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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어이없는 적십자사의 혈액관리 능력 에 대해서

조선 [사설] 어이없는 적십자사의 혈액관리 능력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에이즈와 간염 양성반응자들의 혈액이 대한적십자사 직원들의 있을 수 없는 실수로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금년 2월만 해도 적십자사는 양성반응 경력자에 대한 전산조회 시스템의 미비로 생긴 일이었다고 했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주장과는 달리 대한적십자사 직원들의 있을 수 있는 예고된 실수로 에이즈와 간염 양성반응자들의 혈액이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적십자사의 도덕적 해이 그 자체라고 볼수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런데 복지부에서 다시 조사해보니 그게 아니라 혈액검사를 하면서 검체(檢體)를 뒤바꿔 놓거나 기록을 잘못하는 등의 직원들 실수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룡화된 적십자사의 위인설관식의 인력운영 관행이

혈액검사를 하면서 검체(檢體)를 뒤바꿔 놓거나 기록을 잘못하는 등의 직원들의 실수를 부채질 했다고 볼수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지난 10년간 이렇게 해서 1205건의 감염혈액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그중 680건의 혈액은 병원과 제약회사에 공급됐다고 한다. 이제 와서 오염된 혈액을 수혈받아 병에 걸린 사람을 찾아내 위자료를 주겠다지만 건강을 잃고 나서 돈으로 보상받아 무얼 하겠는가.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오염된 혈액을 수혈받아 병에 걸린 사람을 찾아내 위자료를 주겠다고 하고 있지만 수혈받아 병에 걸려 죽은 사람이 있다면 돈으로 보상받을수 없는 돌이킬수 없는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생명을 잃은 경우에 위자료로 위로가 될 수 있을까?





(홍재희) ====== 조선사설은



" 헌혈부터 수혈까지의 과정은 사람의 생명을 좌우할 수도 있는 중요한 의료행위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16개 혈액원에 종사하는 의사가 20명에 불과하다. 일본의 경우 혈액원 소속 의사가 1500명이다. 이것만 봐도 우리의 혈액관리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한지를 알 수가 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헌혈부터 수혈까지의 과정은 사람의 생명을 좌우할 수도 있는 중요한 의료행위에 종사하는 의사가 20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 분야에 대한 관심과 함께 예산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본다. 경직성 예산 즉 국방비 등의 예산을 절감해서 이러한 국민들 개개인의 인간안보에 대한 보호를 위한 분야에 써야 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복지부는 이제서야 전문의료 인력에게 혈액검사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주겠다는 뒷북 대책을 내놓고 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뒷북 대책이라도 내놓지 않으면 조선일보 사설은 다른 대안이 있는가? 있다면 대안을 제시하라? 대안 없는 비판은 비방과 다르지 않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혈액검사도 사람 손으로 하는 일인 만큼 실수가 전혀 없을 수는 없다. 혈액관리 시스템은 그런 실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중, 3중의 확인 과정을 뒀어야 했지만 적십자사는 이런 중복점검을 소홀히 한 것이다. 혈액공급을 적십자사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구조에서 오는 무사안일 탓으로 봐야 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혈액검사도 사람 손으로 하는 일인 만큼 전문가의 한계로 인한 불가피한 실수는 불가항력적인 측면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혈액검사를 하고 있는 조직의 방심과 도덕적 해이 때문에 발생했다면 이는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조선사설은 " 혈액공급을 적십자사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구조에서 오는 무사안일 탓으로 봐야 한다. " 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필자는 조선사설의 이러한 주장에 동의 하지 않는다. 이 문제는 시장경쟁의 상업적인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되는 공적인 사명감에 충만한 전문인력들에 의해서 혈액관리 시스템이 작동되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수혈 감염’ 사건은 너무 자주 발생해 이제 듣기가 짜증날 정도다. 적십자사 직원들에게 과연 사람 생명을 다룬다는 소명 의식이 있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조직도 쇄신하고, 직원도 다시 교육시키고, 시스템도 뜯어고쳐야 한다."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적십자사 직원들에게 과연 사람 생명을 다룬다는 소명 의식이 있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조선사설의 그런 반문은 좀더 구체화 해서 현실적인 질문이 돼야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우리들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바로는 적십자사 직원들이라면 누구나 사람 생명을 다룬다는 소명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문제는 이들 사람 생명을 다룬다는 소명 의식이 있는 적십자사 직원들에게 전문성이 결여돼 있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홍재희) ===== 대한 적십자사의 조직도 이제까지의 관행을 살펴보면 위인설관의 타성에 젖은 공룡화된 조직체계를 통해 이 시대가 요청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전문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는 측면은 없는지 심각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 때 대한적십자사 총재에 대한 임명관행도 이제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조선일보 사설도 이러한 공적인 단체와 조직에 대한 비판적 대안을 제시하는 관심을 좀더 많이 기울여야 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복지부는 이제서야 전문의료 인력에게 혈액검사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주겠다는 뒷북 대책을 내놓고 있다. " 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뒷 북보도를 하고 있는 조선일보 도 크게 다를 바 없다. 조선일보는 너무 과도하게 냉전 수구적인 정치적 관점에 포거스를 맞춘 보도행태를 줄이고 이러한 공적인 기관이나 조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여론을 환기 시킬수 있는 보도 행태의 변화를 통해 뒷북 보도의 타성을 고쳐나가야 할 것이다. 언론이 이러한 문제와 맞닥뜨려서 할수 있는 긍정적인 역할은 뒷북 보도가 아닌 앞장서서 미리 북을 치고 호루라기를 불며 우리사회에 적극적으로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본다. 조선사설 안 그런가?







