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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대한민국을 부끄러운 나라로 만들겠다 작정했는가 에 대해서

조선 [사설] 대한민국을 부끄러운 나라로 만들겠다 작정했는가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여당의 과거사 캐기를 ‘정략(政略)으로 비판해오던 한나라당 박근혜대표가 “이야기가 나온 마당에 과거 역사적인 것을 다 짚어보자”고 나섰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방씨세습족벌사주체제는 친일 진상규명의 대상일 뿐이다. 이시점에서 조선일보가 친일진상규명과 과거사 진상규명에 대한 정부와 국회 그리고 한국사회의 노력에 대해서 스스로 판관 인양. 심판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주제넘은 짓이다.







(홍재희) ===== 친일 반민족 행위와 8 . 15 이후의 폭압적인 군사독재정권에 의해서 나타난 국가공권력의 폭력성에 희생된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한 국가정통성을 바로세우기 위해 추진해 나가는 사업을 조선일보 사설은 수구정치집단의 친일 반민주 군사독재의 원조인 유신본당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말을 인용해 정략(政略)이라고 매도하며 여당의 과거사 캐기로 폄하하고 있다.







(홍재희) ===== 친일 반민족행위와 친미반공을 통해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유린하고 헌법질서를 총칼로 유린해온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의 수구집단인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와 근대화의 상징으로 상징 조작된 친일 반민주의 박정희의 정치적 유산을 오늘의 한국정치에 당당하게 되살리고 있는 박근혜 한나라당대표가 현실정치의 주역과 한국 언론의 중심에 서 있는 오늘의 현실을 바로잡는 것은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여당의 과거사 캐기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인 민족적 국가적 사회적인 가치관의 훼손행위를 바로 잡기위한 대한민국 사회의 중요현안이라고 볼수 있다.







(홍재희) ======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로 상징되고 있는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민족정통성과 민주국가의 정통성훼손 행위를 통해 민족과 국가의 정통성을 심각하게 파손시킨 친일행위와 국가기관의 폭력성에 의해 희생된 국민들의 인권을 복권 시키고 이들 집단에 의해 구겨진 민족정통성과 국가정통성 그리고 사회정의를 바로세우는 일은 조선일보가 비방하고 있는 반대집단의 정략적 과거사캐기가 아닌 왜곡된 현대사를 통해 잃어버린 한민족의 자존심회복과 국가정통성 복원 그리고 조선일보의 친일 매국집단과 박정희 군사독재정치체제 집단에 의해서 물구나무선 우리 사회의 가치관과 정의를 바로세우기위한 시급한 현안들이다. 조선일보는 이러한 현재진행형의 모순들을 극복하기위한 작업을 수구정치의 정략적 발상으로 물타기하지 마라? 이미 대다수 국민들은 이러한 공동체의 정통성 확립차원의 진상규명에 동의하고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박대표는 여당이 주장해온 친일과 과거 정권의 인권침해 사례뿐만 아니라 “위정자들이 어떻게 했길래 일제에 나라를 빼앗겼는지, 4·19혁명의 원인이 됐던 부정과 부패 무능은 무엇 때문이었는지, 6·25때 누가 침략을 막아냈고 그때 만행으로 누가 피해를 봤는지, 5·16이후 산업화의 공과와 함께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 대립 시기에 누가 국가안보를 지켜냈고 누가 국가안보를 위협했는지를 공정하게 따져보자”고 말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박근혜 대표의 주장은 한마디로 뻔뻔 스럽다. 일제 식민지 지배의 진상은 강도일본에 의해 한민족과 우리민족국가의 주권을 강탈당한 것이다. 아무리 힘이 없어도 그러한 국가주권의 강탈행위는 정당화 될 수 없는 국제정치가 추구하는 청산과 극복의 가치이다. 박정희가 강도일본의 한반도에 대한 일제식민지 지배체제의 강탈행위를 배워 군사쿠데타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유린하며 정권을 강탈해 일제 강점기간의 절반인 18년동안을 일인독재체제로 불법 지배 했었다.







(홍재희) ======= 박근혜 대표는 박정희가 군사쿠데타라는 강도행위를 통해 대한민국의 헌법을 유린하고 집권한 정통성 없는 민주헌정질서 파괴행위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의도적으로 우리의 위정자들이 일제에 나라를 뺏긴 무책임성의 측면을 부각시키면서 한민족과 한민족 지도자들이 스스로를 지켜낼 힘이 없었기 때문에 일제에 당할 수밖에 없었고 그러한 상황속에서 박정희가 불가피하게 친일을 했다는 상황논리로 박정희와 박근혜 자신의 친일 반민족과 일제의 패망으로 이어지는 박정희의 친유신 반민주의 거꾸로 물구나무선 민족관과 국가관을 아직도 정당화 하기위한 시대착오적인 행태를 부끄러움 없이 태연하고 당당하게 역사와 민족과 국가와 사회 앞에 보여주고 있다.







(홍재희) ===== 일제 식민지지배 체제속에서 일본군 헌병오장(하사) 을 지낸 부친을 둔 신기남열린우리당의장이 부친의 한민족에 대한 일제시대의 과오 때문에 스스로 사과하고 정치적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당의장직을 사퇴하고 물러난 가운데 일본 육사를 졸업하고 일본왕에 충성을 맹세하며 일본군소위를 시작으로 해서 만주등지에서 항일독립운 동세력들을 토벌했던 박정희의 친일반민족 행각과 이어지는 헌정질서를 총칼로 유린하는 군사쿠데타 그리고 영구독재의 꿈을 현실화 시키기위한 유신 쿠데타등을 통해 한국사회의 정체성을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 세력의 부정적인 후폭풍을 몰고왔던 박정희의 유산을 물려받은 박근혜가 큰소리 치고 있는 것은 덩치가 큰 재벌기업은 어떠한 잘못을 저질러도 결코 망할수 없다는 대마불사의 재벌불패신화가 한국사회를 압도하던 시절을 연상시킨다.











(홍재희) ====== 그러나 대마불패의 재벌불패신화도 대한민국 경제의 생존과 한국사회의 건강성확보를 위해 이미 무너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가공할 만한 친일 반민족과 반민주 친유신 폭압정치를 통해 민족정통성과 민주국가의 정통성을 유린했던 가공할만한 대마불사의 친일 반민족 친 유신 반민주의 권언유착 지배집단이었던 방씨 족벌과 박정희 시대의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의 수구정치 불패신화라는 정치적 대마불사의 신화도 이제 민족 정통성회복과 국가정통성 복원의 현실적 필요에 의해서 깨져야 하고 깨지고 있고 필연코 법과 제도와 합리적 절차에 의해 정리될 것이다.







