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김대중칼럼] '국가의 틀'을 바꾼다?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김대중 이사기자는
" ‘국가의 틀’이란 무엇인가. 이것은 곧 헌법에 명시된 그 나라의 성격과 존재 양태, 그리고 나라가 운영되는 기본축을 의미할 것이다. 즉 나라의 기본이 되는 것을 말한다. 대한민국의 틀은 무엇인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기본축은 이념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이며, 경제적으로는 시장경제이고 자본주의다. 자유와 책임, 의무와 권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 김대중 이사기자는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 국민들이 참여해서 선출한 노무현 정권에 대한 수구 정치적 패배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국민들이 만들어 놓은 대통령 선거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 그것이 조선일보 김대중 이사기자가 주장하고 있는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의 기본 축에 충실하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는 비폭력적이고 평화적인 선거 절차를 통해서 비로소 형성된다. 그러나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는 자유민주주의 헌법질서를 폭력적으로 깨고 물리적 힘으로 집권한 반민주 독재 체제를 지향하는 세력들과 수십년 동안 권력을 공유해온 관성 때문에 노무현정권에 대한 태생적 거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홍재희) ===== 대통령 선거는 2002년 12월에 이미 끝났고 지금은 조선일보와 김대중이사기자가 반대하는 정치인 인 노무현의 정치가 선호하는 한편의 국민들만을 위한 편가르기식의 정치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를 포용하고 대표하는 대통령 노무현의 국정수행을 통해 대한민국의 기본축인 이념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와 경제적으로는 시장경제이고 자본주의의 본질을 지향하며 자유와 책임, 의무와 권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의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길로 아직 문제점은 많이 있지만 나아가고 있다.
(홍재희) ======= 김대중 이사기자는
" 청와대 정책특보를 겸하고 있는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은 엊그제 ‘청와대 브리핑’과 가진 인터뷰에서 국정과제회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참여정부의 상시적 개혁이 다음 정부에까지 이어지고 10~20년이 지나면 국가의 틀이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소득이 1만달러냐 2만달러냐보다,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정부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며 “참여정부는 지금 나라의 틀을 바꾸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별로 길지 않은 인터뷰에서 ‘국가의 틀을 바꾸는 문제’를 두 번이나 언급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함께 공동체의 삶의 질을 더불어 높여 나가기 위해서는 이제까지와 같은 국가주도의 일방적인 양적 압축성장과 남북의 갈등구조 그리고 조선일보로 상징되고 있는 사회적 도덕적 윤리적 가치관을 전도시키며 일방적인 여론몰이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정당화 시키는 수단으로 공동체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편향적으로 몰고 가는 수구적 틀을 바꾸지 않고서는 실현 불가능하다.
(홍재희) ====== 그러한 틀은 국제적인 냉전과 남북의 적대적 공존을 통해 정통성 없는 정치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들을 권위주의적으로 통제하고 억압하고 순치시키며경제적으로는 중후장대한 아날로그식 재벌경제에 의해 양적성장을 구가하던 시대의 필요악 이었을뿐 그러한 시대가 이미 한국사회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이시대에 더 이상 효용가치가 없게 됐다. 이제 그러한 냉전적 이데올로기가 바탕에 깔린 남북 적대적 공존 체제의 나팔수 역할을 했던 조선일보가 만들어 내는 가공된 수구적 여론으로 국민들을 일방적으로 순치 시키며 폐쇄적인 개발독재시대의 재벌경제를 등에 업은 고속 편중성장으로 한국사회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국제 정치적인 탈냉전과 경제의 글로벌화 그리고 남북의 화해협력을 통한 공존공영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체의 삶의 질을 더불어 향상시켜나가기 위해서는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국가의 틀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홍재희) ====== 김대중 이사기자는
