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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들의 헛노동....

월7일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됐습니다.

면접당시 일이 조금 힘들수도있는데 할수있겠냐는 말외에는 별다른 말이없었습니다.

오전파트2명 오후파트3명 전오후파트였습니다.

9시간 동안 의자에 한번 앉아보지도 못하고일을했습니다.

하지만 무척 재미있었고 열심히했습니다.

그러다 저와 함께 오후파트이던 알바생이 돌연 적성에 안맞다고 그만둔다고 했습니다.

그때 팀장님이 그러셨데요.

"한달을 못채우고 그만두면 일주일치는 교육비라 줄수가없다고.."

그래도 그학생은 그만뒀습니다.

전 그얘기를 듣고 쫌심하다생각을 했지요.

그학생이 그만두고 혼자서 일주일을 했습니다.

저도 들어간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2주가지나고 첫월요일이 시작됐는데 개인적인사정과 그동안 조금힘이 들었었는지 몸살이났습니다.

도저희 서있을 힘도없고 집에서는 걱정을 하시다 병원에 검진예약을 해놓으셨습니다.

그래도 너무 죄송해 바쁜점심시간이라도 버텨볼려했고 바쁜시간이 지나"팀장님 제가 몸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검진예약을 해놨는데 일찍들어가보면 안될까요?"그녀 한마디 하더군요. "오후에 사람없는거 안보여요?사람을 대치를 해놓고 가던지 알아서하세요" 어이가 없더군요.

업장에서 못구한 알바생을 어찌저보고 대치 시키라는건지...

아프고 서러웠지만 참았습니다.

그녀 본사에 올라가서는 내려와보지도 않더군요.

끝가지 일을마치고는 집에가서 밤새앓다가 다음날 출근을 못하게됐습니다.

오후 5시쯤 전화를 했습니다.

"최은주입니다.죄송합니다 팀장님" 그녀 단한마디 하더군요."저희 사람 구했거든요?"몸괜찮냐는 말은 기대도 하지않았지만 그래도 참 서럽더군요....

"그럼 임금은 어떻게할까요?"그녀"제 핸드폰에 문자 남겨놓세요"하곤 뚝 끊어버리더군요...

일주일 동안 돈이들어오지않았습니다....

일주일되는날....20만원이 통장에 들어왔습니다.

저또한 한달을 못채웠다고 교육비로 뺀모양입니다.

이럴수가...전화를 받지않습니다...문자를 남겼습니다..."팀장님 최은주입니다.전화좀해주십시요.."

그다음날도 다음날도 전화는 오지않더군요.

찾아가보려했습니다. 하지만 망설이게됐던건 그회사사장은 그녀의 형부....실장은 그녀의 언니...알바생은 어차피 그녀 총괄이라는데 또 식구끼린데 제가 가서말한다고 그들이 돈을 줄것같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오전 알바학생이 전화가 왔더군요."언니 오늘 왔었다면서요?""아니?""어..언니아닌가?"누군가 여자 두명이 찾아와 임금을 달라고했다는군요..

다름아닌 저앞에 2주하고 교육비 명목으로 돈을 못받은 학생인가봅니다...

그런데 사장이 법대로 해보라고 했다는군요.그녀는 그얘기를 알바생들에게 어이없다는듯이 웃으며얘기를했다는군요.

그래서 정말 법대로하려구요.

제가 2주동안 일을하면서 실수를 많이해서 회사에 손실을 입혔다거나 그날 무단으로 몸이 아파 하루못나갔을때도 제가 오픈조여서 문을 못열어 손실이 났다면 이해하겠습니다.

또 그럼 제가 전화했을대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해야지 하루 아파서 못나왔다고 부당하게 해고해놓고선 임금까지 안준다는게 말이됩니까?제가 몇일 무단결근을 한것도아니고 그만둔다고 한것도아니고 제를 면접볼때 한달이 안되서 무단결근을하면 해고당하고 일주일치 교육비를 못준다고 얘기한것도아니고....처음에는 그냥 포기할까도 생각했습니다.

너무 더럽고 치사하고 서글퍼서....또 노동부에서 나처럼 어찌보면 작은돈 20만원에 관심이나 가져줄까하는 생각에 걱정도 했습니다.하지만 전

9시간씩 일한 엄연한 제 노동의댓가를 전 받아야한다생각했습니다.자기들은 돈이많아 20만원이 하루 밥값.아니 옷한벌사면 되겠지만 저에게는 9시간씩 힘들게 고생한 제땀입니다....그나마 나이가 있는 저에게 이렇게 하는데 어린 학생들에게는 이런 방식으로 얼마나 많은 땀을 갈취했을까요..부탁드립니다...꼭 도와주십시요...차라리 거리에 불상한 사람들에게 그돈을 주면줬지 그들에게 이렇게 못받을수는 없습니다....지금 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해놨습니다..이렇게 시끄러운 세상에 이런일은 아무것도 아닐지모르겠습니다...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