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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전에 동생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인도에 서 있다 중앙선을 침범하는 버스에 치여 뇌를 다쳐서 오른쪽팔다리를 못씁니다. 오른손잡이고 그림을 그립니다 물컵을 들수없고 글을 쓸수 없습니다. 다리도 절룩거리고 그런데 기가 막힌건 배상금이 얼마 안되네요. 다친사람입장으로는 평생먹고 살수있는 정도여야 되는데 22살먹은 여대생이 살아가기에는 터무니없네요. 취직이라도 되면 걱정을 덜겠는데 아마 취직은 못할거에요. 부모형제가 보살펴주면되지 않냐는 사람도 있겠지만 막상 그 부모형제 입장이 되면 앞이 막막합니다. 남의 일이니까 그런말도 하지 말처럼 쉽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만 이런가요 배상금을 책정할때 다친정도를 보고하는것같은데 정 억울하면 배상금받은 만큼만 살라는건지 다친사람이 살아야할 세월, 물가, 취직을 할수 있는지 등등 현실적으로 살아갈수 있는 금액을 받을수 있든지 아니면 적당한 취직자리를 마련해 주었으면 합니다. 진짜 다친사람만 손해네요 어떻게 다친사람입장에서 생각을 이렇게 않해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