(홍ㄹ재희) =======이렇듯이 민족정통성과 국가정통성 그리고 사회적 정의를 유린시킨 장본인인 박정희의 정치적 유산을 물려받은 박근혜는 오히려 더 큰소리치며 이시대의 민족정통성과 국가정통성의 판관임을 자청하고 나서는 현실은 우리가 필연코 극복해 나가야할 과제이다. 친일 반민족 범죄행위를 저지른 친일군인들과 친일 경찰과 친일 법조인 친일 학자 그리고 친일 행정관료들이 청산되지 못한 가운데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의 대대적인 참여에 의해 민족정통성을 내세울 수 없을 정도로 부실한 대한민국의 건국이 진행됐다.







(홍재희) ======= 그러한 대한민국의 건국은 필연적으로 반민족친일을 정당화 하기위해 민족정통성을 되살리려는 대한민국 사회내의 친일 반민족 진상규명을 위한 반민특위를 대한민국의 친일관료출신들과 친일 경찰출신들이 물리력을 동원해 해산 시켜 무력화 시켰고 그 도구로 색깔론을 악용했다. 이러한 폭력성은 이승만 정권의 장기집권이라는 도덕적 해이를 자연스럽게 정당화 했고 일제와 맞서 독립운동을 한 이땅의 민족정통성을 계승시켜온 세력들이 현실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한국사회에서 제거되는 민족정통성 파괴행위와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민주적 정통성조차 없는 장기독재로 파생되면서 분단고착화를 통한 체제의 공고화는 한국전쟁으로 그 열전의 소용돌이속으로 전이되어 갔다.







(홍재희) ===== 그러한 한국전쟁의 결과는 친미반공이면 한민족의 통합이나 민주발전과 인권신장 그리고 언론자유의 가치 보다도 일당독재를 우선해서 용인해주었던 미국의 한반도 정책과의 근친상간을 통해 친일파들이 합법적인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공간확보를 통해 한국사회의 주류로 뿌리내리게 됐고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도 그러한 상황에 편승해 친일 반민족 범죄행위의 몸통을 친미반공의 외피로 숨기며 민족정론지라는 거짓과 위선과 민족을 상대로 한 기만극을 펼치기 시작했다.







(홍재희) ===== 그러한 모순이 4 . 19 혁명에 의해 극복됐다. 부연한다면 4 . 19 혁명의 원인이 됐던 자유당정권의 부정부패와 무능은 이러한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 집단들이 득세하면서 민족공동체와 국가공동체가 지켜 나가야할 가치관의 정립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했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부정과 부패 무능으로 점철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학생들이 학교밖으로 나와 자유당 장기독재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 회복에 나섰으나 일제의 한반도 강탈행위를 그대로 본딴 친일 정치군인 박정희가 총칼로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정권을 불법으로 찬탈한 것이다.







(홍재희) ===== 박정희는 군사쿠데타정권의 유지를 위해 한민족의 일제식민지지배의 침탈이라는 정당한 댓가를 부실하게 일본과 매듭짓는 조건으로 일본으로부터 받은 막대한 돈으로 박정희 일인 장기독재정권의 정권안보를 위해 장기적으로 투자했고 그러한 박정희 독재정권 치하에서 우리국민들이 밤잠도 설쳐가면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피와 땀과 목숨까지 바쳐가며 한국의 경제성장에 기여해 오늘의 한국경제도약이 가능했던 것이다.







(홍재희) ======그러나 박정희 추종세력들은 방씨족벌의 조선일보와 함께 그 시대를 박정희 개인의 공적으로 상징조작하고 여론조작하며 언론자유가 없는 시대적 상황을 최대한 악용해 국민들을 일방적으로 박정희 신화의 수동적인 수혜자들로 순치시켰다. 그러한 과정에 박근혜 한나라당대표도 아버지인 박정희의 유신정치 말년에 박정희의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통해 박정희에 대한 일방적인 상징조작을 통한 유신정치를 정당화 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홍재희) ===== 이렇듯이 박정희의 5 . 16 쿠데타와 유신쿠데타가 국민들의 입과 귀와 눈을 물리적으로 법적으로 막아놓고 일방적으로 순치시키는 방씨 족벌조선일보를 비롯한 수구언론등과 권언유착을 통해 박정희의 역할에 대해서 긍정적인 상징조작 일변도로 조작해놓고 오늘에 까지 이르른 것이다. 이과정에 민주화와 인권 그리고 언론자유를 쟁취하려는 민주인사들을 박정희 정권과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는 정권안보 차원에서 국가안보의 이름을 들먹이며 검 . 경 . 국정원등을 동원해 색깔론과 좌경 용공조작으로 탄압하며 오늘의 우리들이 밝히고자하는 국가적 폭력성의 원조역할을 했다.







(홍재희) ===== 박정희 유신정권때 민주주의와 언론자유 그리고 인권수호를 위해 투쟁한 사람들은 박정희 정권과 방씨 족벌조선일보에 의해서 하나같이 좌경욕공세력들로 매도되고 간첩으로 조작되는 이데올로기적인 상처를 수도 없이 받고 개인적인 희생을 당한 사람들과 의문사를 당한 사람들이 전두환 노태우정권으로 이어져 오면서 엄청나게 늘어났다.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 정권으로 이어지고 있었던 정통성 없는 정권안보를 위해 민주헌정질서라는 파괴행위를 통해 오히려 민주국가가 지켜야할 민주적인 가치와 언론자유 그리고 인권등의 기본요건인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기가 찾아오는 결과를 초래했다.







(홍재희) =====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 정권때에는 국가안보라는 명분아래 정통성없는 정권안보를 지키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한 가운데 이들 정권들이 국가기관을 동원해 민주주의와 언론자유 그리고 인권과 민족통합을 지향하던 사람들을 투옥하고 고문하고 살해하며 온갖 국가적 폭력을 다동원해 정권안보에 치중했고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도 이들 정권과 유착해 이들 군사독재정권의 행위를 구국의 결단으로 추켜세우며 신용비어천가를 불렀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여당은 역대 우파정권들의 약점을 캐자는 것이고 야당은 집권세력의 기반인 좌파들의 죄상을 함께 드러내자는 것이다. 결국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세력과 야당이 국회 의사당에서 구한말이래 조상들의 온갖 부끄러운 이야기, 어두운 과거를 집대성하는 ‘수치(羞恥)의 역사’를 다시 써서 세계에 고(告)하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일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현재 한국사회가 추진해 나가고 있는 친일 진상규명과 국가의 불법적인 물리력 행사를 통한 탄압으로 침해당한 국민들의 권리회복을 위한 정체성 확립작업에 대해서 우리조상들의 부끄러운 치부를 드러내는 것으로 매도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 구한말이래 조상들의 온갖 부끄러운 이야기, 어두운 과거를 집대성하는 ‘수치(羞恥)의 역사” 만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홍재희) =====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가 상해임시정부와 독립군들을 향해 힘차게 발사해 민족정통성을 말살하라고 고사포를 구입해 일제에 헌납하며 반민족적인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일제가 패망하자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의 군사독재체제와 야합해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언론자유를 말살하며 민주국가의 정체성을 파괴해온 야만적인 반민족과 반민주의 반문명적이고 ‘수치(羞恥)의 역사’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반민족 반민주 반인권의 폭압속에서도 자랑스로운 민족정통성을 계승하고 민주적인 정치의 정통성을 살리기위한 투쟁과 극복과 청산의 끊임없는 우리내부의 건강한 힘이 있었다.