" 지금 노무현 대통령과 새 집권세력은 기회있을 때마다 ‘바뀐 세상’을 언급하거나 암시하곤 한다. 어느 땐 모여서 운동권 노래도 부르며 “세상이 바뀌었다”고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기도 했다. 이른바 386세대에 속하는 운동권 인사들이 대거 국회에 진출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들이 모여 세상을 바꾸겠다고 격앙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있을 수 있다. 이들이 그런 와중에 나라의 틀을 얘기했어도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경제학을 공부한 학자·교수 출신이다. 그는 노 대통령을 측근에서 보좌하는 대통령의 브레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이 나라의 틀을 바꾸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을 때 우리는 지금 참여정부가 바꾸려고 하고 있는 국가의 틀이 무엇인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그가 말한 것이 정부의 인적 구성원을 모두 바꾸고 정책을 성장위주에서 분배위주로 바꾸며 노동자와 저소득층의 복지에 비중을 두는, 그런 성격의 틀바꾸기라면 비록 어휘의 선택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어도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 또 주변에서는 이 위원장이 그런 사고(思考)의 사람이 아니라는 주장도 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대중 이사기자의 사적인 이익극대화를 위해서라면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의 조선일보가 이제까지 누려온 한국사회에서의 기득권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조선일보와 김대중 이사기자는 이제까지 옹호해온 친재벌 반 노동자적인 시각을 포기하고 이해할 용의가 있다는 신호를 현정권을 향해 던지고 있다. 김기자가 " 정부의 인적 구성원을 모두 바꾸고 정책을 성장위주에서 분배위주로 바꾸며 노동자와 저소득층의 복지에 비중을 두는, 그런 성격의 틀바꾸기라면 비록 어휘의 선택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어도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는 내용 속에 그러한 조선일보와 김기자의 절박하고 위기감에 젖은 입장을 읽을 수 있다.
(홍재희) ======= 김대중 이사기자는
" 그러나 그가 말한 ‘나라의 틀 바꾸기’가 간첩을 의문사위원으로 만들어 거꾸로 간첩 잡는 책임자들을 조사하게 하는 상황과 오버랩(overlap)될 때 우리는 큰 불안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나라 틀 바꾸기’가 아니라 아예 ‘나라 바꾸기’이기 때문이다. 나라의 군대를 향해 주적(主敵)개념을 없애라고 하고 적개심보다 조국애를 가지라고 하는 것이 굳이 이 시점에 필요한 군(軍) 운용의 틀인지도 의문이 생긴다. 북한 주민의 기아와 인권 유린에 관심을 갖기보다, 북한의 위치에서 북한의 상황을 보며 총체적 접근법이 요구된다는 발상들이 바로 이 틀바꾸기의 내용이라면 이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대중 이사기자는 정치 이념적으로 노무현 정권이 수구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것은 노무현 정권이 수구와 반대의 정치적 관행으로 방향을 틀고 나간다면 방씨 족벌의 기득권이 사회적으로 생존할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김대중 이사기자는 의문사위원과 관련된 문제를 제기하는 가운데 거짓말을 하고 있다. 간첩을 의문사위원으로 임명한 적은 없다. 아래 내용은 대한변호사협회 명의의 1995년 1월 26일자 성명 발표내용중 일부이다.
『대한 변협 성명서
대한변호사협회는 1994. 11. 14.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으로부터 이른바 "안기부 간첩 공작수사 양심선언 사건"에 관한 진상조사요청을 받아 그동안 인권위원회에서 조사를 벌여온 결과 이른바 "김삼석,김은주 남매 간첩단사건"등에서 국가안전기획부의 프락치로 활동해온 백흥용의 양심선언이 대부분 사실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즉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국가안전기획부가 백흥용을 프락치로 삼아 무고한 시민을 간첩으로 조작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중략>
대한변호사협회는 이제 정부가 스스로 이 사건에 대한 진상을 공개하고 국민에게 사죄하여야 할 뿐 아니라, 국회도 이 사건의 진실을 보다 더 분명히 밝히기 위하여 국정조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이 불행한 사건이 그 남용의 폐해가 심각한 국가안전기획부의 수사권과 국가보안법의 폐지문제에 대한 진지한 검토의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이 사건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조처가 미온적일 경우, 대한변호사협회는 관련 수사관들에 대한 형사고발을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해 두고자 한다.
