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청소년이 약골인 나라가 강국 될 수없다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초·중·고교생들의 몸집은 커지고 있는데 체력은 갈수록 허약해지고 있다고 한다. 교육부 통계를 보면 남학생이건 여학생이건, 중학생이건 고등학생이건 오래달리기(남 1600m, 여 1200m)의 평균기록이 1999년과 비교해서 4년 사이 1분 가까이나 늦어졌다. 초등학생의 경우도 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 일으키기 등의 기록이 모두 나빠졌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청소년의 키가 2㎝ 이상 커졌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 선출된 서울시 교육감은 앞으로 수 . 우 . 미 . 양 . 로 상징되고 있는 무한경쟁의 경마잡기식 우열을 가리는 성적표를 부활시킨다고 하지 않은가?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초·중·고교생들의 몸집은 커지고 있는데 체력은 갈수록 허약해지고 ” 있는 원인도 조선일보가 선호하고 있는 서열위주의 입시지옥을 채근 질하는 교육의 기능적인 경쟁력 강화라는 미명하에 교실속의 폐쇄된 공간에 학생들을 너무 오랫동안 유배시켜 놓았기 때문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공부에 짓눌리는 바람에 운동량이 부족한 데다 집에서는 컴퓨터 게임에 중독이 되다시피 몰두하면서 나타난 현상일 것이다. 근시 학생이 10년 전(20.1%)보다 배 이상 많은 41.5%였다는 최근의 다른 조사를 봐도 그런 사정을 짐작할 수 있다. 칼로리 높은 식품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도 ‘덩치만 큰 약골’을 만드는 한 원인일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이들이 하는 공부도 나름이다. 요즘과 같이 교통과 통신의 발달과 혁명으로 시공을 초월해 시청각을 이용한 각종 교육인프라와 첨단 정보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디지털 시대에 현재와 같이 일방적으로 교실 안에서만 구태의연한 아날로그식의 입시경쟁만을 담보할 수 있는 고답적인 공부에만 학생들이 짓눌려 있기 때문에 기초체력이 약해지는 것이다.
(홍재희) ===== 아이들의 공부에 대해서 다양한 형태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조선사설은 아이들 기초체력 저하의 원인으로 컴퓨터 게임에 중독된것과 칼로리 높은 식품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을 이유로 들고 있는데 조선사설의 그러한 주장이 설득력이 있으려면 한국의 아이들 보다 먼저 컴퓨터를 접한 나라들의 아이들과 한국의 아이들보다 더 높은 칼로리 높은 식품을 섭취하고 있는 나라의 아이들도 한국의 아이들과 같이 ‘덩치만 큰 약골’ 현상이 나타났어야 했다.
(홍재희) ===== 그러나 한국의 아이들과 비교해서 일본이나 미국 . 영국 . 독일 . 프랑스 등의 아이들이 ‘덩치만 큰 약골’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 않은 것은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덩치만 큰 약골’ 현상에 대한 분석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 한국의 아이들과 같이 컴퓨터 게임에 중독이 되다시피 몰두하고 한국의 아이들보다 오히려 더 칼로리 높은 식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고 있는 나라의 아이들이 한국의 아이들 보다 ‘덩치만 큰 약골’ 현상이 훨씬 적게 나타나고 있는가에 대한 깊은 성찰의 결론은 한국의 아이들이 다른 나라의 아이들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저효율 고비용의 정적인 공부에 필요이상 할애하는 한편으로 동적인 공부에는 인색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우리나라 아이들이 다른 나라아이들 보다 정적인 공부의 능력향상이 뛰어나게 향상되고 있다는 공신력 있는 국제교육기관의 객관적인 분석평가자료 하나 나와 있는 것도 없다. 부연한다면 조선사설이 지적하고 있는 원인이 우리나라 아이들을 ‘덩치만 큰 약골’을 만드는 주요 원인일수는 없다는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청소년 체력저하는 국민 차원에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다. 학교의 체육교육이 너무 형식적인 것은 아닌지도 검토해보아야 한다. 지난 2000년부터 중·고교의 체육시간이 줄어들었고 특히 고2와 고3은 체육이 선택과목이 되면서 아예 체육수업이 사라진 학교도 생겨났다고 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체육교육이 너무 형식적인 것은 아닌지도 검토해보아야 한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이 그런 주장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조선일보는 지금까지 줄기차게 폐쇄적인 학교교실과 학원 강의실 사이를 일년 열 두달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오가며 반복적이고 일방적으로 행해지고 서열위주 고교교육의 경쟁체제를 부추겨 왔고 입시지옥을 전제로 한 학생들 사이의 성적경쟁을 전제로 한 교육정책을 부추겨 왔다.