(홍재희) ===== 다만 그러한 힘이 지난 수십년 동안 한국사회를 정치적으로 지배해온 친일 반민족 수구정치집단과 수구언론매체로 지배해온 조 . 중 . 동의 여론조작에 의해서 우리의 일제시대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현대사가 마치 어두운 과거를 집대성하는 ‘수치(羞恥)의 역사’만이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을 뿐 자랑스런 민족정통성회복노력과 민주화 투쟁의 국가정통성 회복의 노력들이 분명히 존재했었다. 그러나 조선일보와 박정희로 상징되고 있는 친일 반민족 반민주 집단들의 정치적 언론플레이를 통해 지금까지 가려져 오고 은폐돼 왔을 뿐이다.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우리가 일제시대와 군사독재시대에 어두운 과거를 집대성하는 ‘수치(羞恥)의 역사’만이 존재했었다면 수구정치집단들을 한국사회가 극복하고 오늘의 민주주의와 언론자유 그리고 인권신장과 건강한 시민사회의 발전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홍재희) ===== 이러한 조선일보와 박정희로 상징되고 있는 친일 반민족 반민주 집단들의 정치적 언론플레이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잘못 각인된 어두운 과거를 집대성하는 ‘수치(羞恥)의 역사’ 보다 더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하고 명확하게 담보해줄수 있는 자랑스런 역사의 진실과 정의를 바로 알리고 제대로 정립하기위해 과거사를 미래지향적으로 정립해나가는 것이다. 이것은 조선일보와 박정희로 상징되고 있는 친일 반민족 반민주 집단들의 정치적 언론플레이를 통해 어두운 과거를 집대성하는 ‘수치(羞恥)의 역사’ 로 왜곡돼온 우리의 현대사를 긍정적으로 되돌려 놓아 수치가 아닌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민족정통성과 국가의 정통성 그리고 사회적 정의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위한 노력이다.







(홍재희) ====== 대한민국 헌법전문에도 나와 있지 않은가? 대한민국의 법통은 상해임시정부에서 비롯됐다고? 이것은 자랑스러운 우리현대사의 상징적인 보물이다. 대한민국이 법통을 이어받고 있는 상해임시정부는 어두운 과거를 집대성하는 ‘수치(羞恥)의 역사’적 때가 묻은 우리들의 거울속을 깨끗하게 닦아줄 수 있는 민족정통성과 국가정통성 공동체의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홍재희) ===== 조선일보는 이러한 상황의 변화가 두려운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방씨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가 지금까지 은폐해오고 왜곡해온 방씨 족벌체제의 일제시대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어두운 과거를 집대성하는 ‘수치(羞恥)의 역사’가 대한민국 사회에 공개되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친일 진상규명과 국가적 불법행위에 의한 국민적 인권유린행위에 대한 진상규명을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방씨족벌의 사적인 이익극대화를 위해서는 이미 민족과 국가와 사회공동체가 지향하는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수도없이 짓밟아온 조선일보가 자신들의 치부가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구한말이래 조상들의 이름을 팔아 지금 위기를 모면하려 발버둥치고 있다. 그런다고 진실을 계속 덮고 불의와 위선과 반가치가 우리사회를 지배하도록 할 수는 없다. 대의를 위해서?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나라 전체가 남의 족보를 뒤지고, 자기 족보를 점검하느라 고문서(古文書)더미를 헤치고, 때론 이 나라를 강탈했던 일본 국회의사당 서고(書庫)까지 찾아가 일제의 헌병 명단과 순사 명단을 챙기며 6·25 부역자 재판기록을 다시 읽는 이 시대착오의 참담한 국가파괴 행위는 여권이 반대세력의 약점을 캐내 정치적으로 득을 보겠다는 불순한 의도로 과거사를 거론할 때 이미 예고됐던 일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한민족이 일제의 지배를 벗어났을때 친일반민족행위를 깨끗하게 청산하고 오늘에 이르렀다면 현재와 같은 진상규명작업은 없어도 됐을 것이다. 나치의 지배를 받은 프랑스와 일제의 침략을 받은 중국과 대만은 일제와 나치가 패망한 직후에 나치와 일제에 충성을 다 바치며 민족공동체를 배반한 세력들을 모두 청산하고 극복했다. 이들 국가들은 그러한 정체성을 바로 잡은뒤에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세계중심국가로 나서고 있다. 프랑스는 정치 . 경제 문화적인 세계강국이 됐고 중국도 세계 정치경제강국으로 부상했고 대만 사람들도 비약적인 경제적 발전을 통해 과거청산이 얼마나 정치 경제사회 문화적 통합과 정체성을 복권시켜 국가와 사회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가를 프랑스와 중국과 대만의 과거사 청산은 웅변으로 보여주고 있다.







