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둘째애를 유명한 병원에서 낳았는데 진료시간이 짧더군요. 첫째아기는 동네병원에서 낳았는데 무척 친절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둘째아이를 유명한 병원에서 출산했을까요? 저는 의료계를 무척 잘압니다. 동네병원은 환자수가 적으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지요. 하지만, 응급사태가 발생시 처리 불능인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응급대처능력의 부족이지요. 박금자산부인과는 아주 유명한 곳 중의 한 곳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대학병원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분만중에 문제가 생기면 작은 병원에서는 대처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시설이 부족하고 또, 의사선생님의 숫자가 모자라지요. 정말 양심없는 병원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감히 말하지만 그 병원에서 분만한 산모 중에 상당수가 후유증에 시달리더군요. 소파수술을 한 경우도요. 그 병원은 겉 모양은 정말 그럴듯하지만 의사 한 명 뿐이지요. 정말 그 의사 고발할까하고 여러번 생각했습니다.
어쩝니까? - 다 팔자소관이지요. 보건복지부에서 의료사고 통계를 공개하는 것은 어떨까요. 근데 박금자산부인과는 보통 이상의 우수한 병원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유명세라고 생각하세요.
>둘째 아이를 임신한 산모의 남편입니다. 원장 방송에 출연해 지명도가 있는 병원이라고 해서 박금자산부인과를 둘째애의 출산병원으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진료서비스가 너무 엉망이어서 분노가 치밀어 이 글을 올립니다. 첫째아이는 일산에 있는 병원에서 출산했는데 의사마다 초음파기계를 보면서 아이의 발육상태 이상유무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고 진료시간도 평균20분이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병원은 40분에서 1시간정도 기다려 3-4분의 진료시간을 갖는데 의사의 불친절한 몇마디를 듣고 나면 병원문을 나서야 합니다. 병원이 무슨 기업같습니다. 환자들이 아마 돈으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빨리빨리 처리해서 한 푼이라도 더 벌고 싶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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