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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가슴은 물(赤)들고 있질 않소?

유구한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조국의 시대흐름을 보고 자신과 걱정이 교차하는 번민한 마음이 일어 독수리 타법으로 몇 자 告하고자 한다.

본래 자유민주이란? 사상과 생각이 다양한 논쟁을 통하여 보다 더 건전한 의식 성숙해지고 자유를 보장 받을 수 있음이 최고의 가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모두(冒頭)에서도 전제하였듯이 다양한 논쟁이 존재함은 자유민주주의가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지만, 불행하게도 이분법적 진보/보수, 우익/좌익, 공산/민주, 우군/적군 식으로 피.아를 규정하려는 의식이 팽배해지고 있음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우리사회에 심각한 이념적 갈등을 가져온 것은 북한이 주장하고 대남적화전략목표인 선전.선동 주장 내용이 여과 없이 그대로 범람하고 있는데 기안한 것이라 본다. 우리의 대북정책은 인도주의 바탕아래 교류 화해 협력을 발전시켜오고 정부의 명운을 걸고 돕고 지원해 왔지 않은가!



내가 아는 상식선에서 북한의 김정일 1인 독재지도체제가 갖는 모순과 피폐성은 “북한의 대남적화전략목표가 아직도 변함없이 무력 적화통일, 6.25전쟁을 민족해방전쟁”으로 미화해 선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북한이 주장하는 민족공조와 선군정치의 속내를 과장하거나 확대하여 전파할 필요도 없이 사실 그대로를 국민들에게 알려야할 책임은 정부의 몫이다. 젊은 세대의 잘못된 북한인식, 통일관, 민족의 역사 왜곡, 6.25전쟁사 등 지난 우리 선배나 선영들이 이룩해 놓은 자주독립과 자유민주수호, 경제부흥 등 역사적 사실을 올바로 알려줄 책임이 우리 기성세대, 교육자, 부모들에게 지워져 있음을 망각하기 일쑤다.



미국 이야기만 나오면 아르레기 반응 보이는 젊은 세대에게 한마디...

현실과 이상을 구분하자는 것이다. 박정권, 미국의 한반도정책, 대북정책 등 이해하기 곤란한 부분 없다할 수 없다. 하지만 한미관계 전부를 부정하는 것에는 동의 할 수없다.



역사의 진실은 숨길 수없듯이 미국의 대한반도 정책의 흑막은 가려질것이며, 주한미군이 지난 휴전 후 50여 년간 북한의 전쟁억지력 작용과 경제발전, 자부국방의 기반을 마련에 기여한 점 등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



주한미군은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국군, 국가보안법과 더불어 우리의 안보를 지켜온 3대 축이라 평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