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보우(保佑)하심을 받으려면?...
이 세상에 하나님만큼 자존심이 강한 분은 없습니다. 그의 자존심은 악한 교만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위를 선명하게 나타내시려 함입니다. 미련한 자의 자존심은 김정일.김대중과 그 추종 세력들처럼 멸망으로 치닫게 하지만, 성실한자의 자존심은 거룩함과 존귀함을 더욱 빛내는 힘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전쟁을 하더라도 악마들처럼 무슨 수를 쓰던 이기는 것에다 중점을 두지 않고, 오직 자신의 능력(거룩함)에 의해서만 승리가 있음을 분명하게 나타내시는 데 중점을 둡니다.
노예에 불과한 이스라엘 민족을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지닌 바로의 손에서 하나님이 구출해 내실 때, 모세와 같은 계산, 곧 바로의 군대를 깨뜨리기 위해서는 최소한 이스라엘 민족이 무기 정도는 다룰 줄 알아야 하고 또 바로의 군병만큼 숫자도 많아야 한다는 기본 상식에 대해서는 하나님은 전혀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군사적(인간적)인 지식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의 막강한 군사력을 파하고 이스라엘 민족이 자주독립할 수 있으려면 얼마나 막강한 병력과 무기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압니다.
모세가 군사적인 지식에 너무 밝은 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을 구출해 내자고 제의한 하나님의 말슴에 대해 그는 극구 사양하였습니다. 즉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출애굽기4:13) 라고 사양한 근본 이유가 바로 애굽왕 바로의 막강한 군사력을 친히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세의 행동에 대해 하나님은 분노하셨습니다. 즉 바로의 막강한 군사력만 알 뿐, 하나님 자신에게 있는 우주만물의 창조 능력과 전지전능함을 믿지 않는 일에 대하여 분노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존심,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바로보다 강한 무기도 군사도 없이 바로를 굴복시키는 일입니다. 만일 그 때 하나님께서 오늘날 미국이 보유한 것과 같은 최첨단 신무기를 갖고 이스라엘을 구출하였더라면?... 그들 이스라엘 민족은 그 후에 하나님보다 최첨단 무기 개발에 모든 힘을 쏟아 부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만일 제갈량보다 더 뛰어난 전술전략으로 구출하였더라면?... 아마도 이스라엘 민족은 그 후 그 전술전략을 의지하고 개발하려 하였을 뿐, 결단코 하나님(말씀)을 신으로 존중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인간들의 심리상황을 알고 계신 하나님이시기에 더더욱 자존심을 발휘하여 이스라엘을 가르쳤습니다. 당대의 모든 거민을 공포에 도가니로 몰아 넣은 그의 전력을 보십시오. 무기도 아니고 무술실력도 아니며, 전술 전략도 아니며, 군대의 숫자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 지시하신 말씀을 순종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힘이 없었습니다.
기드온을 시켜 미디안을 칠 때도 횃불을 들고 소리지를 수 있는 병사 3백명만 데리고 가 이겼습니다. 지형지물을 잘 이용하여 이기거나 비바람을 이용하여 이긴 일도 없습니다. 오직 시키시는 대로 따라 행하기만 하면 이기겠끔 역사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신 이유는 자신의 능력(말씀)을 분명히 밝히려는 자존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하나님의 자존심(말씀의 능력)을 모르고 기독 청년들이 모세처럼 무작정 강력하고 많은 군대, 강력한 우방국, 박정희를 능가하는 지도자들만 의식한 채 하나님의 모든 훈수(교훈)를 가볍게 취급한다면?... 그 때에 모세에게 분노하던 분노가 지금의 대한민국 청년들에게도 임할 것입니다.
"이는 나라를 낮추어 스스로 서지 못하고 그 언약을 지켜야 능히 서게 하려 하였음이어늘"(에스겔17:14) 하셨으며, 또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커도 스스로 구하지 못하는도다 구원함에 말은 헛것임이여 그 큰 힘으로 구하지 못하는도다"(시편33:16~17) 하셨으며, 또 말씀하시기를
"주께서 주의 손으로 열방을 쫓으시고 열조를 심으시며 주께서 민족들은 괴롭게 하시고 열조는 번성케 하셨나이다 저희가 자기 칼로 땅을 얻어 차지함이 아니요 저희 팔이 저희를 구원함도 아니라 오직 주의 오른손과 팔과 얼굴의 빛으로 하셨으니 주께서 저희를 기뻐하신 연고니이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왕이시니 야곱에게 구원을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여 우리 대적을 누르고 우리를 치려 일어나는 자를 주의 이름으로 밟으리이다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도 나를 구원치 못하리이다 오직 주께서 우리를 우리 대적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로 수치를 당케 하셨나이다 우리가 종일 하나님으로 자랑하였나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영영히 감사하리이다(셀라)"(시편44:2~8)
이처럼 하나님은 자기를 자랑하시는 사람이나 민족들에게만 자기의 구원을 나타내십니다. 그러므로 이 민족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보우하심을 받으려면?... 그를 기뻐하여야 하며, 또 진정으로 강한 백성이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과 지혜를 기뻐하여야 합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헤미야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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