1995. 1. 26.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이세중
2004년07월15일 ⓒ민중의 소리』
(자료출처 = 인터넷 민중의 소리 홈페이지 (2004년 7월15일자)
(홍재희) ======= 조작된 간첩혐의를 받은 인사가 실정법적 처벌을 모두 받고 사회에 복귀해 적법절차에 따라 의문사위원이 된 것이다. 그것을 김대중이사기자가 ‘나라 틀 바꾸기’가 아니라 아예 ‘나라 바꾸기’라고 한다면 조선일보가 김대중 이사기자가 반대하고 있는 공산주의자 출신 박정희 전대통령을 조선일보와 김대중이사기자가 한국근대화의 아버지로 추앙하는 것도 대단히 잘못된 ‘나라 바꾸기’이다. 우리한국 사회는 민족의 정통성을 짓밟은 세력들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제대로 해놓지 못하고 미완인 채로 오늘에 까지 이르렀다.
(홍재희 ) ===== 우리한국 사회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짓밟은 권위주의 독재정권과 군사독재정권의 국가적 폭력체제에 대한 올바른 평가작업을 통해 불행했던 대한민국 건국이후의 기형적인 민주주의 체제를 올바로 세워 놓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정서적으로 대한민국사회의 정체성과 가치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홍재희) ===== 그렇기 때문에 구겨진 민족성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상처받은 민주주의 체제의 건강성을 담보하며 다른 한편으로 비폭력 평화적인 방법과 수단으로 우리사회가 지향해 나가고 있는 이념과 사상을 주장하고 있는 집단과 대상 그리고 개인도 용인하고 포용하는 자유와 민주주의체제의 심화 발전을 지향해 나가야 한다. 그것은 이질적인 체제로 양분된 민족공동체의 통합을 위한 일종의 준비작업이라고 볼수 있다.
(홍재희) ====== 박정희는 조선일보 방응모 일제당시 조선일보 사장이 자신의 개인돈으로 고사포를 구입해 헌납한 일본군에 몸담고 있었던 장교출신으로 독립군들을 색출하는 친일 반민족행위자였다. 박정희는 8 . 15 공간 속에서 남로당 요원으로 공산주의자 였다. 어디 그뿐인가? 대한민국의 기본축인 이념적으로 자유민주주의 헌법질서를 총칼로 짓밟고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해 민주헌정질서를 유린하고 언론자유를 짓밟으며 인권유린등 숱한 악정을 보여줬다.
(홍재희) ===== 물론 이러한 박정희 정권과 권언유착을 통해 권력화된 언론의 탈선적 얼굴을 한 조선일보와 김대중이사기자도 이러한 박정희 정권의 잘못된 ‘나라 바꾸기’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는데 이점에 대해서 김대중 이사기자는 어떻게 생각하나? 김대중이사기자가 조작된 간첩혐의를 받은 인사가 실정법적 처벌을 모두 받고 사회에 복귀해 적법절차에 따라 의문사위원이 된 것을 ‘나라 틀 바꾸기’가 아니라 아예 ‘나라 바꾸기’로 본다면 조선일보와 김대중이사기자가 배척하고 있는 북한의 주체사상을 집대성한 주체사상의 대부인 전 북한 노동당 비서출신 황장엽씨가 김영삼 정권때에 한국에 넘어와 주체사상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옹호하고 있는 황장엽씨를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는 조선일보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홍재희) ===== 황장엽씨는 한국에 와서도 주체사상에 대해서 김일성 . 김정일 정권이 잘못 활용한것에 대해서만 문제를 제기할 뿐 황씨 자신이 집대성한 주체사상 자체에 대해서는 옹호하고 있다. 이러한 황장엽씨의 학술활동을 위해 정부와 국가정보원이 주체사상에 대한 저술활동 등을 위해 국민의 혈세를 들여 안가까지 제공해주며 지원하고 조선일보가 적극적으로 옹호해주고 있는 것 자체도 ‘나라 바꾸기’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물론 학자들의 학술활동의 자유는 철저하게 보장돼야 한다. 그러나 김대중 이사기자시각으로 문제를 제기한다면 그렇다는 얘기이다.
