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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KBS 편향 보도, 시청자 저항부른다 에 대해

조선 [사설] KBS 편향 보도, 시청자 저항부른다 에 대해서














(조선사설) KBS가 지난 주말 조선일보 ‘청계천 총기 밀거래’ 기사에 대해 “추측 보도로 국민들에게 불안과 공포심을 일으키고 있다”고 일방적으로 비판한 것은 무책임과 불성실에 편향성까지 곁들인 편파 보도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KBS가 지난 주말 조선일보 ‘청계천 총기 밀거래’ 기사에 대해 “추측 보도로 국민들에게 불안과 공포심을 일으키고 있다”고 일방적으로 비판한 것은 무책임과 불성실에 편향성까지 곁들인 편파 보도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에 대한 공영방송 KBS 의 비판이 문제가 있다면 구체적인 반박기사를 통해서 조선일보가 떳떳하게 밝히면 된다.











(홍재희) ====== 조선사사설은 조선일보 가 보도한 ‘청계천 총기 밀거래’ 기사에 대해 “추측 보도로 국민들에게 불안과 공포심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한 KBS의 비판에 문제가 있다면 조선일보가 내보낸 기사가 추측보도가 아닌 사실보도라는 점을 취재내용을 통해서 실사구시적으로 밝히면 된다. 조선일보가 그러한 정당한 반론을 펼치지 못하고 KBS의 문제제기에 대해서 편향성과 편파보도 운운하는 것은 전혀 설득력이 없고 책임 있는 공론인 언론의 바른자세 라고 볼수 없다.














(조선사설) KBS는 ‘미디어 포커스’에서 자사(自社) 기자를 내세워 “허황된 이야기라 아이템(기사화)을 포기했다”고까지 말했다. 그러나 KBS는 바로 전날 MBC기자가 몰래카메라를 동원, 청계천 상인들로부터 총기별 가격과 거래 방법까지 취재, 방영한 것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취재력이 없어서라기보다 왜곡보도를 위해 의도적으로 눈감았다고밖에는 말할 수 없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KBS는 ‘미디어 포커스’에서 자사(自社) 기자를 내세워 “허황된 이야기라 아이템(기사화)을 포기했다”고까지 말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KBS의 주장과 조선일보의 기사를 비교분석 해 본 결과 조선일보의 주장이 사실적 근거가 없는 '설'에 의해서 작성된 기사를 내보냈다는 점이 나타났다. 문제의 조선일보 기사를 한번 살펴보자. 아래기사는 오늘자 사설과 함께 참고기사로 디지털조선에 게시된 내용이다.











『[청계천8가 밀거래 현장] "돈주면 M16소총도 구해줘"





29일 오후 서울 청계천 8가 상가의 한 기계공구점 주인에게 “M16소총 2정을 급히 구할 수 있느냐?”고 묻자 “얼마까지 줄 수 있느냐”고 바로 되물었다. “XXX만원까지 가능하다”고 대답하자 그는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통화를 끝낸 공구점 주인은 “M16 정품이 아니어도 되느냐? 꼭 M16이어야 하느냐”고 물었다. “무슨 총이든 괜찮다. 일단 숫자를 맞추는 게 급하다”고 대답하자 주인은 연락처를 물은 뒤 “내일 낮 12시까지 연락을 주겠다”고 말했다.





청계천 일대에서 대검부터 소총, 방탄조끼까지 군인의 ‘완전무장’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 상인들에 따르면, 총기류의 경우 부대에서 폐기처분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부품과 시장에서 자체 제작한 부품을 조립해 판매한다고 한다. 몇 년 전부터 러시아로부터 밀수된 무기들이 거래되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한 상인은 “청계천 상인들이 힘을 합치면 몇 시간이면 탱크 한대를 조립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崔慶韻기자 code1@chosun.com 』








(홍재희 ) ==== 조선일보 사설은 위의 조선일보 취재기사를 근거로 해서 2003년 7월31일자 사설을 통해 한발 더 앞선 논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설] 청계천에서 M16 小銃을 판다니 (2003년 7월31일자)











첩보영화에서나 볼 법한 총들이 권총강도 용의자 집에서 쏟아진 것은 총기 유통이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섰음을 실감케 했다. 이 용의자는 총과 실탄을 서울 청계천 공구상가에서 사 모았다고 하니 총기 거래가 우리 주변에 일상화했다는 느낌이다. 청계천 어느 가게에 전화를 걸었더니 “M16 소총도 구해준다”고 했다는 확인 보도도 있고 보면 ‘밀거래’라는 표현조차 어울리지 않을 지경이다.





