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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때문에 한국軍 폭발직전





● 海軍(해군)과 野戰軍(야전군) 폭발직전 - 盧 정권 못 믿어



- 노무현 좌파 정권, 국민과 정면 충돌 위기감[?] -



2004년7월28일



머지 않아 한국에서 커다란 폭풍이 몰아칠 것 같은 심상치 않은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한 징조는 그 동안 청와대에 입성한 상등병 출신들과 하사관 출신 권력자들로부터 가진 모멸과 천덕꾸러기 괄세를 받으면서도 울분을 참아오던 軍部(군부)가 이제 정면으로 『노무현(盧武鉉)과 좌파 정권을 믿지 못하겠다』는 불신(不信)의 경고 메시지를 국방장관을 통해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그런데도 노무현과 청와대, 집권 「열린우리당」[「열우당」으로 표기]은 軍과 국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는 위기 의식을 깨닫지 못하고 『해볼 테면 해보자』는 오기로 맞서고 있어 한국 사회는 지금 숨가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反核反金국민협의회'」[운영위원장, 서정갑 예비역 대령]는 지난 7월23일 광화문 네거리에서 3천 여명이 참석 「국군격려 국민대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국민협의회는 이 행사를 알리기 위해 『지금 총성 없는 赤色(적색) 쿠테타가 진행되고 있다!! - 23일 오후 2시 광화문에서 모이자』는 내용의 광고를 조선일보·동아일보에 게재했었다.



국민협의회는 광고를 통해 『간첩이 육군대장을 조사 하는 세상이 되었다. 국민과 국군은 헌법의 명령을 받들어 김정일 추종·굴종 세력들의 국가 반역 행위를 분쇄 하자. 국민은 국군을 믿는다』라는 내용과 함께 『국군은 부당한 헌법 위반 명령은 따르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청와대와 여당은 이 광고 내용을 트집 잡아 7월25일 『軍과 대통령을 이간시키려는 내란 선동 행위』라고 몰아 부치며 강경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그러니까 노무현 개인 선전 도구로 전락한 KBS-TV를 비롯한 방송들은 7월25일 밤 9시 뉴스부터 일제히 국민협의회와 광고를 실어준 조선일보·동아일보 신문을 싸잡아 『내란을 선동 했다…』 운운하면서 금방이라도 요절을 낼 것 같이 흥분했다.



때를 맞추어 이름도 잘 알지 못하는 「전국민주화운동상이자협회」[회장 강용재] 라는 단체가 서정갑 국민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내란을 선동 했다』는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 까지 하는 연극을 벌이고 있다.



정권이 잘못을 고치기 보다는 국민협의회를 탄압하려는 모양새를 보이자 이에 화가 난 국민협의회는 지난 7월28일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청와대와 여당의 협박에 맞서 투쟁키로 하고 「국가원로회의」를 만들어 좌파 정권에 정면 맞서기로 했다.



그래서 지금 한국은 4.19 학생 의거후 탄생한 민주당 정권때의 혼란, 1980년 서울의 봄 시절의 혼란 상항을 연상시키고 있으며 이제 많은 국민들은『軍은 무엇을 하는가. 이제 쿠테타 밖에 없다』는 소리를 공공연히 하고 있다.



그런때 남조선 상황을 매시간 보고 받고 있는 평양의 金正日(김정일)은 매우 기쁘다. 『이제 남조선은 육지뿐만 아니라 바다도 내가 장악했다. 남조선 국방장관은 물론 남조선 장군들의 목숨도 내 손아귀에 들어 있다』고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 김정일 NLL 침범한 해군에게 훈장, 해군 책임자 불러 기쁨조 파티까지



김정일은 서해지구 북한 해군 작전사령관을 평양으로 불러 커다란 훈장을 달아주고 자신의 기쁨조까지 불러 성대한 파티를 열어주고 프랑스 포도주와 꼬냑 벤츠 1대를 주었다.



또 NLL[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하여 남조선을 한바탕 혼란에 빠뜨리고 국방장관·합참[합동참모본부] 정보 본부장[중장]을 목이 날아가도록 만든 경비정 해군들에게 1계급 특진, 값비싼 포도주와 꼬냑을 상품으로 주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은 중국 軍部 정보망에서 흘러나와 워싱턴에 보내진 정보이다. 지난 7월14일 북한 해군 경비정의 NLL선 침범 사건 이후 서울 美 8군 사령부와 DIA[軍 정보국], CIA, NSC 요원들이 매일 같이 워싱턴으로 보내는 정보는 한 아름을 넘는 양이다.



