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안녕하십니까 저는 40대후반의 회사원입니다. 방송은 우리사회에 여러가지로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즈음 TV방송을 보고있노라면 짜증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 왜냐하면 혀 짧은 사람들이 TV에 너무 많이 등장하기 때문이죠. 특히 8시뉴스를 꼭 보는 저로서는 볼때마다 느끼는데 진행하는 앵커나 기자, 리포터들의 혀짧은 소리를 들을 때마다 정말 짜증납니다.

무슨 혀짧은 사람들 모아놓은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특히 아나운서들이 가장 잘해야 하는 것은 발음과 올바른 어법으로 시청자들에게 내용을 전달 하는 것 아닙니까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무슨 특별한 지식이나 전문성은 국민들은 바라지 않는단 말입니다.

말을 정확히 해달라 이겁니다. 그런데 발탁할 때 그런 것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혹시 외모나 다른부문에 더 비중을 두지는 않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저는 정말 꾸준히 참고 지내오다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몇자 적어올립니다.그렇다고 뉴스를 안볼수도 없고 혹 저만 별난 사람인가 싶어서 제 주위의 직장동료나 친지에게도 얘기했더니 저와 똑같이 느끼고 있더군요. 좀 지나친지 모르지만 애꾸동네에 가면 눈멀쩡한 사람이 병신이 된다더니 이제 내가 비정상적인 발음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국민대다수가 정상적인 발음인데 왜 유독 방송만 혀 짧은 사람들이 득실거리냐구요 국민은 무시한채 방송듣는 사람의 입장은 무시한 채 뉴스뿐만 아니라 드라마, CF, 쇼프로까지 온통입니다. 바다건너 일본애들이 혀짧은 소리를 한다고 과거 일본어 배울 때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그런데 우리가 그 일본을 닮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 제발 시정해 주십시오 편안하게 8시뉴스를 볼수있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