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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반만 사실인 뉴스를 보고 글을 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강북에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고3 학생입니다.



오늘 뉴스에 "강남 학생들이 내신 성적이 불리해서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



한다"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물론 일부 강남 학교의 시험이 강북 학교의 시험보다 더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 때문에 정말 갈 수 있는 학교인데도 불구하고 가지 못하

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대학교에서도 학교등급을 매겨서 평가를 해서 강북학생에게 유리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어떤 입시사이트에서 2004년 이전에 수시로 대학을 간 학생들의 학교별 성적을 표로 만들어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강남학교들은 백분율이 7%인 학생도 상위권 대학 사회계열에 수시로 붙은 반면, 보통 강북학교들은 백분율이 3%인데도 똑같은 학교에 붙지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저희 학교 선배들도 다 수시 1에는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뉴스에서 그런 보도를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시1에 떨어져서 상심하면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강북학생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