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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4 지구가족축제



지구촌 문화, 한가족으로 체험



세계가 한 마을이라는 ‘지구촌’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지구가족축제’가 열린다. 오는 24일 천안종합운동장 앞 열린마당에서 세계 10 여개국에서 온 1,000 여명의 외국인들과 한국에 거주중인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등 500 여명이 참석, 세계 각국의 음식, 의상, 전통놀이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행사를 기획한 지구가족센터 김태경 사무국장은 “세계 평화가 이념적 절충이나 정치적 협상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인종, 국가, 종교를 넘어 세계인이 한 가족으로 지낼 때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진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 가면 일본, 네팔, 아프리카 등 7개국의 음식을 먹어볼 수 있다. 특히 북한사랑 1%돕기 봉사단은 탈북자 대학생회와 함께 북한 아바이 순대와 함께 북한 자수전시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아프리카 추장의 복장, 밸러루스 전통 복장 등 각국 전통 의상을 입고 그 나라 사람들과 사진을 찍기도 하고 전통놀이도 참여할 수 있어 외국인들과 함께 외국 문화를 체험하는 색다른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국인들을 위한 전통놀이체험, 사물놀이 체험과 한복입기도 함께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들어온 수익금은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바자회를 준비하고 있는 ‘자원봉사 애원’ 최신인 과장은 “행사에 참여하는 외국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성금을 모금해 난치병 어린이돕기에 쓴다는 취지에 다들 기쁘게 참여해 세계인이 한 가족이 되어 돕고 나누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가족센터, IRFF, RYS, (사)자원봉사애원, 가정평화봉사센터, 청소년순결평화봉사단, 북한사랑1%돕기 봉사단, 천안 히마와리회, 주한아프리카 유학생회, 주한일본유학생회, 한밸러루스 친선협회, 탈북자 대학생회, ANAC, 네팔히말라야봉사단, 천안고등학교 풍물패 '청사패', 천안대학교 풍물패 '너나들이' 등 16개 단체가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