(홍재희) ===== 이러한 사회적 압력에 교육당국과 교사 .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이 학교의 체육교육에 대해서 너무 형식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파생 시켰다고 볼 수 있다. 잠자는 시간 빼고 하루 종일 정적으로 학교교실과 학원에 갇혀 있는 학생들에게는 어떠한 형태의 체육교육도 사치스러운 교육의 악세사리 정도로 밖에 인식되지 못했을 것이다. 형식적인 학교 체육교육과 무한경쟁의 치열한 입시지옥을 통과하기위한 학생들의 심신에 대한 자학적 혹사행위는 같은 운명공동체 라고 볼 수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렇게 초·중·고교에서 체력 키우기를 소홀히 하고 있으니 정말로 집중해 공부해야 할 대학 때에는 청소년기에 충분히 체력을 비축한 서구 학생들의 밤샘 공부를 당해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끈기가 부족하고 힘든 일을 기피하는 요즘 아이들의 성향도 이런 허약체질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불필요하고 저효율 고비용의 공부 때문에 초·중·고교에서 체력 키우기를 소홀히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직시하고 이제까지 조선일보가 우리사회에 강요해온 불필요한 아이들 공부의 군살을 빼고 쾌적한 공부에 흥미를 갖도록 해서 우리이 청소년들이 청소년기에 충분히 체력을 비축한 서구 학생들의 밤샘 공부를 질적으로 앞서 나갈수 있는 우리 청소년들의 교육풍토를 만들어 나가야 하겠다. 수동적으로 주입식으로 강요하고 있는 한국의 교육적 풍토 속에서는 자생력 속에서 만이 배양될수 있는 끈기는 부족할 수밖에 없고 자신의 앞에 놓인 난관을 극복해 나갈수 있는 극복의 지혜를 겸비할수 없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점점 치열해져가는 경쟁사회에서 아이들이 야무지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게 학교와 가정의 역할이다. 학교에서 적어도 이틀에 한 번씩은 마음껏 뛰고 구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서양처럼 학생 개개인이 스포츠 한 가지씩은 몸에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인 검토도 해볼 때다. 약골 체력으로는 인생의 긴 승부에서 배겨날 수가 없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사교육 기관들인 학원 교육도 문제가 많다. 그래도 학교교육은 형식적이지만 체육교육이 있지 않은가? 학원은 학교교육시설과 달리 체육활동이 불가능할 정도의 협소한 공간에서 사교육을 맡고 있지만 좁은 공간 속에서 만이라도 학생들이 장시간 수업에서 오는 육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는 가벼운 몸풀기 운동이라든가 리크레이션 시간을 할애해서 과도한 교육의 중압감에 숨가빠 하고 있는 학생들의 숨통을 돌릴 수 있게 해줘야한다.
(홍재희) ===== 그리고 지금까지 교실안에서만의 강의실안에서만의 공부를 마치 모든 공부의 핵심인양 인식시켜온 아이들 공부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다양한 공부의 방법을 통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성장시켜서 그것이 교육의 참의미라는 것을 일깨우고 심신의 발달에 모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일깨워 나가야 하겠다. 지금까지 조선일보가 주장해온 교실 안에서의 무한경쟁 방식의 저효율 고비용의 학생들 교육방법은 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오히려 저하시키고 육체적 건강마저 불균형 성장할 수 있는 폐단을 파생시키고 있다. 조선일보는 그러한 문제제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설] 청소년이 약골인 나라가 강국 될 수없다 (조선일보 2004년 8월24일자)
초·중·고교생들의 몸집은 커지고 있는데 체력은 갈수록 허약해지고 있다고 한다. 교육부 통계를 보면 남학생이건 여학생이건, 중학생이건 고등학생이건 오래달리기(남 1600m, 여 1200m)의 평균기록이 1999년과 비교해서 4년 사이 1분 가까이나 늦어졌다. 초등학생의 경우도 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 일으키기 등의 기록이 모두 나빠졌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청소년의 키가 2㎝ 이상 커졌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공부에 짓눌리는 바람에 운동량이 부족한 데다 집에서는 컴퓨터 게임에 중독이 되다시피 몰두하면서 나타난 현상일 것이다. 근시 학생이 10년 전(20.1%)보다 배 이상 많은 41.5%였다는 최근의 다른 조사를 봐도 그런 사정을 짐작할 수 있다. 칼로리 높은 식품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도 ‘덩치만 큰 약골’을 만드는 한 원인일 것이다.
청소년 체력저하는 국민 차원에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다. 학교의 체육교육이 너무 형식적인 것은 아닌지도 검토해보아야 한다. 지난 2000년부터 중·고교의 체육시간이 줄어들었고 특히 고2와 고3은 체육이 선택과목이 되면서 아예 체육수업이 사라진 학교도 생겨났다고 한다.
이렇게 초·중·고교에서 체력 키우기를 소홀히 하고 있으니 정말로 집중해 공부해야 할 대학 때에는 청소년기에 충분히 체력을 비축한 서구 학생들의 밤샘 공부를 당해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끈기가 부족하고 힘든 일을 기피하는 요즘 아이들의 성향도 이런 허약체질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점점 치열해져가는 경쟁사회에서 아이들이 야무지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게 학교와 가정의 역할이다. 학교에서 적어도 이틀에 한 번씩은 마음껏 뛰고 구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서양처럼 학생 개개인이 스포츠 한 가지씩은 몸에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인 검토도 해볼 때다. 약골 체력으로는 인생의 긴 승부에서 배겨날 수가 없다.
입력 : 2004.08.23 18:0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