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품격 커뮤니티  ‘스브스프리미엄’

언록에 놀아나지말고 진실을 보세요!!

전 이번사건을 보고 또다시 우리나라 언론의 비진실성을 깨닷게 됩니다.



저는 제약업계에서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건의 담당자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어느 누구보다도 사건의 심각성을 생각하고 재빠르게 일을 처리했다는것을 기자회견 내용을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 뉴스에서 1분도 채안되는시간동안 전혀 전문성이 없는 기자의 말만 듣고 흥분하는것입니까..

식약청에서 보고한 보도자료를 꼼꼼히 읽어보았나요..

식약청 홈페이지에 관련보도 해명자료를 자세히 올려놓았습니다.



시간대별 경위를 보면 단하루도 쉬지않고 빠르게 처리하기위해 일을 해왔습니다.



약을 사서 그안에 들어있는 사용상 주의사항을 한번이라도 읽어보았나요..

그안에는 몇년 전부터 뇌졸증 위험에 대해서 언급을 분명히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약국의 많은 약사님들은 그것을 읽어보지도 않은채 돈만주면 아무이상없는것처럼 팔아오고 나날이 새로워지는 약에대해서는 공부도 하지않고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식약청에서 보도자료를 내고 약사회에서 교육을 해도 딴생각만 하다 뉴스보고 아는것이지요..



미국같은 선진국에 비교하면 어떻합니까..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기본 다른것을...



제약업계사람들도 국민의 한사람입니다.

미국은 사용금지강경조치를 FDA에서 내리지않고 권고만 해도 제약회사에서 알아서 대체성분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권고만으로는 절대 자동 리콜같은거 잘 안합니다.

약뿐만 아니라 어떤 제품이든지 리콜제를 두려워하는 나라이지요..



우리나라는 전문기자는 다들 어디로 갔는지 행정이나 약에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떠들기만 합니다..그니까 국민들이 혼란스러운 거지요..



최종보고자료가 한달전에 나왔다고 하지만 기자들은 석사 박사도 없습니까?

논문한번 써본 사람도 없습니까?

논문 완성된고 그다음날 바로 시행할 수 있습니까?

그 논문이 잘되었는지 검토도 해야하고..더구나 온국민에게 적용해야할 중요한 사안이라면 더욱 많은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야하는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 검토도 없이 한달전에 발표했다면 또 바보같은 기자들은 떠들어대겠지요..

신중하지못한 식약청이라고..



9시뉴스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런 뉴스의 앵커라면 중립적인 입장에서 사실을 전달해야합니다.

자신의 감정으로 뉴스가 끝날때 식약청 각성하라느니..그런 무식한 소리 해대면 그게 바로 국민을 놀리는 행위인 것입니다.



뉴스에서 사실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국민을 흥분시지는 말..막 해대는 기자들은 절대 사과한마디 하지않으면서...

거기데 같이 동요되어 흥분하는 사람들..더 불쌍합니다..



제발 진실을 보십시요..



과학은 매일 발전합니다.

이 약은 아직도 세계적으로 연구를 필요로하는 성분이며, 그래서 나라마다 다르게 조취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고 아무 생각없이 미국을 따라하는것이 아닌 연구사업을 통해서 객관적인 자료까지 확보하고 발표를 한것인데..

예전에 먹은거 책임지라니요..

그럼 식약청 사람들 앞으로 일 하고싶겠습니까..

일 열심히해서 새로운 사실 알리면 이렇게 책임 추궁하고 징계내리면...



그니까 우리나라에 일하는 사람들은 빠지고 일 안하는 공무원만 남게 만드는 것입니다..



연구사업의 연구비때문에 결과가 의혹이 제기된다면..식약청에서는 아예 이런 보도자료 내지도 않았겠지요..



공무원도 국민이고 업계도 국민입니다..

제발 진실이 뭔지에 귀를 기울이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