(홍재희) ====== 조선일보 김대중이사기자가 주장하고 있는 '나라바꾸기' 가 있을 수 없는일이라면 북한공군 장교였던 이웅평씨나 북한 육군 장교였던 신중철씨가 대한민국에 들어와 한국군의 고위영관급 장교로 복무한 것도 김대중 이사기자가 주장하고 있는 ‘나라 바꾸기’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어디 그뿐인가? 일제 식민지 시대에 일본헌병에 빌붙어서 우리의 독립운동을 하는 인사들을 탄압하고 잡아들였던 친일 반민족 범죄행위자인 김창룡이 이승만 정권때 현 국군 기무사령부의 전신인 특무부대장을 지내다 사망하자 대전 국립묘지에 묻히는 일들을 놓고볼 때 김대중 이사기자가 주장하고 있는 잘못된‘나라 바꾸기’의 전형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는 김대중 이사기자가 꿈꾸고 있는 나라는 어떤나라이고 김대중 이사기자가 지향해 나가는 사회공동체적 가치는 과연 무엇인가?
(홍재희) ====== 이런식으로 민족의 정통성도 세우지 못하고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탄압하며 반민족적이고 반민주적이며 반통일적인 나라의 틀을 만들어 놓은 지금까지의 구조적인 요인들과 현상들을 바꿔 나가자는 것이다. 김대중 이사기자는 " 나라의 군대를 향해 주적(主敵)개념을 없애라고 하고 적개심보다 조국애를 가지라고 하는 것이 굳이 이 시점에 필요한 군(軍) 운용의 틀인지도 의문이 생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조선일보와 김대중이사기자가 주장하고 있는 주적(主敵)개념은 반공을 제일의 국시로 삼았던 이승만 정권과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와 30 여년 동안 권언유착을 통해 집권해 왔던 반공을 제일의 국시로 삼았던 박정희. 전두환 . 노태우 군사쿠데타 정권이 남북의 첨예한 대립구도 속에서 정권안보를 위해 북한과 적대적 공존을 유지하며 집권하고 있는 동안인 1945년 부터 1992년 까지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개념이다.
(홍재희) ===== 김대중 이사기자가 주장하고 있는 주적(主敵)개념은 김영삼정권때인 1994년에 불거진 북한의 영변 핵 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격이 예상되고 남북의 긴장이 조성되던 1995년에 처음 대한민국 국방백서에 북한을 주적(主敵)으로 처음 규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지도적인 국가들중에 주적(主敵)개념을 사용하고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대중 이사기자가 남북화해협력시대에 시대착오적인 주적(主敵)개념을 없애는 것에 대해서 군(軍) 운용의 틀인지도 의문이 생긴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홍재희) =====김기자의 시각대로 접근한다면 국제적인 냉전과 남북 적대적 공존의 첨예한 긴장이 조성됐던 이승만 .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 정권때 까지 주적(主敵)개념이 없었는데 김대중 이사기자의 주장대로 접근한다면 이승만 .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 정권도 주적(主敵)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그것이 군(軍) 운용의 틀인지도 의문을 제기했어야 했는데 그 당시 조선일보나 김대중 이사기자가 이승만 .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 정권에 이르기 까지 그들 정권들에 대해서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하지 않은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한적이 없었다.
(홍재희) ====== 냉전시대에 이승만 .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 정권이 주적(主敵)개념을 명시적으로 규정하지 않는 것은 묵인하고 탈냉전민족화해시대에 주적(主敵)개념과 다른 남북관계의 변화에 적합한 표현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조선일보와 김대중 이사기자의 냉전적 이중잣대에 대해서 차라리 연민의 정을 느낀다. 김기자는 " 북한 주민의 기아와 인권 유린에 관심을 갖기보다, 북한의 위치에서 북한의 상황을 보며 총체적 접근법이 요구된다는 발상들이 바로 이 틀 바꾸기의 내용이라면 이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지금까지 조선일보와 김대중 이사기자는 북한 주민의 기아와 인권 유린에 목소리를 높여왔으나 북한주민들이 대량으로 굶어 죽어가고 있을 때 남한사회에서 이념과 사상과 체제의 차이를 초월해서 민족적 관점으로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순수하게 북한동포들이 굶어죽어가고있는 기아와 인권 유린을 막기위해 식량지원을 위해 국민들이 한푼 두푼 모아 북한동포들을 돕자 대북퍼주기라고 수구정치적으로 매도하며 인도주의적인 대북식량지원의 쪽박을 깬 것이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와 김대중이사기자이다.