(홍재희) ====== 심지어 가해자인 독일조차 철저한 역사청산을 통해 피해자인 프랑스와 함께 EU의 정치경제 군사적인 리더국가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에 역사청산에 미흡한 일본은 비록 경제적으로 대국이지만 아시아에서조차 정치 . 경제 . 군사적인 리더국가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도 프랑스와 중국과 대만과 같이 일본패망직후 친일잔재를 청산했었다면 오늘자 조선사설의 주장과 같이 “나라 전체가 남의 족보를 뒤지고, 자기 족보를 점검하느라 고문서(古文書)더미를 헤치고, 때론 이 나라를 강탈했던 일본 국회의사당 서고(書庫)까지 찾아가 일제의 헌병 명단과 순사 명단을 챙기며 6·25 부역자 재판기록을 다시 읽는 ” 번거로움이라는 사회적 기회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







(홍재희) ====== 그러나 어렵다고 덮고 넘어갈수는 없다. 그렇게 되면 정의가 패배하고 민족정통성과 국가정통성 그리고 사회정의가 패배하는 그래서 불의와 원칙도없이 시대적 상황논리에 순치된 기회주의가 승리하는 가치관이 땅에 떨어진 사회의 혼란으로 우리사회공동체가 지불해야할 유형무형의 기회비용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작업은 참담한 국가파괴 행위가 아니라 구겨진 민족의 정통성과 국가의 정통성을 바로잡는 건강한 민족 건강한 국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창조적인 개선작업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제 이 나라 4800만 국민들은 대한민국 국회에서 ‘이 사람 조상은 나라를 잃었을 때 일본에 붙어먹었고 저 사람 조상은 일제 치하에서 헌병 순사 면장으로 조선인 징용과 공출에 팔을 걷어붙였고 저 사람 삼촌은 광복이후 남로당에 들어가 누구 누구 목을 낫으로 쳐죽였다’는 끔찍하고 소름끼치는 얘기들을 공영방송을 통해 생중계듣듯 듣게 될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친일진상규명과 국가기관의 부당한 인권유린행위에 대한 진상규명의 본질적 의미를 왜곡시키며 물타기 하고 있다. 친일 진상규명의 구체적인 대상은 일제하의 모든 친일행위 즉 개인적 생계를 위한 친일이나 창씨개명등의 불가항력적인 측면에 대해서 보복적으로 접근해 규명하기위한 만인에 의한 만의의 투쟁과 같은 것이 절대 아니다.







(홍재희) ===== 그 당시 모든 한민족들의 친일행의를 검증대상으로 삼자는 것도 아니다. 친일 진상규명은 극히 일부의 경우에 불과하다. 예를 든다면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와 같이 일제당시 한민족 대부분의 의식형성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중요 언론매체의 영향력을 악용해 일제와 일본왕에게 한민족이 충성할 것을 강요하는 여론조작을 통해 일제에 대한 한민족의 패배적 공동체의 비하감을 심취시키며 항거불능의 현실을 조작해 내면서 그것도 모자라 조선일보 당시 방응모 사장이 고사포를 구입해 일제에 헌납해 상해임시정부와 독립군들을 향해 쏘도록 한 반민족 범죄행위와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가 조선의 숫처녀들을 일제의 성노리개로 내몰아 종군위안부로 나가도록 일제의 나팔수 노릇을 통해 조선의 숫처녀들 의 소중한 정조를 유린한 인격살상행위를 하고 그것도 모자라 조선의 나이어린학생들을 일제의 총알받이로 내몰아 수많은 목숨을 앗아가게 하고 일제가 패망하자 친미반공이면 군사독재도 용인하던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 편승해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언론자유를 유린하며 군사독재정권과 권언유착을 통해 민주헌정질서를 파괴한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의 현재진행형인 모순을 극복하기위해서 이런 식으로 한민족과 한국의 민주헌정과 한국사회의 가치관을 훼손시키고도 모자라 민족정론지라고 민족과 국가와 사회공동체를 기만하고 있는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에 대한 거짓과 위선과 기만의 정체성이 도대체 어디에서 비롯됐는가에 대한 현대사에 대한 진실규명작업차원에서 극히 제한된 대상에 대한 친일진상규명과 군사독재시대의 폭압적인 국가적 폭력의 탈선적 행태에 대한 제한적인 대상을 중심으로 불행했던 과거사를 재조명하고 가려진 진실을 가리는 작업이다.









(홍재희) ===== 오늘자 조선서설의 주장과 같이 마치 만인대 만인의 이분법적 대립을 상정해놓고 소모적이고 갈등을 확산시키는 사회 분열적 혼돈을 전제로한 것이 아닌 어둡고 음습했던 친일반민족범죄 행위와 국가적 폭력의 그늘 속에 자리잡았던 가치관을 살균처리하자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조선사설은 “ 저 사람 삼촌은 광복이후 남로당에 들어가 누구 누구 목을 낫으로 쳐죽였다’는 끔찍하고 소름끼치는 얘기들을 공영방송을 통해 생중계듣듯 듣게 될 것이다. ”라고 주장하며 이런 경황중에도 박근혜 한나라당대표가 과거사 진상규명조건으로 내걸고 있는 이른바 용공혐의에 대한 진상조사문제 거론을 의도적으로 확대재생산시키고 있다.







(홍재희) ===== 그러나 박근혜 대표가 주장하고 있는 이른바 친북이나 용공행위에 대한 진상규명은 대한민국 건국이후 부터 오늘에 이르기 까지 너무 철저하게 진했됐다. 이승만 정권때부터 전두환 정권때 까지 대한민국 정부와 사회는 친북부역행위를 한 당사자들은 물론 그가족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친북부역당사자의 공직 진출 금지는 물론 연좌제를 적용해 그가족들이나 2세들까지 대한민국 사회에서 공직진출 기회가 박탈당하는 철저한 친북용공부역자와 가족들에 의한 진상규명과 처벌을 해왔었기 때문에 박근혜 대표가 주장하고 오늘자 조선일보 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 저 사람 삼촌은 광복이후 남로당에 들어가 누구 누구 목을 낫으로 쳐죽였” 다는 식의 사실들은 이미 오래전에 대한민국사회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졌다.







(홍재희) ====== 그과정에서 오히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이승만 독재정권과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 군사독재정권이 정통성 없는 정치권력의 정권안보를 위해 독재타도와 민주화를 요구하고 인권신장과 언론자유를 외치며 민족통합을 지향하고 있는 인사들을 용공조작과 친북좌익으로 혹은 간첩으로 조작해 고문하고 살상하면서 가혹하게 탄압하는 등의 부작용까지 파생될 정도로 심각한 국가기관의 불법적인 폭력성에 의해 선량한 민주시민들이 엄청난 탄압과 고문과 의문사등의 인권침해를 당해 현재 친일 진상규명과 함께 그러한 국가공권력의 부당한 행위에 대한 진상규명을 하자고 나서고 있는 현실을 박근혜 한나라당대표와 조선일보가 직시하고 있다면 이미오래전에 그 진실이 밝혀진 이른바 친북좌익 부역행위와 용공행위에 대한 진상규명도 포함시키자는 주장은 감히 할수 없을 것이다. 그러한 범위까지 확대한다면 오히려 정권안보를 위해 인위적으로 조작한 친북좌익부역과 용공조작의 국가적 불법폭력성의 가려진 진실들이 모두 밝혀질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아버지도 아들에게 털어놓지 못했던, 또 그 아들이 아버지가 되어서도 자신의 아들에게 다 말하지 못한 망국(亡國)의 가족사, 식민지의 가족사, 부역(附逆)의 가족사가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의 세금을 쏟아부어 추진할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가사업’으로 아무 것도 모르는 그 손자 손녀의 눈과 귀에 쏟아부어지게 될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아버지도 아들에게 털어놓지 못했던, 또 그 아들이 아버지가 되어서도 자신의 아들에게 다 말하지 못한 망국(亡國)의 가족사, 식민지의 가족사,” 운운하고 있는데 이미 부연했듯이 모든 유형의 친일 행위를 규명하는 것이 아니다. 4800만 국민들 가운데 조사대상은 많아야 1만에서 3만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부연한다면 전국민 4800만명 가운데 친일 진상규명대상기관이나 개인들은 불과 0 . 0 5%에 불과할뿐이다.







