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탄핵방송 보고서 비방은 한국 知性의 위기'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대통령 탄핵방송이 편파적이라는 보고서를 냈던 언론학회 대표 연구진의 책임연구원이 “탄핵 반대 쪽으로 기울지 않은 프로그램을 발견할 수 없었는데도 방송위원회가 심의대상이 아니라고 각하한 것은 공정성 개념을 반토막 내는 우(愚)를 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영철 연세대 교수는 어제 언론학회 학술회의 주제발표에서 “보고서에 대한 비판에 정치공세나 인신공격이 많았다”고 말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탄핵방송에 대해서 공정성의 잣대로 접근하려했던 방송위와 방송위의 의례를 받아 공정성문제를 논의했던 언론학회의 시대착오적인 발상에 아연실색하지 않을수 없다. 탄핵방송은 의회쿠데타 세력들의 폭거를 막기위한 민주시민들의 민주수호 여론의 반영으로서 이러한 문제를 찬성과 반대의 기계적 중립의 양론으로 가려놓고 공정성의 잣대로 접근하는 웃지 못할 촌극을 벌이고 있는 조선일보와 방송위 그리고 언론학회의 행태에 대해서 지금이 어느시대인가 라고 묻고자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방송위는 탄핵방송의 공정성 판정의 책임을 언론학회에 떠넘겼다가 정작 보고서가 ‘편파’로 나오자 이를 까뭉개버렸다. 언론학회 연구진은 당초 ‘방송위가 전문성을 스스로 부인하고 판정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엿보여 연구 요청을 거부했다’고 보고서에 썼을 정도다. 방송위가 연구보고서의 결론을 무시하고 편파방송 심의를 각하해버린 것은 연구진의 예상대로였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부추기고 한나라당이 제기한 탄핵방송에 대한 공정성 시비는 애당초 방송위의 심의대상이나 언론학회의 보고서평가 대상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이었다. 방송위는 냉전 수구적인 권언유착의 일방적인 대국민을 상대로한 여론순치 작업이 활개치던 시절에 적합하게 짜여진 방송위의 기계적인 중립의 공정성 평가기준을 이시대에 적용하고 있는 것 자체가 문제이다. 이런 방송위의 의뢰를 거부하지 못하고 구시대적 가치기준으로 평가라고 한답시고 수구 정치적 의회쿠데타폭거 내용을 탄핵찬성방송보다 적게 방송했다고 불공정 운운했던 언론학회 분석관련자들은 언론학회의 본질적인 역할이 무엇인가를 자문자답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권력 주변의 방송위 인사들과 방송사, 친(親)정권 시민단체들이 시대정신을 거론하며 보고서를 비난했던 데 대해 윤 교수는 “시대정신이란 정치적 상황변화에 따라 권력자 입맛에 맞춰 언제든 바꿀 수 있는 개념”이라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그 정권의 노선을 시대정신으로 합리화하고 공정방송의 기준으로 삼을 수는 없다”고 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방송위에는 친정부적인 인사들도 있지만 조선일보를 옹호하고 한나라당의 추천에 의해 방송위원의 이름표를 달고 있는 인사들도 있다. 조선사설은 " 권력 주변의 방송위 인사들과 방송사, 친(親)정권 시민단체들이 시대정신을 거론하며 보고서를 비난했던 데 대해 윤 교수는 “시대정신이란 정치적 상황변화에 따라 권력자 입맛에 맞춰 언제든 바꿀 수 있는 개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런 윤교수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홍재희) ===== 탄핵방송을 했던 한국방송공사 사장은 당초 권력자인 노무현 대통령이 지명했던 인사가 아니었다. 부연한다면 노무현 대통령의 입맛에 맞는 서동구씨를 지명했으나 시민사회단체와 한국방송 노조가 반대해 무산되고 정연주씨가 한국방송 사장직을 맡고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간과할 수 없는 문제는 탄핵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동안 윤교수가 지적하고 있는 권력자인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국정업무수행을 할 수 없는 정치적인 식물인간이 돼서 청와대에 정치적 유배를 당하고 있었다. 부연한다면 권력자가 정치권력의 힘을 악용해 한국방송 사장이나 한국방송의 현업방송인들에게 권력자의 구미에 맞는 방송을 하도록 정치적 압력을 넣을 수 없는 상황에서 탄핵방송이 진행됐던 것이다.
(홍재희) ===== 그리고 정 치적인 식물인간이 돼 있었던 대통령에 대해서 탄핵이 되느냐 기각되느냐 라는 결정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 탄핵방송이 있었기 때문에 탄핵방송이 윤교수가 지적하고 있는대로 권력자의 입맛에 따라 바꿀수 있는 개념이 자리잡을 정치적 상황이 전혀 조성되지 않았었다. 윤교수와 조선일보는는 그점을 간과하고 있다. 이러한 권력자의 정치적 힘의 진공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시점을 악용해 조선일보가 부추기고 한나라당이 탄핵방송에 대한 공정성의 시비거리로 또다른 분란을 일으킨 것 자체가 문제 인 것이다.
(홍재희) ==== 냉전수구적인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의 권언유착을 통해 수구권력집단의 구미에 맞게 민주적이고 불편부당한 민주주의가치질서를 대변하고 있는 탄핵방송의 시대정신을 난타하려다 정의로운 민주시민들의 이성적 여론의 흐름에 좌절된 사안이 바로 탄핵이고 이러한 과정을 있는 그대로 방송한 것이 바로 탄핵방송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대정신이야말로 거스를수 없는 우리사회의 소중한 가치이고 공정성의 상대적인 가치로 접근할 수 없는 원칙이다.
