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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안타까워서 올렸어욤...읽어보세요

7월19일 저녁 7시30분 일입니다. 하우스 문닫으러 오토바이50cc 타고 하우스 가는데 한남리

도로변에서 경찰이 음주단속을 했다 하더군요. 경찰이 저희 아빠가 도주하는지알고 경찰차로 오토바이 가는앞을 가로막아서 오토바이가 경찰차 범퍼에 부딪혀서 50cc오토바이랑 아빠가 도로위에 떨어 졌습니다. 그 사고난 상태 그자리에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했다그러더군요.. 그당시 담당 경찰이 음주 측정한 후 아무일 없다는 듯이 경찰차로 집 대문앞까지 태워다 주었답니다...사람이 다치면 병원으로 먼저 데려가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근데 집 대문앞에다가 그냥 내려주고 그렇게 몸이 다친사람을 집안에 보호자에게 알리지도않고 대문앞에 내려주고 바로 경찰차는 출발 했다고 하더군요..

20일날 병원을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머리에 금이가고 터져서 뇌속에 피가 고이고 한쪽귀 고막이 터지고 귀속에 피고 뭉쳐져있고 그귀로는 말도 들을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당장 수술을 안하면 나중에 뇌손상으로인해 간질증세, 뇌졸중과 왼쪽척추 손상이 될수 있으며 척추 손상으로 인해 하반신 마비까지 올 수 있다고 하더군요...이런 상태인 사람을 어찌 집까지 그냥 태워다 주고 가는지...인간으로서 할 일입니까..??

엄마가 동네 파출소에서 그런지 알고 파출소에 물어보니 파출소에서 음주단속을한게 아니고 경찰서에서 음주단속을 했다고 하더랍니다. 파출소에서 경찰서에 알아본 결과 자기네는 저희아빠가 풀밭으로 떨어졌고, 떨어진 풀밭에서 데려다가 집앞까지 경찰차로 태워줬다하더군요. 풀밭에 떨어졌는데 이 정도 상처가 생기나요..음주단속을 풀밭에서 하나요..??어이없습니다... 분명히 저희 아빠는 도로변에 오토바이와 함께 떨어 지셨어요...그리고 그 음주단속 담당이랑 전화 통화를 하려고 시도했지만 경찰서에서는 그담당이 누구인지 누가 하는건지 이름조차 알수가 없데요..그러고선 제통화결과 그 담당경찰이 제주도 컨벤션 센타에 노무현 대통령님이 오셨다고 거기로 근무하러 갔다고 하더군요..한 4시쯤에 들어온다고 경찰서찾아와서 얘기하라고 하더랍니다...담당이 누군지도 모르면서 제주도간거며 몇시에 들어오는거며 사고상태를 어찌 아는걸까요?? 차라리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려보라지요..그 하늘이 다 가려지나..감싸줄걸 감싸줘야죠...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그래서 저희 엄마가 경찰서로 찾아가서 물어봤더니 차로 가로막긴 했으나 자기네랑 사고난게 아니고 저희아빠 혼자 넘어져서 사고 난거래요 자기네들이랑 박지도 안했다면서...설상 혼자 사고났다 치더라도 병원이아닌 집으로 데려갔다는게 말이 되는 소린가요.. ??그리구 음주측정시 그자리에서 음주측정치수 말해주고 집으로 통보 하는걸로 아는데....며칠 지난 22일에와서 교통과에 전화해서 측정치수를 물어봤더니 검색결과 "음주취소라고 나오네요"..이렇게 말하더랍니다...며칠 지나서야 음주 취소 라는게 말이 됩니까??.어찌 본인이 모르는걸 경찰검색창에는 뜨는지 상식밖이네요...그리고 일단 사람이 다쳤으면 병원부터데려가서 치료부터 해줘야하는거 아닙니까?? 아무리 법상식이 없는 저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제 생각이지만 그경찰 자기들이 일단 어떻게 이상황을 회피하기위해 조작하는거 같습니다. 아니 사고 난 사람을 어찌 집에 데려주나요...말이 됩니까??

그리고 사고난 당시 바로 사고처리를해야 당연한거 아닙니까..? 현장보존도 안하고 사고처리도 안하고 다친 사람을 병원이 아닌 집앞 대문에 내려주고 그냥 갔다는게 말이 됩니까?? 경찰도 사람이면 그정도로 다쳤으면 병원으로 바로 데려가야죠..

아무리 법지식이없는 사람이지만...우리도 인간입니다..그 피해자인분은 이세상에 단 한명뿐인 나의 소중한 아빠입니다.. 그 가해자인 담당 경찰이 자기네 아버지가 그렇게 당하시더라도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 했을까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셔야죠....

저희 아빠가 잘못되면 그 경찰이 대신 아빠 사고나기전으로 돌려 놓을수 있나요.. 그렇게 자기네는 나 몰라라 하고 발뺌만 하면 다인지 아세요.. 어디 억울해서 살겠습니까?? ㅠ.ㅠ

힘없고 빽없음이세상도 살지 말라는 건가요.. 경찰 아는사람들 식구들이 법이랑 위반되는 일이 있으면 봐주고 힘없고 빽없는 사람만 이렇게 당하고 살아야 합니까??

저희가 경찰보다는 법을 많이 모르지만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잘 압니다.

죄는 미워하데 사람은 미워 하지말라는 말이 있죠.. 근데 사람마져 미워하고 싶습니다..

저희집은 아빠가 안 계시면 생계를 유지 할수도 없습니다.. 경찰은 자기네가 다치게 한게 아니라고 뒤로 발뺌만하는데 이거 어디 억울해서 살수 있겠습니까??

정말 억울해서 살수가 없습니다... 우리아빠 억울한사고만 벗을수 있다면 제 목숨이라도 내 놓겠습니다.. 피해자인 저희아빠 그 경찰에게는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우리 가족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한 가정에 가장입니다..근데 지금당장 수술할 여건도 안돼고 아직 입원을 못하신 상태입니다..

요즘 세월 좋아져도 너무 좋아졌네요...풀밭에서도 음주단속을하고 다친사람을 그냥 보내고..경찰의 의무가 뭐죠..??시민보호아닌가요...요즘 시민보호는 다친사람을 그냥 돌려보내고 나몰라라 하는건가 보네요...자기네들 다치면 죽네사네 떠들면서 왜 자기네들 실수는 숨기고 나몰라라 하는지...발뺌한다고 다 되는거 아닙니다..

음주는 잘못이지만 음주는 둘째치고 다친사람을 집앞대문앞에 그냥 데려다주고 그냥 갔다는게 너무 억울하고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