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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共防諜] 조폭두목 개정일 찌그러뜨려라!







A. 「북한의 행위, 폭력단과 같은」 아베 부장관이 강연





요미우리신문(讀賣新聞) 2003년 6월14일 22:30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官房) 부장관(副長官)은 6월14일, 요코하마(橫浜)시내에서 열린 자민당(自民黨) 가나가와현련(神奈川縣連) 회합(會合)에서 강연(講演)하면서,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 『대화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압력을 가해 유도(誘導)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압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게다가 『(북한이) 대화만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대라면, 각성제(覺醒劑)를 밀수(密輸)하거나 위조지폐(僞造紙幣)를 만들거나 일본으로부터 (관련 기기를) 밀수해 대량 살상무기를 만들거나 하지 않는다. 갑자기 13세의 소녀를 납치(拉致)하거나 하지 않는다. 폭력단(暴力團)과 같은 것을 하고 있다. 대화만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비상식적(非常識的)인 사람이다』라고 강한 어조(語調)로 비난했다.





http://www.yomiuri.co.jp/politics/news/20030614i112.htm














B. 북한 선박(船舶)에 조기(早期) 퇴거(退去)를 요청, 도야마현(富山縣)





아사히신문(朝日新聞) 2003년 6월14일 21:01





도야마현(富山縣)의 도야마(富山)항 앞바다에 북한 국적(國籍)의 화물선 「수양산」(874톤, 승무원 16명)이 정박(停泊)하고 있는 문제에서, 현(縣)은 6월14일까지, 선박검사(船舶檢査, PSC, Port State Control)로 지적된 미비(未備)가 개선(改善)되어 있지 않다고 해, 동선(同船)의 총대리점(總代理店)[도쿄(東京)]을 통해서, 조기(早期)에 퇴거(退去)하도록 요청했다.





동선과 관련해서는, 2003년 3월, 국토교통성(國土交通省) 규슈(九州) 운수국(運輸局) 후쿠오카(福岡) 운수지국(運輸支局)이, 국제조약(國際條約)에 적합한 구조정(救助艇)을 갖추지 않는 등 14항목의 미비가 있다고 하여, 개선 명령을 내린 상태다.





도야마현은 6월13일, 총대리점에 전화로 확인했는데, 개선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한다.





동선은 6월12일 밤, 도야마항 앞바다에 도착했다. 현재, 연료 부족을 이유로 동항(同港)의 약 1.8킬로 앞바다에 정박하고 있다. 현은 급유(給油) 수단도 자기 부담으로 확보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http://www.asahi.com/national/update/0614/036.html














C. 「세이신 기업」 대북(對北) 부정(不正) 수출





조총련(朝總聯)의 학습조(學習組)가 주도적(主導的) 관여(關與)





산케이신문(産經新聞) 2003년 6월15일 08:56





기계 제조회사 「세이신 기업」[본사 도쿄도(東京都) 시부야구(澁谷區)]이 미사일의 고체연료(固體燃料) 개발에 전용(轉用) 가능한 초미분쇄기(超微粉碎機) 「제트 밀(Jet Mill)」을 이란과 북한에 부정(不正) 수출한 사건에서, 북한으로의 수출에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在日本朝鮮人總聯合會, 조총련, 朝總聯)의 비공연조직(非公然組織) 「학습조(學習組)」[해산(解散)한 것으로 판단됨]가 관여(關與)하고 있었다는 것이 6월14일, 경시청(警視廳) 공안부(公安部) 등 공안 당국의 조사로 밝혀졌다.





북한은 현재도 고체연료 미사일을 보유(保有)하고 있지 않고, 개발은 실패했다고 보이지만, 공안 당국은 『개발에 성공한 이란으로부터 기술이 공여(供與)될 우려도 있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동사(同社)는 1993년 말, 재일조선인이 경영하는 도쿄도내(東京都內)의 기계 판매 회사의 소개를 받아, 조총련 산하(傘下)의 「재일본조선인과학기술협회(在日本朝鮮人科學技術協會」[과학기술협(科學技術協)]의 당시(當時) 간부로부터 「제트 밀」의 수출을 직접 타진(打診)받게 되었다.





계약서상(契約書上)으로는, 「세이신 기업」이 이 기계 판매 회사를 통해 1994년 3월, 도쿄도내의 상사(商社)에 「제트 밀」과 미세(微細)한 입자(粒子)의 크기나 수를 측정하는 「분포측정기(分布測程器)」등의 관련 기기 전체를 합계 약 9000만 엔(円)에 판매해, 이 상사가 화객선(貨客船) 「만경봉(萬景峰) 92」로 북한으로 수출한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세이신 기업」이 니가타(新潟)의 운수(運輸) 회사 창고로의 운반 등 모든 것을 다루어 사실상의 수출원(輸出元)이 되고 있어, 공안부는 『상사는 허수아비』라고 말하고 있다.





이 운수 회사는 1998년 10월, 군사 전용 가능한 잠수(潛水) 도구가 북한에 부정 수출된 사건에 얽혀, 외위법(外爲法)[외환법(外換法)] 위반 혐의로(嫌疑)로 공안부의 수색(搜索)을 받았다.





과학기술협은 재일조선인의 과학자 등으로 구성되어 군사 물자나 관련 기술을 북한으로 보내기 위한 조직이라는 지적도 있다. 운영에는 학습조의 활동가(活動家)가 지도적인 입장에서 관여해 왔다고 여겨져, 「제트 밀」의 구입 가격도 지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세이신 기업」은, 1979년과 1990년경, 「분포측정기」를 북한으로 판매한 적이 있어서, 이 실적(實積)으로 「제트 밀」의 수출원으로 선택되었다. 동사는 1991년 이후, 공소시효(公訴時效)가 완성된 것을 포함 10대 정도를 이란에 부정 수출했다. 기술자(技術者)도 파견(派遣)해 기술 지도(指導)를 하기도 했지만, 북한은 비밀 유지를 우선해, 기술자 파견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여, 북한이 고체연료 개발에 성공하지 못한 한 요인(要因)이 된 것 같다.