(홍재희)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한국사회전체가 모두 포함되는 것과 같이 과장돼서 증폭되고 있는 것은 4800만명 중에 불과 0 . 0 5%도 되지 않는 방씨족벌조선일보를 비롯한 친일 반민족 반민주 집단들이 우리사회의 정치 . 경제 사회 . 문화 . 그리고 조 . 중 . 동을 비롯한 언론등의 중요 요직에 포진해 있으면서 우리사회의 기득권을 지난 수십년 동안 유지하며 사회적 주류의 앞에서서 활동해 왔기 때문에 친일 진상규명의 반대논리와 부작용을 확대재생산 시키고 있고 그들의 목소리가 전 국민 4800만 가운데 불과 0 . 0 5%에 지나지 않으면서도 조선일보의 목소리가 유난히 크게 울리고 있는 원인이 거기에 있다.







(홍재희) ===== 친일진상규명의 조사대상이나 개인은 전 국민들 가운데 극히 일부에 불과할 뿐이다. 그것도 보복차원의 처벌을 전제로 한 진상규명이 아닌 진실규명과 역사바로세우기 작업의 일환일 뿐이다. 이러한 진상규명을 통해 조선일보등의 친일 집단의 반민족 행위나 현재진행형의 반민주 행위등에 대한 진상규명을 통해서 잘못된 역사의 가려진 부분의 진실을 찾는 과정에서 방상훈 사장의 아들들이나 손자가 있다면 그들이 개인적으로 받은 충격은 있을수 있겠으나 우리사회 전체의 대의를 위해 이러한 반민족 적인 범죄행위를 한 선대의 잘못으로 인한 개인적 가족의 아픔은 일정 정도 개인이 감수해야 한다.







(홍재희) ===== 일개 흉악범도 범죄를 저지르면 수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진실을 밝혀 죄를 묻고 책임을 묻는데 그렇게 되면 아무관련이 없는 그 가족들도 알게 돼 있다. 그러나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접근한다면 흉악범죄를 저지르지않은 가족들의 아픔 때문에 흉악범죄행위에 대한 진실규명을 하지말자는 얘기나 다름없다. 더욱이 개인의 흉악범죄보다 사회적으로 해악을 끼친 정도가 가공할만한 방씨 족벌친일 반민족의 범죄행위가 만천하게 공개돼 방씨 족벌 후손들이 받게 될 개인적인 충격을 우려해서 우리대한민국 사회가 바로잡지 못하고 나간다면 그것은 방씨 족벌 세습사주체제의 후손들의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보호와 자존심 보호를 위해 민족 정통성과 대한민국의 가치관을 훼손시키고 불의가 정의를 패배시킨 현실을 대한민국 사회공동체에 강요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조선일보 안 그런가?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아버지도 아들에게 털어놓지 못했던, 또 그 아들이 아버지가 되어서도 자신의 아들에게 다 말하지 못한 ... 부역(附逆)의 가족사” 운운하고 있으나 친북부역의 가족사는 대한민국의 건국이후 오늘에 이르기 까지 철저하게 처벌되고 검증되고 그것도 모자라 연좌제 가지 적용해 가족들까지 공직진출의 기회를 박탈하는 이중삼중의 검증과정을 거쳐 한국사회에서 친북좌익의 부역행위를 한 당사자나 가족들은 물론 이웃이나 사회전체가 이미 잘 알고 있는 현실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조상을 감추고 조상을 부끄러워하고 조상을 원망하는 대한민국 국가 프로젝트가 펼쳐지는 것이다. 전 세계의 나라다운 나라들이 21세기의 생존경쟁을 위해 일분 일초의 시간도 아끼고, 한 자락의 노력이라도 더 보태며 약육강식의 시대에 대비하고 있는 순간, 이 땅의 4800만 국민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진두지휘아래 서로 남의 조상의 묘를 파헤치는 사업을 벌이는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조상을 감추고 조상을 부끄러워하고 조상을 원망하는 대한민국 국가 프로젝트가 펼쳐지는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부끄러운 방씨 족벌조선일보의 과거행태는 바로잡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조상들은 방씨 족벌조선일보와 같이 부끄러워하고 조상을 원망하는 역사만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홍재희) ====== 우리조상들은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가 일제에 총성을 다바치면서 부끄러운 패배주의에 심취해 민족을 팔아 방씨 족벌조선일보의 사리사욕을 채우고 있을 당시에도 중국 본토와 러시아는 물론 동토의 시베리아 벌판과 만주벌판 그리고 미국과 멀리 유카탄 반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우리 선열들이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가 충성을 맹세한 일제식민지 지배체제에 맞서 싸웠고 국내에서도 우리한민족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방씨 족벌이 충성을 다바치고 있는 일제 식민지 지배체제에 맞서 싸우며 민족의 자존과 독립을 쟁취하기위해 일제를 극복하기위한 자랑스러운 저항과 극복과 극일의 역사가 존재하고 있다.







(홍재희) ===== 상해임시정부가 그 상징적의미로 아직도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법통으로 자리매김되고 있지 않은가? 그러한 우리조상들의 자랑스러운 현대사가 방씨 족벌조선일보를 비롯한 친일 반민족집단들에 의해 가려지고 폄하되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는 대한민국 국가 프로젝트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조선사설은 “ 전 세계의 나라다운 나라들이 21세기의 생존경쟁을 위해 일분 일초의 시간도 아끼고, 한 자락의 노력이라도 더 보태며 약육강식의 시대에 대비하고 있는 순간, 이 땅의 4800만 국민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진두지휘아래 서로 남의 조상의 묘를 파헤치는 사업을 벌이는 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하고 있다. 세계 최강국인 미국은 한국전쟁이 끝난지 이미 반세기가 더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지역에서 행방불명된 한국전쟁당시 미군병사들의 유해발굴을 위해 전 세계의 나라다운 나라들이 21세기의 생존경쟁을 위해 일분 일초의 시간도 아끼고, 한 자락의 노력이라도 더 보태며 약육강식의 시대에 대비하고 있는 순간,에도 북한지역에 들어가서 미국정부의 진두지휘아래 남의 조상의 묘를 파헤치는 사업을 벌이면서 까지 미군 유해발굴에 나서고 있는 현실을 조선일보는 어떻게 생각하나?







