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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쏟은 물을 다시 주워담아서 맗은물이라 우기는 것에 속을 자 누군가?

*어제 건설사에 대한 특혜로 자유를 부여한 것에 대해 비판했던 바, 그것은 상대적인 문제다. 어떤 것에는 더욱 규제완화가 필요하고 어떤 분야의 특정한 규제는 존속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을 분간하지 못한다면 결국 혼돈일 따름이다. 그리고 다만 어제의 비판은 당시의 건설사에 대한 유지되어야 할 규제를 풀어준 것에 대한 비판일 따름이다. 왜냐면 그것은 특혜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유와 규제 그리고 재산권과 영업권 또는 소비자의 권리와 경제민주화, 그리고 경제시스템의 성장 등과는 서로 관련되면서도 서로 상반되는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느 것에 편중된 시각은 절대 금물이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다음주에 다시 의견제시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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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역사는 소중하다.



1. 중국이 아무리 발버둥을 치며 노력하고 또 노력해도, 결국 과거의 역사를 바꾸지는 못한다. 다만 여지가 있다면 현재의 역사와 미래의 역사를 창조하고 바꿔나갈 여지만 남는 것이다.



2. 경제문제 해결에 있어서, 그리고 그 공과를 논함에 있어서 과거의 역사에 관한 옳은 분석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면 이는 미래를 창조하느냐 아니면 과거에 종속되느냐의 갈림길을 결정해 주기 때문이다.



지금 경제가 어렵다고 하여 당장 모든 집중을 경제에만 구한한다면, 그 이면에는 다른 욕구들이 붅출하지 못해 몸살을 앓게 될 뿐이다. 다시 말해서 발등의 불이 당장 뜨겁고 고통스러워 이를 끄고 치료약을 발라야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발둥의 불에만 관심을 두고, 섭취할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다거나, 정보를 획득하지 않는다거나, 목욕을 하지 않는다거나, 부부관계 또는 가족관계를 유지하지 앟는다거나, 자신의 속한 그룹에 관심을 끊는다거나, 교육을 받지 않는다거나, 각종의 권리를 향유하고 의무를 이행하는 것을 하지 않거나 멈추고 잇다면, 얼마 못가 당장 그는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다.



따라서 정치건 치국이건 또는 사업이건..어느 것을 불문하고, 그 역사를 항상 기억하며 분석해 가야 하고, 그러면서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분야에 관심을 집중해야 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고루게 할 것 다 해야 한다는 말이다.



지금 당장 역사문제가 중요하여 역사문제에만 메달린다면, 경제문제가 중대사가 되어 경제에만 메몰되어 있다고 한다면, 시대의 살인마가 탄생했다 하여 살인범에만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면, 이라크 파병문제가 복잡하다 하여 그 문제에마 메달리고 있다면, 행정수도이전문제가 중요하여 그것에만 메달려 있다면, 혹은 통일문제가 중요하여 그것에만 온 힘을 집중하고 다른 것에 게을리한다면, 그 외에 사회시스템의 분포도의 과점되어 잇는 각종의 분야들은 어찌하며, 부정에 대한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은 어찌하며, 교육의 문제를 그냥 방치할 것인가?라는 것에 대하여 어찌할 것이며, 정치에 있어서 국민과의 약속이행에 관한 문제는 어찌 할 것이며, 정치선진화의 과제하에 공약한 각종의 실천을 위한 마련에 관하여는 어찌할 것이며, 보건복지, 노동, 사회문화, 법치, 농임수산, 인권등의 부분적 문제와 피부병이나 혈액병처럼 온 몸에 관련된 시스템적 문제 즉, 사회불균등 격차의 문제, 내일을 위하여 준비해야 하는 문제, 사회각종의 갈등의 문제, 대외문제, 그리고 조세의 문제 등등 수 많은 몸을 이루며 움직이는 모든 문제들을 가만 놓아둔다고 할 때, 그 결과와 미래는 어찌될 것인가?



참고로 예를 하나 들자면, 만새가 다리가 아파 병원에 한동안 다녔는데, 다리 통증을 이완하고자 물리치료로 무릎 아레부분을 어떤 기구로 완전히 주무르며 지압하며 하는 기구로 치료를 계속하였던 바, 그 여파로 결국 통증은 그 기구가 미치지 않는 다른 부위로 이완되어 결국 원천적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가장 중요한 부분을 지압하고 주물러도 결국 그 통증은 몸 어딘가로 옮겨가기만 할 뿐이다. 거기에 더하여 이도 아프고 약물 공격에 의하여 다른 몸에 이상증세도 보였지만, 다리를 주므른다 하여 그런 것들이 치유되거나 호전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그 중대부위가 가장 아플 따름일 뿐......



3. 문화역사

최근 소외계층 또는 저소득계층에 대한 문화나눔이 운동이 활발해 지고 있는 듯 하다. 다행스런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꼭 그런 딱딱한 방법 밖에는 할 수 없는 것인가? 이 역시도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아니 최근 약 30년전까지만 해도, 문화소외층은 별로 없었다고 본다. 이유는 문화가 이웃집 마당에서 그리고 학교운동장에서, 그리고 시장 한복판에서, 그리고 일터에서 일상적으로 추최되고 즐겨졌기 때문이다.