이란은 마지막 1대를 수입(輸入)한 6개월 후인 2001년 5월, 고체연료 미사일 「파테-110」(Fateh-110)의 시험발사(試驗發射)에 성공했다. 하지만, 공안 당국은 『이란의 액체연료(液體燃料) 미사일 「샤하브 3」(Shahab-3)은 북한의 「노동 1호」의 개량형(改良型)이다. 반대로 「파테-110」의 기술이 북한으로 공여되는 위험성은 충분히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민간(民間) 신용조사기관(信用調査機關)에 의하면, 「세이신 기업」은 고체를 세세(細細)하게 분쇄하는 분쇄기 등의 개발이나 제조·판매를 다루어 2002년 1/4분기(分期)의 매출액(賣出額)이 약 54억 엔에 달하는 업계 상위(上位) 회사다. 1968년에 설립되었으며, 자본금은 3억 엔, 종업원은 약 240명이다.





학습조(學習組) : 조선노동당(朝鮮勞動黨)의 지도에 의해 1961년에 일본에서 만들어진 비공연조직(非公然組織)으로, 조총련의 활동가 중 사상(思想) 수준이 높고, 북한에 절대적 충성을 맹세하는 활동가로 구성되었다. 대남(對南) 공작이나 군사 물자의 부정 수출, 자금원(資金源) 획득(獲得)과 부정 송금 등 일본에서의 비공연 활동을 임무로 하고 있었지만, 2002년 8월에 김정일(金正日)의 지시로 해산한 것으로 보인다. 화객선 「만경봉 92」에 구성원(構成員)이 불려가 노동당으로부터의 지시를 받았다.





http://www.sankei.co.jp/news/030615/0615sha042.htm














D. 日기업, 군사전용 기기 대북 수출





연합뉴스 2003년 6월15일 11:19





(도쿄=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 미사일 개발에 전용 가능한 기기를 북한과 이란 등지에 불법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본의 ‘세이신 기업’이 미사일 추진연료 완성에 필요한 각종 기기를 북한에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4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세이신측은 당초 미사일 고체연료 제조에 사용되는 분쇄기 ‘제트밀(jetmill)’만을 북한에 수출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실제로는 혼합기, 분류기, 점도분포측정기, 건조기 등 관련 기기 총 30여대를 판매했다.





판매과정은 지난 1994년 일본의 판매회사를 거쳐 북한과 관계가 깊은 도쿄도내 기기상사에 넘겨졌으며, 니가타(新潟)항에서 화물여객선 만경봉호편으로 북한에 수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재일 총련 산하 ‘재일 조선인 과학기술협회(과협)’측 간부는 93년 판매회사측에 발주를 요청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북한은 이런 기기들을 사들일 즈음에 미사일의 고체연료 개발에 착수했으나 입자(분말)의 크기를 고르게 할 능력이 없어, 분류기 등을 필요로 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미사일 고체연료 제조과정은 ▲제트밀로 미사일 추진원료인 과염소산 암모니아 및 금속을 작게 부순다 ▲분류기로 과염소산 암모니아 입자의 크기를 3종류로 나눈다 ▲측정기로 입자 크기를 잰다 ▲건조기로 말린 입자를 혼합기에서 고무와 섞은 뒤 경화제 등 약품을 넣는다 순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따라서 북한이 제트밀에서 혼합기까지 구비했다는 것은 미사일 고체연료를 완성할 수 있는 조건은 갖춘 셈이다.





재일 총련측은 이에 대해 “우리가 만경봉호로 미사일 개발부품을 부정하게 수출했다는 것은 여론 조작”이라며 “총련은 그런 상행위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편 산케이(産經) 신문은 15일 세이신 기업의 이번 대북 불법 수출에는 총련의 비공개 조직인 ‘학습조’가 주도적으로 관여했다고 공안당국의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또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세이신 기업이 이란측 상사와의 사전 교섭에서 문제의 제트밀이 “미사일 개발에 사용된다”는 점을 알고서도 이란에 불법 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E. 김정일, 조총련 학습조 폐지 지시





연합뉴스 2002년 9월2일 22:18





(도쿄=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 김정일이 재일 총련의 비공식 조직인 ‘학습조’를 해산토록 지시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일 보도했다.





김정일은 지난달 9-17일까지 북한을 방문한 허종만 총련 책임부의장에게 학습조 폐지를 지시했으며, 이를 받아 총련은 앞으로 2주일 이내에 전국의 학습조를 해산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또 허종만 부의장이 통보받은 ‘지령’에는 총련계 초·.중학교에 걸려있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를 떼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김정일이 대일(對日) 공작 조직으로 여겨져 온 학습조의 해산을 지시한 것은 오는 17일 열리는 北·日 정상회담을 앞둔 ‘환경정비’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총련계 파산 신용조합의 재건문제와 관련, 일부 인수 신용조합 이사진이 학습조 간부출신이라는 논란으로 공적자금 투입대상에서 제외될 형편에 놓여있는 점도 학습조 폐지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북한과 노동당에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하는 조직으로 알려진 학습조는 한 때 회원이 5천명에 달했으나, 현재는 2천명 정도에 그치고 있다고 산케이는 일본 공안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