(홍재희) ===== 미국정부는 이뿐만 아니다. 미국은 일본과 태평양전쟁에서 싸워 이긴 전승국 이면서도 아직도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반인륜적인 전쟁범죄행위를 한 일본인 생존자들에 대해서 미국의 땅과 바다와 하늘을 통해 미국땅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지금도 공항과 육지의 검문소와 항구에서 출입국을 철저하게 막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이스라엘은 아직도 나치 부역자들을 쫓고 있다. 프랑스와 중국과 대만등은 이미 일본과 나치독일의 패망직후에 부역자들을 청산했다. 이렇듯이 역사청산을 이미 했고 또 지금까지 철저하게 규명하고 있는 국가들이 21세기의 생존경쟁을 위해 일분 일초의 시간도 아끼고, 한 자락의 노력이라도 더 보태며 약육강식의 시대에 대비하고 있는 이시대의 진정한 세계 지도적 국가의 맨 앞에서서 리더국가가 되고 있다. 조선일보 알겠는가?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식민지 치하에서 외국으로 망명하지 않고 이 땅에 살면서 일제의 모진 탄압을 온몸으로 헤쳐 나왔다 다시 광복 이후 좌우의 유혈 충돌과 6·25를 겪으면서 이 나라 가족사는 어느 집 하나 성한 데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는 식민지 치하에서 외국으로 망명하지 않고 이 땅에 살면서 일제의 모진 탄압을 온몸으로 헤쳐 나온 것이 아니라 일제식민지 지배체제와 권언유착을 통해 한민족을 일제와 함께 침탈하는 가해자의 위치에 있었고 또 조선의 숫처녀들과 학생들을 일제의 성노리개인 종군위안부와 일제의 총알받이인 학도병으로 내모는등의 일제 나팔수 역할을 통해 조선일보의 족벌체제의 사적인 이익극대화에 치중했다.







(홍재희) ===== 우리는 그러한 조선일보의 반민족행위를 이 시점에서 청산하고 이들 반민족 집단들에 의해서 은폐돼온 조선일보가 반민족 범죄행위를 하고 있는 그 순간에도 일제와 분연히 맞서 싸운 상해임시정부와 수많은 애국애족열사들과 지사들 그리고 한민족 공동체들의 자랑스러운 항일 저항과 일제 청산과 식민지 극복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 시대에 당당하게 복원시켜 놓아야 한다.







(홍재희) ===== 그일은 그리 복잡한 것도 아니다. 극히 일부 극소수의 친일 반민족행위를 한집단과 개인들만을 상대로 한 진상규명이기 때문이다. 조선사설은 “ 다시 광복 이후 좌우의 유혈 충돌과 6·25를 겪으면서 이 나라 가족사는 어느 집 하나 성한 데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8 . 15 이후의 비극적인 분단과 남북의 동족상잔은 우리 한민족이 일제 식민지배청산과 함께 민족 정체성을 살리지 못하고 한민족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단이나 도구 여야할 이데올로기를 목적화해서 민족을 쏜 것이 8 . 15 이후의 민족적 비극의 수난사의 본질인 것이다.







(홍재희) ===== 현재의 남북분단도 그러한 태생적 한계의 산물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는 민족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단이나 도구 여야할 이데올로기가 민족을 분열시키고 민족을 상대로 서로 총칼로 테러를 가하는 비극적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민족의 정통성 회복과 민주성을 회복하고 사회적 정의를 바로잡기위해 친일 진상규명의 적실성이 요청된다 하겠다. 이것은 무너진 민족의 정통성과 그로인해 파생된 비민주적인 폭력의 국가적 폭력성등을 극복하고 치유해서 건강한 민족정체성과 국가정체성의 근본을 바로세우기 위한 공동체의 가치관에 대한 치료과정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부자간에, 형제간에, 삼촌 조카 사이에 항일과 친일, 친공과 반공이 뒤섞여 왔고 수백만권의 소설을 쓸 기막히고 한맺힌 소재들이 집집마다 쟁여져 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우리 조상들이 그런 슬픔과 아픔들을 가슴에 묻어둔채 더이상 남의 압제 밑에 살지말자, 우리도 남부럽지 않게 한번 살아보자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감기는 눈을 부릅떠가며 와신상담(臥薪嘗膽)하며 쌓아올린 기념탑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부자간에, 형제간에, 삼촌 조카 사이에 항일과 친일,” 이 뒤섞여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것은 조선일보의 새빨간 거짓말이다. 조선일보의 방씨 족벌체제의 친일 행위는 있어도 방씨 족벌의 항일행위는 없다. 그밖에 이완용을 비롯한 민족반역자들의 가족들을 봐도 친일 반역과 항일의 행위가 뒤섞여 있지 않다. 박정희의 친일 행위와 그 가족들의 항일행위도 뒤섞여 있지 않다. 조선일보는 그런 물타기수법으로 방씨 족벌의 철저한 친일 반민족 행위를 정당화하지마라?







(홍재희) ===== 우리가 친일 반민족이라는 범죄행위를 극복하지 못하 고 민족 공동체를 훼손시켰기 때문에 일제패망 후에 민족의 공동체가 무너지면서 민족 내부적으로 친공과 반공이 뒤섞여 왔고 수백만권의 소설을 쓸 기막히고 한맺힌 소재들이 집집마다 쟁여져 있게 된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비극을 다시 재연하지 않기 위해 그래서 지금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정의가 승리하고 민족공동체의 정의가 살아있어야 민족내부의 갈등을 치유할수 있고 그래야 그 공동체의 넘치는 에너지로 우리의 후세들이 다시는 남의 나라에 굴욕적인 지배의 한을 겪지 않게 할수 있도록 지금 조선일보와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에 의해 묻혀있는 이러한 공동체의 가치와 반하는 우리민족과 국가와 사회 공동체의 건강한 가치관으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채 조선일보들의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에 의해 묻혀 있는 친일 반민족 쓰레기들을 이번기회에 모두 꺼내 재처리작업을 통해 청산해 나가야 하겠다.







