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얼굴을 갖춘 민주시민이 되자!
인류 역사상 가장 훌륭하였던 민주주의 정치제도가 이제 악독한 독제주의보다 더 추잡한 정치제도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도가 훌륭한 것에 비례하여 그 제도를 이용하는 인간성이 원칙과 전통을 무시하고 짐승들의 습성에 의하여 사용되어 가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사람다워야만 인간이 개발한 그 모든 문명이 유익하게 사용되지만 짐승의 습성으로 인간의 문명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멸망을 재촉하게 됩니다.
인간의 지혜가 가득 담긴 성서의 잠언에는 이런 말씀이 기록되었습니다.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요 행악하는 자에게는 멸망이니라"(잠언10:29) 즉 좋은 제도와 지혜라 할지라도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 정직한 자, 곧 원칙을 고수하는 자에게만 산성처럼 유익하게 자기를 지켜주지만, 반대로 악을 행하는 자에게는 그 좋은 제도와 지혜가 오히려 멸망을 자초하게 됩니다. 인류 최고의 훌륭한 정치제도라 일컫는 민주주의, 이 민주주의도 그 수준에 맞는 정직한 인간이 사용할 때에만 그 진가를 발휘하여 인간을 유익하게 만들지만, 반대로 그 수준에 역행하는 거짓된 행악자가 사용하게 되면 자신은 물론 그에게 소속된 권좌나 국권이나 국민들이 모두다 오늘날 대한민국처럼 멸망으로 치닫게 됩니다.
민주주의 힘의 근원은 여론입니다. 이 여론, 곧 다수주의도 사람다운 사람으로서의 다수라야만 그 힘을 발휘할 수 있지만, 견돈우마와 같은 사고방식이 사람의 얼굴을 뒤집어 쓴 채 다수가 될 땐?... 그 아름다운 민주주의 정치제도도 돼지코에 걸린 금고리와 같은 신세를 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민심은 천심이다" 라는 차원에서는 여론이 중요시 되어야 하지만, 민심이 견돈우마심이 된 상태하에서의 여론은 독제자보다 더 큰 고통과 멸망을 불러 들입니다.
인류 역사상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그 시대의 그 상황하에서 어른은 존재하였습니다. 어른이란?... 인간이 필수적으로 준수하여야 할 원칙과 전통입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간 이 나라에는 원칙과 전통을 무시한 괴상한 집권자가 태어나 유치원생들이라도 분노를 터뜨릴 불법과 무원칙을 자행하였습니다. 자기 국민을 짓누르고 피를 빨아 먹어야만 생존할 수 있는 흡혈귀에게 자기 자식과도 같은 국민의 혈세를 상납하여 가면서 그 흡혈귀를 살려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흡혈귀가 자국민에게는 더 이상 공급받을 만한 피가 없어서 피부족 현상에 의하여 허우적 거릴 때, 이 괴상한 집권자는 자국민의 피를 뽑아 그 흡혈귀를 살려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한낱 이솝 우화에서 나오는 비유적 개념의 얘기를 이 사건에다 적용시켜 자기 행위를 정당화 시켰습니다.
위와 같은 사건은 사람, 곧 국민을 속이려고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속이려고 계획한 악마의 소행입니다. 자기를 죽여야만 살 수 있는 행악의 원수에게는 자기 자식을 가져다 바치는 것도 용납 못할 인간의 만행입니다. 그런데 자기 자식들은 온갖 부정과 비리로 배를 채우게 하고 그 대신 국민의 혈세에 해당한 국고를 헐어 이 민족의 피를 마셔야만 생존할 수 있는 원수에게 원기를 회복시킨단 말입니까? 아무리 이 시대가 기발한 아이디어에 의하여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 하더라도 인간 관계에 이르기 까지 원칙과 전통을 무시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적용시킨단 말입니까?
인간은 인간 이하에 속한 것만 실험하여 연구 개발할 수 있습니다. 즉 물질과 동식물에 관한 것만 실험 대상이 될 뿐, 인간 자신이나 인간 이상은 실험해서는 안됩니다. 인간이 어떤 법적 윤리적 진리적 근거에 의하여 행동하여야 한다라는 것은 이미 앞서 계신 조상님들이나 성현께서 이미 다 경험해 보고 기록해 두었습니다. 이런 선각자들의 가르침만이 인간의 유일한 원칙과 전통이 될 뿐, 이것을 무시하고 내 인생 내가 사는 것이다 라는 파렴치한 개성주의자들에 의하여 모든 전쟁과 분쟁이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한낱 이솝 우화에서나 등장하는 설화를 자기 정치철학으로 삼고 그 철학 실현의 시험물로 자기 국민을 선택하였다는 것, 이것은 이 나라 이 국민이 한낱 김정일.김대중.노무현의 정치철학 실현에 사용당하여야 할 실험물이란 뜻입니다. 자기 나라 대통령도 자기 국민을 자기 정치철학실현의 실험물로 알고 생쥐처럼 생체실험을 하는 데, 하물며 김정일과 이웃 강대국들도 이 나라 이 국민들을 자기들의 정치야욕 실현을 위한 실험물로 취급해 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나 자신이 나를 존중하여야만 남도 나를 존중하는 법입니다. 역사상 어떤 통치자도 자기를 멸망시켜야만 생존할 수 있는 적대국에게 빵과 칼을 공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솝 우화의 나그네를 김정일로 취급하다니... 전투가 치열한 접적지역에서 "네 원수를 사랑하라!" 라고 소리치는 말은 아군 장교의 명령입니까? 적군의 흑색선전입니까? 예수님의 말씀도 정직한 자에게만 진리로 작용할 뿐, 행악자에게는 멸망이 되고 맙니다. 도무지 정직성이라고는 털끝만큼도 없는 김일성.김정일을 사람취급하여 대화하다니... 또 그의 심기를 건드려 화나게 만들면 이 나라 이 민족이 불고기 신세가 된다고 하는 이 말과 생각?... 이것이 적과 대치하고 있는 군 통수권자의 생각입니까? 아니면 적을 앞에 둔 장군이 모든 장졸들 앞에서 적을 두려워하고 칭찬하는 짓입니까? 도무지 상식과 이성이 통하지 않는 몰상식한 철학으로 이 시대의 치리자가 되다니?...
