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平洋(태평양)에 2隻(척)째의 航空母艦配置(항공모함배치)로
半島(반도)나 中國·臺灣(대만) 노려봐
美軍 方針(방침)
朝日新聞(아사히신문) 2004年7月16日 15:12
美軍이, 世界的(세계적)인 再編(재편)[transformation]의 一環(일환)으로서 橫須賀(요코스카) 기지(基地)[神奈川縣(가나가와현)]를 據點(거점)으로 하는 키티호크(USS Kitty Hawk)[CV 63]에 뒤잇는, 2隻(척)째의 航空母艦(항공모함)을 太平洋(태평양)에 配置(배치)한다는 方針(방침)인 것이 알려졌다.
母港(모항)은 하와이(Hawaii)나 괌(Guam)에 두는 것이 檢討(검토)되어, 配置는 數年後(수년후)가 될 展望(전망)이다. 朝鮮半島(조선반도)[韓半島(한반도)]나 中國·臺灣(대만)의 緊張(긴장)을 노려본 움직임으로, 修理(수리)나 補給(보급)을 맡는 駐日美軍基地(주일미군기지)의 負擔(부담)이 增加(증가)할 것 같다.
美 海軍(해군)의 航空母艦 12隻 가운데, 키티호크 以外(이외)는 美 本土(본토)에 母港이 있다. 그 1隻이 太平洋으로 옮겨진다. 航空母艦 以外(이외)에 護衛用(호위용) 이지스艦(함)[Aegis Ship]이나 潛水艦(잠수함) 등도 配置된다. 키티호크는 橫須賀에 남는다.
괌에는 廣大(광대)한 訓鍊空域(훈련공역)이 있어, 하와이보다 航空母艦艦載機(항공모함함재기)의 訓鍊(훈련)에는 適合(적합)하다. 그러나, 乘員(승원)을 위한 住宅(주택) 등의 設備面(설비면)에서는 하와이가 優位(우위)다. 海軍關係者(해군관계자)에 의하면, 配置까지 적어도 2-3年 걸린다고 한다.
키티호크는 2008年에 退役(퇴역)할 豫定(예정)이지만, 後繼艦(후계함)이 들어와, 그 後에도 太平洋에서의 2隻 態勢(태세)를 維持(유지)한다는 方針이다.
美 國防省(국방성)은 2001年9月, 「4年마다의 戰略再檢討(전략재검토)」[QDR, Quadrennial Defense Review]로, 『西太平洋(서태평양)에서 航空母艦機動部隊(항공모함기동부대)의 프레전스(presence)를 늘린다』라고 決定(결정)했다. 약 1年後, 部隊配置計劃(부대배치계획)의 가이드라인(guideline)을 作成(작성)해, 「東아시아 重視(중시)」를 基本方針(기본방침)으로 했다.
美國은 6月, 陸軍(육군)을 中心(중심)으로 駐韓美軍(주한미군)의 3分(분)의 1에 該當(해당)되는 1萬2,500명을 削減(삭감)한다는 方針을 나타냈다. 한편, 『아시아에서는 海空軍戰力(해공군전력)을 增强(증강)한다』[페이스(Douglas J. Feith) 國防次官(국방차관)] 라는 方針을 내걸고 있다. 韓國의 陸軍削減(육군삭감)을, 航空母艦機動部隊의 增强 등으로 補充(보충)할 생각인 것으로 보여진다.
航空母艦은 艦載機(함재기)에 精密誘導爆彈(정밀유도폭탄)이 搭載(탑재)되어 있으며, 1日에 數百(수백) km 移動(이동)하는 機動力(기동력)도 있다. 美 海軍은, 地上攻擊力(지상공격력)이나 海上權確保(해상권확보)의 中核(중핵)으로 자리매김 시키고 있다.
航空母艦이 2隻 態勢가 되는 것으로, 특히 橫須賀 基地의 機能(기능)이 强化(강화)될 可能性(가능성)이 있다. 괌이나 하와이에 配置되는 機動部隊(기동부대)의 修理를 橫須賀에서 分擔(분담)할 可能性도 있다.
키티호크는 2001年의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 攻擊(공격)이나 2003年의 이라크 戰爭(전쟁)에 出擊(출격). 代身(대신)해 日本 周邊海域(주변해역)에는 美 西海岸(서해안)으로부터 다른 航空母艦이 配置되어 있었다.
http://www.asahi.com/international/update/0716/007.html
"미군 태평양에 항모 1척 수년내 추가배치" < 아사히 >
연합뉴스 2004년7월16일 16:52 송고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군이 수년내 태평양 지역에 1척의 항공모함을 추가배치할 방침이라고 아사히(朝日)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군 재배치의 일환으로 현재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 기지에 배치된 항모 키티호크 외에 괌이나 하와이에 1척의 항모를 더 배치하는 방안을 미 당국이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미 해군의 항모는 모두 12척으로 키티호크 외에는 모두 미국 본토에 모항을 두고 있다. 신문은 본토에 배치된 11척 가운데 1척이 2-3년내 태평양 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군은 또 항모의 호위를 위해 이지스함과 잠수함 등도 별도 배치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신문은 키티호크는 오는 2008년께 요코스카 기지에서 철수할 예정이지만 후속 항모가 다시 배치돼 태평양 지역에서는 추후 지속적으로 2척의 항모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신문은 현재 미국이 육군을 중심으로 주한미군의 3분의 1 가량을 삭감할 방침인 가운데 이로 인한 한반도와 중국, 대만 등 긴장지역에서의 전력 공백을 항공모함 기동부대 등 공군과 해군의 증강으로 메운다는 구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태평양 지역이 2척의 항모체제로 유지될 경우 요코스카 기지의 기능이 강화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신문은 괌이나 하와이에 배치될 항모의 수리를 요코스카 기지가 분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요코스카의 키티호크는 지난 2001년 아프가니스탄, 지난해 이라크전에 출격한 바 있다.
한편 마이니치(每日) 신문은 미국과 일본 양국 정부가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주일미군 재편 실무협의에서 항공모함 대기부대를 주력으로 하는 가나가와현의 미 해군 아쓰기(厚木) 기지를 야마구치(山口)현의 이와쿠니(岩國) 기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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