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오늘 느낀 이야기 하겠습니다.
오늘은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님 옆에서 여자가 가장 노릇을 하며 어렵게 열심히 사는 사람을 만나서 저녁을 간단히 한 후 헤어져 동생 집에 잠시 들렸다가 여의도 전략문제 사무실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즉, 7일 밤 10시 40분 경이었습니다.
부슬부슬 비가 흩날리는데 구일역의 입구에 한 남자가 휠체어에 앉아 계단앞을 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그 아픈 청년의 부탁을 들어 볼 생각도 없이 집을 향하더군요.그래서 안타까와서 바라보며 뭐 힘드신거나 부탁하실 거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제 발과 같은 휠체어가 작은 바퀴가 부서져 갈 수가 없으니 바라 보았던 것이며, 경찰의 도움을 요청해 오고 있는 중이지만 애타게 기다리는 중이더군요.
휠체어를 구입한지도 한 달도 채 되지않은 것이라니 수리나 교체는 가능 하겠지만휠체어 업체의 얄팎한 상혼에 괘심한 생각이 들더군요.
고치는 비용도 그렇고 충분히 튼튼한 쇠로 만들어도 좋을 것을 약하게 만드니 ---
그건 그렇고 우선 약 250미터 쯤의 거리를 주변의 남자 두분의 도움을 얻어 들고 내려 아파트 단지쪽의 구름다리로 건너 내려 주었더니
집은 인천인데 갈 수가 없으니 주변의 찜질방을 이용하고 싶다하며 이야기 하여,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지만 안타까와 그에게 요즘 혼자인지 물었더니 형제없는 혼자라 합니다.
이렇듯 어려운 사람이 보조자도 없이 혼자 휠체어에 의지하고 돌아다닌 다는 사실을 보고 안타까와 물었습니다. 장애인 생활보조비로 정부에서 얼마가 나옵니까? 35만원요, 그의 말을 듣자마자 살기는요 하며 묻자 그 비용으로 요즘 물가를 보면 살기가 어렵답니다라고 말씀하더 군요.
그것을 보며 본인에게 스치는 것은 우리나라 여건이 아직 이정도인가 생각이 들면서 뉴스에서 북한 적십자사를 통해 쌀 몇만톤을 보내내 하며 보도를 내보낸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오늘 여기 한 생명이며 국민으로 열악한 사회 여건속에서 고의가 아닌 반신 불수로 말장한 정신 속에서 생활을 하려하니 고통스런 모습이 역력하고 마지 못해 보조금에 기대 살지, 인간답게 사는게 아니란 생각이 들어 매우 안타깝더군요
그들이 이렇듯 고통스럽고 최저임금 만도 못한 보조금으로 혼자 산다는 것이 얼마나 아픈 일인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했던 형님도 스치며 가슴이 매여왔습니다.
이렇듯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더 보조가 되었으면 하는데
정부는 실패한 김대중 정부의 엉뚱한 햇볕정책에 생색내기 부응하여 쌀을 북한 동포를 위해 보조한다고 보도나 하니,
그것도 하긴 해야지,그래 그러나 국내의 동포에게 어느정도 가시적인 정책의 노력은 없는 와중에 그리고 이 어려운 불경기에 누구를 도와 준다니,
허울좋은 개살구식 나라꼴이 되어도 저놈의 전시행정은 여전 하다는 생각 밖에는 안들더군요.
마침 경찰이 와서 안전조치 부탁을하고 급히
여의도 있는 신미래전략문제 연구소 사무실로 들어 왔지만
뇌리에 스치는 생각들이 가슴아파 글을 적어 봅니다.
내가 어렵지 않았던들 계획대로 10년전 이런 활동을 했을 걸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미래적 대안과 계획속에 문화를 개혁해 냈을 텐데 하며 다짐합니다.
본인은 지금 마음이 많이 아픔니다. 분명 우리는 이제 이런 문화 이런 정치 막을 내립시다! 세상을 바꿉시다! 깨어있는, 행동하는 지성인 들이여 일어납시다!
본인과 건전한 뜻을 같이할 건실한 동지들이여 뭉칩시다!!!
본인은 동지들과 함께 건전한 철학을 바탕으로 한 신이념과 문화로 새로운 가치를 이끌어 내고 새로운 민족관과 역사관과 세계관을 확립해 갈 것입니다.
여러분 저와 함께 동참하실 분들은 저를 괴롭혀 주십시오!!!
뜻있는 분들의 격려와 충고의 글을 부탁드립니다.
2004년 7월 8일 밤 03:00
신미래 전략문제 연구소
추진 위원장 최영봉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53-11번지 상아 빌딩 6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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