(홍재희) ======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청산해나가고 있는 현대사에 대한 문제를 조선일보만이 조선일보의 폐쇄적이고 수구적인 논리로 설득력 없이 숨기고 덮고 가려하고 있는가? 그런식의 반칙을 통해 형성된 대한민국사회이기 때문에 국가적 부의 축적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사회적 가치관의 혼돈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결코 경제적인 성장의 열매로 대체할 수 없는 공동체의 소중한 내적 가치관 의 문제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 눈물젖은 기념탑을 이 나라 대통령과 그 추종자들, 그리고 정략(政略)에 정략으로 맞서겠다는 야당이 함께 허물어뜨리겠다고 나선 것이다. 선진국 문턱에서 10년 넘게 올라가다 다시 미끄러지고 붙들다가 다시 떨어지기를 되풀이하고 있는 지금, 그리고 아시아가 미국 중국 일본의 힘의 관계에서 재편되고 그 와중에 힘 없는 나라의 운명이 어떻게 재단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 나라 대통령과 집권당, 그리고 이제는 야당까지 합쳐서 국가적 자해(自害)행위에 나선다는 것이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눈물젖은 기념탑을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가 만들지 않았다.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인권의 박정희 정권이 만들지도 않았다. 이땅에 우리국민들이 만든 것이다. 그,러한 눈물젖은 기념탑을 자랑스런 민족의 보배로 거듭 태어나게 하기위해서 친일 진상규명과 과거사의 부끄러운 잔재를 털고 자랑스러운 일제 청산과 극복의 우리조상들의 독립정신과 우리국민들의 경제성장의 현실을 접목시켜 사회공동체의 자랑스러운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것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현대사에 대한 가치관의 바로세우기 작업이다.







(홍재희) ===== 선진국 문턱에서 10년 넘게 올라가다 다시 미끄러지고 붙들다가 다시 떨어지기를 되풀이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은 친일 반민족 반민주 친유신 독재의 정치경제적인 한계를 한국사회공동체가 극복하지 못하고 그들 잔존세력들의 기득권유지를 통해 한사회의 총체적인 변화와 개혁의 동력이 멈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재도약하기 위해 친일 반민족 반민주의 수구적 논리와 맹목적이고 외세의존적인 자기비하의 거지근성에 심취된 가치관의 타파를 통해 이제까지 이들 세력들에 의해 우리의 운명을 수동적으로 미국 중국 일본의 힘의 관계에서 재편되게 하고 그 와중에 힘 없는 나라의 운명이 어떻게 재단될지 모르는 상황으로 우리 국가를 몰고 가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방씨족벌로 상징되고 있는 집단들의 정체성을 극복하고 공동체의 대의를 정립해 세계 질서 재편에 수동적으로 휩쓸려 들어가지않고 당당하게 나설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야 하겠다. 이러한 작업은 국가적 자해(自害)행위가 아닌 국가적 차원의 정체성 확립 운동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야당 대표의 아버지를 독재와 친일로 비난하던 집권당 의장은 자신의 아버지 경력을 숨기며 거짓말하고 전국을 돌며 역사 바로세우기 캠페인을 벌이려다 일제때 헌병으로 독립운동가를 고문했다는 증언이 나오자 물러나고 말았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집권당 의장이 자신의 아버지가 일제때 헌병으로 독립운동가를 고문했다는 증언이 나오자 물러나고 말았다. ”라고 주장하면서 내심으로 찔리지 않은가? 집권당 의장이 부친의 친일 행위로 물러날 날정도면 방상훈사주체제의 조선일보가 한국사회를 향해서 보여주고 있는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의 현재 진행형인 반공동체적 가치관의 파괴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회적 공기인 조선일보의 소유와 경영에 대해서 방씨족벌세습사주 체제가 어떠한 형태로든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지금 이 나라 여야 정치인들의 상당수는 자기도 모르던 가족사가 드러나 정치생명이 끊어지고, 가족들이 치욕스런 일을 당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러나 어차피 이제 집권세력이든 386이든 그 누구든 자기도 모르던 할아버지 아버지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을 자기 눈으로 지켜보게 될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방씨 세습족벌사주체제의 명명백백한 친일 반민족행위와 같이 우리민족공동체와 사회에 대해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한 형태는 이미 모든 공개돼 있다. 집권세력이든 386이든 그 누구든 자기도 모르던 방씨 세습족벌사주체제의 명명백백한 친일 반민족행위와 같이 우리민족공동체와 사회에 대해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한 그들 할아버지 아버지의 모습이 드러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조선일보의 방씨 족벌집단들과 같은 친일 행위는 이미 다 우리사회가 모두 공개적으로 직시하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거족적이고 거국적인 심각한 친일 행위를 일개지역의 면장의 친일 과 동일시해서 조선일보 세습사주체제의 친일 행위를 물타기하는 기회주의적인 조선일보의 보도태도는 한국사회는 좌시해서는 안 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이 민족 전체의 가해자였던 이웃 일본은 피해자들이 국권을 잃은지 100년만에 벌이는 이 난장판을 지켜보면서 우리를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우리에게 어떤 값을 매길지를 생각하며 식은 땀을 흘리지 않을 국민―집권세력의 일부를 제외하고―이 어디 있겠는가.“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민족 전체의 가해자였던 이웃 일본은 피해자들이 국권을 잃은지 100년이 지나도록 불행했던 식민지지배의 반민족적 친일 행위를 극복하지 못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는 한국사회를 향해 이러한 민족 정체성을 살리지 못하는 민족은 불행했던 과거의 식민지지배의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무시하며 독도가 일본영토라고 우기며 일본의 식민지지배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지 않은가?







(홍재희) ===== 어디 일본 뿐이겠는가? 역사청산에 미흡했던 한민족을 상대로 해서 중국은 고구려사를 왜곡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가 현대사의 불행했던 일제 식민지체제하의 반민족행위를 극복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바로세워 놓았다면 그래서 민족의 통합을 지향해 나갔다면 중국이 우리한민족을 깔보고 고구려사 왜곡이라는 탈선적 이웃관계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홍재희) ===== 더욱이 이해못할 것은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가 이미 천여년도 더 지난 고구려사의 역사를 왜곡하는 중국에 대해서 강력하게 항의 하는 사설과 칼럼과 기사를 통해 고구려사가 한민족 역사라는 정통성의 측면을 강조하며 이미 1000년도 훨씬 더 지난 과거사인 고구려사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진실규명에 나서라고 한국사회에 당당하게 주장하면서 불과 100년 전의 일제 식민지 지배를 통해 우리사회에 깊이뿌리 내린 친일 반민족 집단들의 민족 정체성훼손행위에 대해서는 은근 슬쩍 덮고 지나가자는 궤변으로 나아고 있는 조선일보의 이중적인 태도는 한국사회가 용납해줘서는 안된다고 본다.