이순신 장군을 보십시오! 열두척 밖에 되지 않는 배를 이끌고 수백척의 왜적선과 맞부딛혀 싸울 때... 용장 밑에 졸부가 없는 법, 그의 모든 병졸들이 마치 왜군을 죄인 심문하듯 응징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시점의 김대중 밑에서 자라난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은 하나 같이 김정일을 동족의 개념으로 여기어 하나님보다 예수님보다 더 자비로운 태도로 그들을 대합니다. 하나님께서도 미워하셔서 복을 주시지 않아 주림의 고통으로 두들기시는 데, 김대중과 그의 종졸들은 하나님보다 더 자비로워서 그들을 자기 국민의 피땀에서 나온 국고로 도와주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 나라는 최근 몇 년동안 어른 부재의 불한당들이 난무하였습니다. 이에 편승하여 불한당같은 청.장년들이 어른의 말, 곧 바른 말을 알아 들을 수 있는 청각마저 상실당하였습니다. 이런 상태로 국정이 더 지속되면 어른 없이 자라난 이 시대의 청.장년들이 집권할 시점에 이르러서는 그들 짐승의 여론에 맞도록 온갖 불의와 음란방탕과 거역이 자행되며 심지어 성의 개방을 찬양하고 도덕을 감옥으로 취급하는 망나니가 되어야만 모든 선거에 이길 수가 있게 됩니다.
이런 짐승 같은 여론에 의하여 건설하는 민주주의란, 백의민족의 후손들이 되어 백의민족의 나라를 세운 것이 아니라 소돔.고모라 후손이 되어 멸망하여야 할 짐승의 제국을 건설하게 됩니다. 인간의 유일무이한 원칙과 전통을 무시한 이 타락한 여론은 절대와 기준을 무시하고 오직 그 때 그 상황에 이르러 뜻이 맞는 다수를 신으로 취급하는 세력들입니다. 그래서 음란한 풍습이 만연하게 되면 "강간과 겁탈은 죄가 될 수 없다" 라는 여론이 형성됩니다. 그래서 겁탈 당한 사람이 항의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건 죄가 아니다" 라고 되레 돌로 칠 것입니다.
이 타락한 여론에 젖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분명히 경고합니다. "김정일의 종이 된 주제에 김정일이의 개과천선을 바라지 말라!" 김정일의 종들, 곧 윗대 조상님들과 성현이 기르치는 유일한 인간의 원칙과 전통을 무시하고, 오직 모든 사고 방식의 기준을 그 때 그 상황에서 발생하는 자기 생각에 두고 있는 자들, 즉 그 때 그 상황에서 발생한 전염병에 걸린 사람은 동무요, 그런 전염병에 걸리지 않는 사람들은 반동분자 내지 수구꼴통으로 취급하는 이 악한 생각, 이것이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르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독재자 김일성 일가와 또 그와 같은 생각으로 살아가는 모든 인간들과 그들의 삶에 공통점을 느끼고 동조하려는 모든 세력들입니다.
인권이란 말은 민주주의 핵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아름답고 훌륭한 인권이란 단어도 견돈우마의 시각에 의하여 사용되면 그것은 견권, 돈권, 우권, 마권에 불과할 뿐, 거룩한 인권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김대중.노무현 정권이 주창하는 인권이 대부분 견돈우마권으로 속화되어 온 나라 정치, 경제, 문화가 난장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저마다 부르짖는 개인주의 사상, 이 개인주의 인권의 핵분열은 물질적 핵분열에 의한 핵무기보다도 더 무섭게 인간을 파멸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인류가 물질적 핵분열에 의해 멸망당할 위기에 이른 근본 원인이 바로 인권이란 미명아래 무한대로 추구하는 개인 이기주의 때문입니다. 이 모래알 권세, 즉 개인주의의 팽창이 곧 핵분열의 힘보다 더 강하여 그 아름답고 찬란한 생명을 다 파괴시키고 맙니다. 이것도 모르는 인간들이 이 말세에 득의하여 정계, 재계, 학계, 문화계, 종교계에 두각을 나타내어 행세하니 참으로 김정일의 수제자로 손색이 없는 인간들입니다.
김정일, 그는 파괴와 멸망의 화신으로 그의 머리에서 나오는 모든 생각은 그와 그 이웃들에게 추호라도 유익을 줄 수 없습니다. 그의 생각으로 잘 된다는 모든 일들은 멸망과 죽음뿐이니 제발 그를 두려워 마십시오. 그가 분노해도 죽기 위한 분노요, 그가 전쟁을 일으켜도 망하기 위한 전쟁이요, 그가 즐거워해도 치욕당하기 위한 즐거움일 뿐, 생명적이고 발전적인 것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런 그를 적대시 하지 않고 떠받들어 추앙하고 협력하고 악수하는 자, 그리고 그를 통해 이윤을 얻으려는 자, 이 모두가 김정일의 종이기 때문에 그런 짓을 할 뿐, 그 외 다른 어떤 명분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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