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올림픽이 이제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 왔네요.

그러다 보니 TV 3사에의 뉴스나 스포츠 뉴스에서 올림픽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에 관한 관심을 많이 부흥을 시키고 있는데

그점에 대해 저의 생각을 몇자 적어 볼까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올림픽조직위원회도 그렇고 TV 3사도 그렇고

왜 자꾸 금메달 겟수로만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식의 보도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고로 올림픽이란 각 나라의 운동선수들이 몇년동안 준비해온 기량으로

서로의 실력을 겨뤄보고 그에 대한 보답을 받는 자리라 생각을 합니다.

물론 금메달이 세가지의 메달중에 최고의 영광인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종합순위로 성적을 분류할때 유독 우리나라는 금메달 획득 숫자로만 종합순위를 정하는 것은 너무도 잘못된 것입니다.

저의 짧은 상식이지만 제가 알기로는 올림픽을 종합순위로 나누는 나라가 많지 않을 뿐더러 나눈다 하더라도 금메달의 숫자가 아닌 총매달수를 합산하여 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우리나라는 유독 금메달 겟수로만 정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다 보니 예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고도 울어서 세계 사람들에게 의구심을 가지게 하는 헤프닝이 연출되는 것이 아닌가요?

금메달 만으로 순위를 정하는 공식을 대입하여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만약에 어떤 국가가 모든 종목에 은메달을 다 휩쓸고 또한 전종목에 동메달을 휩쓸어도 어떤 국가에서 선수를 한명을 출전 시켰는데 마침 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을 하여 딸랑 메달 수가 금메달 하나인 국가 보다 성적이 아래가 되는 것이잖아요.

이게 말이 됩니까?

이런식으로 언론이나 올림픽 조직 위원회에서 총체적으로 몰고 가니 몇년 고생고생해서 은메달을 따 놓고도 울고 불고 하는 일들이 생가는 것이라 생각 안하십니까?

누가 처음에 그렇게 만들어 놓은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론 그런 비 스포츠적인 사고방식이나 고정관념이 없어졌으면 합니다.

빠르면 올 그리스 올림픽부터 없어지면 더욱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