(홍재희) ===== 그러나 조선일보와 김대중 이사기자의 맹렬한 대북퍼주기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북간에 신뢰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조선일보와 김대중 이사기자가 그토록 염려하는 북한동포들이 대량으로 굶어죽어가는 처참한 기아와 인권유린의 참혹한 현실을 빠져나오는데 기여한 사람들에게 조선일보와 김대중 이사기자는 부끄러워 해야한다.
(홍재희) ===== 그러한 조선일보와 김대중 이사기자의 대북 인도주의 적인 대북지원의 쪽박을 대북 퍼주기라는 매도의 반민족적인 야만의 흉기로 깨뜨림으로 해서 수많은 북한포들의 굶어죽어가고 있는 현실을 더 악화 시키는 결과를 초래 했다고 본다. 그것이 조선일보와 김대중 이사기자가 지향하고 있는 북한 주민의 기아와 인권 유린에 관심을 갖는 진심이었다는 말인가? 그러한 조선일보와 김대중 이사기자 가 접근하고 있는 냉전적 적대의 이데올로기적인 틀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 지금 바꿔 나가고 있다.
(홍재희) ====== 김대중 이사기자는
" 새로운 집권세력으로서는 이제 입법기능마저 장악한 마당에 그 보따리를 마음껏 풀고 싶을 것이다. 어차피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 전환에 따른 적대적 편가르기로 원한(?)을 풀 수밖에 없다면 그것 역시 어찌 말리겠는가. 종합청사 앞의 ‘커다란 빌딩’이 그렇게 역겹다면 그것을 허무려고 달려든들 누가 막겠는가. 그렇지만 현집권세력이든 누구든‘나라의 틀’과 국가의 정체성을 함부로 바꾸겠다는 생각일랑 하지 말기 바란다. 어떻게 해서 세운 나라의 틀인데, 한 번의 선거로 정권을 잡은 형편에 오랜 믿음 속에 터를 잡은 나라의 ‘그릇’을 마구 바꾸겠다는 자만심이라면 세상을 너무 얕보는 것이다. 체세포를 조작해서 유전자를 바꾸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현집권세력이 바꾸고자 하는 ‘국가의 틀’이 나라의 국격(國格)과 철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기자는 " 새로운 집권세력으로서는 이제 입법기능마저 장악한 마당에 그 보따리를 마음껏 풀고 싶을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새로운 집권세력이 총칼로 국민들을 협박해서 입법기능마저 장악한 것이 아니라 김대중 이사기자가 몸담고 있는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가 부추기고 수구정치집단인 한나라당이 강행 처리한 의회쿠데타인 대통령 탄핵이 부당하다고 판단한 현명한 국민들이 수구정치집단을 의회 제 1당에서 밀어내고 투표를 통해 집권세력을 의회 다수당으로 자리잡게 해놓았다.
(홍재희) ====== 이것은 곧 국민들이 수구 정치적 기득권에 의해서 반세기 동안 고착화된 구태의 연한 국가의 틀을 탈냉전과 남북화해협력시대 그리고 중앙과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빈부와 지방과 중앙의 격차를 줄이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 전환된 21세기의 국가발전에 적합한 틀로 바꾸라는 국민들의 바램이 집권세력을 통해 의회 다수의석을 차지하게 해줬다고 본다.
(홍재희) ===== 이러한 정치구도는 김기자의 주장대로 " 어차피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 전환에 따른 적대적 편가르기로 원한(?)을 풀 수밖에 없다" 는 시각으로 접근할 성질의 것이 결코 아니다. 분단고착화 와 중앙집권적인 기형발전 그리고 중후장대한 아날로그식 재벌편중의 양적 일변도 성장패턴에서 디지털 지식경제산업의 발전과 지방과 중앙의 균형발전이 담보되는 질적 균형성장을 추구하는 대한민국 국가발전의 틀을 아날로그형에서 디지털형으로 시스템화해서 바꿔나가는데 거기에 김기자가 주장하고 있는 "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 전환에 따른 적대적 편가르기로 원한(?)을 " 푸는 의미는 전혀 존재하지 않고 발붙일 여지조차 없다.