하물며 약장수들이 대동하던 악극패나 소리패도 손색없는 문화의 전달자이자 맥성과 함께 만끽하는 관객이기도 햇다. 가설무대(영화,연극,무용,서커스 등)도 중요한 문화수단이었다. 동네 어느 집 마당 넓은 곳 마루의 무대 역시 훌륭한 문화도구였다...



그러나 현대는 훌륭한 공연장만이 그리고 시설 좋은 문화적 장소만이 문화를 전달하고 향유하는 곳으로 정착되어지고 있다. 다만 드믈게 거리공연과 특별야외공연 등이 주최되거나 각 지자체들의 연례행사로 1년에 며칠 의도적으로 행해지는 것만 제외하고는 말이다. 서울의 10월 시민축제, 과천의 연극제 같은 문화행사등이 그런 것일 것이다.



물론 문화의 불균등 해소를 위하고 소외를 없애자는 취지의 나눔기도는 매우 좋다. 그리고 이런 류의 각종의 더 진일보한 방책드이나 대안들이 제시되고 행해지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그러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문화가 무조건 고급스러운 곳에서 또는 고급스럽게 장식된 형식으로만 전달될 수 잇다거나 문화를 발산할 수 있다고 말할 자 아무도 없다고 본다.



문화소외층을 위해서는 본질적으로 문화인들, 그리고 문화주최자들이 나서야 한다고 본다. 무조건 돈으로 해결하는 방식이 아닌, 다양한 전달경로를 창조하고 개척하여 문화소외를 줄여나가는 것이 오히려 더 근본적 소외해소의 대안이라 생각된다.



물론 편안한 의자, 냉난방과 방음이 잘되고 각종의 시설이 훌륭한 곳에서 문화를 만끽하는 것은 더할나위 없이 좋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 위해서넌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결국 그것이 문화소외를 일으키는 장본인이 되고 있는 바, 그것을 오직 금건으로 또는 약간의 소외층에 대한 금전적 헤택으로 이를 풀려한다면 결국 그것은 시도에 그치고 말 것이다.



다시 말해서 소외층에게 문화를 향유하라고 돈을 지원한다거나 표를 지원한다면 아마 그것을 팔아 그 금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말라는 규정도 없을 것이며, 그리고 그 제공된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택시를 기꺼이 탈 그런 소외층도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물론 일정의 소외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지만, 그 수가 과연 얼마나 될 것이며, 그 호과가 얼마나 될 것인가는 미루어 짐작이 가능하다고 본다.



따라서 문화소외를 해결하려는 근본적 시도는 결국 그 반대의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본다. 소외층이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는 소외층이 전혀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그런 문화공급 방편을 마련하여 시도하는 것이 오히려 문화소외를 막는 근본적 길이라 감히 항변해 본다.



그러나 물론 영화표 같은 비교적 저렴하고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그런 일부 분야에 관한 표지원 또는 할인지원 같은 그런 시도라면 그것은 과감히 그리고 지체없이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할 것이다.



4. 나팔수의 음색?

나팔수의 나팔은 일단 곡 그대로 연주하는 것이 가장 듣기에 좋다. 그리고 프로라면 약간의 응용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콩나물을 함부로 여기저기 옮기면서 변곡하는 것은 오히려 거부감 내지는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나팔을 불 때는 조심스레 그리고 곡의 범위를 위조변조하지 않는 수준에서 실력껏 연주되어야 한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기를....



5. 금주의 결론

역사는 매우 소중하다. 그리고 사실은 사실로서 그 가치가 잇는 것이지, 위조 또는 변조되거나 숨겨진다면 그 가치는 전혀 없는 것이다. 일단 일어난 사실은 미래를 창조하는 창조력을 지닌다. 그것을 거부하거나 거스르려 한다면 오히려 퇴보만 있을 뿐이다. 그리고 저의 금주의 발언으로 3김이 돌머리가 아님이 증명되었을 것이다. 다만 지도자들이 나라를 잘 이끌었지만, 만새가 탁월한 대안을 제시햇을 뿐이다. 그것을 선택한 것은 잘못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을 과감히 선택한 것은 그 진가를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 진가를 모르는 자들이 그 진가를 모르고 정치지도자들을 함부로 '석두'라고 비하하지 않았는지 반문한다.



그러나 분명히 말해서 그것들은 나도 모르게 채취되고 나도 모르게 의도 또는 기도되었다는 것, 그리고 도감청 등으로 채취된 것은 분명 잘못이다.



아무튼 역사는 매우 소중하다. 그 역사를 왜곡하는 어떤 일련의 행동도 결코 허용되어서는 아니될 것이다. 비록 그것이 강대국이건 힘 있는 실력가이건, 또는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무례한 자이건 누구이건 간에....



만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