민간인의 총기 사용 범죄는 98년 14건에서 2001년 36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이제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다. 범죄에 쓰이는 총기도 공기총에서 권총과 소총으로 옮겨가고 있다. 해외에서 밀반입된 총기들이 대부분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군부대나 경찰의 총기 도난·탈취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당장 엊그제만 해도 경남 어느 부대에서 M16 소총 3정을 도난당했다.





가뜩이나 흉포해지는 범죄에 총이 더해지면 당연히 시민의 생명이 더욱 쉽게 위협받게 된다. 다중(多衆)을 상대로 한 이른바 ‘묻지마’ 총격이 남의 나라 뉴스만이 아닌 날이 닥칠지 모른다. 러시아나 일본처럼 총으로 무장한 범죄집단들이 경찰과 맞서게 된다면 남북 대치상황에서 국가 치안이 한꺼번에 무너질 위험도 없지 않다.





그런데도 관계당국은 총기 암거래시장의 존재부터 부인할 만큼 안이하다. 사람들이 허가 없이 지닌 불법 총기를 10만자루쯤으로 추정하면서도 연례행사로 신고기간을 정해 알아서 신고해주길 기다리는 게 고작이다. 러시아제 권총을 500달러면 살 수 있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도는 부산항에서 지난해 경찰이 적발한 총기 밀반입은 한 건에 불과할 정도다.





정부는 종합적인 총기 관리대책을 서둘러 마약수사 수준의 수사체계를 확립, 총기 거래와 제조, 유통 구조를 지속적으로 감시 단속해야 한다. 폐기되는 총의 처리를 비롯해 군과 경찰의 총기 관리 역시 더욱 엄격해야 할 것이다. 입력 : 2003.07.30 18:02 01'











(홍재희) ====== KBS가 문제삼은 것이 바로 이 문제이다. 조선일보 기사와 사설은 돈만 주면 M16 小銃도 구해줄 수 있다는 검증되지 않은 어느 상인의 얘기를 기정사실화 해서 언론소비자들에게 마치 M16 小銃을 마음대로 구할 수 있는 것인 양호도 했다. 조선사설은 " 그러나 KBS는 바로 전날 MBC기자가 몰래카메라를 동원, 청계천 상인들로부터 총기별 가격과 거래 방법까지 취재, 방영한 것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취재력이 없어서라기보다 왜곡보도를 위해 의도적으로 눈감았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검증되지 않은 미확인 추측보도를 내보낸 문제를 지적한 KBS와 MBC기자가 몰래카메라를 동원, 청계천 상인들로부터 총기별 가격과 거래 방법까지 취재, 방영한 것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홍재희) ===== 조선일보가 이종매체의 입장에서 MBC기자가 몰래카메라를 동원, 청계천 상인들로부터 총기별 가격과 거래 방법까지 취재, 방영한 것이 문제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며 반론을 제기하면 되는 것이다. 조선일보 안 그런가? 조선사설은 " 취재력이 없어서라기보다 왜곡보도를 위해 의도적으로 눈감았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MBC의 취재가 왜곡보도였다면 KBS가 조선일보의 추측기사를 구체적으로 문제 제기하는 기사의 작성을 통해 이종매체간의 비평형식으로 왜곡된 상황을 지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문제를 제기하면 된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 때 조선일보가 KBS를 MBC의 취재문제와 결부시키는 것은 전형적인 물귀신 작전이다.











