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홍보 대회가 돼 버린 首都이전 공청회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수도이전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는 정부의 공청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이런 걸 어떻게 공청회라고 할 수 있나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엊그제 춘천에서 열린 ‘신행정수도 건설 공청회’에는 유력한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의 주민들이 공무원 인솔로 관광버스를 타고 가서 청중으로 대거 참석했다고 한다. 이렇게 동원된 사람들은 12일의 대전 공청회와 13일의 청주 공청회에도 따라다녔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제목에 충실해야한다. " [사설] 홍보 대회가 돼 버린 首都이전 공청회" 제하의 논조를 살펴보면 정부의 공청회가 어떤내용으로 홍보대회로 바뀌었는지 전혀 알수 없다. 조선사설주장대로 홍보대회로 변한 공청회 토론내용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공청회을 방청하는 방청객들의 성향이나 태도를 오늘자 사설의 핵심내용으로 내보내고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의 제목이 시사하는 본질과 사설의 내용은 곁가지로 돼있어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춘천 지역공청회에서 조선사설의 줒아대로 홍보대회가 되려면 춘천지역 주민들이 방청석을 채워야 효과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조선사설의 주장 내용대로라면 유력한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의 주민들이 공무원 인솔로 관광버스를 타고 가서 청중으로 대거 참석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춘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라고 볼수 없고 조선사설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전시효과를 노린 것으로 볼 수 있을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런가 하면 광주 공청회는 청중이 대부분 공무원들이었다. 공청회장 입구에서 ‘출석부’에 이름을 적고 들어가 자리를 메운 공무원들이 뒷자리에서 고개를 젖히고 쿨쿨 자는 모습은 이런 공청회를 과연 계속해야 하는지 의심스럽게 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광주 공청회에 대한 조선사설의 주장도 공청회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무엇인지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홍보대회로 변한 광주지역공청회 내용중에 어떤 구체적 논의사안들이 공청회 성격이 아닌 홍보대회성격으로 조선일보에게 비춰 졌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길이 없다.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청중이 대부분 공무원들이었다면 홍보대회일수 없다. 홍보대회가 될려면 광주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방청석을 채워야 하는데 조선사설 주장대로 공무원들이 방청석을 채웠다면 홍보대회라고 볼수 없다. 안 그런가?
(홍재희) ======= 조선사설은
" 토론 내용도 한심하기 짝이 없다. 주최측은 첫 공청회 때부터 “행정수도를 건설하느냐 마느냐 하는 실익 없는 논쟁은 그만 하자”며 노골적으로 찬반토론을 차단해버렸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군사독재체제가 붕괴되고 참여민주주의가 만개하고 있는 이 시대에 주최측인 정부가 “행정수도를 건설하느냐 마느냐 하는 실익 없는 논쟁은 그만 하자”며 노골적으로 찬반토론을 차단해버린다고 토론이 불성실하게 될 정도로 대한민국 사회의 토론문화와 민도가 낮지는 않다고 본다. 조선사설은 주최측이 첫 공청회 때부터 “행정수도를 건설하느냐 마느냐 하는 실익 없는 논쟁은 그만 하자”라고 주장한 배경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고 그러한 주최측의 주장에 대해서 충분히 제기될 수 있는 반론에 대해서도 전하는 것이 없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래 놓고는 동원된 박수부대 앞에서 찬성의견의 전문가들을 내세워 수도이전의 당위성만 나열하고 있는 것이다. 말이 공청회지 찬성하는 사람들끼리 단합대회를 벌이는 거나 마찬가지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그런 사실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국가의 전략적 중요사업인 신행정수도이전 사업에 대한 공청회가 너무 일방적으로 흐른다 고 생각한다면 그래서 충분한 토론을 위해 독자들이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정부가 지역을 순회하면서 벌이고 있는 신행정 수도이전사업공청회를 조선일보지면을 통해 있는 그대로 지상중계해서 독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하면 될 것을 조선사설은 그러한 방법을 왜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가? 