(홍재희) 조선사설은
" 그는 “공영방송사들이 균형보도를 공정성 기준으로 삼은 자체 강령마저 지키지 않으면 특정 이념의 선전도구로 전락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다른 책임연구원인 이민웅 한양대 교수는 발제에서 “보고서에 대한 방송사 편향 보도, 시민·학술단체들의 일방적 비방을 보고 한국 지성의 위기를 심각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윤영철교수의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이번 탄핵방송은 탄핵의 찬성이나 반대의 양시양비론적인 문제를 균형있게 보도하는 균형보도의 측면으로 접근할 대상이 아니다. 윤교수에게 예를 하나들겠다. 방상훈의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가 전두환의 신군부가 광주시민들을 대량학살하고 정권을 총칼로 찬탈하는 과정을 보도한 조선일보의 그당시 논조나 기사 그리고 사설이 나 칼럼들이 전두환정권의 정권찬탈과정에 대한 국민들의 찬반여론을 반영하는 균형보도를 기준으로 삼은 강령에 따라 전두환정권의 등장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여론을 균형보도를 통해 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언론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비판받고 있는 것이 아니다.
(홍재희) =====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언론자유를 말살하고 국민들을 학살하는 행위 자체가 우리사회가 추구하는 가치와 시대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찬반의 공정성 의 문제가 아닌 우리사회가 추구해 나가는 가치와 원칙에 대한 배반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됐고 그를 찬양한 것 자체가 더큰 문제가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번 탄핵방송도 탄핵 자체가 의회쿠데타성격이 있는 민주시민사회에 대한 수구정치집단의 반란성격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민주가치를 파괴하는 쿠데타적 폭거를 찬반의 균형보도를 통해 공정성의 잣대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홍재희) ====== 탄핵방송은 찬성과 반대의 균형보도의 의미에서 접근해 어느 쪽으로 편향됐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탄핵방송을 통해 탄핵을 강행한 수구 정치적 의회 쿠데타세력들의 만행을 어느정도 충실하게 보도했느냐의 문제로 가치를 평가하고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조선일보와 한나라당 그리고 윤영철교수와 이민웅교수의 논리대로 접근한다면 1990년대초에 구소련의 쿠데타에 저항해 맨몸으로 구소련의 쿠데타 세력들 탱크 위에 올라가서 저항했던 러시아의 민주시민들과 보리스 옐친 에 초점을 맞춰서 전세계의 유력언론들이 대대적인 보도를 한것도 균형보도의 잣대로 접근한다면 구소련 쿠데타 세력들의 목소리는 거의 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공정 보도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 조선일보와 한나라당 그리고 윤영철교수와 이민웅교수는 이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언론학회 보고서가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학문적으로 제대로 평가받고 방송의 공정성에 관한 논의를 깊고 넓게 확산시키기를 기대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방송위는 개혁돼야한다. 그리고 방송의 공정성에 대한 평가잣대도 시대에 맞게 바꿔서 우리사회의 가치관과 건강한 시민사회의 미래지향적인 흐름을 방송이 적극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송의 기능이 적극적으로 작동 될 수 있도록 이시대에 맞는 법과 제도와 새로운 관행을 만들어 가야 하겠다. 그런측면에서 접근해 볼 때 이전 탄핵방송은 우리사회가 추구해 나가야할 가치관을 지키기위한 시민사회의 정의로운 가치관 형성과 여론흐름을 방송이 제대로 전달하는 새로운 관행을 정착시켰다고 볼수 있다.
[사설] '탄핵방송 보고서 비방은 한국 知性의 위기' (조선일보 2004년 7월22일자)
대통령 탄핵방송이 편파적이라는 보고서를 냈던 언론학회 대표 연구진의 책임연구원이 “탄핵 반대 쪽으로 기울지 않은 프로그램을 발견할 수 없었는데도 방송위원회가 심의대상이 아니라고 각하한 것은 공정성 개념을 반토막 내는 우(愚)를 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영철 연세대 교수는 어제 언론학회 학술회의 주제발표에서 “보고서에 대한 비판에 정치공세나 인신공격이 많았다”고 말했다.
방송위는 탄핵방송의 공정성 판정의 책임을 언론학회에 떠넘겼다가 정작 보고서가 ‘편파’로 나오자 이를 까뭉개버렸다. 언론학회 연구진은 당초 ‘방송위가 전문성을 스스로 부인하고 판정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엿보여 연구 요청을 거부했다’고 보고서에 썼을 정도다. 방송위가 연구보고서의 결론을 무시하고 편파방송 심의를 각하해버린 것은 연구진의 예상대로였다.
권력 주변의 방송위 인사들과 방송사, 친(親)정권 시민단체들이 시대정신을 거론하며 보고서를 비난했던 데 대해 윤 교수는 “시대정신이란 정치적 상황변화에 따라 권력자 입맛에 맞춰 언제든 바꿀 수 있는 개념”이라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그 정권의 노선을 시대정신으로 합리화하고 공정방송의 기준으로 삼을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공영방송사들이 균형보도를 공정성 기준으로 삼은 자체 강령마저 지키지 않으면 특정 이념의 선전도구로 전락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다른 책임연구원인 이민웅 한양대 교수는 발제에서 “보고서에 대한 방송사 편향 보도, 시민·학술단체들의 일방적 비방을 보고 한국 지성의 위기를 심각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언론학회 보고서가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학문적으로 제대로 평가받고 방송의 공정성에 관한 논의를 깊고 넓게 확산시키기를 기대한다. 입력 : 2004.07.21 18:36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