그런 정보 가운데 한국 언론과 정치인들이 모르는 상당히 수준 높은 몇 가지 정보가 포함 되어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어느 정보에 의하면 『지난 7월14일 발생한 NLL 사건의 해결 방법은 애당초 이토록 크게 확산될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국방장관과 3성 장군이 강제성을 띈[?] 자진 퇴역을 하고 해군 장성 몇 명이 경고를 받은 배경은 군부가 노무현 대통령을 불신하고 있으며 그런 사실을 눈치챈 노무현이 군부를 장악하려는 욕심과 軍事(군사) 전략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대통령 주변 하사관 출신 인물들[NSC]이 자신들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여론이 높다』고 보고했다.



해군 내부를 잘 알고 있는 정보원들이 보내온 또 다른 정보에 의하면 『청와대[NSC]가 애당초 노린 사람은 문정일(文正日) 해군참모총장이었다』고 한다.



문정일 대장은 참모총장 취임한 후 동·서해 작전사령부를 순시하면서 일선 작전 지휘관들에게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하면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라 먼저 경고사격 발포 하라. 보고는 후에 해도 좋다. 2년전 우리[해군]가 당한 치욕을 잃지 말아야 한다』라고 격려했다는 것.



문정일 대장이 부임한 후 해군의 사기는 높아졌으며 북한 경비정과 어선들의 NLL 침범이 상당히 줄어들고 있었다. 한국 해군의 사기가 높아지고 경비가 엄해지자 지난 봄 꽃게잡이 철에 북한 어선들이 NLL을 넘을 수가 없어 북한 해군의 외화벌이에 상당한 차질을 가져왔으며 해군 지휘관들이 김정일로부터 엄한 질책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평양은 문정일 참모총장 제거 음모를 만들고 노무현 정권에 문정일 제독 제거와 남·북 해군 핫라인 설치를 그토록 집요하게 요구 한 것이라고 한다.



그런 사실도 모르고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 참석한 노무현 정권의 무능한 장성들이 남·북 해군 핫라인 설치 라는 북한의 속임수에 덜컥 합의를 해주고 西海(서해) 영해에 북한 선박과 경비정이 수시로 침범하도록 만들어준 업보가 이번 사건의 배경이라는 것이다.





▶ 『軍은 노무현과 좌파들이 판치는 열린 우리당 정책 믿지 않는다』



미군의 그런 정보를 뒷 바침 해주고 있는 것이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과 열우당 정장선(鄭長善) 의원의 충격적인 증언이다.



조영길 국방장관은 지난 7월24일 국회 국방위원회 보고를 통해 『해군 작전사령부가 NLL를 침범한 북한 경비정의 무선송신 사실을 합참본부에 보고하지 않은 이유는 경고사격 전에 합참에 보고할 경우 사격중지 명령이 내려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또 상황 종료 후에 이를 보고할 경우 언론과 정치인들[親김정일 세력들]이 경고 사격의 부당성을 제기할 것으로 추측하며 그랬을 경우 북측의 남한 내부분열 의도에 역이용 당하고 말려들 위험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



조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軍은 노무현 정권을 믿지 않는다. 특히 야전 지휘관들과 해군 장병들은 軍 수뇌부를 믿지 안는다』는 군부의 뜻을 간접 표현 방식을 빌려 공개적으로 전달한 것.



결국 해군의 NLL선 침범 북한 경비정 경고 발포와 그런 사실을 합참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軍은 노무현과 좌파 의원들이 장악하고 있는 집권 여당을 믿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행동으로 보인 것이며 그런 마음을 국방장관을 통해 노무현과 그 패거리들에게 경고를 보낸 메시지이다.



조영길 국방장관이 『경고사격 전에 상급 부대에 보고하면 사격중지 명령이 내려질까 우려해서 보고하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발언이 있자 그토록 펄펄 뛰며 금방이라도 무슨 요절을 낼 것 같던 청와대와 열우당 의원들은 꿀먹은 벙어리 마냥 입을 다물었다.



그러면서 신기남(辛基南) 열우당 대표가 서해 지역을 담당하는 해군 2함대 사령부를 방문『NLL 침범 북한 경비정에 경고 사격을 한 것은 정당한 작전이었다』고 오리발을 내밀며 軍心(군심) 달래기에 매달렸다.



그 전날까지만 해도『국방 장관은 책임지고 사퇴하라』 『해군참모총장을 옷 벗겨라』 『지금 준장·소장 사람들은 대령·중령이 되는 과정에서 군사 정권에서 지도력을 키워본 사람들 아닌가』라며 장성들과 영관급 지휘관들을 싸잡아 도매금으로 매도했었다.





