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벤처街는 텅텅 비고, 코스닥은 곤두박질치고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코스닥 시장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연초부터 내리막길을 걷던 주가는 최고치(2000년 3월)에 비해 88%나 폭락했다. 대공황 당시 미국 증시의 주가가 3년 동안 82% 하락했다고 하니 주가낙폭만 보면 그에 못지않은 사건인 셈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흥하는 기업이 망하는 기업보다 많은 것이 디지털 벤처산업의 특성이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때 조선일보가 대국민 기만극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주식시장은 둘로 나뉘어져 있다. 본래 전통적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증시와 벤처기업들이 중심이 된 코그닥 증시로 나뉘어져 있다. 한국 증시의 주류는 코스닥 시장이 아니다. 그리고 조선사설이 예를 들고 있는 대공황 당시 미국 증시도 벤처기업들로 구성돼 있는 미국의 나스닥과는 다른 다우존스로 상징되고 있는 기존의 증시를 의미한다.
(홍재희) ===== 조선일보는 이렇듯이 코스닥과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대공황 당시 미국 증시상황을 코스닥 폭락과 수평적으로 단순하게 비교를 하고 있다. 조선사설에 대해서 묻겠다. 코스닥과 대공황 당시 미국 증시의 주가 폭락을 같이 비교했는데 미국의 대공황상태와 같은 한국의 공항상태가 코스닥 시장이 무너져 내리면서 나타나고 있는가? 그건 아닐 것이다.
(홍재희)====== 한국증시를 대변하고 있는 증권거래소의 최근 주식시황은 700~800 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선사설을 작성한 논설위원의 무지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아무래도 요즘 조선일보 논설위원들 술 먹고 만취한 상태에서 사설을 작성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 않고서는 경제에 대해서 증시에 대해서 디지털 벤처기업이나 아날로그기업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가능한 전문적 자질을 비교적 잘 갖추었을 논설위원의 사설이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작성되지 않았다면 코스닥 시장의 붕괴와 대공황 당시 미국 증시의 폭락을 단 순비교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코스닥은 96년 개장 이후 벤처기업들을 키우는 산실(産室) 역할을 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벤처 갑부’들을 만들어냈다. 벤처 붐은 IMF쇼크로 휘청거리던 한국경제에 한때 ‘희망의 등불’로 떠올랐고, 젊은이들 사이에선 창업 열기를 불러 일으켰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코스닥은 벤처기업의 자생력 있는 미래가치보다 IMF 관리체제를 지나오면서 상당부분 정부의 정책적 도움을 통해 자생력 없이 인위적으로 주가가 고평가 되는 측면을 배제할 수 없었다. 부연한다면 디지털 기업과 벤처기업의 특성인 기업가적인 모험심에 기댄 시장형성 함께 그에 못지않게 코스닥 설립 초기부터 불필요한 군살과 거품을 안고 출발했다고 볼수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러나 지난 2~3년 사이 벤처기업들이 경영난에 몰리거나 줄줄이 도산하면서 코스닥은 기능이 마비된 ‘식물 증시’로 추락했다. IT불황 탓이라고는 하지만, 진짜 원인은 ‘가짜’ 벤처들이 무너진 영향이 컸다. 산자부 조사에 따르면, 정부인증을 받은 벤처기업은 2001년 1만1400개에서 최근 7000개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가짜 벤처들의 도산은 투자자에게 큰 피해를 안겨주었고, 그 결과 투자자들의 신뢰도 바닥으로 떨어졌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코스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한국만의 특수한 현실이 아니다. 조선일보가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는 미국의 경우도 벤처 신화가 이미 몇 년전에 붕괴되었다. 미국의 벤처기업과 디지털 산업의 메카라고 볼수 있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실리콘 벨리의 경우도 호황은 이미 옛말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이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인 현상이 벤처기업들의 몰락이다.
(홍재희) ====== 코스닥에 대한 문제의 접근은 그러한 대전제하에 접근해야 한다. 물론 조선사설이 지적하고 있듯이 가짜 벤처의 문제점도 있을수 있다. 그러나 가짜벤처의 문제가 코스닥 붕괴의 본질적이고 직접적인 원인으로 볼수 없다.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라면 적자생존의 시장에서 가짜가 경쟁력을 상실하고 무너지면 능력있는 벤처들은 오히려 승승장구해야 한다. 조선사설 안 그런가?
(홍재희) =====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황을 겪고 있는 것은 세계화된 지구촌경제에 거의 완전하게 개방되고 연계돼 있는 한국의 벤처 기업 불황은 세계적 불황의 본질적 원인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조선서설은 “ 산자부 조사에 따르면, 정부인증을 받은 벤처기업은 2001년 1만1400개에서 최근 7000개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가짜 벤처들의 도산은 투자자에게 큰 피해를 안겨주었고, 그 결과 투자자들의 신뢰도 바닥으로 떨어졌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정부인증을 받았다면 가짜라고 볼수는 없고 무늬만 벤처인 경쟁력을 지니지 못한 벤처기업의 도산이라고 볼수 있다.