(홍재희) ====== 아날로그식 사고에 깊이 잠들어 있는 김대중 이사기자가 디지털 발전 시스템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김대중 이사기자에게는 손으로 쥐어줘도 이해하지 못한다. 실사구시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을 그때그때 직접 보여주며 이해시키는 방법 밖에 없다. 김대중이사기자는 " 종합청사 앞의 ‘커다란 빌딩’이 그렇게 역겹다면 그것을 허무려고 달려든들 누가 막겠는가. 그렇지만 현집권세력이든 누구든‘나라의 틀’과 국가의 정체성을 함부로 바꾸겠다는 생각일랑 하지 말기 바란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종합청사 앞에 있는 커다란 빌딩을 허물려고 하는것이 아니다.
(홍재희) ===== 김대중 이사기자는 사안을 정확하게 파악해라? 종합청사 앞에 있는 커다란 빌딩속에서 수구족벌언론세습사주체제들이 디지털의 변화와 개혁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이시대의 주도세력들에게 집단적으로 아날로그식의 저항하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을 뿐이다. 무너뜨리고 배척할 대상으로서의 가치조차 없다고 본다. 그러한 종합청사 앞에 있는 커다란 빌딩속에서 수구족벌언론세습사주체제들의 아날로그식 저항이 디지털 시대의 변화를 이끄는 주도세력들의 발목을 일시적으로 잡고 일정정도 시간을 지체시킬수는 있어도 디지털시대의 변화와 개혁을 지향해 나가고 있는 주도세력의 시스템을 작동시켜 나가는 동력을 절대로 약화 시킬수 는 없다.
(홍재희) ===== 이것이 바로 종합청사 앞에 있는 커다란 빌딩속에서 디지털 변화와 개혁세력들에게 저항하고 있는 수구족벌언론사주체제들이 지니고 있는 아날로그식의 구시대적 태생의 한계이다. 그래서 변화와 개혁의 역사는 종합청사 앞에 있는 커다란 빌딩속의 수구족벌들이 필사적으로 벌이고 있는 조직적이고 계획적이며 집단적인 저항에도 불구하고 한걸음 한걸음 뚜벅 뚜벅 황소걸음으로 일희 일비 하지않고 일관성있게 앞으로 앞으로 나아갈것이다. 그게 역사발전의 순환법칙이라고 본다.
(홍재희) ====== 지금 우리시대의 화두는 종합청사 앞에 크레믈린 궁전과 같이 폐쇄적인 방씨 족벌의 ‘커다란 빌딩’속에 똬리를 틀고 있는 언론권력 조선일보를 무너뜨리는데 있지 않다. 친일 반민족적인 집단과 반민주집단 그리고 반통일 집단들이 국제적인 냉전 반세기 동안 이땅에 고착화 시킨 시대착오적인 불균형성장(지역간 계층간 불균형성장) 이라는 기득권을 걷어내고 탈냉전과 민족화해 그리고 열린 지구촌 시대에 세계시민으로 살아갈수 있는 디지털 마인드를 갖춘 시민들이 살아가기 안성맞춤인 국가체제의 틀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본다.
(홍재희) ======그런 변화를 추구해 나가다보면 종합청사 앞에 구소련의 크레믈린 궁전과 같이 폐쇄적인 방씨 족벌의 수구적인 ‘커다란 빌딩’속에 똬리를 틀고 있는 방씨족벌의 조선일보는 시대착오적인 모래성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모래성인 언론권력 조선일보 문제는 변화와 개혁의 디지털 파도로 인해 자연적으로 씻겨 나가게 돼 있다. 구태여 '손볼' 필요가 없다. 김대중 이사기자는 " 어떻게 해서 세운 나라의 틀인데, 한 번의 선거로 정권을 잡은 형편에 오랜 믿음 속에 터를 잡은 나라의 ‘그릇’을 마구 바꾸겠다는 자만심이라면 세상을 너무 얕보는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김대중 이사 기자는 나라와 민족을 얘기할 자격이 없다.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와 김대중 이사기자에게는 민족이나 나라 보다 자신들의 사적인 이익극대화에 더 충실하고 이바지해왔다.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와 김대중 이사기자가 민족과 나라를 생각했었다면 우리민족이 일제의 식민지 체제에서 신음하고 있을 때 방응모 조선일보 사장이 일본식민지 지배군대에 자신의 돈으로 민족의 목숨을 앗아가게 할수 있는 고사포를 구해서 헌납해 우리독립군들을 살상하도록 하지 말았어야 했다.