(조선사설) KBS의 매체 비평은 특정 언론을 찍어서 겨냥하려는 의도를 갈수록 노골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이날 미디어 포커스는 노조 등쌀에 문 닫고 떠난다는 외국 기업에 대한 또 다른 조선일보 기사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반박을 내보냈다. 오죽하면 취재를 당한 기업인이 “회사 사정을 묻는 것이 아니라 조선일보 기사가 틀렸는지만 묻더라”고 답답해 했겠는가.











(홍재희) ====== 조선사설은 " KBS의 매체 비평은 특정 언론을 찍어서 겨냥하려는 의도를 갈수록 노골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이날 미디어 포커스는 노조 등쌀에 문 닫고 떠난다는 외국 기업에 대한 또 다른 조선일보 기사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반박을 내보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보도한 노조 등쌀에 문 닫고 떠난다는 외국 기업에 대한 또 다른 조선일보 기사내용도 KBS의 현장 취재결과 상당부분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보도한 다국적 기업은 직장폐쇄로 망하는 회사가 아니라 연속흑자를 보아온 기업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직장폐쇄문제와 관련해서 그 다국적 기업의 외국인 사장과 나눈 인터뷰 내용을 보면 조선일보가 주장하는 내용과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고 조선일보는 그 다국적 회사의 노사문제에 대한 현장취재도 대단히 부실하게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제희) ====== 그러한 조선일보의 왜곡된 내용을 바로잡는 KBS의 이종매체간 비평에 대해서 조선일보가 문제가 있다면 무엇이 잘못됐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같이 KBS에 대해 비평을 하면 된다. 그런데 조선사설은 외국 기업에 대한 조선일보 취재의 문제점을 지적한 KBS에 대해 언론소비자들에게 설득력 있는 반론을 제시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조선일보의 잘못된 취재를 시인하는 좋지 않은 모양새만을 연출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오죽하면 취재를 당한 기업인이 “회사 사정을 묻는 것이 아니라 조선일보 기사가 틀렸는지만 묻더라”라고 인용하고 있는데 이 대목도 조선일보가 KBS의 조선일보 기사내용에 대한 왜곡된 내용을 조목조목 지적한 취재기사내용이 이상이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인용이라고 볼 수 있다.











(조선사설) 새 정부 출범 후 KBS 신임사장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대통령과 ‘코드’가 맞는 인물을 우선하는 것을 보며 우리는 공영 방송이 집권자의 입맛에 맞춰 언론과의 대리전을 치르는 하수인으로 전락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이제 이 걱정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국가 기간 방송이 한쪽으로 기울면 피해를 당하는 쪽은 시청료를 내는 국민들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새 정부 출범 후 KBS 신임사장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대통령과 ‘코드’가 맞는 인물을 우선하는 것을 보며 우리는 공영 방송이 집권자의 입맛에 맞춰 언론과의 대리전을 치르는 하수인으로 전락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이제 이 걱정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국가 기간 방송이 한쪽으로 기울면 피해를 당하는 쪽은 시청료를 내는 국민들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주장은 의미가 있다. 국가기간방송이 조선일보와 같이 냉전 수구적인 편으로 기울어 한국사회의 변화를 방해하면 안 된다. 배에 탄 사람들이 한쪽으로만 몰리면 배는 침몰하게 되기 때문이다.











(홍재희) ====== 공영방송이 조선일보와 같이 노사관계보도에서 혹은 한국사회의 변혁의 문제에 있어서 일방적으로 기득권을 지닌 세력들의 편에서 가진자들의 불합리한 주장을 조선일보라는 언론의 외피를 걸친 방씨 족벌사주체제와 같이 사회적 공론인양 위장해서 여론을 왜곡 호도 하는 쪽으로 기울면 안 된다. KBS 는 조선일보의 수구 기득권적인 논조를 확대 재생산 해내는 시대착오적 행태를 이종매체간의 비판적 기능을 십분 발휘해서 건강한 비판을 통해 조선일보가 거짓과 왜곡과 여론조작을 하지 못하도록 비판적 견제를 통한 균형있는 공존을 조선일보와 KBS 가 해야한다.