(홍재희) ====== 이미 100년도 훨씬 더 지난 중국의 고구려사의 왜곡을 조선일보가 한민족 공동체의 정체성 유지를 위해 용납할 수 없다면 일제식민지 시대에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파괴한 방씨족벌조선일보의 친일 반민족 적인 범죄행위도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본다. 중국의 한민족 고대사인 고구려사 왜곡은 용납해서는 안 되고 방씨 족벌조선일보의 친일 반민족 적적인 범죄행위에 의해서 한민족 현대사의 불행한 시기에 왜곡되고 훼손된 민족의 정통성과 국가정통성의 훼손행위는 조선일보식으로 그냥 덮고 가자는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사설] 대한민국을 부끄러운 나라로 만들겠다 작정했는가 (조선일보 2004년 8월20일자)





여당의 과거사 캐기를 ‘정략(政略)으로 비판해오던 한나라당 박근혜대표가 “이야기가 나온 마당에 과거 역사적인 것을 다 짚어보자”고 나섰다.



박대표는 여당이 주장해온 친일과 과거 정권의 인권침해 사례뿐만 아니라 “위정자들이 어떻게 했길래 일제에 나라를 빼앗겼는지, 4·19혁명의 원인이 됐던 부정과 부패 무능은 무엇 때문이었는지, 6·25때 누가 침략을 막아냈고 그때 만행으로 누가 피해를 봤는지, 5·16이후 산업화의 공과와 함께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 대립 시기에 누가 국가안보를 지켜냈고 누가 국가안보를 위협했는지를 공정하게 따져보자”고 말했다.



여당은 역대 우파정권들의 약점을 캐자는 것이고 야당은 집권세력의 기반인 좌파들의 죄상을 함께 드러내자는 것이다. 결국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세력과 야당이 국회 의사당에서 구한말이래 조상들의 온갖 부끄러운 이야기, 어두운 과거를 집대성하는 ‘수치(羞恥)의 역사’를 다시 써서 세계에 고(告)하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일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나라 전체가 남의 족보를 뒤지고, 자기 족보를 점검하느라 고문서(古文書)더미를 헤치고, 때론 이 나라를 강탈했던 일본 국회의사당 서고(書庫)까지 찾아가 일제의 헌병 명단과 순사 명단을 챙기며 6·25 부역자 재판기록을 다시 읽는 이 시대착오의 참담한 국가파괴 행위는 여권이 반대세력의 약점을 캐내 정치적으로 득을 보겠다는 불순한 의도로 과거사를 거론할 때 이미 예고됐던 일이다.



이제 이 나라 4800만 국민들은 대한민국 국회에서 ‘이 사람 조상은 나라를 잃었을 때 일본에 붙어먹었고 저 사람 조상은 일제 치하에서 헌병 순사 면장으로 조선인 징용과 공출에 팔을 걷어붙였고 저 사람 삼촌은 광복이후 남로당에 들어가 누구 누구 목을 낫으로 쳐죽였다’는 끔찍하고 소름끼치는 얘기들을 공영방송을 통해 생중계듣듯 듣게 될 것이다.



아버지도 아들에게 털어놓지 못했던, 또 그 아들이 아버지가 되어서도 자신의 아들에게 다 말하지 못한 망국(亡國)의 가족사, 식민지의 가족사, 부역(附逆)의 가족사가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의 세금을 쏟아부어 추진할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가사업’으로 아무 것도 모르는 그 손자 손녀의 눈과 귀에 쏟아부어지게 될 것이다.



조상을 감추고 조상을 부끄러워하고 조상을 원망하는 대한민국 국가 프로젝트가 펼쳐지는 것이다. 전 세계의 나라다운 나라들이 21세기의 생존경쟁을 위해 일분 일초의 시간도 아끼고, 한 자락의 노력이라도 더 보태며 약육강식의 시대에 대비하고 있는 순간, 이 땅의 4800만 국민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진두지휘아래 서로 남의 조상의 묘를 파헤치는 사업을 벌이는 것이다.



식민지 치하에서 외국으로 망명하지 않고 이 땅에 살면서 일제의 모진 탄압을 온몸으로 헤쳐 나왔다 다시 광복 이후 좌우의 유혈 충돌과 6·25를 겪으면서 이 나라 가족사는 어느 집 하나 성한 데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자간에, 형제간에, 삼촌 조카 사이에 항일과 친일, 친공과 반공이 뒤섞여 왔고 수백만권의 소설을 쓸 기막히고 한맺힌 소재들이 집집마다 쟁여져 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우리 조상들이 그런 슬픔과 아픔들을 가슴에 묻어둔채 더이상 남의 압제 밑에 살지말자, 우리도 남부럽지 않게 한번 살아보자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감기는 눈을 부릅떠가며 와신상담(臥薪嘗膽)하며 쌓아올린 기념탑이다.



그 눈물젖은 기념탑을 이 나라 대통령과 그 추종자들, 그리고 정략(政略)에 정략으로 맞서겠다는 야당이 함께 허물어뜨리겠다고 나선 것이다. 선진국 문턱에서 10년 넘게 올라가다 다시 미끄러지고 붙들다가 다시 떨어지기를 되풀이하고 있는 지금, 그리고 아시아가 미국 중국 일본의 힘의 관계에서 재편되고 그 와중에 힘 없는 나라의 운명이 어떻게 재단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 나라 대통령과 집권당, 그리고 이제는 야당까지 합쳐서 국가적 자해(自害)행위에 나선다는 것이다.



야당 대표의 아버지를 독재와 친일로 비난하던 집권당 의장은 자신의 아버지 경력을 숨기며 거짓말하고 전국을 돌며 역사 바로세우기 캠페인을 벌이려다 일제때 헌병으로 독립운동가를 고문했다는 증언이 나오자 물러나고 말았다.



지금 이 나라 여야 정치인들의 상당수는 자기도 모르던 가족사가 드러나 정치생명이 끊어지고, 가족들이 치욕스런 일을 당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러나 어차피 이제 집권세력이든 386이든 그 누구든 자기도 모르던 할아버지 아버지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을 자기 눈으로 지켜보게 될 것이다.



이 민족 전체의 가해자였던 이웃 일본은 피해자들이 국권을 잃은지 100년만에 벌이는 이 난장판을 지켜보면서 우리를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우리에게 어떤 값을 매길지를 생각하며 식은 땀을 흘리지 않을 국민―집권세력의 일부를 제외하고―이 어디 있겠는가.

입력 : 2004.08.19 18:51 18' / 수정 : 2004.08.19 19:31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