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열흘전임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화가남니다.
얼마전,동네 편의점에서 우유를 샀습니다.
500m우유를 샀는데 유통기한은 산 날짜로부터 일주일이나 남았더군요. 그러니까. 7월20일에 우유를 샀는데 유통기한날짜는 27일 까지였습니다.
집으로 와서 무심코 우유를 튿어 한모금 탁 마셨는데.
순간 깜짝놀라 그대로 내뱉었습니다.
우유가 입으로 들어가는데 왠 덩어리가 들어오는검니다.
순간적으로 내뱉으면서 구토를 했습니다.
그리고 우유안을 보니 하얗게 덩어리들이 떠 있고 냄새는 시큼하면서도 썩은 내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당황해서 유통기한을 다시 보아도 분명 7일정도 남은 우유 였습니다. 당연히 구입한 편의점으로 갔지요.
편의점은 정말 죄송하다며 환불과 교환을 해준다더군요.
자기들도 유통기한을 보고 물건을 정리해서 썩은것일줄은 몰랐다면서요.
저는 그게 잘못됬다고 생각함니다.
언젠가 TV나 인터넷에서 유통기한은 많이 남았는데 내용물은
썩거나.곰팡이가 나오는 물건이 있다고 해서 설마했는데
제가 그런 우유를 먹을줄 꿈에나 알았겠어요
저는 매일우유 본사로 연락을 해보았지만 이미 늦은시간이라
연결되지않고 그다음날 편의점측에서 연락이 갔는지
오후1시쯤이나되서야 연락이 왔더군요(오전도아니고..)
그 매일우유회사측은 그런일이 자주일어나는지 어쩐지
그런 담당이 따로 또있다더군요.그리고 오후 3시쯤 의정부지역 매일우유 담당이 왔습니다. 먼저 썩은우유를 보여달라고 하더니
우유가 이상이 있는게 아니라 담는 팩이 확실히 밀봉되지 않아
우유가 빨리 부패됬다! 머 이런식으로 말하며서 죄송스럽게 됬다며
병원은 갔다오셨냐며 물어보더군요.
저는 대뜸 약이 오르고 화가 났습니다
누가 우유 봉이 잘못된지 몰라서 하는 소리였겠습니다.
우유는 남녀노소 아주 어린아이들까지 먹는 것인데..
어떻게 관리가 소홀해서 그런경우가 종종 있다는 데
그게 말이되고 있을수 있는일임니까?
사람이 먹는 음식을 그것도 유통기한이 일주일 이나 남은 썩은우유를 먹었다는데
그냥 관리 소홀 실수때문이라니...
화가 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날 당장에 회사도 못가고
실제로 당뇨병이 있어 먹는것에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기에
일단 병원을 가서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약간에 장염 증상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일반 사람들도 검사하면 그정도는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저를 찾아온 담당에게
있는 그대로 말했고 어떻게 해야하느냐고 물었더니.
그런일은 비일비제하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실질적으로 관리소홀탓이지 내용물이 첨부터 잘못된건 아니다면서.
치료받은 치료비를 물러준다고 하더군요
전 황당했습니다.
만약 제가 그우유를 마시고 심각하게 병원에 입원해 있어도
저한테 그렇게 담담하게 말할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그런 본사 대신으로 나온 담당이라는 사람이 나왔을까요?
더군다나 회사일도 나가지 못하는 저로썬 도저히 그냥
그 사람들하구 좋게 합의를 보지 못하겠더군요
제가 거지도 아니고 병원치료비 1-2만원 해주고 우유두박스 들고
와서는 그렇게 뻔뻔하게 나오는 사람들하고는 합의를 못하겠더란말임니다.
아무리 그런일이 종종 있다고 친다면.
그럼 회사에 분명 문제가 있는것 아님니까?
그런데 오히려 그런 잘못된일을 감추려고만 하는 사람들이
참 뻔뻔하다는 생각뿐임니다.
결론에 저는 이틀 일을하지못한 2틀치 제일당이랑
병원가서 땐 진단서비 만원 그리고 택시비만원
당연히 제가 받아야할 제 생돈만 받고 소새끼도 아니고
우유 두박스도 어쩔수 없이 받았습니다.
제가 알기론 저같이 그런 일을 당했을땐
피해보상도 받고 물론 확실한 회사측에 사과도 받는다고
들었는데.
이건 제가 무슨 거지도 아니고 소새끼도 아닌데
정말 무지 화가 나서 이렇게 억울한 사연을 올림니다.
본인이 어이없이 썩은우유먹고 또 거지같은 대접 받았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이런 분한일이 종종 일어난다는 이유로
무시 받아야 함니까?
저는 구청위생과다 소비자피해센터에도 고발했지만.
그걸로는 속이 안차서 이렇게 분함을 호소하고 또 호소함니다
정말로 대한민국은 저같은 민간인은 큰 회사를 상대로 큰소리한번 못치고
고개숙여야 되는지 .......제가 잘못된검니까?
꼭 그회사가 제대로 우유를 만드는건지 먼지 좀 조사좀 받았으면 좋겠고요.
저같은 피해자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