(홍재희) =====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가 민족과 나라를 진심으로 생각했었다면 일제시대에 조선의 숫처녀들을 일제의 성 노리개로 내몰며 조선숫처녀들의 소중한 정조를 유린하며 인격살인 행위를 저지르지 말았어야 했다. 방씨족벌의 조선일보가 민족과 나라를진심으로 생각했었다면 조선의 나이어린 학생들을 일제의 총알받이인 학도병으로 내모는대 적극적인 역할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홍재희) ===== 조선일보와 김대중 이사기자가 나라를 생각했다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유린하며 집권한 군사쿠데타 세력들과 권언유착을 통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짓밟고 헌법을 유린하며 독재정치를 지향하는 반민주적이고 반국가적인 탈선적 언론의 역할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홍재희) =====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총칼로 짓밟은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 군사독재정권과 권력을 나누어 갖으면서 언론권력을 유지하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언론자유 그리고 인권신장이 오늘 이정도 만큼 향상되고 있는 데 전혀 기여한 것 없이 탄압하는 가해자의 입장에서 오늘 한국사회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언론자유의 열차에 무임승차하고 있다.
(홍재희) ===== 이러한 조선일보와 김대중 이사기자가 감히 " 어떻게 해서 세운 나라의 틀인데, " 운운하며 독자들을 우롱하고 있는가?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와 김대중 이사기자는 자신들의 사적인 이익극대화를 추구하기 위해 일제시대에는 민족을 배반하는 친일 반민족적인 범죄행위를 마다하지 않았고 일제가 패망하자 군사독재정권이 한국의 민주헌정질서를 파괴하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자 그에 빌붙어 권언유착을 통해 민주주의 와 언론자유를 짓밟으며 대한민국의 민주헌정으로 유지되고 있는 국가적 틀을 폭압적인 반민주적 물리력으로 훼손 시켜놓은 집단인 조선일보와 김대중 이사기자 인데 이들이 감히 " 어떻게 해서 세운 나라의 틀인데, " 운운하며 독자들을 우롱하고 있는가?
(홍재희) ===== 조선일보와 김대중 이사기자에게 있어서 민족과 국가는 그들 사적인 이익의 극대화추구에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되고 거추장 스럽게 여겨지면 언제든지 민족과 민주국가를 배반하고 그들만의 이익추구에 여념이 없었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방씨 족벌과 김대중이사기자가 주장하고 있는 나라는 자신들의 사적인 이익극대화가 보장될 때 만 존재한다. 그들 이익과 배치되면 언제든지 민족과 나라를 배반하는데 서슴치 않았다.
(홍재희) =====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와 김대중 이사기자의 지나온 과거의 발자취가 그것을 생생하게 증언해주고 있다. 김대중 조선일보 이사기자는 1980년 5월 전두환 신군부가 광주 시민을 대량학살 하는 국가적 민주 헌정질서 파괴행위에 맞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체제의 민주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선 광주 시민들의 항쟁을 폭도들의 폭동으로 매도했었다. 또한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는 대한민국 국민들인 광주시민들을 대량학살하고 민주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불법으로 정권을 강탈한 전두환 신군부 쿠데타 세력들의 반민주적인 폭력 행위를 구국의 결단이라고 칭송했었다.
(홍재희) ===== 이러한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와 김대중 기자가 지금까지 지향해온 국가체제는 형식만 자유민주주의 였지 내용적으로는 권위주의적이고 군사적인 폭압통치 체제 그 자체 였다. 내용적으로 전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아니었다. 그들 조선일보와 김대중 이사기자로 상징되고 있는 수구세력들에 의해서 기형적으로 변질되고 잘못 형성된 나라의 틀을 바로 세우는 것이 범 민주평화 개혁세력들의 시대적 사명이고 역할이다.
