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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숙청하면 행복의 나라로 입성하나?

공개일: 2004. 08. 21. (토)

택시의窓: 政權교체, 政治교체, 議會교체, 言路교체

친일파 숙청하면 행복의 나라로 입성하나?

바야흐로 사랑의 국민대토론회 개최할 때가 즈음했다

수도이전찬성, 대도시 서울의 오염공기(O3)가 우리 人性에 끼치는 영향

날마다 싸워도 안 망하는 자체가 하나님이 보우하고 계신단 증거

부부지간 강제추행죄 성립, 엄마가 우리 집 대장임을 인정할 건 인정하자

엄마아빠, 제발 과거를 묻지 마세요!

내 사랑 대통령님, 제발 과거를 묻지 마세요!

미국대통령과 대한민국 대통령은 싸움닭 대통령

밥그릇 盧 남을 업신여길 武 활시위 鉉

바리새 한나라 기득권층은 두려워말고 노대통령을 인정하고 존중하라

따지고 보면 친일파 양성은 흥선 대원군의 리더십 부재 탓

흥선 대원군, 대통령 노무현













‘싸움닭 대통령’

우리 사회에 짜증이 횡행한다.

젊은이들의 짜증은 울화병 되고 울화가 치밀어 쌓이니 우울증 되어 자살에 이르는 양상이다.

젊은이들이 자살로 죽어 없어질 나라의 역사가 무슨 미래를 활짝 열 역사이겠는가?

비온 다음 청명한 서울의 공기가 채 이틀을 못간다.

딱 하루만 상큼했다.

대도시 서울의 탁한 오염공기가 우리의 짜증 인성(人性)을 유발하진 않음일까?

날마다 매순간 내쉬는 공기마저 혼탁하니 우리 국민이 매번 짜증내진 않는걸까?

역학관계 규명하여 네이처誌에 기고해볼까?

환경파괴의 주범 오존(O3) 생성하는 자동차매연,

사람이 살면 얼마나 산다고 사람이 사는 게 이건 아니다.

新행정수도이전 찬성하는 내 이유다.





가깝지 않은 부자동네 교회를 다녔다.

교회는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공익기관쯤으로 착각했던 시절이었다.

세상의 눈으로 바라봤던 시절이었다.

예배 보는 주일이면 교회로 향하는 길목엔 자가용행렬이 좁은 골목길주차장으로 이어져 혼잡했다.

죄 짓고 회개하는 내 영혼 속으로 내뿜는 자동차 배기통 매연은 때론 못마땅했다.

비싼 노른자 강남땅 위에 늘려 증축한 대형주차장은 걸어 오가던 내 눈꼴마저 시리게 했다.

건축헌금 거둬 교회앞 주차장부지나 사들이는 목사님과 장로회의 결정이 도대체 납득이 되질 않았다.

한땐 불같은 믿음도 덩달아 휘청거렸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성경 속 말씀 한 구절이 번뜩 스쳐 지나가며 배 아프지 않을 깨우침이 내게 왔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감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 하였으니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야말로 물질은 풍요롭되 영혼이 궁핍한 부자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기 때문이다.

자동차로라도 타고 다녀야 교회로 향할 수 있는 저 불쌍한 영혼들을 막대한 돈 들인 대형주차장이라도 지어 예수 몸 된 교회로 지금 당장 인도해내 구원하지 아니한다면 지옥불로 영영 추락하도록 방치한 내 죄를 후일 하나님 앞에서 무슨 말로 변명하고 회개할 것이겠느냔 생각이었다.

돈과 물질을 견고한 성(城)으로 착각하는 저 부자들의 피폐한 영혼을 구원할 수만 있다면 값 비싼 건축헌금 모아 대형주차장 지어 바치는 것 따윈 내겐 아무 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자 죄 짓고 자가용 타고서라도 회개하러 교회 나오는 부잣집 교인들이 그리 사랑스러울 수 없었다.

도리어 교인 보고 교회를 탓하는 내가 그리 부끄럽고 어리석을 수 없었다.

교회의 머리 되는 주인은 교인이 아닌 성령 예수이셨던 까닭이었다.





‘지금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게 중요한가?’

‘아니면 앞으로 죽어갈 사람을 살리는 게 중(重)한가?’

‘그도 저도 아니면 이미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게 중요한가?’

침체 경기 부양책을 놓고 정부와 여야 그리고 경제학자들 사이에 갑론을박(甲論乙駁)만이 무성하다.

누군간 죽어가고 있을 때 예수님은 행함으로 살리셨다.

말씀만 남기지 아니 하셨다.

재정지원, 감세정책, 가계부채, 카드부실, 규제완화, 투자여건조성, 물가안정 등등 불확실한 해법만 남발하지 말자.