▶ 국방장관의 발언 - 정치권에 대한 不信, 어쩌다 그런 불행이…. 국민들 깊은 한숨



조영길 국방장관이 해군 장병들은 물론 야전군 장병들이 『노무현 정권을 믿지 못하겠다』는 불신의 메시지를 발표하자 국민들은 커다란 쇼크를 받았으며 『이제 국군은 행동을 보여라….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구출할 수 있는 세력은 국군밖에 없다』고 박수치고 있다.



상황이 위험한 수준에까지 도달하고 있는 느낌이 보이자 열우당의 정장선[1958生, 경기 평택 乙] 의원은 7월26일 『조 국방장관의 발언은 軍이 정치권에 가진 不信과 軍 내부의 기강해이가 심각하다는 메시지이다. 軍도 잘못 했지만 저렇게까지 나오게 된 배경은 불행하고 심각한 것이다』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鄭의원의 발언 내용이 알려지자 군부와 네티즌들은 『그래도 열우당 가운데 양심적인 인물이 한명 정도는 있는 것 같다』는 칭찬과 함께 노무현 패거리들은 『쓸데 없는 발언을 했다』는 비난도 있다.



그런 한국 분위기에 대해 워싱턴의 정보 분석가들은 『지금 많은 한국인들은 공공연히 「쿠테타가 일어 나서 싹 쓸어[청소] 버려야 한다」는 소리를 하고 있으며 그런 소리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는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정보는 『軍과 노무현 정권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형국이며 머지 않아 폭발할수도 있는 최후의 분위기로 느껴지고 있으나 그 시기가 언제쯤인가는 아직 미지수이다. 그러나 지난주부터 청와대는 反盧 세력들과 정면대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에 맞서 反盧 세력들[국민협의회]도 결집하고 있다. 정권이 RCAR(Retired Colonel Association Republic Korea = 예비역대령 연합회) 리더인 Mr. Sue를 체포할 경우 현역 군인들이 동요할수 있으며 수백만명인 예비역 군인 조직이 반발할 기미를 보이고 있어 불행한 상황으로 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차라리 북한 해군에 맞아 죽었어야. 그랬으면 노무현 정권 끝장 나는데…』



軍과 국민이 한편이 되고 노무현과 좌파 세력들이 한편이 되어 평행선으로 달리고 있는 상황은 언젠가 커다란 폭발음을 낼 수 있다. 그 불행한 시기가 그토록 먼 곳에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워싱턴에 나돌고 있는 정보 분석처럼 정권과 反盧 세력이 정면충돌하여 反盧 시위대가 국가 원로들을 앞세우고 청와대 입구까지 데모를 하고 갔을 때 시위대를 막는 경찰이 한명 이라도 희생자를 내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다면 그 사태는 기름에 불을 부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은 뻔하다.



현재 현역 해군 중령이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아들의 컴퓨터를 이용해 편지를 보낸다는 R이라는 독자는 『노무현이 해군을 잘못 건드렸다. 국민들이 보기에 해군은 신사적이고 매너가 좋아 보이지만 산떠미 같은 파도와 싸우는 해군은 속된 말로 뱃놈들이다. 그런 뱃놈들을 해군 작전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육군 상등병 출신들이 청와대에 앉아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서해 바다를 김정일에게 내어 주자는 수작』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야전군은 노무현과 좌파들을 믿지 않는다. 군부가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고 했다.



한국군 7사단 연대장[대령]을 지내다가 예편, 미국 CA로 이주한 Lee 라는 예비역 대령은 『군인은 국가에 대한 충성과 명예와 자존심을 갖고 사는 집단이다. 사기가 죽은 군대는 더이상 군대가 아니며 싸울 수 없다. 이번 사건으로 국방장관이 갈리고 몇 십년을 키워온 군의 정보 책임자[박승춘 중장]를 강제 전역시킨 것은 군부에도 좌파 세력들이 숨어서 국군을 해체 작업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한편 한국 육사 8기생으로 6.25 전쟁 시절 소대장으로 참전, 몇군데 파편을 맞아, 죽을 고비를 넘기며 대령으로 예편한 박윤식[목사]씨는 『미국과 캐나다에 한국 육해공군에서 대령으로 예편한 사람들이 80여명 살고 있다. 정권이 대령 연합회 서정갑 회장을 체포한다면 우리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워싱턴에 모여 노무현 하야, 좌파 정권 타도 운동을 벌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한국 사태는 해군과 야전군, 反盧 세력의 선봉장인 서정갑 예비역 대령이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셈이다.





[孫忠武. 국제 저널리스트. Inside the World News Service 발행인 겸 편집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