[김대중칼럼] '국가의 틀'을 바꾼다? (조선일보 2004년 7월17일자)
‘국가의 틀’이란 무엇인가. 이것은 곧 헌법에 명시된 그 나라의 성격과 존재 양태, 그리고 나라가 운영되는 기본축을 의미할 것이다. 즉 나라의 기본이 되는 것을 말한다. 대한민국의 틀은 무엇인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기본축은 이념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이며, 경제적으로는 시장경제이고 자본주의다. 자유와 책임, 의무와 권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다.
청와대 정책특보를 겸하고 있는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은 엊그제 ‘청와대 브리핑’과 가진 인터뷰에서 국정과제회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참여정부의 상시적 개혁이 다음 정부에까지 이어지고 10~20년이 지나면 국가의 틀이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소득이 1만달러냐 2만달러냐보다,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정부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며 “참여정부는 지금 나라의 틀을 바꾸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별로 길지 않은 인터뷰에서 ‘국가의 틀을 바꾸는 문제’를 두 번이나 언급했다.
지금 노무현 대통령과 새 집권세력은 기회있을 때마다 ‘바뀐 세상’을 언급하거나 암시하곤 한다. 어느 땐 모여서 운동권 노래도 부르며 “세상이 바뀌었다”고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기도 했다. 이른바 386세대에 속하는 운동권 인사들이 대거 국회에 진출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들이 모여 세상을 바꾸겠다고 격앙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있을 수 있다. 이들이 그런 와중에 나라의 틀을 얘기했어도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경제학을 공부한 학자·교수 출신이다. 그는 노 대통령을 측근에서 보좌하는 대통령의 브레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이 나라의 틀을 바꾸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을 때 우리는 지금 참여정부가 바꾸려고 하고 있는 국가의 틀이 무엇인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그가 말한 것이 정부의 인적 구성원을 모두 바꾸고 정책을 성장위주에서 분배위주로 바꾸며 노동자와 저소득층의 복지에 비중을 두는, 그런 성격의 틀바꾸기라면 비록 어휘의 선택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어도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 또 주변에서는 이 위원장이 그런 사고(思考)의 사람이 아니라는 주장도 한다.
그러나 그가 말한 ‘나라의 틀 바꾸기’가 간첩을 의문사위원으로 만들어 거꾸로 간첩 잡는 책임자들을 조사하게 하는 상황과 오버랩(overlap)될 때 우리는 큰 불안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나라 틀 바꾸기’가 아니라 아예 ‘나라 바꾸기’이기 때문이다. 나라의 군대를 향해 주적(主敵)개념을 없애라고 하고 적개심보다 조국애를 가지라고 하는 것이 굳이 이 시점에 필요한 군(軍) 운용의 틀인지도 의문이 생긴다. 북한 주민의 기아와 인권 유린에 관심을 갖기보다, 북한의 위치에서 북한의 상황을 보며 총체적 접근법이 요구된다는 발상들이 바로 이 틀바꾸기의 내용이라면 이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새로운 집권세력으로서는 이제 입법기능마저 장악한 마당에 그 보따리를 마음껏 풀고 싶을 것이다. 어차피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 전환에 따른 적대적 편가르기로 원한(?)을 풀 수밖에 없다면 그것 역시 어찌 말리겠는가. 종합청사 앞의 ‘커다란 빌딩’이 그렇게 역겹다면 그것을 허무려고 달려든들 누가 막겠는가. 그렇지만 현집권세력이든 누구든‘나라의 틀’과 국가의 정체성을 함부로 바꾸겠다는 생각일랑 하지 말기 바란다. 어떻게 해서 세운 나라의 틀인데, 한 번의 선거로 정권을 잡은 형편에 오랜 믿음 속에 터를 잡은 나라의 ‘그릇’을 마구 바꾸겠다는 자만심이라면 세상을 너무 얕보는 것이다. 체세포를 조작해서 유전자를 바꾸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현집권세력이 바꾸고자 하는 ‘국가의 틀’이 나라의 국격(國格)과 철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 입력 : 2004.07.16 18:29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