당장 죽어가는 환자에겐 몰핀놓고, 아픈 자에겐 투약하고, 배불러 불편한 자에겐 식이요법으로 감량시킴이 유익하지 않겠는가?

말로 다투며 마냥 미룰 게 아니라 직접 행함으로 용처(用處)에 맞게 제 때 몰핀놓고 투약하고 감량함이 보다 더 유익하지 않겠느냔 의미다.

이헌재표 몰핀이든 한나라표 몰핀이든 효과만 유효하다면 무슨 상관이랴.





‘친일파 숙청하면 행복의 나라로 입성하나?’

인간은 늘 위태로운 위기 속에서 생존해왔고 옥신각신 그럭저럭 잘 살아 왔다.

사랑이 세상에 남아도니 서로 껴안아 사랑하자는 게 아니다.

서로 사랑하자.

서로 사랑하면 믿음이 생겨나고 덩달아 신뢰도 생겨나서 투자의욕도 생긴다.

대한국민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서로 사랑할 이유는 충분히 차고도 넘친다.





당신의 남편에게,

당신의 아내에게,

당신이 모르고 있던 서로의 과거를 신혼첫날밤 고백했다 가정해보자.

그 감춰진 판도라 과거를 아는 순간 당신은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온전히 사랑할 수 있겠는가?

사람은 변덕스럽고 간사스럽고 나도 날 믿지 못할 유약한 존재다.

때론 모르는 게 행복의 묘약(妙藥)이 될 수도 있다.

쓸 데 없는 앎의 정보를 너무 많이 지녀도 도리어 감당 못할 해악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과거보단 현재가 중요하다.

지금(now) 이 순간이 더 옳은(right) 선택의 순간이란 뜻이다.

빈 깡통처럼 소란스런 역사청산보단 소곤소곤 역사정리하여 국고(國庫)에 보관함이 어떠한가?

섣부른 역사청산은 자신의 부모조차 용납못하는 엄청난 국력소모적 혼돈을 불러올 수 있다.

반민특위 친일역사 제 때 못한 이승만 대통령의 잘못이 제 때 개방 못한 채 쇄국정책 일관하다 기회 놓쳐 일제강점 수모당한 흥선 대원군의 잘못만큼 못지않다.

박정희 前대통령처럼 젊었을 때 사회주의이론에 물들지 않은 사람이 없다함도 당시 꽉 막힌 정치 탓도 있다 보여지는 까닭이다.

고기를 먹자며 다투는 것보단 채소를 먹으며 화평하는 게 낫다.

육식보단 채식이 헐배 낫다는 현실이 아닌가?

위정자의 위정자 됨이야말로 모순투성이 삶의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





우리가 이리 날마다 반목하고 싸워도 안 망하는 자체가 故안익태 작사작곡 애국가 가사 1절에서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보우하고 계신단 증거가 아닐 수 없다.

뜯어 말려도 싸우고 서로 회유하다 또 싸우고 안 싸우겠노라 맹세했다가도 다시 싸우는 우리 꼬락서니가 너무 우습다.

임진왜란 때도 싸웠고, 한일합방 때도 싸웠고, 독립운동 하면서도 독립군끼리 싸웠다.(이승만-김구)

위정자가 정치싸움으로 남긴 역사적 대가는 이 나라 백성이 행주치마에 돌 담고 쟁기로 지켜냈다.

위정자는 저희끼리 싸우다 도망쳤어도 백성들이 이 나라를 금 모아 돌 모아 지켜냈던 역사다.





대화(對話).

상대가 있음으로 이야기가 성립된단 뜻일게다.

서로가 이야기가 통한다 함은 상대의 말을 먼저 잘 듣는 것일게다.

상대가 영어로 말하는 데 중국어로 답변해서야 대화가 통할 순 없을게다.

솔로몬이 그리 기도했던 것처럼 먼저 듣는 마음이 지혜라 함은 그런 뜻일게다.





아버지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아버지가 계시나니

너희가 날 바라봄은

내 안에 계시는 아버지를 보는 것과 같음이요,

이는 너희 안에 거하는 날 바라보게 될 것이라.

사랑의 말씀을 곱씹자.





題目: 애국가

歌手: 대한국민



<1절>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題目: 과가를 묻지 마세요

歌手: 문주란



장벽은 무너지고 강물은 불려

어둡고 괴로웠던 세월도 흘러

끝없는 대지 위에 꽃이 피었네

아~~~~~~꿈에도 잊지 못할 그립던 내사랑아

한 많고 설움 많은 과거를 묻지 마세요



구름은 흘러가도 설움은 불려

애달픈 가슴마다 햇빛이 솟아

고요한 저 성당에 종이 울린다

아~~~~~~흘러간 추억마다 그립던 내사랑아

얄궂은 운명이여 과거를 묻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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