죽은 노예, 곧 한심스러운 토용(土俑)들입니다. 인간이 인간만을 추앙하고 그 이상으로 발전하지 않으려고 하는 자들은, 이미 그 인간의 멸망과 함께 그 무덤에서 시위(侍衛)하고 있어야 할 토기 인형들에 불과합니다. 마치 진시황릉의 토용(土俑)들과 같습니다.



북쪽은 강압적으로 김일성을 추앙하게 하고, 남쪽은 김정일 추종 세력들의 집권에 대항하기 위한 대안으로 박정희를 추앙하고 있으니... 온통 이 나라 이 땅에는 김일성의 무덤을 지키는 토용(土俑)들과 박정희의 무덤을 지키는 토용들로 뒤덮여 있습니다. 더군다나 전체국민의 4분지 1이나 되는 기독교인들이 있는 나라에서 인간숭배 사상이 팽배하고 있으니... 박정희.김일성 이상의 인간으로 발전(성장)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 나라 이 민족에게 하나님이 더 이상 무슨 희망으로 이 나라 이 민족을 돌 볼 수 있겠습니까?...



우국의 용사들이여! 박정희 향수에서 깨어나십시오. 그의 잘못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진리를 믿고 배우고 익히십시오. 이 땅의 우파 좌파 청.장년들이여! 제발 박정희.김일성을 국부로 추앙하여 우상숭배하려는 죽은 토용들이 되지 마십시오. 세계를 좌우할 수 있는 진리로 거듭 태어나십시오. 그런 자들을 국부로 추앙하는 죽은 토용들이 되어서는 결단코 이 나라 이 민족을 열강국들의 틈바구니에서 통일할 수가 없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거듭 태어 나십시오. 내 이웃이 편하지 않는 상황하에서 누릴 수 있는 평안과 행복은 모두 김일성.김정일과 그 추종 세력들이 즐기는 멸망의 쾌락에 불과합니다.



박정희의 잘못을 꿰뚫어 보라고 하는 것은, 그의 잘못된 점을 오늘날의 노무현정권처럼 흉보고 욕하면서 헛되게 김일성.김정일.김대중을 지지하는 일에 사용하라는 뜻이 아니라, 박정희의 단점을 보완하여 박정희 이상의 훌륭한 인간이 되어야만 그가 이룩하지 못한 남북통일을 이룩할 수 있다는 뜻에서 권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점에 와서 김구 선생을 논하는 자들이나, 박정희.김일성을 추앙하는 자들이나, 그 외 어떤 위인 열사를 들먹이며 논단하는 자들은 모두다 그들의 시신을 모셔 섬기는 죽은 토용(土俑)들과 같습니다.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시니라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지도자는 하나이니 곧 그리스도니라"(마태복음23:9~10) 하심 같이, 오직 살아있는 생명의 세계에서는 산 자, 곧 죽음을 정복한 사람(예수 그리스도)에게만 모든 생명의 문제들을 해결할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살아있으나 죽은 자로 구분해 둔 인간숭배 자들은 모두 진시황릉의 토용(土俑)들처럼 생명 세계에서 생명적인 일을 하지 못하고 오직 자신들이 시위(侍衛)하고 있는 무덤의 주인들을 허접스럽게 추앙하고 자랑하는 일들만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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