그런 조선일보가 국민적 합의가 충분치 못했다고 비판하면서 신행정수도이전사업의 중지를 요구하는 것은 독자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헌신해야할 신문의 사명을 망각하고 특정정치집단의 수구정치적이고 불순한 의도에 따라 신행정수도이전 반대에 올인 하려는 조선일보의 태도라고 볼 수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얼마 전 열린우리당이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수도이전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견해가 56%로 나왔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런데도 신행정수도건설추진단 사람들은 “반대론이 없어서 정부정책을 설명하는 기회로 공청회 성격을 바꾸었다”고 하고 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한나라당과 조선일보가 대안없이 뒤늦게 발목을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국민들 여론의 흐름은 포화상태의 수도권과밀화 현상해소와 몰락해 가고 있는 지방경제의 발전을 위해 신행정 수도이전에 대한 찬성의 공감대가 깊이 형성돼 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이 수구 정치적 입장에서 신행정수 도이전에 대한 본질적인 논의보다 지엽적인 문제점들을 침소봉대하며 선동하는 바람에 일시적으로 추진과정상에 국민들이 잘못이해하고 있는 가운데 부정적인 여론이 나타났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홍재희) =====조선사설은 " ...신행정수도건설추진단 사람들은 “반대론이 없어서 정부정책을 설명하는 기회로 공청회 성격을 바꾸었다”고 하고 있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조선일보가 지면을 할애해서 조선일보의 시각으로 접근해 봤을 때 일방적인 공청회가 되고 있다면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내용에 대한 논리적인 전문가들의 반박을 조선일보의 지면에 실어 독자들에게 전달하면 될 것 아닌가? 언론의 역할이 바로 그런 균형감 있는 토론을 이끌어 내는 것이어야 하는 것 아닌가? 조선사설 안 그런가?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국민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데도 반대론을 주장할 사람을 찾지 못했다고 어거지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항상 유동적인 여론의 흐름에 따라 국가의 중대사를 추진했다 중단하는 것을 반복한다면 국가경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 신행정 수도이전사업은 대선 공약과 국회특별법 통과 그리고 총선공약들 이중 삼중의 국민적 검증절차와 국회 특별법 통과등의 법적인 절차등 이미 법과 제도와 국민적 검증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물론 그러한 과정에 나타나는 국민여론을 반영해 과정상의 시행착오를 시정해 나가면 된다. 조선일보야 말로 이미 힘찬 동력을 받아 신행정수도이전 이라는 국토의 균형있는 발전을 싣고 전력질주하고 있는 개혁의 열차를 수구정치로 세우려는 우를 범하지 말라?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동안 진행돼온 공청회에서는 “서울 사람들만 호의호식해 왔다”거나 “(일부 신문에 대해) 불매운동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식의 절제 없는 발언들까지 나왔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그런 내용들이 나왔다고 해도 바로잡아나가려는 노력을 보이며 공청회가 순기능을 발휘하도록 이끌어 나가지는 못할망정 오늘자 조선사설은 수도권과 지방의 지역갈등을 부추길 수 있는 선정적인 내용을 자극적인 표현을 의도적으로 구사해 가면 오히려 합리적인 여론의 합의가 아닌 여론의 분열을 촉진시키는 논조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일부 신문에 대해) 불매운동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여과 없이 내보내고 있는데 이미 비싼 외제 자전거나 김치냉장고등의 덤을 주지 않으면 더 이상 부수 확장이 불가능한 조선일보를 비롯한 신문들은 이미 불매운동을 하지 않아도 이미 독자들로부터 철저하게 불신 받고 있다고 본다. 