(홍재희) ===== 특히 기존의 기업들과 달리 벤처기업은 실패할 확률이 성공할 확률보다 훨씬 높은 모험산업 이다. 그렇기 때문에 2001년 1만1400개에서 최근 7000개 수준으로 줄어들은 벤처기업의 숫자는 더 줄어들어도 문제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신규창업벤처기업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고 다시 사라지는 그런 모험기업계가 바로 벤처산업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따라서 코스닥이 다시 살아나려면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스닥은 현재 거래소시장에 비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우량기업들이 부족하다. 우량기업들을 유치하고 부실기업들을 계속 퇴출시켜 코스닥이 안전한 시장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우량기업들을 유치하고 부실기업들을 계속 퇴출시켜 코스닥이 안전한 시장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 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인위적으로 유치한다고 해서 코스닥의 특성상 코스닥 장세가 활황을 보여줄수는 없는 것이다. 지금보다 더 많은 코스닥 상장 벤처 기업들의 시장퇴출이 급격하게 진행된다 해도 그러한 상황을 코스닥의 몰락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다.
(홍재희) ====== 어차피 코스닥에 상징된 기업의 특성상 끊임없는 기술개발의 반전을 통해 무어의 법칙이 비정할 정도로 적중되고 있는 디지털 벤처 기술개발시대의 짧은 기술개발 기득권의 생성과 소멸이 빠르게 반복되고 있는 기업경쟁의 특성상 그러한 기업의 경쟁이 치열하게 보장되는 그래서 벤처기업의 진퇴가 치열하게 보장되는 벤처기업경쟁환경을 정부가 정책적으로 보장해주는데 성공한다면 현재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벤처기업이 7000개 수준보다 적은 700개 수준으로 급격하게 줄어들어도 우량벤처 700개와 우량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 시장벤처산업 시장의 진입을 시도하는 도전하는 벤처가 수만개 도전하는 시장의 분위기를 조성한다면 코스닥의 안정은 자연스럽게 시장의 경쟁을 통해 보장될수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정부도 돈을 쏟아부어 벤처 붐을 억지로 떠받치려는 허망한 정책을 그만두어야 한다. 그간 벤처지원에 들어간 재정자금이 5조원에 육박하나, 그 돈을 쓸어넣을 만큼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해 정부 스스로도 ‘아니오’라고 판단을 내렸을 것이다. 텅텅 비어 있는 테헤란로 벤처빌딩들이 실력 있는 기술기업들로 다시 메워질 때에 코스닥도 자연스럽게 살아날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벤처산업의 특성상 천문학적인 땅값과 비싼 사무실임대료의 부담을 모두 갖춘 서울의 테헤란로가 구태여 지리적으로 꼭 벤처산업의 본산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 대한민국 어디를 가나 양질의 우수한 디지털 벤처 연구인력과 인터넷을 비롯한 디지털 산업을 위해 인프라망이 잘 갖추어져 있는데 테헤란로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벤처기업들이 호황을 누릴때 테헤란로에서 벤처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어깨띠를 두르고 가두홍보활동을 하며 아날로그식의 사고빙식으로 테헤란로가 벤처기업의 메카라고 인식시키고 있을 때부터 이미 테헤란로의 벤처 산업은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과 벤처산업의 어긋나는 맞부딪힘으로 이미 실패를 예고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사설] 벤처街는 텅텅 비고, 코스닥은 곤두박질치고 (조선일보 2004년 7월29일자)
코스닥 시장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연초부터 내리막길을 걷던 주가는 최고치(2000년 3월)에 비해 88%나 폭락했다. 대공황 당시 미국 증시의 주가가 3년 동안 82% 하락했다고 하니 주가낙폭만 보면 그에 못지않은 사건인 셈이다.
코스닥은 96년 개장 이후 벤처기업들을 키우는 산실(産室) 역할을 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벤처 갑부’들을 만들어냈다. 벤처 붐은 IMF쇼크로 휘청거리던 한국경제에 한때 ‘희망의 등불’로 떠올랐고, 젊은이들 사이에선 창업 열기를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지난 2~3년 사이 벤처기업들이 경영난에 몰리거나 줄줄이 도산하면서 코스닥은 기능이 마비된 ‘식물 증시’로 추락했다. IT불황 탓이라고는 하지만, 진짜 원인은 ‘가짜’ 벤처들이 무너진 영향이 컸다. 산자부 조사에 따르면, 정부인증을 받은 벤처기업은 2001년 1만1400개에서 최근 7000개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가짜 벤처들의 도산은 투자자에게 큰 피해를 안겨주었고, 그 결과 투자자들의 신뢰도 바닥으로 떨어졌다.
따라서 코스닥이 다시 살아나려면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스닥은 현재 거래소시장에 비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우량기업들이 부족하다. 우량기업들을 유치하고 부실기업들을 계속 퇴출시켜 코스닥이 안전한 시장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정부도 돈을 쏟아부어 벤처 붐을 억지로 떠받치려는 허망한 정책을 그만두어야 한다. 그간 벤처지원에 들어간 재정자금이 5조원에 육박하나, 그 돈을 쓸어넣을 만큼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해 정부 스스로도 ‘아니오’라고 판단을 내렸을 것이다. 텅텅 비어 있는 테헤란로 벤처빌딩들이 실력 있는 기술기업들로 다시 메워질 때에 코스닥도 자연스럽게 살아날 것이다.
입력 : 2004.07.28 18:56 12' / 수정 : 2004.07.29 04:28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