[사설] 어이없는 적십자사의 혈액관리 능력 (조선일보 2004년 7월23일자)









에이즈와 간염 양성반응자들의 혈액이 대한적십자사 직원들의 있을 수 없는 실수로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금년 2월만 해도 적십자사는 양성반응 경력자에 대한 전산조회 시스템의 미비로 생긴 일이었다고 했었다.



그런데 복지부에서 다시 조사해보니 그게 아니라 혈액검사를 하면서 검체(檢體)를 뒤바꿔 놓거나 기록을 잘못하는 등의 직원들 실수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이렇게 해서 1205건의 감염혈액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그중 680건의 혈액은 병원과 제약회사에 공급됐다고 한다. 이제 와서 오염된 혈액을 수혈받아 병에 걸린 사람을 찾아내 위자료를 주겠다지만 건강을 잃고 나서 돈으로 보상받아 무얼 하겠는가.



헌혈부터 수혈까지의 과정은 사람의 생명을 좌우할 수도 있는 중요한 의료행위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16개 혈액원에 종사하는 의사가 20명에 불과하다. 일본의 경우 혈액원 소속 의사가 1500명이다. 이것만 봐도 우리의 혈액관리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한지를 알 수가 있다.



복지부는 이제서야 전문의료 인력에게 혈액검사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주겠다는 뒷북 대책을 내놓고 있다.



혈액검사도 사람 손으로 하는 일인 만큼 실수가 전혀 없을 수는 없다. 혈액관리 시스템은 그런 실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중, 3중의 확인 과정을 뒀어야 했지만 적십자사는 이런 중복점검을 소홀히 한 것이다. 혈액공급을 적십자사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구조에서 오는 무사안일 탓으로 봐야 한다.



‘수혈 감염’ 사건은 너무 자주 발생해 이제 듣기가 짜증날 정도다. 적십자사 직원들에게 과연 사람 생명을 다룬다는 소명 의식이 있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조직도 쇄신하고, 직원도 다시 교육시키고, 시스템도 뜯어고쳐야 한다. 입력 : 2004.07.22 18:5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