조선일보는 한번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아라. 80년도 더 지난 신문이 양질의 기사와 차별화된 논조로 신문 부수를 학장해 나가지 못하고 비싼 자전거나 김치냉장고등의 물량공세를 위해서만이 부수가 확장되는 조선일보의 한계를 놓고 봤을 때 불매운동이전에 이미 독자들이 수구족벌언론들을 불신하고 있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하긴 대통령과 대통령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부터가 수도이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들을 향해 ‘수도권의 부유층’이거나 ‘탄핵 찬성층’이라고 몰아치는 데 열중해왔으니 친정부 인사들의 이런 주장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할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오늘자 조선사설의 제목은 신행정수도이전에 대한 공청회의 내용이 신행정수도이전찬성을 위한 홍보대회수준이라고 돼 있는데 오늘자 조선사설의 내용은 신행정수도이전 반대 홍보대회를 조선일보가 사설 난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지상중계해 주고 있다. 이러한 조선일보가 정부의 신행정수도이전 찬성 홍보대회를 하고 있다고 비방하고 있는 것은 불편부당성을 이미 상실했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홍재희) ====== 오늘자 조선사설은 정부가 각 지역을 순회하며 벌이고 있는 신행정수도이전공청회에 대한 조선일보의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반론을 통해 독자들에게 신행정수도이전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를 돕는 근거를 마련해 주기를 기대하는 독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오늘자 조선사설은 신행정수도이전 공청회를 통해서 일부 지엽적으로 제기된 내용들이 마치 공청회의 본질적인 토론의 주요내용인양 침소봉대하며 확대재생산해 내면서 수도권주민과 비수도권주민들 간의 감성적 대립구도를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태도는 바람직 하지않다. 조선일보 언제 정신 차릴것인가?
[사설] 홍보 대회가 돼 버린 首都이전 공청회 (조선일보 2004년 7월17일자)
수도이전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는 정부의 공청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이런 걸 어떻게 공청회라고 할 수 있나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엊그제 춘천에서 열린 ‘신행정수도 건설 공청회’에는 유력한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의 주민들이 공무원 인솔로 관광버스를 타고 가서 청중으로 대거 참석했다고 한다. 이렇게 동원된 사람들은 12일의 대전 공청회와 13일의 청주 공청회에도 따라다녔다.
그런가 하면 광주 공청회는 청중이 대부분 공무원들이었다. 공청회장 입구에서 ‘출석부’에 이름을 적고 들어가 자리를 메운 공무원들이 뒷자리에서 고개를 젖히고 쿨쿨 자는 모습은 이런 공청회를 과연 계속해야 하는지 의심스럽게 한다.
토론 내용도 한심하기 짝이 없다. 주최측은 첫 공청회 때부터 “행정수도를 건설하느냐 마느냐 하는 실익 없는 논쟁은 그만 하자”며 노골적으로 찬반토론을 차단해버렸다.
그래 놓고는 동원된 박수부대 앞에서 찬성의견의 전문가들을 내세워 수도이전의 당위성만 나열하고 있는 것이다. 말이 공청회지 찬성하는 사람들끼리 단합대회를 벌이는 거나 마찬가지다.
얼마 전 열린우리당이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수도이전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견해가 56%로 나왔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런데도 신행정수도건설추진단 사람들은 “반대론이 없어서 정부정책을 설명하는 기회로 공청회 성격을 바꾸었다”고 하고 있다.
국민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데도 반대론을 주장할 사람을 찾지 못했다고 어거지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진행돼온 공청회에서는 “서울 사람들만 호의호식해 왔다”거나 “(일부 신문에 대해) 불매운동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식의 절제 없는 발언들까지 나왔다.
하긴 대통령과 대통령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부터가 수도이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들을 향해 ‘수도권의 부유층’이거나 ‘탄핵 찬성층’이라고 몰아치는 데 열중해왔으니 친정부 인사들의 이런 주장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할 것이다.
이런 분위기 아래서 이런 식으로 열리는 공청회라면 백날 해봐야 국민 합의를 이끌어내기는커녕 국론을 찢어놓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다. 입력 : 2004.07.16 18:29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