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할 수 있는 아주 편한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지난 스승의 날에 몇명의 엄마들과 함께 각각 10만원씩을 모아서
촌지를 주었듯이 시간이 지나면 또 주었어야 한다는 것을...
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 촌지를 받으신 선생님은 일이 이렇게 터지니 5월에 준 촌지를 6월 29일
저녁에 저희가 사는 아파트로 직접 오셔서 촌지를 준 그 중 한 엄마에게
되돌려 주었습니다. 저는 얘기만 듣고 아직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선생님께서는 그냥 그 돈을 돌려줄려고 그동안 보관만 하고 있었답니다.
선생님이 무슨 은행입니까? 보관만 하시게...
저는 그 돈을 받아 우리아이의 병원비로 쓸것입니다.
엄마 여러분!
저도 힘없고 나약한 엄마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당한 대우를 비단 저희 아이뿐만이 아니라 여러명의 아이들이 겪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경우가 되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일 것입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교실로 저희 아이를 보내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 저는 등교거부를 시키고 있습니다
지금의 담임 선생님은 아니라고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을 만나고 나왔지만 아무런 대책을 세워 주지
못하고 아이들 말은 믿을 수 없다라며 선생님의 편에만 서 계십니다.
솔로몬의 지혜를 빌려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에게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결혼도 안하시고 본인의 아이도 낳아 키워보시지 않으셔서
엄마의 심정을 이렇게도 모르시나요?
그래도 50년이 넘게 살아오신 세월이 있는데....
제발이지 아이들에게 그러지 말아 주십시요
이제 갓 피어난 새싹입니다. 잘 보살펴 키워주실수 없으시면 짓밟지만 말아 주십시요
머리숙여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이를 생각해 주십시요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은 제발 저를 좀 도와 주십시요
학교측에 대항할 힘이 너무나 약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널리널리
알려주시고 인터넷 곳곳에 이 글을 퍼서 올려주십시요
** 이글 아래 꼬리말에 보니 이 선생이란 작자 꼴랑 "견책" 조치 받았다더군요.
그게 뭔가 했더만 1년 동안 자기 가고 싶은 학교 지원 못하고 승진 누락 되는 정도의 징계랍디다.
아이의 마음 짓밟아 놓은 사람한테 겨우 내려진 조치가 잠깐 불편함(?) 정도의 수준이라니...
으아... 한대 패주고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