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여성분이 날카로운 지적을 해주셨습니다만...
제가 이론적으로 덧 붙여...시청자로서의 날카로운 눈을 보여드리죠.
TV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정보를 습득합니다.
이로운 점도 있고 안타까운 점도 있으며 해로운 점도있지요.
그러나, 방송에 따라 녹화 및 생방송...중계방송등으로 나뉘는데...
특히 생방송 중에는 실수나 오차가 가끔씩 있기마련이지요...
꼭 실수한것이 그릇됫다는것은 아닙니다. 물론 생방송의 특징인만큼
깔끔하게 무사히 마무리해야...보람을 느끼겠지만...실수도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번일은 다릅니다.
'SBS 8시뉴스'는 제가 SBS TV중 즐겨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늘 여성 앵커분이 뉴스를 소개할때, 미디어 실수가 있었지요?
앵커 잘못은 아닙니다. 하지만 뉴스만큼은 앵커가 생명인 만큼
적절한 대응및 대처를 하셨어야 함은 분명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방송 사고가 생기면 화면만 뚫어지게 볼 것이 아니라,
애드립을 이용해서라도...예상기후로 인해 전산망이나 기타 체계가
불안정함을 인정하고 시청자의 화해를 유도해야 함은 물론,
다음 뉴스 보도의 매끄러움을 위해 '몇마디'정도는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어땠습니까? "잠시 방송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로
끝이 나더군요...만약에 저였다면은..."아! 시청자 여러분...방송 시스템
사정으로 인해 보도 화면이 재생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다음 뉴스를 먼저 보도해 드린뒤 마지막에 재 보도 해드리겠습니다."...
...(뉴스 보도 진행)......"앞서 말씀드린 멧돼지관련 뉴스를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 뭐 이런식으로 하겠네요.
근데, 더욱이 더 웃긴것은...왜 남성앵커로 미 보도 내용을 옮기는
것이죠? 각자 맡은 파트가 있을텐데...참 난감하더군요...
오늘은 정말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신 사옥을 증축하고 새로운 멀티미디어 시대를 준비하면 뭘합니까?
가장 기본적인 측면을 우선시하지 않은 SBS의 태도...우리 모두가
짊어져야할 숙제이자 과제가 아닌가 싶네요...
이상이었습니다. 인터넷 자유 발언자 - 윤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