(홍재희) ====== 조선일보 사설은 새 정부 출범 후 KBS 신임사장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조선일보 족벌사주체제의 방씨 일가와 KBS 신임사장을 한번 비교해보자. 조선일보 족벌 방씨 사주체제는 친일 반민족적 범죄행위와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부끄러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 반면에 KBS 신임사장은 현재의 조선일보 사장체제가 군사독재정권과 야합해서 권언유착을 통해 한국의 민주화와 언론자유의 목을 비틀고 있을 때 한국의 언론자유와 민주화에 기여하는 필봉을 휘두른 것으로 알고 있다.














(홍재희) ====== 조선일보는 그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조선사설은 대퉁령과 코드를 맞추는 것을 문제삼고 있는 데 조선일보의 방상훈 족벌사주체제는 전두환 군사독재정권과 코드를 맞추고 신용비어천가를 불러대며 온갖 특혜를 다 받으며 소위 5 공화국의 전두환 정권때 정치권력에 언론자유를 상납하며 오늘의 조선일보라는 외형적 성장의 단물을 군사독재체제로부터 자양분으로 받아 섭취하며 성장해왔다는 사실 앞에 조선일보는 겸허해질 필요가 있다. 그러한 조선일보의 탈선적 행태로 해서 온 국민들이 겪지 않아도 될 숱한 고초를 더 겪었다는 역사적 사실 앞에 조선일보는 겸허해질 필요가 있다 하겠다.








(조선사설) KBS 인터넷 게시판에는 “사장이 바뀌고 본부장들이 바뀐 후 보도의 성격이 이렇게 변했는지” “다음 정권에서 더 큰 반성을 하려고 그러나”란 시청자 항의가 가득하다. 1600만 가구로부터 한 해 4800억원의 시청료(전파수신료)를 걷어가는 공영방송이 국민을 위한 보도가 아니라 정권의 입맛에 맞춘 뉴스를 내보내면 지난 86년 소위 ‘땡 전’ 뉴스에 항의해 벌어졌던 전국적 시청료 거부 운동 같은 것이 재연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입력 : 2003.08.11 17:54 03'











(홍재희) ====== 조선사설은 " KBS 인터넷 게시판에는 “사장이 바뀌고 본부장들이 바뀐 후 보도의 성격이 이렇게 변했는지” “다음 정권에서 더 큰 반성을 하려고 그러나”란 시청자 항의가 가득하다. 1600만 가구로부터 한 해 4800억원의 시청료(전파수신료)를 걷어가는 공영방송이 국민을 위한 보도가 아니라 정권의 입맛에 맞춘 뉴스를 내보내면 지난 86년 소위 에 항의해 벌어졌던 전국적 시청료 거부 운동 같은 것이 재연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입력 : 2003.08.11 17:54 03'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 인터넷 게시판을 한번 들여다 보면 그야말로 가관이다. 조선일보 게시판 가운데 독자마당을 들어가 보면 온갖 욕설이 도배를 하다시피 하고 있고 지역감정배설과 특정정치인들에 대한 집단 따돌림의 글들이 도배를 하고 있다.











(홍재희) ====== 더욱 가관인 것은 디지털 조선일보 측에서 지역감정과 입에 담지 못할 글들을 선정해 베스트 뷰에 올려놓고 자랑삼아 게시하는 것을 보면 조선일보 게시판이 과연 언론사의 여론을 담아내는 곳인지 두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런 조선일보가 KBS를 비판하고 있다. 물론 KBS가 과거에 ‘땡 전’ 뉴스를 내보내며 독재정권에 아부했던 과거는 반성해야한다. 하지만 KBS가 과거에 ‘땡 전’ 뉴스를 내보낼 때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는 신군부의 전두환 군사독재체제를 구국의 결단을 내린 행위로 미화하면서 정당화 하며 신용비어천가를 불러놓고 지금 와서 조선일보가 누구를 비난하고 있는가? 그래도 현재의 조선일보 보도보다 KBS가 상대적으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가운데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고 있는 깨어있는 국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더 언론의 공익적 기여를 내실 있게 하고 있다고 본다. 조선일보 알겠는가?